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7일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이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전국적 릴레이 캠페인으로,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적 과제를 조명하고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 의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는 더 이상 중앙정부만의 몫이 아니다”라며 “마포구의회는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고령 인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백 의장은 ‘함께해요! 인구문제 인식개선’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 참여를 인증했다. 이어 본인을 지목한 양천구의회 윤인숙 의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다음 참여자로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과 김양희 서대문구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서울 송파구 문정프라자 빌딩에 위치한 엠아트센터(센터장 최미화)는 13개관으로 확장을 완료하고, 국내 유수 갤러리들의 입점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갤러리 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총 700평 규모의 이 공간은 20여 개 부스 전시관을 갖추고 있으며, 가락시장역 7번 출구와 직접 연결돼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특히, 최대 3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해 차량 방문객의 편의도 높였다. 이는 전통적인 미술 관람 중심지였던 인사동에 비해 교통과 주차 면에서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엠아트센터 최미화 센터장은 “많은 시민들이 멀리까지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찾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데, 엠아트센터는 일상 속 쇼핑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며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춘 열린 예술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엠아트센터에는 자체 기획 전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유명 갤러리 및 미술 협회가 입점해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입점 중인 갤러리로는 갤러리 비선재, 동원갤러리, 갤러리 라우, 리수갤러리, ANC갤러리, 시원아트, 갤러리 앤, 오쿤스트, 갤러리 미답,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서원아트,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김재동)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유관 단체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협력과 대화의 장’이라는 주제로 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인천시의회 별관 2층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열렸으며, 인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 자율방범연합회, 자원봉사센터, 주민자치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지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통장연합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총 10개 주요 단체의 회장 및 각 군․구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단체의 활동 현황 및 주요 성과 보고 ▶운영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단체와 시의회의 협력 강화 방안 ▶참석자 자유 토론 등이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천시의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새롭게 신설되는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각 단체는 “새롭게 출범하는 구에서도 안정적인 단체 운영과 원활한 지역사회 활동을 위해 유관 단체 조직 구성 및 지원 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의 봄은 조금 특별하게 열렸다. 작은 망치 소리, 나무 타는 향기, 그리고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눈빛이 청소년수련관 안을 가득 메웠다. 장흥군이 추진하는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이 지난 3월 29일,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프로그램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다. 장흥군과 장흥군청소년수련관이 함께 머리를 맞댄 이 사업은 ‘지역이 키우는 아이, 아이가 다시 살아 숨 쉬는 지역’을 목표로 한다.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을 돕는 동시에, 그 아이들이 자란 마을과 도시도 함께 살아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첫 번째 활동은 목공 체험. 지역 메이커스페이스와 연계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 15명이 직접 손으로 ‘나만의 정리수납함’을 만들었다. 무심한 듯 흘러가던 목재들이 아이들의 손끝에서 모양을 갖추고, 어느새 자부심 어린 결과물로 완성됐다. 이어지는 2회기에서는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정체성을 담아, 지역 출신 작가의 문학 문장을 나무에 새기는 ‘우드버닝’ 체험이 진행된다. 단순한 손재주를 넘어, 글과 나무, 마음이 만나는 시간이다. 장흥군은 이 사업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뉴스포츠, 트래킹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도시를 움직이는 에너지 시스템을 새롭게 바꾸는 실험에 나섰다. 핵심은 한 문장이다. ‘차에 전기를 담았다가 꺼내 쓴다’. 전기차 배터리를 단순한 이동 수단의 동력이 아닌, 에너지 저장소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전남도는 이 시스템을 통해 전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쓰고, 도시 전체의 에너지 순환 구조를 바꾸려 한다. 이른바 ‘넷제로 시티 실증사업’. 지난해 4월부터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았다. 총사업비 29억 5천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까지 기술 실증과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반 구축까지 이어진다. 이 사업이 특별한 이유는 V2G(Vehicle to Grid) 기술 때문이다. 전기차와 전력망이 양방향으로 연결돼, 전기차가 전기를 ‘받는 것’만이 아니라, 다시 ‘주는 것’도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낮에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를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해뒀다가,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꺼내 쓰는 방식이다. 전기차가 이동형 에너지 저장장치(ESS)가 되는 셈이다. 이런 방식이 정착되면 전기요금도 줄고, 에너지 낭비도 막을 수 있다. 전기차 소유자는 충전 후 남는 전기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군이 민간보조사업자들을 위한 실무 교육에 나선다. 대상은 바로, 아직도 엑셀과 수기로 예산을 정산하느라 머리를 싸매는 이들이다. 새로 도입된 시스템 이름은 ‘보탬e’. 이름처럼 사업자에게도 행정에도 ‘보탬’이 되는 이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교육이 열린다. ‘보탬e’는 지방보조금 관리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시스템으로, 계획 수립부터 예산 집행,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4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됐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시스템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로 인해 예산 집행이 늦어지고 정산이 밀리는 일이 잦았다. 이에 장흥군은 현장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오는 4월 24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장흥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보탬e’의 기본 개요는 물론, 실제 사업 집행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정보 입력, 정산 절차 등 실습 중심의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각 사업을 담당하는 군청 부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예산팀(☎061-860-5541)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혼선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본격 도입하며 ‘AI 대표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AI 당지기’에 이어, 올해는 보도자료 초안 작성을 지원하는 ‘AI 대변인’을 도입하며 행정 혁신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광주시는 이달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대변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챗GPT를 기반으로 광주시 보도자료 서식과 표현 가이드를 반영한 생성형 AI 챗봇으로, 핵심 정보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보도자료 초안을 작성해준다. 맞춤법 자동 교정 기능까지 탑재돼 문서 완성도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정보화담당관 부서가 별도 예산 없이 자체 개발했다. 챗GPT 기반 기술을 행정 실무에 직접 적용한 사례로, 보도자료 작성 경험이 적은 직원들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도자료 유형에 맞춘 다양한 서식이 탑재돼 상황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일관된 문체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작성 시간은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시는 ‘AI 대변인’ 도입으로 직원들의 문서 작성 역량 강화는 물론, 행정의 생산성과 효율성 모두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봄 영농철이 본격화되면서, 나주 지역 농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3월 라오스 국적 근로자 34명에 이어, 4월 들어 추가로 59명이 도착하면서 나주는 이들의 체류 준비와 배치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 중 20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다. 기존 농가형과 달리, 농협이 직접 고용하고 공동 숙소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한 뒤, 하루 단위로 농가에 파견하는 방식이다. 특히 단기간 인력이 절실한 소농이나 고령 농가에서는 호응이 크다. 금천농협(조합장 박하식)이 이번 공공형 근로자 운영을 맡았다. 나주시는 환영식과 함께 근로자 대상 준수사항 안내, 인권교육, 외국인 등록 절차 등을 지원하며 ‘단순한 노동력’이 아닌 ‘공동체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나주시가 확보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660명. 이 중 공공형은 60명, 농가가 직접 고용하는 인력이 600명이다. 하반기에는 140명을 추가 도입해 연간 총 800명 규모로 확대된다. 나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대부분 광주공항이나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일정 교육과 등록 절차를 마친 뒤 각 농촌 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난달 16일, 전남 무안군 일로읍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인됐을 때만 해도 상황은 긴박했다. 전남에서는 드물게 발생한 사례였고,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하지만 3주가 지난 지금, 무안은 방역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확산은 없었고, 조치는 빨랐으며, 결과는 안정적이다. 무안군은 8일부터 구제역 발생 농장 반경 3km 이내 177개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해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상예찰, 혈청검사, 환경검사까지 모두 이상이 없을 경우, 해당 지역의 방역대는 해제 수순을 밟게 된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들이 효과를 보며 이제 ‘종식’이라는 단어가 조심스럽게 언급되는 시점이다. 이런 결과는 우연이 아니다. 구제역 발생 직후 무안군은 즉시 해당 농장의 전두수를 살처분했고, 역학 관련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동시에 단행했다. 관내 우제류 30만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마쳤고, 6개의 통제초소와 44대의 소독 차량, 197명의 축산 전담 공무원, 7.3톤의 소독약품, 127톤의 생석회가 투입됐다. 방역 현장은 24시간 체제로 움직였다. 현장을 직접 챙긴 이들도 있었다. 김산 무안군수는 매일 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한 ‘북구상생 힐링투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북구는 8일, 지난해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위축된 지역 여행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북구상생 힐링투어’를 올해 처음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구에 주소를 둔 여행사가 북구 관광자원을 활용한 1일 코스 관광 상품을 기획·운영하면 최대 19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총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최대 25개 업체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참여 여행사 모집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여행 상품 조건은 명확하다. 북구 내 관광지 1곳 이상 포함, 1일 일정, 최소 15명 이상 참가해야 하며,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관광 약자 우선 모집이 기본이다. 중식과 간식, 차량 임차 등 여행 운영에 필요한 요소는 모두 북구 소재 업체를 통해 조달해야 한다. 관광객은 1인당 5천 원의 이용 요금을 부담하게 되며, 투어 운영 시 북구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북구의 역사와 이야기를 곁들이는 스토리텔링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여행사는 제안서를 접수하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 구청장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결정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고, 사죄와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역사적 전환점에서 다시 민생을 챙기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구청장협의회(회장 임택 동구청장)는 성명에서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판결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된 날은, 윤석열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국격을 바로 세운 역사적인 날”이라고 규정했다. 협의회는 “내란수괴 윤석열로부터 빼앗겼던 ‘대한민국의 봄’을 드디어 되찾았다”고 표현하며, “온 나라를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던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123일 만의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어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며 “국정농단과 내란음모 전반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하며, 내란에 가담한 세력들에 대해서도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개 자치구 구청장들은 “위대한 국민이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밝히며, “이제는 민생경제 회복과 주민 행복 증진을 위한 책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택 협의회 회장은 “그간 고통 속에서도 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4시간 돌봄 공백 없는 ‘서구형 통합돌봄 로드맵’을 본격 가동한다. 구는 ‘24시 안심콜 - 24시 안심출동 - 24시 안심돌봄’ 체계를 마련해, 긴급 상황부터 일상생활의 불편까지 촘촘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24시 안심콜’은 서구 스마트돌봄정보센터(062-350-4000)로 전화를 걸면 상담, 접수,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이다. 접수된 내용은 관련 부서와 돌봄지원기관,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공유돼, 빠르고 정확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로 이어진다. ‘24시 안심출동’ 서비스는 형광등, 수도꼭지, 손잡이 같은 소모품 교체는 물론 수납장이나 변기 수리, 안전 손잡이 설치 등 생활 유지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외출 동행, 물품 구매 같은 단순 심부름도 포함되며, 주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다. 야간·휴일 돌봄까지 책임지는 ‘24시 안심돌봄’ 서비스도 본격 시행된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청소, 세탁 등 가사지원은 물론, 옷 갈아입기나 화장실 이용 지원 같은 활동보조도 포함된다. 특히 ‘신속 의료 대응시스템(FastER)’을 도입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국내 최대 청년 거점 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를 마련해 취·창업 역량 강화, 문화예술, 정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진행된 내일꿈제작소 개관식에 이동환 시장, 김운남 의장, 김성회 고양(갑) 국회의원, 조용술 고양(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스텐 슈베데 주한에스토니아 대사,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를 비롯해 시·도의원 15명과 최창원 청년정책조정위원장, 박기병 청년정책협의체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내일꿈제작소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 기념사에서 이동환 시장은 "정말 역할을 다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해서 많이 고민을 했고 수정과 보완을 통해 멋진 공간이 탄생했다"라며 "전국 최대 규모로 모든 걸 담고자 노력했고 2층 창업 공간에는 9개 팀을 모집하는데 22개 팀이 신청해 청년에게 창업 공간이 얼마나 필요한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꿈제작소를 발판 삼아 성장해 경제자유구역에 들어가고 국제적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정책팀을 전담 배치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내일은 알 수 없지만 누구나 내일을 만들 수 있다"라며 "미래 꿈을 실현하는 내일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제 우리는 유능한 민주정부를 수립해 닫혀가는 대한민국 성장판을 다시 열어야 합니다.” 8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광주시가 제안한 대선공약 15대 과제를 공개하며, 광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책임지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공약의 핵심은 명확했다. ‘민주주의 회복’과 ‘AI‧문화‧지속가능’이라는 세 축의 전략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겠다는 것이다. 강 시장은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광주가 AI·문화·지속가능의 3대 성장전략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판을 여는 중심지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출발점이 바로 광주의 야심찬 미래도시 구상, ‘더 브레인’이다. 광주시가 이번에 제안한 대선공약은 지역 7대 과제, 초광역 3대 과제, 국가 5대 과제를 포함해 총 15대 과제, 4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전체 사업비는 약 81조 원 규모에 달한다. 이는 단순한 지역 공약을 넘어, 광주가 국가 성장 전략의 선도 도시로 나서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대표 사업은 ▲AI 중심도시 광주 고도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예산은 곧 행정의 말하기다’라는 말이 있다.말로만 ‘군민을 위한다’고 외치는 건 쉽지만, 숫자와 실행으로 보여주는 일은 어렵다.강진군이 그 어려운 일을 해냈다. 그것도 3번 연속이다. 전라남도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강진군이 ‘우수군’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평가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강진군은 예산을 제때, 제대로 집행해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1분기 신속집행 목표액 1,547억 원 중 895억 원을 집행해 57.85%의 성과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9%p 높은 수치다. 특히 소비·투자 분야는 목표 585억 원을 훌쩍 넘긴 734억 원을 집행하며, 계획을 149억 원 초과 달성했다. 군은 연초부터 이병철 부군수 주재로 보고회를 수차례 열었다. 1~2월에는 ‘이월사업 신속집행 보고회’를 통해 전년도 이월된 사업들의 병목을 해소했고, 3월 한 달 동안은 매주 사업별 통계를 점검하며 막판까지 총력을 기울였다.실행력이 수치로 증명된 셈이다. 성과는 인센티브로도 돌아왔다.이번 1분기 우수군 선정으로 강진군은 1,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지난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오는 16일부터 직행좌석 3000-1번 버스노선의 단축 및 정류소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3000-1번 버스는 1회 평균 운행시간이 4시간 가까이 되고 왕복 100㎞가 넘는 장거리 노선으로 운수종사자의 휴게 시간 부족과 높은 피로도로 인해 기피 및 이직이 발생해 노선 단축 등 개편이 불가피한 노선이다. 이에 승객 수요 및 운행 효율성을 고려하여, 김포대학교 월곶 캠퍼스의 운양동 캠퍼스 이전으로 인해 이용 수요가 줄어든 기점 구간을 단축한다. 이번 노선 단축에 따라 포내2리, 김포대학교 및 고막리 마을회관 3개 정류소는 미운행하게 됐으며, 군하리, 한우마을 정류소는 승하차 모두 월곶면사무소 앞 군하리 정류소로 변경된다. 이번 단축 운행에 따른 주민의 불편함 최소화를 위해 월곶면에서 송정역까지 동일한 경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88번 증차 운행을 지난 4월 1일부터 우선 시행했다. 이번 88번 증차 운행을 통해 일 운행 횟수를 15회에서 50회로 크게 늘렸으며, 이에 따라 작년 4월 기준 70~80분이었던 배차간격을 15~25분으로 줄였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변경은 이용 수요가 저조한 구간에 대한 효율화를 통해 전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한겨울에도 파도가 몰려온다. 그것도 전남 보성 율포에서다. 이곳에 들어설 ‘수심 41.5m’의 초대형 다이빙풀은 전 세계에서 네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의 규모를 자랑한다. 단순한 수영장이 아니다. 이 시설은 ‘다이빙’이라는 해양레저의 전문성과,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사계절 복합공간’이라는 전략이 결합된 곳이다. 그 자체로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흐름을 바꾸는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다. 보성 율포해양복합센터는 이름보다 더 강한 에너지를 지닌 공간이다. 기존 야외 풀장을 과감히 없애고, 실내 서핑장 3개 라인, 수중 체험 시설, 감성 카페, 수중 스튜디오, 북카페 등 감각적인 콘텐츠를 담았다. 전통적으로 여름철 해수욕장으로 사랑받았던 율포 해변은, 계절성이 뚜렷한 탓에 비수기에는 활기를 잃곤 했다. 보성군은 이 한계를 뒤집기 위해 ‘365일 해양 체험이 가능한 복합센터’라는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 이 센터는 단순히 ‘깊은 수조’를 넘어, 전문 다이버 훈련, 프리다이빙 교육, 재난 대응 시뮬레이션, 수중촬영 스튜디오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실용 공간이다. 국내에 이처럼 전문적이면서도 안전 설계를 갖춘 수직형 수조는 처음이다. 초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파주시의회 회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7일 제255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원안가결했다. 윤희정 의원 외 6명이 공동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기존 조례에서 정례회 일정이 고정돼 있어, 회의 운영이 어려운 경우에도 유연하게 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제1차 정례회(6월 5일) 및 제2차 정례회(11월 20일) 일정이 조례에 명시되어 있더라도, 의장이 회의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 후 본회의 의결을 거쳐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의회 운영의 탄력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정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정례회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의회가 보다 더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개정조례안은 본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며,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조기대선 확정 소식에 맞춰 전라남도가 대선 후보자들에게 제안할 지역 공약 사업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총 75건, 사업 규모로는 약 195조 원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들이 포함됐다. 의료, 교통, 에너지, 관광, 농업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략으로 전남의 미래 산업 기반과 생활 인프라를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대선 겨냥 미래발전 공약 건의과제’ 발표를 통해 핵심 전략 20건, 지역발전 과제 35건, 국정제안 과제 20건을 공개했다. 도는 이 사업들이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정책 설득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핵심 건의과제에는 전남이 수년간 추진해온 대형 프로젝트들이 다수 포함됐다. 가장 주목받는 과제는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의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국가 차원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상급종합병원 설립도 함께 추진된다. 이 외에도 ▲해남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16.5조)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프로젝트(25.7조)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2.9조) ▲초광역 교통망 구축(74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최성호)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 기업협력 사업을 준비하는 충북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KOICA 기업협력사업 제안서 작성 및 성과관리 교육’을 오는 22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ODA(공적개발원조)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협력 사업 제안서 작성 방법부터 성과관리 이론 및 실습까지 집중 커리큘럼 과정으로 구성됐다. 실제 ▲PCM(Project Cycle Management) ▲문제분석 및 현지조사 ▲PDM 및 성과지표 설정 등 현직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경험과 노하우 등 사업에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강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은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충북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약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접수(참가신청 링크와 홈페이지(cbidcc.imweb.me) 한 뒤 최종 선발자는 17일 개별 안내된다.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최성호 센터장은 “KOICA 기업협력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제안서를 작성하고, 사업 성과를 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산불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드론감시단은 초경량 비행 장치 조종자 자격을 보유한 산림과 소속 공무원 3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산불드론감시단을 통해 산림 인접 지역(100M 이내) 불법 소각 행위 및 산림 내 취사·흡연 행위를 광범위하게 단속하고 비행 시 산불 관련 처벌 규정 안내방송을 하여 산불 발생 요인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 소각 행위 적발 시 드론을 통해 중단 방송을 시행하고 불법 소각 행위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드론감시단을 통한 광범위한 소각 행위 단속으로 산불 발생 원인을 차단하는 등 산불 예방과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공정성·신뢰성 제고와 업무 담당자의 심의 운영 전문성 강화를 위해 케이스 스터디 워크숍(Case Study workshop)을 개최했다. 7일, 북부청사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25개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신규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시연 등 실습 중심으로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 관련 법령과 사안 처리 개정 사항 ▲가해 학생 조치별 기준과 유의 사항 ▲모의 심의사례 분석과 실습 ▲공정성과 신뢰성에 기반한 조치 결정 등이다. 연수 참여자들은 "실제 사례 기반의 모의 심의위원회 실습으로 사안의 쟁점과 핵심을 파악하고 타당한 결론을 도출하는 등 심의 전문성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영규 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는 단순한 행정 업무가 아닌, 학생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결정"이라며 "공정성과 신뢰성, 그리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사안 처리가 이루어지도록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7일 강동구 강일동 가래여울마을 일대 한강변 정비 현장을 방문해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번 방문은 의회에 접수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확인하고, 한강변 접근로 개선 및 수변 공간 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박춘선 의원이 함께했다. 한 주민은 "한강이 바로 코앞에 있는데 가로등과 CCTV가 부족해 밤이면 불안하고,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아쉽다"며 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가래여울마을 인근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방치된 상태였으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시민 이용이 늘고 있다. 하지만 보안 시설 부족, 포장 파손, 편의시설 미비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와 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최 의장은 이날 미래한강본부로부터 강동구의 한강변 정비사업 현황에 대한 현장 보고를 받은 후 관계자들과 한강변 일대를 도보로 세밀하게 살펴보았다. 가래여울마을 한강변 일대는 올해 서울시 한강 수변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월까지 가로등 18개소와 CC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4월부터 관내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을 1인당 연 5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을 청년 스스로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는 물론, 청년들의 사회 진출과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 ▲한글과컴퓨터 ▲어도비 사의 제품으로 학업, 취업 준비,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용성이 높아 청년층의 수요가 꾸준한 프로그램들이다. 시는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청년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된 19~39세 청년으로, 소프트웨어의 구매 증빙서류를 구비해 '잡아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정 수급 방지를 위해 구입 1개월 이후 신청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디지털 소양 향상은 물론, 자격증 취득, 콘텐츠 제작, 취‧창업 준비 등 실질적인 자기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가의 상용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부천페스타 봄꽃여행' 행사장에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산불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봉화군과 옥천군을 지원하기 위해 농특산품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의 조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봉화군과 옥천군의 지역 업체가 참여했다. 두 지역 업체는 현장에서 직접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했으며, 시민들도 자매도시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부천시는 자매도시와 ▲농·특산물 구입 및 홍보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지원은 자매도시 간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한 상생의 일환으로, 시는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긴밀히 협력하며 상호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현장을 찾아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화군민과 옥천군민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의 빠른 경제 회복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또 다른 자매도시 무주군에 지난 3월 28일 구호물품 8000여 개를 긴급 지원했다. 이어 4월 1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장기적인 의료 공백에도 지역 사회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들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개최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사회 보건의료 분야에서 시민 건강 증진에 공헌한 시민과 단체에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시민의 건강과 파주시가 추구하는 시민 중심의 가치를 담은 메시지를 돌고래 형상의 멋글씨(캘리그래피)로 표현한 기념 공연을 통해 행사의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파주시 보건소의 부서별 주요 사업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해 말라리아 예방 사업, 알레르기 예방 사업, 문산 산부인과 운영,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등 보건 사업을 소개하고, 상담 등의 보건 서비스도 제공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향상에 공헌한 시민과 단체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숨은 보건의료 관계자와 함께 시민 건강 증진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이앤씨와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 '리코(RE:CO)소일'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 리코(RE:CO)소일을 활용한 치유ㆍ도시농업분야에서의 기술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리코(RE:CO)소일은 커피 찌꺼기 등을 활용한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로, 포스코이앤씨와 ㈜삼화그린텍이 공동 개발해 2025년 2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결정서를 취득했다. 본 제품은 식재지 토양 환경 개선 효과를 입증해 현재 포스코이앤씨 건축사업본부 조경 현장에 실제 적용 중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로부터 약 16만 리터의 리코(RE:CO) 소일을 무상 지원받아 ▲학교 치유텃밭 조성 및 운영사업(7개교) ▲경기도 꿈자람 치유텃밭 조성 사업(4개교) ▲시민 참여형 도시농업 프로그램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활용 방안에 대한 기술자문과 임직원의 봉사활동을 연계해 사회책임 실천형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3일 시는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포스코이앤씨 자원순환형 커피박 토양개량제(RE:CO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올해 총 130명의 ‘청년 농업인’을 육성한다. 8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민선8기 힘쎈충남이 역점 추진 중인 ‘충남형 스마트팜 지원정책’ 중 하나인 청년 농업인 육성은 창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6개월간 500시간 이상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 등을 진행한다. 교육은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균형 있게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기술원은 2023년부터 4차례 교육을 진행해 총 1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는 ‘충남형 청년 스마트팜 창업 지원 인증’이 부여되며, 이후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통해 실제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는 지난 2월 제5기 교육생 40명의 입교식을 시작으로, 4월 1일 제6기 교육생 50명, 오는 6월 제7기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제7기 교육생은 이달 중 공고를 내고 모집할 계획이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미래 농산업의 핵심 주체는 청년들”이라며 “이론부터 실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스마트팜 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어울림센터에서 ‘맨도롱또똣봉사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 소속 자원봉사자와 성동주간보호센터 이용자 총 30명이 참여했다. ‘맨도롱또똣봉사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하는 봉사단으로, 장애의 벽을 허물고 환경보호 등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들의 활동이 지역사회 내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맨도롱또똣봉사단을 통해 그동안 수혜자로 여겨졌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의 활발한 자원봉사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확립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5일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진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대로진로센터의 진로 교육 프로그램 강사 107명을 위촉했다. 결대로진로센터는 진로진학상담, 진로체험, 진로정보 등을 제공하는 마을 기반 권역별 지원기관으로, 현재 남부, 북부, 서부, 강화 4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강사 위촉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추후 지속적인 강사 역량 강화를 통해 양질의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결대로진로센터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탐색에 대한 동기를 유발되고, 진로설계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은 최근 인천시 강화지역 내 교육청 산하 직속기관 및 학교 행사에 연이어 참석해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교직원 및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화도라는 특수지역의 교육 여건을 직접 살피고,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위원장은 먼저 강화교육지원청을 찾아 강화지역 근무 행정직원 및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심과 떨어진 지역에서의 근무 여건, 복무 여건 개선, 편의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교동 난정평화교육원을 방문해 평화교육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둘러보고, 교육의 질 제고와 시설 및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교동 지석분교에서는 난정평화교육원과 연계한 폐교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추가 예산 반영 필요성을 제기했다. 학생교육원을 방문해서는 체험활동이 이뤄지는 각 체험장의 운영 실태 및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추경예산 확보를 통한 교육환경 개선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 위원장은 강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청 불자회는 7일 도청 1층 로비에서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연등법회’를 봉행하고, 충남의 발전과 도민을 안녕을 기원했다.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주제로 도청불자회가 주관한 법회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신 수덕사 주지스님, 임택빈 도청불자회장, 도민, 불자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법고를 시작으로 연등 점등, 봉축법어, 한글반야심경 봉독, 발원문 낭독, 관불식, 음식 및 불교 도서를 나누며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대립과 분열을 멈추고, 오직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다는 더 높은 가치 아래 대승적 통합을 이뤄내자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불교는 화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섰다”며 “지금 우리나라는 극심한 진영논리로 갈라진 채 정치·사회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갈등을 봉합할 지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차이와 다름을 넘어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면서 하나로 통합하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로 점용료 세입 구조를 정비해 연간 약 1억 원의 구 세입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포구는 지난 4월 1일 2025년도 정기분 도로 점용료를 부과했다. 그동안 행정 환경의 변화에 따라 시도로 및 구도로의 소관 관청이 변동되어왔음에도 정비되지 않았던 점용료 부과 체계를 전면 재구성하였다. 이를 위해 총 2,000여 건의 자료를 전수 조사하여 도로 점용료의 실제 관리청과 부과 관청이 일치하도록 총 158건의 세목을 정비했고, 이로써 도로 점용료가 소관 관청에 적절히 귀속되도록 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마포구는 2025년부터 매년 약 1억 원 이상의 구세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치가 앞으로 재정안정성 강화 및 효율적인 세입 관리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마포구는 차량진출입로의 불합리한 도로 점용료 문제를 개선해 구민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서울특별시 마포구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 조례」를 개정하여 구청의 보행환경개선사업으로 인해 구도로에 한해 보도가 확장된 경우 차량진출입로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반려동물과의 조화로운 생활을 지원하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강서구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2025년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반려견의 행동을 개선하여 반려인과 더 나은 동반 생활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1 맞춤형 행동교정 ▲집합 행동교정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먼저 ‘1:1 맞춤형 행동교정’은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전문 훈련사가 신청자의 편의를 고려해 자택 또는 희망 장소로 방문해 교육한다. 반려견의 공격성, 배변 문제, 분리불안 등 문제행동에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반려견과 관련된 이웃 간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반려인을 대상으로 펫티켓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올 4월에서 11월 사이 1가구당 총 3회씩 진행하며, 교육 시간은 회당 90분이다. ‘집합 행동교정’은 반려견 사회성 향상과 산책교육, 펫티켓 교육으로 구성되며, 황금내근린공원(허준로 221-40) 내 반려견 쉼터에서 실시된다. 총 40가구 대상으로, 5월 20가구, 9월 20가구로 나뉘어 실시된다. 1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편의를 위해 4월 7일부터 ‘찾아가는 특별신용보증 현장접수처’를 운영한다. 특별신용보증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연 2.74 ~ 3.24%(3개월 CD변동금리)의 낮은 이자율과 무담보로 최대 5천만 원의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장접수처는 4월 7일 공덕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16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점심시간(12시~13시)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또한 현장접수처에는 우리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도 함께 참여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경영, 재정 컨설팅을 진행한다. 마포구에 있는 사업장이면 소재지 동과 관계없이 각 동의 운영일에 맞춰 현장접수처에 방문해 대출 상담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특별신용보증 현장 신청을 희망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실물 신분증과 신분증 사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개인은 최근 1년, 법인은 최근 3년)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찾아가는 특별신용보증 현장접수처’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5월 2일까지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의 복지와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사업 등 ‘다수 주민이 혜택을 받는 공공성이 있는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주민참여예산 사업 유형은 시·구 단위 사업과 동 단위 사업이 있다. 시·구 단위 사업은 2개 동 이상 소관 사업,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민 제안 사업(시·구·사업소 소관 사무)이고, 동 단위 사업은 1개 동 소관 사업,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동 단위 생활 밀착형 사업(동 소관 사무)이다. 새빛톡톡 앱에서 ‘주민참여예산 제안’ 배너를 누르거나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검색창에서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을 검색해 안건 올리기 게시판에 제안하면 된다. 시청,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있는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시·구·동 주민참여예산 담당자에게 제출해도 된다. 수원시는 ▲소외계층 의견 수렴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주민 불편 해소 생활밀착형 사업 확대로 시민 체감도 향상 ▲제도 이해,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참여예산 교육 운영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에 대한 집중 신고·납부 기간을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이 해당 사업연도 소득을 기준으로 관할 시·군·구에 신고하고 납부하는 지방세다. 화성시에 사업장이 있는 2023년 12월 결산 법인 가운데, 법인세법상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은 오는 4월 30일까지 과세표준과 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특히, 사업장이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소재할 경우, 각 사업장별로 안분율에 따라 해당 자치단체에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납부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일부 금액을 납부기한 경과 후 1개월 이내(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 나눠 납부할 수 있다. 일시 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관할 시·군·구에 분할 납부를 신청하면 된다. 또한 소득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신고를 누락하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신고는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자체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화성특례시는 법인지방소득세가 전체 지방세 수입의 약 2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청 내 부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AI 이용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무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4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각 부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정책 연구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반복적인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청 내 전 부서로, 참여를 희망하는 부서는 별도의 신청 절차를 통해 일정 기간 동안 Chat-GPT 팀 라이선스 이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이용료 지원과 함께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본 및 심화 교육을 병행해 AI 활용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향후에는 부서별 활용 사례를 수집해 전 직원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함으로써 AI 기반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선병곤 화성특례시 AI전략담당관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발맞춰 공공 행정에서도 스마트한 업무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12일(토) 오전 8시부터 안양천 일대에서 ‘제14회 양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양천마라톤 대회’는 지난 2023년 8년 만에 부활한 이후 매년 4,600여 명이 참가하며 대표적인 가족 친화형 마라톤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약 1,400명 늘어난 6천여 명이 참가한다.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접수 첫날 반나절 만에 4,500명이 마감됐으며, 추가 접수도 15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여느 때보다 큰 관심을 모았다. 대회 종목은 ▲하프 ▲10km ▲5km ▲10km 커플런 ▲5km 가족런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하프, 10km 코스는 한강 방면, 5km 코스는 안양천변으로 운영해 수변 경치와 봄 풍경을 즐기며 달릴 수 있고,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가자나 마라톤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참가자 6천여 명은 신정교 하단 안양천 해마루축구장에 집결해 하프, 10km, 5km 순으로 출발한다. 구는 올해부터 대회 모든 참가자에게 ‘기록칩’을 제공해 기록 확인과 온라인 기록증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고 마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식목일을 맞아 4월 7일 오후, 마포구를 대표하는 3곳 ▲레드로드 R4 ▲용강나루소공원 ▲상암 야생화정원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하여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함께했으며, 소나무, 배롱나무, 산수유 등 총 3,520주의 수목을 식재했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며 산림 보호의 중요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지금, 이번 마포구의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는 단순한 식재 행사를 넘어 기후 위기와 산불 위험 속에서 녹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는 각 장소에서 마포구청장의 기념사 및 내빈과의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공원녹지과장의 나무심기 요령 설명, 식재 및 물 주기 순으로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를 심는 것"이라며, ”미래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뜻깊은 일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포구는 도화동 봄여름가을겨울공원, 토정쉼터, 토정나들목 황톳길, 부엉이근린공원 맨발 황톳길 조성 등 도심 속 녹지 공간 확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산림 보호를 위해 3월 24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7일 부여 롯데리조트 사비홀에서 김태흠 지사와 시군 보건소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보건의료 종사자 사기 진작과 화합의 장 마련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 및 보건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보건의 날 기념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공연과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보건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천안·논산·부여보건소 등 기관 3곳과 서천 정소아청소년과의원 정기영 원장 등 개인 12명이 도지사상을 각각 받았다. 공연은 청양군 다듬이 마을이 ‘난타’를, 강연은 강경심 공주대 교수가 ‘지속가능한 한 끼를 위한 식생활 실천 방안’을 주제로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민선8기 충남은 시군 보건소 등 보건기관 관계자 여러분들과 함께 지역 보건의료를 강화하고 있다”며 “취임 첫 해 상급 종합병원인 아산경찰병원을 유치해냈고, 6년 간 지지부진했던 충남권역재활병원 착공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또 “전임 지사 때 추진됐던 내포 종합병원은 결국 작년 말 무산됐지만, 오히려 제대로 된 병원을 건립하기로 했다”며 “도가 직접 건물을 짓고, 메이저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태국 이민국은 여행자들의 태국 입국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2025년 5월 1일부터 태국 디지털 입국 카드(Thailand Digital Arrival Card, TDAC) 사용을 도입한다. 항공, 육로 또는 해상으로 태국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온라인으로 태국 디지털 도착 카드를 작성해야 한다. 도착하는 날을 포함하여 태국에 도착하기 3일 전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여권번호를 비롯한 항공, 호텔 정보 등을 제출하고 태국 디지털 도착 카드를 다운로드하거나 인쇄하여 사용하면 된다. 이 새로운 디지털 시스템으로 더 이상 종이 양식이 필요 없이 더 빠르고 간편하고 안전하게 출입국 절차를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이 최근 대형 산불 발생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공직자 성금 2000만 원을 비롯해 총 1억여 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완주군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동참해 성금을 마련하고, 관내 기업체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협조를 구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현재 완주군에서는 자원봉사센터의 밥차 지원, 각 사회단체의 인력지원과 구호물품, 생필품 지원을 통해 피해 지역의 이재민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지난 주말 개최 예정이었던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취소하고 산불 피해 복구와 희생자를 애도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10만 완주군민과 공직자가 하나 되어 모은 정성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7일 제293회 임시회를 열고 제1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과 ‘의회운영위원장 선거의 건’을 처리한 뒤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을 새롭게 선임해 권선영, 김민숙, 김수진, 김희섭, 신인선, 안중돈, 장예선, 정민경, 최규진 의원 총 9명으로 의회운영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후 선거를 통해 권선영 의원이 신임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었고, 부위원장은 임시회 폐회 후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 전반을 다루는 핵심 상임위원회로,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선출을 통해 향후 의회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선영 의회운영위원장은 “동료 의원 여러분의 신뢰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운남 의장은 “새롭게 구성된 의회운영위원회가 고양특례시의회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의회는 이번 제293회 임시회를 하루 일정으로 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병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이 3일 오전 강서구 소재 서울시메트로9호선㈜ 차량기지를 방문해 9호선 운영 실태와 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현안 사항에 대해 종합 보고를 받았으며 대표이사를 포함한 각 분야를 총괄하는 주요 간부들과 혼잡도 개선대책, 노후 설비의 단계적 대체 투자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9호선 종합관제센터를 찾아 열차 운영 시스템을 비롯한 관제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2009년 개통한 9호선은 서울의 동서 구간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으로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애써 주시는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9호선 혼잡도를 완화하고 안전 인력 충원, 노후 설비의 단계적 대체 투자 등과 같은 여러 산적한 현안에 대해서 서울시와 함께 꾸준히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8일부터 22일까지 제358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안과 조례안, 동의의안 등 75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8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8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충남의 주요 현안과 정책을 살피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9~10일 열리는 제2·3차 본회의에서는 13명의 의원이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원들은 ▲충남방문의 해 준비 ▲내포신도시 난방비 문제 ▲탄소중립 실현 ▲소방공무원 지원 등 충남도정 전반에 걸쳐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또한 ▲급증하는 사교육비 ▲늘봄학교 운영 ▲AI디지털 교과서 도입 ▲학교밖 청소년 문제 등 교육 현안과 충남교육청의 주요 사업에 대해 질의하고, 대안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기획경제위원회는 충청남도 충남연구원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제2회 산업경제실 출연계획안, 중소기업육성기금(투자계정) 펀드 출자 동의안 등을 심사한다. 행정문화위원회에서는 충청남도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과 충청남도 공유재산 영구시설물 축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7일 제25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6일까지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18건을 비롯하여 집행부 제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12건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32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까지 9일간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안건 심의를 거쳐 16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다. 특히 파주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보다 1002억 원을 증액한 2조 3050억 원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100만 자족도시 준비 및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다고 밝혔으며,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 후 16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박대성 의장은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파주시도 산불 위험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여 줄 것과 시민들께도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며 "제2회 추경은 민생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재정적 근거가 되는 만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부패 취약요인 대책 마련 및 전략 과제 추진을 통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반부패‧청렴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반부패‧청렴 조직문화 활성화와 내부 구성원의 청렴인식 향상을 목표로 ▲청렴으뜸의회 확립 ▲청렴 환경 조성 ▲예방적 청렴 추진체계 구축 ▲청렴 의식 내재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12개 세부 실행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공무국외활동 관련 제도 정비 ▲의정모니터 활용 반부패·청렴, 소극행정 모니터링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 이수 ▲청렴 실천 아이디어 소통 간담회 ▲공무국외활동 종합 매뉴얼 수립 및 연찬회(의원·직원) 개최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이해충돌방지제도 이행력 제고를 위해 수의계약 체결 시 제한 대상 확인 여부 점검 등 이해충돌방지법 준수 여부 점검을 2회 실시하여 부패 취약 요인을 적극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선비문화 체험 워크숍 추진 및 반부패·청렴 전직원 교육 이수 등을 통해 조직 내 청렴 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도의회 청렴 계획을 통해 더욱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지난 4일 양주시와 건설현장 합동점검 및 산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외국인 근로자 안전수칙을 주제로 의정부 소재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양주 소재 제조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작업절차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소규모 사업장에서 꼭 기억 해야할 3대 안전수칙(추락위험 방지 조치, 끼임위험 방지 조치, 필수 안전 보호구 지급‧착용)▲지붕작업, 작업발판과 난간, 개구부, 사다리, 이동식비계, 추락재해 예방 개인 보호구 등 안전사고 발생 원인과 예방 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현장 노동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산재예방 카드북(4종 언어로 구성)을 배포하며 필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활동은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수행기관인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와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산재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5년 세외수입운영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하며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2500만 원을 확보했다.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세외수입 징수와 세입 운영 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평가로 ▲현년도 세외수입 징수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원 발굴 및 제도 개선 ▲입상 및 전담 조직 운영 등 5개 분야의 9개 세부 지표를 평가한다. 파주시는 ▲세외수입 체납팀 운영 ▲고액 상습체납자 전담 인력 배치로 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 강화 ▲차량 탑재형 번호판 영치 시스템 도입으로 체납 차량 적발과 동시에 모바일 전자 예고 및 운행 중인 차량까지 단속 범위 확대 등 다각적인 징수 방안을 모색하고 징수율 제고에 힘써왔다. 또한 체납액 징수 대책 보고회 개최, 세외수입 담당자 실무 교육을 통해 세외수입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및 신규 세입 발굴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한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 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세정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