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K-애니메이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오리엔테이션(이하 행사)'을 23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해외 진출 위한 기획 단계 K-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선정, 멘토링 및 심화교육 지원 '애니메이션 부트캠프'는 국내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조성하는 콘진원의 대표 기획개발 지원사업으로 올해 총 19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참가사로 선정돼 콘텐츠 기획부터 개발, 제작, 유통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상담(멘토링)과 실무 중심의 지원을 받는다. 이에 따라 1:1 개별 상담, 심화 교육, 기획서(바이블) 제작지원이 시행되며, 사전 발표회(프리뷰 피칭)와 시연 행사(데모데이)를 개편해 우수 지식재산(IP)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해외 콘텐츠 파트너 최초 참여, 국제 공동 제작 가능성 타진 올해 '애니메이션 부트캠프'는 국내 유능한 코치진과 함께 글로벌 콘텐츠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처음으로 해외 콘텐츠 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6·25전쟁에 참전한 호주 출신 UN군 전상자들을 직접 찾아가 감사의 뜻을 전했다. 26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시드니 셰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찾아가는 보은 행사'에 전상자와 유가족, 미망인이 참석한 가운데 위로금과 기념품이 전달됐다. 현장에는 최용준 시드니 총영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경희대 영웅태권도 시범단이 태권도 공연을 선보이며 감사의 마음을 몸으로 표현했다. 이들은 하와이(2022), 튀르키예(2024)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위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상이군경회는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참전 전상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했으나, 2022년부터는 고령화에 따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유 회장은 "참전 전상자들의 연세를 고려하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2025년부터는 2개국씩 찾아 감사함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파주장단콩의 모든 생산 이력을 관리하는 '생산이력제'를 통해 차별화된 품질 관리에 나선다. 파주 소재 농지에서 콩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생산이력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신청서를 토대로 경작 여부를 확인하고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심사를 거쳐 파주장단콩의 생산 이력을 인증한다. 생산이력제 인증을 받은 장단콩은 원산지 증명, 농협 수매,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로, 신청을 위해서 농가 현황 및 관내 농지소재지 지번, 면적, 품종 등을 정확히 표기해야 한다. 생산이력제 신청서를 위반 및 허위 작성할 경우, 향후 3년간 신청이 제한된다. 이력 관리 결과는 공신력을 담보할 수 있는 기관을 통해 '고품질 식량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기본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콩과 조생종벼를 수매·판매하는 농업인에 생산장려금을 지원하는 '고품질 식량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하길 원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생산이력제를 신청해야 하며, 미신청 시 생산장려금 지원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 또는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제12회 고양특례시장기 파크골프대회가 23일 성저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협회 산하 14개 클럽 파크골프 동호인 등 530여명이 참가해 23일과 24일 이틀간 열띤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9월에 개최되는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 참가 선수 선발전도 겸해 진행됐다. 이날 대회 전 실시한 개회식에서는 고양특례시 파크골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흥우님 등 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에서 "고양시 파크골프는 시민의 여가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그동안 협회를 이끌어 주신 장영호 전임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새롭게 취임하신 최성범 회장님의 성공적인 임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 이하 공사)가 23일 용산구(구청장 박희영)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시민 여가복지 공간 조성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용산구 관내 역사 공실상가에 용산구 보건소 거점센터, 스크린파크골프장 및 장기·바둑판과 같은 여가용품을 빌려쓸 수 있는 어르신 놀이용품 대여점 등 건강․여가 시설을 연내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권역별 주민 수요에 맞춘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접근이 편리한 지하철역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파크골프는 짧은 거리에서 1~4명이 즐길 수 있는 고령 친화형 생활체육으로, 서울시도 관련 시설 확충을 적극 지원 중이다. 용산구에서는 현재 14개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여가 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공사의 '육각형 상가 정책(공공성과 트랜드를 모두 반영한 상가 활성화 전략)'에도 힘을 실을 전망이다. 공사는 이미 지하철 역사 내에 광화문 책마당, 어르신 일자리공방, 이동노동자 쉼터 등 시민 여가·편의시설을 도입했으며 앞으로도 소비보다는 경험 중심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지속 확장할 방침이다. 백호 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재정 여건이 열악한 마을버스 운수업체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노선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지원금 지급 방식을 ‘매월 지급’에서 ‘분기별 선지급 후 정산’으로 전면 개편했다. 현재, 마포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익이 기준액에 미치지 못하는 적자 노선 운영 업체에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버스 한 대당 23만 원 한도 내에서 서울시가 적자 금액의 92.5%를 지원하고 있으며, 마포구는 2023년 11월부터 잔여분 7.5%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지급 방식은 서울시가 매월 실적을 바탕으로 지원금을 산정·통보하고 자치구가 이를 추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산정부터 지급까지 통상 1~2개월이 소요되었다. 예를 들어, 1월분 지원금 산정액을 자치구는 3월에서야 서울시로부터 확정 통보를 받고 운수업체에 지급해주는 방식인 것이다. 지원금이 뒤늦게 정산되면서 운수업체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고, 이는 곧 경영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에 마포구는 2025년 2분기부터 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월평균 재정지원금의 3개월 치를 먼저 지급하고, 분기 종료 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다음 달 9일부터 13일까지 비대면으로 ‘어린이 구강건강 인형극’을 운영한다. 구는 어린이들에게 치아 건강의 중요성과 구강 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쉽고 재미있는 구강건강 인형극을 마련했다. 이번 구강건강 인형극은 동화 ‘미녀와 야수’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충치야수와 건치미녀의 치카치카 대작전’으로 건치미녀 벨이 충치야수에게 올바른 칫솔질과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등을 알려주는 이야기다. 공연은 지역 내 장애인학교, 초·중·고 특수학급 학생, 유치원·어린이집 아동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구로구청 누리집 알림창을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보건소 의약과(☎02-860-2425)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구강건강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치아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교육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7일부터 ‘느린학습자 청년 IT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느린학습자는 지적장애인(지능지수 70 이하)과 비장애인 사이의 경계에 있는 ‘경계선 지능인’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인구의 약 14%를 느린학습자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6월 12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2시간씩 총 12회 금천구느린학습자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구는 느린학습자들이 한글과 엑셀(Excel), 파워포인트(PowerPoint)는 물론 디자인 프로그램 미리캔버스 등을 통해 컴퓨터 활용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무업무에 필요한 문서 작성 및 편집, 데이터 관리 기능, 홍보물을 작성해 본다는 것이다. 아울러 자조모임을 통해 컴퓨터 교육 심화 및 일상생활 소통도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20~40세 느린학습자 청년 12명이다. 다만 관내 느린학습자 청년은 5월 27일과 28일 우선 접수할 수 있다. 전화 신청 후 방문 또는 메일로 경계선 지능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금천구느린학습자지원센터에서는 아동(초4~중3)을 대상으로 기초 디지털 도구 활용과 인공지능(AI)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재단이 2025년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을 오동숲속도서관과 오동근린공원 일대에서 6월 5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일요일 개최한다. 오동숲속도서관과 오동근린공원 일대를 독서와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는 성북 야외도서관은 독서 방해 요소가 적은 숲속에 야외도서관을 조성하여, 독서 본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찾은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이 올해는 무장애 숲길을 따라 도서와 좌석을 2배 가까이 확장하여 아름다운 자연을 조망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확대 조성된다. 특히 성북구립도서관, 성북점자도서관, 관내 대학교와 동아리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포용”과 “건강한 경험”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특별함을 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 가족과 함께 숲 체험 ▲ 숲속 음악회 ▲ 온 가족이 즐기는 마술쇼와 더불어 다채로운 특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을 통해 우리 구민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독서를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관내 1인 가구와 스토킹 피해자에게 범죄예방용 주거 안전장치를 지원한다. ‘안심장비 지원사업’은 주거 안전에 취약한 1인 가구와 스토킹 범죄 피해자 가구에 범죄 예방을 위한 장비를 설치해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생활에 밀접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지원 장비는 1인 가구와 스토킹 피해자 각각에 맞춰 구성됐다. 1인 가구는 ‘안심홈세트’로 현관문 안전장치를 기본으로 스마트 초인종 또는 가정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중 1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총 100가구가 지원 대상이며, 성별, 주거 유형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스토킹 피해자는 ‘안심홈세트’에 더해 음성 인식 무선 비상벨, 전자 잠금장치(디지털 도어록)를 지원받는다. 음성 인식 무선 비상벨은 경찰 신고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구로경찰서 추천을 통해 선정된 2가구에 별도 지원한다. 신청은 6월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1인 가구는 구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등 제출이 필요하며, 자립준비청년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24일(토)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다문화 축제 및 가족 행사’를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 구청장은 한복을 차려 입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모델학과 학생들과 세계 전통 의상 패션쇼 무대에 오르는 등 주민들과 축제를 즐겼다. 그는 “키 작은 모델 진교훈 구청장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학생들과의 키 차이를 재치 있게 빗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세계 각국의 전통 악기와 놀이를 체험하고 각 나라의 이색적인 음식도 맛봤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다문화 축제 및 가족 행사’는 각기 다른 국적과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다. ‘동행이 좋多(다), 다채로움을 담多(다)’라는 주제로 공연, 체험, 요리, 나눔 등 4가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진교훈 구청장은 “다문화는 다양한 문화를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사회적 포용이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구에서도 차별 없는 사회, 창의적이고 포용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6일 상습 음주 행위 다발 공원 3개소를 ‘금주 공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음주행위와 폭행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공원 이용 주민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은행어린이공원, 금빛공원, 부장천어린이공원 총 3개소를 금주 공원으로 지정했다. 공원 부지 경계 내 전체 구역에서 개봉된 술병을 소지하고 있거나 음주 행위 시 단속 된다. 주류 용기가 아닌 다른 용기에 술이 담겨 있더라도 음주 행위가 명백하다면 단속 대상이 된다. 두 달 간의 계도기간 후 8월 1일부터 음주 행위 적발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될 수 있다. 구는 금주지도원을 위촉해 금주 공원에서의 음주 행위를 상시 감시하고 계도할 예정이다. 또한 금주 공원에서 주기적으로 금주 홍보를 진행하고, 금주공원 지정 안내판을 설치한다. 특히, 계도기간에는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정원처방 사업’을 병행 운영해 정서적 안정과 재활을 도울 예정이다. 사업은 금주공원에서 열리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으로, 풀피리 연주회, 찻잔 받침 만들기, 식물 가꾸기 등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음주에 대한 계도 및 과태료 부과뿐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5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되는 ‘2025 장애인축구리그’가 화성에서 개막하며 약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그는 화성특례시를 포함해 ▲서울 송파구 ▲울산 중구 ▲충남 천안 ▲전남 목포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된다. 장애인축구리그는 2023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전문 부문(시각·뇌성마비)과 생활체육 부문(지적장애)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올해는 총 7개 팀, 약 24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와 신인 선수들이 한 팀으로 출전해 경기력 향상과 선수 발굴의 기회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화성시각축구단’은 2023년 전국 최초로 창단된 시각장애인 축구 실업팀으로, 모든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주목받아왔다. 올해 리그에서도 강력한 팀워크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2연패에 도전한다. 개회식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모든 시민이 장애와 차별 없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스포츠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리그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6월 9일(월)부터 20일(금)까지 2주간 관내 근로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2025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매월 15만 원을 2년 또는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만큼 추가 적립해주는 사업으로 근로하는 청년이 목돈 마련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구체적인 미래계획을 수립하여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년 서울시 모집인원은 10,000명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025.5.26.) 기준 성북구에 거주하며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근로했거나 근로 중인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1990~2007년생)으로 본인 근로소득이 세전 월평균 255만원 이하이고 부양의무자(부모, 기혼자인 경우 배우자)의 소득이 연 1억 원 미만 (세전 월평균 834만원) 및 재산이 9억 미만인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청년 자영업자 및 프리랜서도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복지재단 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 (account.welfare.seoul.kr)을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접수 가능하며, 11월 4일(화)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여름철을 앞두고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을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협력 방역체계인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은 새마을지도자 양천구협의회와 협업하여 16개 반 100여 명으로 구성돼 이달부터 11월까지 주거 밀집 지역, 공원, 재래시장, 하수구, 유수지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 방역은 친환경 연무, 분무소독으로 실시하며, 모기 유충의 서식지인 주택가 물웅덩이와 고인 물 제거 등 해충 발생 취약 장소를 선제적으로 방역해 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른 감염병 확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마와 폭우 등이 빈번한 집중 방역 기간(7~9월)에는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이 안양천 등 풍수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은 관내 39만㎡ 면적을 대상으로 연인원 3,206명이 450여 회에 걸쳐 방역을 실시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다하였다. 한편 구는 이달 유동 인구가 많은 어린이공원과 마을마당 등 11곳에 친환경 ‘해충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만성질환이 있는 농아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영양 특강을 5월 27일(화) 독산보건지소 2층 영양교육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강은 청각장애인의 건강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수어 통역과 시각 자료를 활용한 영양 이론 교육과 저염식 메뉴 조리 실습을 병행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익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총 2회로 구성되며, 고혈압이 있는 청각장애인 20명이 참여한다. 전 과정에는 금천구수어통역센터의 협조를 받아 수어 통역이 제공된다. 1차 교육은 지난 5월 20일에 진행됐으며, 고혈압 예방 관리를 위한 저염 식사 실천을 주제로 우엉잡채와 감자치즈호떡을 조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2차 교육은 5월 27일에 진행된다. 고혈압 외에도 전반적인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균형잡힌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다룰 계획이다. 특히,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단백질 섭취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달걀참치말이와 두부면무침 조리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각장애인은 시청각 정보 접근에 제약이 있는 만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서울시가 마포구를 철저히 배제한 채 5월 16일 중구와 용산구, 종로구, 서대문구 4개 자치구와 마포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 변경 협약을 일방적으로 체결한 것에 대해 강력한 규탄의 입장을 표했다. 마포자원회수시설은 1997년과 2009년 두 차례 서울시와 마포구를 포함한 5개 자치구가 폐기물 반입을 위한 공동이용 협약을 맺고 운영해온 서울시 관할 폐기물 소각시설로, 현 협약은 2025년 5월 31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연장 협약을 진행했으며, ‘시설 사용개시일부터 20년’이었던 협약 효력을 ‘시설 폐쇄 시까지’라는 내용으로 유효기한을 무기한 연장하는 개정안을 마련한 뒤 협약 당사자인 마포구의 동의 없이 강행 체결했다. 협약에 앞서 공동이용 협약 사항을 충실히 이행해온 마포구는 근본적인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 피해 당사자인 마포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 4월 29일과 5월 16일 서울시에 구체적인 자원 순환 대책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1년 단위 협약 계약, 생활폐기물 반입수수료 인상 및 주민지원기금 산정 비율 상향, 마포구와 서울시의 소각장 공동 운영, 마포자원회수시설 운영위원회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5월 24일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에서 ‘제7회 구로구 상호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구로구 상호문화축제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상호문화 사회’를 구현하고자 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과 다문화 가족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각국의 전통의상, 음식, 악기, 놀이 등 다양한 체험관(부스)이 운영됐으며, 국악과 비보이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져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돼있어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의 다양성은 지역사회 발전의 큰 원동력이자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하는 따뜻한 구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주최하는 ‘제2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KOREA BUSINESS EXPO)’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온 한인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해외 바이어 등 약 2,00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다. 구는 이번 대회 유치로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1981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최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세계 71개국 150개 지회에서 7,000여 명의 재외동포 CEO와 21,000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이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강서구가 유치한 행사는 세계한인무역협회의 대표적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로, 해외 한인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또, 1:1 매칭 수출상담회, 경제포럼,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중고령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중고령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고령 발달장애인은 노화에 따른 신체적·인지적 저하, 사회적 고립, 보호자의 고령화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으나, 일반적으로 장애인 복지사업은 아동·청소년기 지원에 집중돼 있어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사업’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 내 중장년 발달장애인 30가구를 발굴·지원했으며, 올해 서울시 ‘2025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중고령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역 돌봄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중고령 발달장애인 50명으로, 양천해누리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상자 발굴과 지원계획 수립, 맞춤형 서비스 등 단계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자 발굴은 동주민센터, 경찰서, 지역 유관기관, 통반장 등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진행되고, 이후 가정방문을 통한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해 개별 서비스를 연계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생은 선택하는 삶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을 게재했다. 유 시장은 "좋은 물건, 좋은 일, 좋은 사람...특히 어떤 사람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운명을 좌우하기도 합니다"라며 "대통령 선거는 바로 자신과 사회 그리고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입니다"라고 대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후보의 진정성과 인성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라며 판단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내용을 전했다. 또한 유 시장은 "짧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잘 하겠다는 몇 마디의 말과 평소 하지 않던 언행으로 후보를 구별해낼 수는 없습니다"라며 "선거 기간만의 모습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 살아온 과정을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 시장은 "가짜는 철저하게 진짜처럼 위장한다"라며 "가짜에 속으면 후회하기 된다"라고 유권자에게 가짜에게 속지 말고 철저하게 판단하길 부탁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가족을 찾기 위한 유전자 분석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광주광역시 5·18민주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 제52조에 근거해 5·18 진상규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행방불명자의 유가족으로부터 혈액이나 구강상피세포 등 유전정보를 채취한 뒤, 발굴된 무연고 유해의 유전자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01년부터 2024년까지 총 7차례 유전자 분석을 실시해 6명의 행방불명자 신원을 확인했으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기관인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추가로 3명의 신원을 밝혀내 지금까지 총 9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계엄군 등의 암매장 제보 현장에서 발굴된 19기의 무연고 유해를 포함해 290기 이상의 유해 DNA(총 602건)를 확보해 유가족 유전자 정보와 정밀 비교 분석을 추진한다. 신원 확인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STR(염기서열 반복) 분석과 함께 SNP(단일염기다형성) 기법도 병행 적용할 예정이다.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8차 보상금 신청자’ 가족을 포함해 희망하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김치타운이 6월, 시민들을 조선 왕실의 부엌으로 초대한다. 이름하여 ‘궁중의 수라상 속 보양찬품 만들기’ 체험. 화려한 궁중요리를 실제로 만들고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광주김치타운 김치발효식품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체험은 일반적인 요리교실과는 다르다. 조선시대 임금의 수라상에 올랐던 대표 요리들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보며, 전통 식문화의 맥을 짚어보는 일일 클래스다. 6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날인 5일에는 육즙 가득한 ‘맥적’이 수업의 문을 연다. 왕실의 품류음식으로 꼽히는 맥적은 양념에 절인 고기를 숯불에 구워낸 고급 요리다. 이어 12일에는 북어를 곱게 풀어 세 가지 색으로 만든 ‘삼색 북어보푸라기’와 감칠맛 나는 ‘매듭자반’이 소개된다. 19일에는 잣즙의 고소함과 새우의 담백함이 어우러진 ‘새우찜’, 마지막 26일에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 ‘임자수탕’이 기다린다. 닭고기와 잣, 깨소금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내는 임자수탕은 조선 궁중과 양반가에서 귀한 대접을 받던 음식이다. 체험은 광주시민(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회당 24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회당 1만2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25일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린 ‘제26회 서구청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참석해 지역 축구 동호인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 김 청장은 선수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고, 공식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축에도 직접 나서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대회사를 통해서는 “생활체육은 지역의 건강한 에너지를 만드는 중요한 축”이라며, 동호인들의 열정과 참여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진 선수 선서 시간에는 대표 선수들과 나란히 서서 스포츠맨십을 다짐하며, 공정한 경기 문화를 강조했다. 광주 서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김이강 청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는 생활체육의 든든한 후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청 앞마당이 생일잔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광주광역시는 24일, 제60회 시민의 날을 맞아 특별한 ‘자축 파티’를 열었다. 이름도 당당하게 ‘광주만세’. 말 그대로 남녀노소가 ‘만세’를 부를 만한 하루였다. 시청 앞 도로는 물놀이장 ‘워터월드’로 탈바꿈해 아이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고, 돗자리를 펴고 소풍 나온 가족들 틈에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본무대에선 태권도 뮤지컬, 시민 가수들의 경연 무대까지 펼쳐져 어느 동네 축제 못지않은 열기가 흘렀다. 이날 가장 큰 이목을 끈 건 바로 광주 캐릭터 ‘빛돌이’의 결혼식. 오랜 연인 ‘빛나영’과의 백년가약을 맺는 자리엔 전국에서 32개 지자체 캐릭터들이 하객으로 총출동했다. 서울의 ‘해치’부터 부산 ‘부기’, 대구의 ‘도달쑤’까지 한자리에 모여 캐릭터 체육대회를 즐기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신랑신부 입장에 맞춰 진행된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까지 정식으로 진행된 이 ‘이벤트’는 광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례를 맡은 강기정 시장은 “광주의 청년 부부 빛돌이와 빛나영에게 광주형 공공임대주택,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G-패스 같은 희망의 정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사전투표 시행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최근 중앙선관위 주관으로 진행 중인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통해 지역 내 투표소 점검에 나섰다. 이번 모의시험은 지난 19일과 21일에 이어 오는 28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시행되며, 장성군 내 12개 사전투표소의 시스템 작동 상태와 업무 숙련도를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점검은 실전과 유사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투표용지 출력 오류, 선거인명부 조회 문제, 통신 장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며, 선거 당일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사전투표가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사회에서는 자발적으로 투표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이 이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북하면에 위치한 ‘백운카페’는 투표일인 6월 3일을 상징하는 ‘6‧3빵’을 출시했다. 투표 도장 모양의 한정판 빵으로, 선거 전후 기간에만 특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황룡면에서 경비행기 체험장을 운영하는 ㈜한양항공도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오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포용도시’의 철학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4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접견하고, 광주의 다양성과 개방성에 기반한 우호협력의 뜻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제60회 광주시민의 날’과 연계돼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주한 외국공관 관계자를 비롯해 외국인노동자, 유학생, 다문화가족, 재외동포 등 다양한 국내외 시민이 함께하며 광주가 진정한 지구촌 공동체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강 시장은 캄보디아예술단의 전통공연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5·18 당시 외롭던 광주는 지금은 민주주의의 도시로, 이제는 다양한 이웃을 품는 포용과 다양성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광주에 사는 누구나 공동체에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찌릉 보톰랑세이 대사도 광주의 다문화 정책에 찬사를 보내며 “광주시는 다양한 국제 그룹을 지역 공동체 안으로 포용하려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러한 행사는 광주의 포용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화답했다. 이번 세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마을 일상과 쉼의 가치를 담은 체류형 로컬여행 브랜드 ‘쉴랑게 시즌2’를 본격 추진하며 새로운 여행트렌드 제시에 나섰다. ‘쉴랑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순천만국가정원 내에서 운영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정원에서 온전히 누리는 휴식을 컨셉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를 마을로 확장해, 지역의 매력과 로컬자원을 여행콘텐츠로 재해석한 ‘쉴랑게 시즌2’를 통해 ‘정원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체류형 여행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쉴랑게’라는 이름은 우리말 ‘쉬다’와 독일어로 길다는 뜻의 ‘Lange’를 조합한 단어로, ‘조용히, 오래 쉬어가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쉴랑게 시즌2, 마을호스트 모집’ 결과, 총 22곳의 마을숙소가 신청했다. 권역별로는 ▲원도심 10곳 ▲순천만국가정원 주변 6곳 ▲순천만 권역 6곳으로 분포됐다. 특히 청년층이 운영하는 숙소가 다수 포함됐으며, 숙소 전반적인 컨디션과 방문자 만족도가 높은 숙소들이 다수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선정된 숙소들은 단순한 숙박 기능을 넘어, 지역 체험, 투어, 음식 등 다양한 로컬 자원을 활용한 체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와 해남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두 지자체는 촘촘한 복지망과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지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목포시는 ‘찾아가는 복지이동 상담실’을 통해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민간단체와 협력해 저장강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세심한 접근으로 평가받는다. 해남군은 ‘행복채움 냉장고’를 읍면에 설치해 이웃 간 자발적 나눔 문화를 조성했다. 주민들이 식재료를 채워 필요한 가정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한 이 시스템은 지역 공동체 강화에 기여하며, 이동 세탁 차량을 통한 빨래 봉사도 함께 진행해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전라남도 김승희 사회복지과장은 “공무원과 지역민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120 위기가구지원 콜센터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전남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특별한 안전 축제를 열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안전 체험 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곡성 세계장미축제와 연계해 지역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지진과 화재 대피 체험, 소방차 체험, 재난 탈출 에어바운스, 드론 체험, 소방 안전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어린이들이 안전체험 코스를 완주하면 차량용 소화기 등 특별한 기념품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높였다. 전남소방본부에서 파견된 40여 명의 소방안전강사들은 전문성을 살려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은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하는 안전 체험 행사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의 복지 현장에 온기를 더하는 손길이 이어졌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나눔테크(대표 최무진)가 23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구에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임택 동구청장, 최무진 대표, 박흥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의 따뜻한 협력을 상징하는 자리가 됐다. 기부금은 쪽방촌 주민을 위한 ‘공유부엌’ 공간을 조성하고, 저소득 장애인 및 돌봄이웃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단순한 일회성 후원이 아닌, 생활 기반을 다지는 실질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무진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는 것이 기업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으로 이웃과 함께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나눔테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기부가 이어질수록 우리 지역의 복지 온도도 함께 올라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나눔테크는 심장제세동기 등 의료기기를 생산·판매하는 지역 대표 기업이다. 지난해에도 동구에 2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누적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나눔 명문 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시내버스 보조금 관리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감사원에 청구된 감사 결과, 일부 과다 지급과 정산 미이행 등 부실한 관리 실태가 드러나면서 투명성 강화에 나선 것이다. 감사원은 총 13건의 의혹 중 2건에서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특히 2020년과 2021년 표준운송원가 재산정과 관련한 환수 조치 미흡, 그리고 안심귀가버스사업 보조금 과다 지급 사례를 지적했다. 이에 나주시는 과다 지급된 보조금을 환수하는 한편, 모든 시내버스 보조금에 대해 전면 정산을 추진 중이다. 이번 조치에는 보조금 전용 계좌 개설과 혼용 금지 등 재정 관리 체계 전반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는 교통약자와 서민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내버스 재정지원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높이려는 시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공공교통인 만큼 보조금 집행과 관리,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해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 결과는 나주시 시내버스 운영의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이 아동 복지와 안전 분야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제2차 드림스타트 외부 슈퍼비전’은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자리였다. 목포대학교 간호학과 조선희 교수가 슈퍼바이저로 참여해 어려운 사례를 분석하고 현장 실무자들에게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했다. 실무진은 이를 토대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3월에 이어 이번 2차 슈퍼비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복지와 자원 연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전문가 의견을 실무에 적극 반영해 더욱 촘촘한 통합서비스 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지역아동센터 통학버스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브레이크, 타이어, 조명, 비상구는 물론, 운전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와 차량 내 안전벨트 설치 상태, 승하차 편의성 등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폈다. 경미한 문제는 즉시 보수·보강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아이들의 안전과 복지는 작은 부분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해 건설공사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나 추락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도로, 아파트, 하천 등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75곳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5개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꼼꼼하게 진행된다. 특히 우기철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세밀하게 살피는 데 중점을 둔다. 배수로 정비 상태와 비닐막 설치 여부, 흙막이 지보공 이상 유무 등 현장의 안전 대책이 철저히 준비됐는지 점검한다. 또한 강풍에 대비한 가설 울타리와 비계의 전도 방지 조치도 꼼꼼히 챙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바로잡아 사고 위험을 줄인다. 더 큰 문제는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시민안전실 배복환 실장은 “이상기후로 극한 호우가 잦아지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사전에 위험 요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철저한 준비와 점검으로, 광주가 이번 우기에도 안전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의 옥수수밭에 ‘정체불명의 외래 해충’이 날아들었다. 작물의 잎을 갉아먹고, 하루가 다르게 퍼지는 이 해충의 정체는 열대거세미나방. 육안으로도 포착이 어려울 정도로 작지만, 피해는 결코 작지 않다. 지난 22일, 장흥군 농업기술센터는 한 옥수수 재배 농가에서 2령 유충을 발견했다. 곧바로 정밀 예찰과 현장 기술지도를 시작했고, 지역 전체에 확산 경고를 발령했다. 이 해충은 한 마리가 최대 300개의 알을 낳고, 최단 2일 만에 부화한다. 게다가 부화한 유충은 작물의 잎과 줄기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성충으로 자라면 최대 100km까지 날아가 다른 작물을 위협한다. 열대거세미나방은 볏과 식물을 좋아하는 광식성 해충으로, 주로 남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된다. 5년 전부터 국내에서 발견되기 시작했으며, 매년 그 유입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와 올해도 제주 한림에서 가장 먼저 성충이 확인됐다. 장흥군은 현재 농촌진흥청의 방제 매뉴얼에 따라 신속 대응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나방의 활동 시기와 경로를 예측하고, 농가에는 방제 방법과 약제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초기 대응’이다. 이번처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농식품이 중국 서부 최대 도시 충칭에서 새로운 수출 판로를 열었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7회 중국 서부국제투자무역박람회에서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전남관’을 운영하며 2025년 국제농업박람회 홍보와 함께 전남 농식품 판촉 활동에 집중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내륙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됐다. 충칭은 인구 3,200만 명을 가진 거대 도시로, 중국 서부권 경제·물류의 핵심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과 지역 5개 농식품 기업이 함께 참가한 ‘전남관’에서는 충칭시농업위원회, 충칭수출입상회, 외상투자기업협회 등 대형 유통망 관계자와 30건이 넘는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유자, 고구마, 흑하랑(기능성 상추) 등 전남 특산품을 활용한 가공식품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건강식품으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상담에서 여러 바이어가 2025 국제농업박람회 참가 의사를 밝히며, 향후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을 키웠다. 김행란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전남 농식품의 우수성을 현지에서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충칭을 중심으로 한 중국 서부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2025 박람회에선 더 많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무단 방치돼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빈집을 정비하고자 ‘행정안전부 빈집정비사업’ 잔여 물량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빈집정비사업’은 시에서 빈집을 철거한 뒤 주차장 또는 마을 텃밭 등으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공유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 5동으로, 소유자는 철거 후 3년간 무상으로 공공 활용되는 데 동의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여수시청 건축과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주택의 노후도, 유해성, 사업의 효과성 등을 고려해 현장실사 후 7월 중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에 선정되면 시에서 직접 빈집을 철거하고 공부 정리를 대행하는 등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며 ”토지 소유자의 세제 부담을 완화하는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빈집 실태조사를 통해 1,801호를 발굴·판정하고 빈집 철거 지원사업 등으로 65동을 철거했으며,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김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기후변화와 해양 환경 변화로 해마다 불안정해지는 김 양식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육상양식’이라는 혁신적 기술 개발에 나섰다. 고흥군, 대상, 하나수산이 함께한 컨소시엄이 해양수산부의 2024년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 연구개발(R&D) 과제에 선정되면서, 전남은 ‘케이-김(K-김)’ 브랜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과제는 연중 대량 생산이 가능한 김 육상양식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기존 바다에서의 계절별 양식 한계를 뛰어넘어, 언제든지 안정적인 김 공급이 가능해지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품질 좋은 김을 안정적으로 선보일 수 있다. 특히, 이번 컨소시엄은 공주대, 포항공대, 풀무원, 전북 군산시, 홍성군 등 연구기관과 지자체, 대기업, 민간업체가 대거 참여해 다각적 협업이 이뤄진다. 이는 기술 개발부터 실증, 상용화까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인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고흥군과 함께 친환경 김·새우 복합 육상양식 시설을 구축하며 실질적 기술 선행 연구를 진행해왔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시범 양식에 나서면서 기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생태문명 전환을 위한 대안고등교육기관인 ‘순천에코칼리지 실험과정’의 최종 합격자 12명을 발표했다. 이번 심층면접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국내외에서 접수한 다양한 배경의 청년 16명이 면접에 참여했다. 면접은 30분간 대면 또는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생태적 전환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과 실천 의지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에 선발된 12명은 19세에서 36세 사이의 젊은 세대로, 순천 지역 3명, 관외 지역 9명이다. 이들 중에는 대안학교, 해외 교육기관, 연극 및 예술계, 사회운동 현장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는 중동, 미국, 인도네시아 등 국제적 활동 경험도 가지고 있다. 최종 선발자들은 23일부터 24일까지 등록을 마친 후, 오는 6월 10일부터 실험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면접을 통해 생태적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실천의지를 가진 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이들은 순천에코칼리지 실험과정을 통해 생태문명의 전환을 삶과 일로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에코칼리지는 생명가치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 화정면(면장 배도선)은 백야도 월파방지시설을 캔버스 삼아 무지개색 배경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인 ‘다섬이’를 활용해 벽화 그리기를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콘크리트 방파제가 섬박람회를 알리고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벽화에서 활용된 ‘다섬이’ 캐릭터는 섬박람회 상징이자 여수가 간직한 365개 섬의 아름다움을 나타낸다는 뜻으로, 벽화 속에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눈길을 끈다. 배도선 화양면장은 “이번 벽화 조성은 지역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향한 주민들의 염원을 담았다”며 “백야도를 시작으로 섬박람회를 홍보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월 21일, 구례군 광의면의 한 마을 논에서 농촌 유학생과 지역 학생들이 함께한 모내기 체험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의초등학교와 영농조합법인 신농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직접 맨발로 논에 들어가 전통 농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온 농촌 유학생 20명과 지역 초등학생 16명 등 총 3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농촌 유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구례군수, 광의면장, 구례농협지점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자리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농업 체험을 넘어 모종을 일정한 간격으로 심는 방법을 익히고, 논의 생태계와 벼의 생장 과정을 자연스럽게 학습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가을이 되면 이날 심은 모가 황금빛 벼로 자라며, 학생들은 벼베기부터 탈곡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수확된 쌀은 아이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농촌유학이 아이들에게 자연친화적 교육 기회를 제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월산근린공원 내 야영장 운영에 ‘민간의 손’을 빌릴지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남구는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인으로 구성된 민간위탁심사위원회를 서면으로 운영해 위탁 사무의 적정성을 따져보고 있다.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월산공원은 그동안 남구민들에게 산책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아왔다. 특히 이곳 야영장은 캠핑 붐을 타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늘면서 운영 효율과 관리 체계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 왔다. 남구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전문 운영주체 도입을 검토 중이다. 민간위탁이 결정되면 시설 유지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이 체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공공성 훼손이나 요금 인상 등의 우려를 고려해 위탁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꼼꼼히 따지는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남구는 5월 29일 남구의회에 민간위탁 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며, 최종 의결은 6월 9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정례회 기간 중 이뤄질 전망이다. 남구 관계자는 “캠핑문화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반면, 행정이 직접 운영하기에는 인력과 예산에 한계가 있다”며 “민간의 전문성과 행정의 공공성이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5년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선암사 오늘을 만나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천년고찰 선암사의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어린이들과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동심으로 만나는 세계유산 선암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해설투어와 수채화·콜라주 콘테스트가 결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달에는 외국인 유학생 17개국 41명이 참여한 ‘다국어로 만나는 세계유산’ 1박 2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4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찰 예절을 배우고 예불을 드리며, 기와불사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의 산사 문화를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암사의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 개최했던 ‘금남로 차 없는 거리’를 방문객이 늦은 시간까지 여유롭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로 변경·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7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고 소통할 수 있도록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행사장에 마련된 운영 부스나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신청가능하며, 게임은 오후 4시부터 ‘놀자잉’ 존에서 진행된다. 도로 위에 인조 잔디를 설치하고 빈백에서 쉴 수 있는 이색힐링 공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자전거 교육·정비, 에어바운스 등 상설 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된다.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정책 홍보를 위해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로 참여한 주민에게는 대중교통 이용 인증샷 등 확인을 통해 선착순 3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한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금남로 1~3가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금남로 1~3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곡성군은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에서 곡성소방서, 곡성경찰서, 제7391-2대대,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등 11개 기관 단체 및 13개 협업부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였다고 22일 전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통합대응역량, 협력체계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전국 단위 대규모 훈련으로, 곡성군은 '낙뢰로 인한 위험물 화재 및 산불재난'으로 재난의 유형을 정해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이에 대응하는 토론과 현장훈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군에 설치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에 설치한 현장통합지원본부, 현장응급의료소를 가동하여 13개 협업기능 및 유관기관 간 관련 매뉴얼을 적용해 재난에 실시간으로 대응하였으며, 재난 현장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하는 등 실전과 같은 강도로 진행하였다. 특히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가 곡성군 삼기면에 있기 때문에, 낙뢰로 인한 유류화재 및 산불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였으며, 행정안전부의 ‘2025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23일 녹서 이후 구체적인 일자리 혁신 비전과 해법을 모색하는 풀뿌리 사회적 대화를 끌어갈 ‘지속가능 일자리회’를 출범했다. 광산구는 이날 오전 구청 7층 윤상원 에서 ‘지속가능 일자리회’ 발대식과 1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지속가능일 자리회는 광산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 전담 기구로, 구의회, 기업, 노동계, 시민단체, 전문가 등 29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의 폭넓은 참여를 바탕으로 민선 8기 광산구가 역점 추진하는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풀뿌리 사회적 대화 체계를 확장하고 공고히 하는 첫발을 뗀 것. 지속가능 일자리회는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분과별‧영역별 사회적 대화를 추진하며 △시범 사업 모형 정립 및 실행 △교육‧홍보 △민관 협력 사업 등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1차 정기회의에선 지속가능 일자리회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조직구성, 올해 운영 방안 등 안건을 처리했다. 지속가능 일자리회 민간공동위원장으로는 강용선 ㈜대웅에스엔티 회장이 선출됐다. 광산구는 지속가능일자리회와 함께 지난 3월 발간한 ‘지속가능일자리 녹서’를 바탕으로 일자리 혁신 방안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김준선)는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시민 프로그램 공모전을 통해 총 15개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공모전은 시민의 자발적인 세계유산축전 참여와 순천 세계유산의 특징을 고려한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서류 심사와 대면(PPT) 심사를 거쳐 일반 부문은 10개, 유산마을 부문은 5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특히 유산마을 부문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세계유산마을 워크숍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속에서 삶을 지속해 온 마을 주민들이 청년기획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자원을 발굴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저마다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각 프로그램은 세심한 준비를 통해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는 순천 세계유산축전에서 선암사, 순천갯벌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체험, 투어, 전시 등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관계자는 “시민이 주도하여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순천 세계유산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유산의 의미와 그를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는 올해 학교밖 청소년, 한부모가정 자녀, 저소득층 청소년 등 다양한 사회적배려 대상 유·청소년에게 목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배려 유·청소년 낙농 체험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도는 일반적인 교육과정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낙농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축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치유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김포, 양주, 이천, 가평, 연천 등 5개 시군에서 참여하며, 총 90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회 기준 10명으로 전체 900명의 학생들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비는 물론 중식비와 보험료까지 지원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배려 유·청소년 개인 또는 단체는 시군 축산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먹이주기 체험, 치즈·요거트 만들기 등 유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축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목장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낙농 체험 지원은 단순한 농촌체험을 넘어, 축산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느끼며 정서적 안정감과 더불어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라며, "자연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2025 재능기부 자원봉사단’ 6개 팀을 추가 모집·선정함에 따라 총 14개 팀 131명이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에 나선다. 재능기부 자원봉사단은 2010년부터 실버세대 디지털 교육, 문화예술 공연, 가죽공예 및 힐링 원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재능을 나누고 있다. 올해는 환경 정화와 재봉 재능 나눔 활동이 신규로 추가됐다. 주요 사례로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을 위한 1:1 맞춤형 디지털 교육 ▲병원·장애인시설·노인시설 등에서의 무용·악기 공연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호스피스 병동과 너싱홈(전문요양시설) 환자 대상 원예 체험을 통한 심리적 안정 지원 등이 있다. 활동 팀에게는 연간 70만 원 내외의 봉사활동 재료비와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체육실, 회의실 등 학습 공간이 제공된다. 센터는 6월부터 자원봉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간담회를 열어 봉사단을 격려하고, 12월에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지현 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내년에는 더 많은 자원봉사 동아리가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와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가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탐사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기생물다양성탐사’는 식물·곤충·조류 등의 생물종을 직접 조사하고 기록하는 시민 참여형 생태모니터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개 지역에서 5회에 걸쳐 회차별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탐사는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비봉습지공원, 무봉산 자연휴양림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3개 지역에서 전문가와 함께 생물종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무봉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오후, 오전, 야간탐사 등을 운영해 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의 ‘컬러풀 라이프(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업의 지역사회 기여와 환경보전 활동을 연계한 모범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탐사 운영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는 화성시 일대 탐사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시화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생물다양성의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도민이 직접 참여하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