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시설을 마련했다. 지속적인 폭염과 높은 기온 속에서 군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룡영화 상영회, 무료 생수 나눔 냉장고,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 등 해남군이 준비한 여름철 맞춤형 혜택들은 폭염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군민들의 여름철 안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보장한다. #해남공룡박물관, 공룡 영화 상영회로 가족 관람객 유치 해남공룡박물관은 이번 여름철에 특별히 마련한 ‘공룡 영화 상영회’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과 공휴일에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매일 두 차례씩 상영된다. 상영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쥬라기공원’ 시리즈와 ‘쥬라기월드’, 그리고 가족 영화인 ‘굿 다이노’를 비롯해 다양한 공룡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포함된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더운 날씨에 시원한 실내에서 공룡 관련 영화를 관람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도청 폭염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하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비상대응 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고, 폭염 취약 분야를 집중 관리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6일 현재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는 172명에 달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7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더불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도 심각한 상황을 보이고 있으며, 닭, 오리, 돼지 등 15만 8천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 지사는 “축산·수산 분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와 이상수온 대응 장비를 신속히 지원하고, 필요시 예비비를 투입하여 추가 공급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폭염대책비를 조속히 집행하고, 살수차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신속히 설치하여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폭염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5일부터 가동하여, 고위험군 예찰을 강화하고 맞춤형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대응은 ‘인명 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오는 30일, 지역 경제 회복과 농업 복구를 위한 중요 사업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 활성화, 농업 분야 피해 조사, 공유재산 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남구의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 향상을 위한 핵심적인 과정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남구는 첫 번째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개선을 위한 현장 평가를 진행한다. 광주광역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그리고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무등시장에서의 ‘광장 쿨링포그 설치’와 봉선시장에서의 ‘아케이드 보수공사’ 사업에 대해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을 점검한다. 이번 사업들은 노후한 전통시장의 환경을 새롭게 탈바꿈시켜,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쿨링포그 시스템이 설치되면 무더운 여름철에도 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공간을 마련해주며, 봉선시장 아케이드의 보수 작업은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고, 경제적 활력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최근 집중호우로 입은 농업 피해에 대한 정밀 조사가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팀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다양한 정책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가지 주요 정책들이 지역 사회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함평군은 고위험 임산부 응급이송 체계 구축,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폭염 속 어르신 보호 등 전방위적인 복지와 안전망을 강화하는 정책을 통해 군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고위험 임산부 응급분만 이송 체계 강화, 생명 보호 나선 함평소방서 함평군은 지난 25일 함평소방서와 협약을 체결해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고위험 임산부의 위급 상황에 대비해 응급분만 이송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의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고위험 임산부를 포함한 응급환자들의 이송을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함평군은 구급대원 교육을 통해 응급분만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구급차에 응급분만 키트를 비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함평소방서 박원국 서장은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실질적인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며, “현장 구급대원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7일 ‘2025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기술 3개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재난안전산업 기술 혁신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5개의 신기술이 출품되었고, 1차 심사를 거쳐 3개 기술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후 전문가 11명이 참여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확정되었다. 대상은 전남대학교병원(김동기 교수)의 ‘AI 기반 통합 재난환자 관리 및 이송 플랫폼’이 선정됐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AI), 생체신호 센서, 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하여 재난 현장에서 발생한 다수의 환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문가들은 이 기술이 재난 현장에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며, 대응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우수상은 한국광기술원(고정민 연구원)이 제안한 ‘분포형 AIoT 지반침하 안전 예측 및 실시간 감지 시스템’으로, 지반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예측하여 지반침하와 같은 재난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특히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주목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후원회가 25일 기자 40여 명과 함께 경기지역 DMZ 일대인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파주 캠프 그리브스를 탐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수도권에서 DMZ가 얼마나 가까운지 체감하며,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병자호란의 사연 서린 애기봉, 고향 그리움의 상징으로 첫 방문지는 김포시에 위치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었다. 애기봉은 병자호란 당시 평안감사가 사랑했던 기생 애기를 피신시킨 역사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한반도 남북 공동 이용 수역에 접해 있는 평화의 상징지다. 최근에는 '북한과 가장 가까운 스타벅스'가 들어서면서 실향민이 고향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전망대에는 6·25전쟁 당시 유해 발굴 과정에서 수거된 탄피를 녹여 만든 평화의 종이 설치돼,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고 있다. ▶50년간 미군 주둔한 캠프 그리브스, 이제는 평화 전시 공간으로 애기봉에 이어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를 찾았다. 이곳은 주한미군 2사단 506보병대대가 50여 년간 주둔했던 곳으로, 지금은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다. DMZ 남방한계선 인근에 자리해 남북 대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 농업인, 임산부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건강관리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식중독 예방 캠페인, 현장 영농교육, 임산부 필라테스 건강교실 등 다각도의 현장 밀착 행정을 통해 여름철 안전과 건강을 촘촘히 챙기는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장성군은 장성역과 남창계곡, 백양사 등 여름철 방문객이 많이 몰리는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한국외식업중앙회 장성군지부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손씻기, 음식 보관온도 유지, 조리도구 구분 사용, 음식 충분히 가열, 세척 및 소독 등 다섯 가지 위생 실천 수칙을 ‘손보구가세’라는 이름으로 알기 쉽게 홍보했다.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집중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여름철 관광객이 급증하는 만큼 식중독 예방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품 위생 점검과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꾸준히 펼쳐 안전한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음식점 위생관리 실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영암형 농정대전환’ 추진으로 2025년 제15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지난 24일 경북 안동 경국대학교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공직자와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ies), 인간다운 도시(Humanitas Cities)’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7개 분야에서 총 144개 지자체가 제출한 401개 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91개 사례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그중 영암군은 ‘영암형 농정대전환, 품목별 협치로 농업 혁신하다’를 주제로 발표해 경제 분야 최고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암형 농정대전환은 기존 보조금 중심의 일회성 지원 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근본부터 해결하려는 민관 협력 모델이다. 품목별 농업인 단체와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협치 체계를 구축해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민들의 삶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7일 대통령실이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추진과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과도한 정책감사 폐단 차단과 적극행정 문화 확립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과도한 정책감사 폐단 차단 ▲적극행정 문화 확립 ▲직권남용죄 적용 기준 명확화 ▲현장 공무원 처우 개선 ▲비효율적 당직제도 개편 등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담고 있다. 김 지사는 특히 ‘정책감사 폐단 차단’ 조치를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했다. 전남도는 이전 정부 시절 정치적 목적이 개입된 무리한 감사로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대표적으로 전남도청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 대한 감사가 1년 4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대학 설립 타당성이 문제 삼겼고, 이에 따라 출연금 삭감과 총장 사임 사태까지 발생해 대학과 지역사회에 큰 혼란을 가져왔다. 다행히 현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출연금이 복원되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아울러 태양광·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과도한 정책감사도 공직사회를 위축시키고 행정 부담을 키워, 본연의 글로벌 에너지 전환 취지가 정치적으로 왜곡되는 부작용을 낳았다. 전남도는 이번 개편안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재활용 참여 보상 확대, 여름철 관광지 활성화,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등 생활밀착형 행정을 잇달아 선보이며 군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캔과 투명 페트병을 무인회수기에 넣으면 개당 20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기존 10원에서 두 배로 인상된 금액이다. ‘캔가루’ 앱을 통해 기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회수기는 군청 뒤편과 삼계농협 공영주차장 등 6곳에 설치되어 있다. 장성군은 이밖에도 폐건전지나 투명 페트병을 행정복지센터에 모아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등, 군민의 자발적인 재활용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황룡강 상류에 위치한 연꽃단지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약 1만6,000㎡의 부지에 펼쳐진 흰색과 연분홍 연꽃들이 방문객을 반기며, 황미르주차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 포토존과 연꽃전망대,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나 사진 동호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장성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인근 황미르랜드도 들러볼 만하다. 100m 길이의 수경시설과 놀이터, 자전거길, 황토맨발걷기길, 그늘막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어르신 건강 증진과 청년 취·창업 지원, 성평등 정책 강화 등 다방면에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최근 펼쳐진 다양한 현장 행보는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디지털 교육 확대, 성평등 정책 실현 등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들이 어떻게 실행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먼저,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전문 인력이 서호면 남하동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운동법을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도 함께 도모하는 복합적 프로그램이다. 운동은 신체 기능 유지와 향상에 도움을 주며, 정기적 방문을 통해 고독감 해소 및 정서적 지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점검에서는 어르신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피는 한편, 여름철 빈번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도 강조됐다. 군은 폭염 등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하혜성 주민복지과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충남의 문화적 거점 시설이 될 도립박물관 건립의 타당성을 논의하고,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의회는 25일 서산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을 좌장으로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필요성과 서산 유치 타당성」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충남의 문화 정체성을 담을 도립박물관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서산 유치의 전략적 타당성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관호 한국박물관교육학회장의 주제발제를 시작으로 4인의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이관호 회장은 “충남도립박물관은 내포 지역의 역사와 해양민속문화 등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은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특화되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기반 전시와 교육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태석 한국박물관학회 이사는 “도립박물관은 단순한 전시시설을 넘어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실증하는 ‘정체성의 그릇’이자 종합박물관의 위상을 가져야 한다”며, 지역 유관 박물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박석수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부회장은 “서산 유치는 폐교 활용, 교통 접근성, 역사 상징성 등을 바탕으로 전략적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수)과 23일(수) 양일간 배다리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1인 가구를 위한 경제·심리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강연은 1인 가구의 경제적 불안과 정서적 어려움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자 마련됐으며, 1인 가구와 예비 1인 가구 총 1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차 특강(7.16.)에서는 머니트레이너 김경필 강사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개인자산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1인 가구에 필요한 10개 경제지표와 슬기로운 소비·저축의 중요성, 실천이 가능한 자산 관리 방법 등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차 특강(7.23.)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강사가 ‘1인 가구를 위한 힐링과 성장의 마음 관리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혼자 사는 이들이 겪을 수 있는 외로움, 스트레스 등 다양한 감정에 대해 공감하며, 자신을 존중하고 일상의 회복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심리적 관리법을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소개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각 강연 후에는 강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궁금한 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25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일자리 및 고용 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은 쾌거다. 또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SA등급(최우수)을 받기도 했다. 동대문구는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주민 참여형 실천 체계 구축 등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2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탄소 Talks 동대문’, 34만 전 구민이 함께하는 ‘워킹시티’ 실천 운동은 주민 주도형 기후 행동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실효성과 확산 가능성 측면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은 행정이 주도하는 일방향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도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대문구는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도시 구조와 생활 방식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전환하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도심 속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장이 우장산근린공원에 개장한다.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2025 우장산 썸머 워터파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장산근린공원 내 축구장에 조성되는 워터파크는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 속 바캉스 공간으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시원한 여름나기와 즐거운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전(10시~13시)과 오후(14시~17시)로 나눠 하루 2회 운영된다. 특히 오는 8일(금)과 9일(토)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 개장도 실시해 무더운 여름밤을 더욱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계획했다. 워터파크에는 조립식 유수풀과 에어 슬라이드, ,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되며, 탈의실과 샤워실, 의무실, 휴게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췄다. 또한, 현장에는 푸드트럭과 이동식 편의점도 함께 운영돼 어린이들은 물론 함께 한 보호자들도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다. 이용 대상은 강서구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며, 회당 400명씩 하루 최대 800명이 입장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인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 동네방네 돌봄SOS서비스(이하 돌봄SOS)’를 받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냉감이불 10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계속되는 무더위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는 취약계층이 더위를 이겨내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냉감이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돌봄SOS 이용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 등 100명이다. 물품은 동주민센터 ’돌봄매니저‘가 지원 대상 가구에 이불을 전달할 예정이다. 돌봄SOS는 ’20년 8월부터 시행중으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수술 후 퇴원 또는 수발자의 부재 등으로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 일시재가 ▲ 단기시설 ▲ 동행지원 ▲ 식사배달 ▲ 주거편의(청소, 방역, 수리보수, 세탁)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상은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구민으로,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2022년부터 돌봄SOS 이용자 중 취약계층 주민에게 혹서기·혹한기 계절 용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신규 공모사업으로 ‘방문형 맞춤 운동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 새마을회(회장 천복성)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기 가평군에 자원봉사자 40명을 파견해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가평군은 이번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 농경지 침수 및 기반 시설 유실 등 심각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자원봉사 활동은 성북구 새마을회가 주관해 피해 지역의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구호물품 전달과 복구 작업으로 진행했다. 성북구 새마을회는 먼저 가평군 북면 행정복지센터에 약 1천1백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으로 간편식품인 컵밥과 컵라면을 준비했으며 반팔 및 긴팔 의류 650벌도 함께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사전에 가평군과 소통해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주민이 일상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물품으로 결정했다. 복구작업은 가평군 북면 백둔리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회원들은 침수된 주택과 농경지의 잔해물과 토사를 제거하는 등 다양하게 이어졌다. 폭염 속에서도 서로를 향해 손부채를 건네며 이재민의 고통을 덜고 피해 복구 활동에 집중했다. 성북구 새마을회 천복성 회장은 “원래 2025년 하계수련회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7월 24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145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회복력 도시’와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구로구는 ‘공익이음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지역 기반의 공익활동 지원 정책을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한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공익활동가 학교 △찾아가는 공익상담소 △공익활동박람회 △사람책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익활동 기반을 확충하고 민·관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왔다. 현장 발표는 황현실 구로구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이 맡아 구로구가 공익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회복력을 어떻게 높이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며, 현장의 호응을 이끌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정책, 현장 중심의 실천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4차산업 인재 육성 직업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중점을 뒀다. 훈련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교육 기간은 8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직업훈련은 ‘크리에이티브 UX/UI & 그래픽 디자이너 과정’, ‘AI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편집 실무 과정’ 등 미래 유망 직종인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교육 수료 후 1년간 취업 연계를 지원해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 훈련 기간 동안 1일 1만 8천 원의 훈련 수당을 지급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전화 신청은 평택직업전문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4차산업 인재 육성 직업훈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평택시가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서울특별시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삼선동1가 277 일대를 신규 지정(기간: 2025.7.29.~2026.8.30.), 정릉동 898-16 일대를 재지정(기간: 2025.8.31.~2026.8.30.)했다고 밝혔다.[서울특별시 공고 제2025 -2243호(2025.7.24.)] 이번 조치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선정지에 대한 토지 투기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후 허가구역 내에서는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 등)을 초과하는 토지에 관한 소유권·지상권을 이전하거나 설정(대가를 받고 이전하거나 설정하는 경우만 해당)하는 계약을 체결하려면 계약 전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해당 토지 개별공시지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회활동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병원코디, 사회복지사 등 취업 연계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장년 취업연계 프로그램’은 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직업훈련기관(단체)에서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통해 전문 자격증 취득,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하는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다. 구는 매년 중장년층의 구직 수요를 반영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병원코디네이터 양성 과정’, ‘사회복지학과 교육과정’ 등 보건의료·사회복지 분야의 2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실무 교육과 자격 취득,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의료기관 실무에 적합한 역량을 키우는 ‘병원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은 원무행정, 고객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임상의학용어 등 직무실기 특강을 제공해 간호‧보건 분야 취업을 지원한다. 교육기관은 영등포리더스간호학원으로, 다음 달 22일까지 중장년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8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6회 30시간이며, 교육비는 전액 구가 부담한다. ‘사회복지학과 교육과정’은 채용 수요가 많은 사회복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의회 최동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화곡 1, 2, 8동)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치경찰사무 협력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앞두고, 2025년 7월 25일(금) 강서구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강서구의회, 강서구청 및 강서경찰서 관계자들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조례안은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강서구청과 경찰 간 협력체계 구축 및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담을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서구의회, 강서구청 및 강서경찰서 실무자 책임자 등 총 9명이 참석하여 조례 제정의 방향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논의에서는 ▲자치경찰사무의 협력 방식에 대한 제안 ▲경찰의 사무수행에 있어 구청의 실질적 지원 필요성 ▲타 자치구 조례와의 비교 검토 ▲조례에 반영되어야 할 협력 및 지원 항목 등에 대해 기관별 입장에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대표발의 예정인 최의원은 “자치경찰제는 주민의 삶과 직접 연결된 생활 치안의 문제인 만큼, 강서구의 실정과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된 조례가 필요하다”며, “오늘 협의를 시작으로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실질적 협력 기반이 되는 제도적 틀을 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양천구의회 김수진 의원(국민의힘, 목1동, 신정1동․2동)은 지난 24일 ‘양천구 반려견순찰대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지역사회 안전과 범죄예방에 앞장서 온 순찰대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양천구의회 윤인숙 의장,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 신우정 의원이 참석한 이 날 간담회는 신규대원들과 친목을 다지고, 건의사항 및 향후 활동 계획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주최한 김수진 의원은 “단순히 산책만 하는 것이 아닌 안전사각지대를 살피고 신고해 동네 생활안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천구 반려견순찰대가 발전하는 것은 물론 치안활동을 넘어 반려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상호 존중하는 문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천구의원이자 순찰대원으로서 지역 안전은 물론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분들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간담회를 마친 양천구 반려견순찰대는 양천공원 일대를 합동순찰하며 개선이 필요한 현장을 점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은 2025년 하반기를 맞아 지역 전반의 행정 운영을 꼼꼼히 되짚고 있다. 이번 점검은 주민의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점검하는 것으로,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행정적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보조금 운영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국고 지원사업에도 손을 뻗으며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실현 가능한 제안을 정책으로…채택 건 전수조사 돌입 군은 지난 2022년 이후 접수된 총 1,254건의 국민제안 가운데 채택된 76건을 중심으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7월 28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실현 시점을 기준으로 제안이 이행되었는지 여부를 하나하나 살핀다. 이 과정에서 실제 실행된 제안은 국민신문고 시스템에 완료 처리되고, 아직 실행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는 각 부서에서 향후 추진 방향을 계획서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형식적인 점검을 넘어서 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를 높이려는 의도다. 군은 이번 절차를 통해 접수된 주민 제안이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예산,
▲26일, 전남 장흥군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 장흥물축제는 물싸움과 함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글로벌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에 참여하며 시원한 물을 맞으며 축제의 흥을 돋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이 물싸움에 참여하며,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거리퍼레이드에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장흥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 물싸움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흥물축제는 매년 여름, 지역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도 많은 인파가 모여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알렸다.
▲26일, 장흥물축제 개막식에서 화려한 팡파르가 울리며 축제가 시작됐다. 김성 군수와 시민들이 함께한 순간, 축제의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26일 장흥물축제 개막식에서 수많은 군중들이 모여 축제의 시작을 함께하고 있다. 김성 군수와 시민들은 장흥군청 메인 무대앞에서 즐겁게 소통하며 물축제의 열기를 만끽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의 옛 교도소가 이제 ‘빠삐용zip’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화의 바람을 맞았다. 이 공간은 더 이상 억압과 감금의 상징이 아닌, 자유와 해방의 메시지를 담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재탄생했다. 25일, '빠삐용zip'이 정식으로 개관하며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개관식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지역민, 사업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개관식 후 수감복을 입고 교도소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빠삐용zip’은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의미하는 ‘빠삐용(papillon)’과 다양한 가능성을 연결한다는 의미의 ‘zip’을 결합한 이름으로, 그 자체로 이 공간이 지향하는 자유와 해방, 예술의 가능성을 상징한다. 이 문화예술복합공간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되어, 약 4년의 리모델링과 콘텐츠 구축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장흥군민들은 이 공간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교도소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휴일을 반납하고, 동강면 대지리 토마토 하우스 1000평(5동) 내부 제거 작업을 마친 후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복구 작업에 나섰다. 시장은 현장에서 직원들과 협력해 수해 복구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윤 시장은 "농가들이 빠르게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복구 작업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현장에서는 시장과 함께 형남렬 농업기술센터 소장, 정태진 농업정책과장 등 직원들이 열심히 복구 작업을 진행하며, 나주 지역의 농업 피해를 빠르게 회복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휴일도 반납한 채, 오늘(26일) 동강면 대지리 토마토 하우스 1000평(5동) 내부 제거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복구 작업은 지난 수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한 긴급 조치로, 윤 시장은 물론 형남렬 농업기술센터 소장, 정태진 농업정책과장 등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윤병태 시장은 수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현장에서 직접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모든 자원을 동원해 농가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작업을 통해 피해 농가가 좀 더 빨리 안정을 찾고, 농업 생산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날 복구 작업을 이끌면서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한 빠른 대처를 선보였다. 윤 시장의 이러한 열정적인 모습은 현장 직원들에게 큰 동기를 부여하며, 함께 일하는 팀워크를 더욱 강화했다. 나주시는 수해 이후, 농업과 관련된 모든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있다. 농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농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업인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맞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는 오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에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7월28일부터 8월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도민들은 개막식 초청과 함께 비엔날레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시 초청권도 제공받게 된다. 이번 초청은 단순히 관람하는 차원을 넘어서, 도민들이 축제의 주체로서 함께 참여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의도가 담겨 있다. 전라남도는 이를 통해 지역 예술행사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국내외 작가 83명이 참여해 전통 수묵화와 현대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 일원에서 펼쳐지며, 전시 외에도 체험 프로그램과 학술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계 유일의 수묵 비엔날레"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초청 관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외자유치와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유럽을 순방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5일(현지시각)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 전장기업 프레틀그룹(Prettl Group)의 주요 계열사 두 곳을 잇따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독일 풀링엔에 위치한 ‘레푸드라이브(Leadrive)’와 벰플링엔에 있는 ‘엔드리스(Endress)’를 찾아 첨단 제조설비를 시찰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프레틀그룹은 독일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자동차 전장기업으로, 세계 25개국에 약 1만 3천 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으며, 보쉬(Bosch)의 1차 벤더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기준 약 13억 유로(한화 약 2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견고한 글로벌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김 지사가 첫 번째로 방문한 레푸드라이브는 프레틀그룹과 인도의 칼랴니그룹(Kalyani Group)이 2019년 합작 설립한 기업으로, 인버터와 컨버터 등 전기 구동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산업용 차량 제조사를 주요 고객으로 두며, 전 세계 전기 구동 플랫폼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어 찾은 엔드리스는 1914년 설립된 전통 기업으로, 1992년부터 프레틀그룹의 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외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 출장에 나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첫 일정으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세계 정치·경제 상황을 논의하고, 도내 외자유치 확대 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24일(현지시각) 아침 프랑스 파리 에어리퀴드 본사에서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CEO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프랑수아 자코 CEO는 1993년 에어리퀴드에 입사했으며, 이 중 25년 이상은 유럽과 북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에서 활동해 왔다. 프랑수아 자코 CEO는 특히 프랑스 최대 민간 경제단체인 ‘프랑스산업연맹’ 산하 한국-프랑스 비즈니스위원회 위원장으로 대한민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프랑스 비즈니스위원회는 △프랑스 기업에 대한 한국 네트워크 지원 △한국 관련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정보 제공 △한국에서 활동 중인 프랑스 기업 간 경험 공유 및 파트너 발굴 지원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최근 도내 폭우 피해를 거론하며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할 일을 하기 위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장을 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프랑수아 자코 CEO는 어려운 가운데에도 에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플랫폼은 여순사건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도민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건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에는 여순사건의 배경과 개요, 희생자 유족 지원 정보, 역사 유적지 정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자료가 한곳에 모여 있어, 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희생자 유족지원시스템'과 '전남도 공간정보 참여마당' 사이트가 하나로 통합되어 관련 정보와 유적지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도민들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여순 10·19사건’을 검색하거나, '분야별 정보' 메뉴를 통해 해당 페이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순사건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자료를 한눈에 확인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길용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이번 정보 플랫폼 개설은 여순사건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순사건의 진실을 알리고, 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 회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는 2025년 하반기를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복지 향상을 위한 여러 중요한 정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고등학교 장학생 선발 기준 개편, 지역특화발전특구 성과 현장조사 등 다양한 사업들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남구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광주 남구와 자매도시 협력 강화 남구는 9월부터 11월까지 군분로, 양림동 공예거리, 백운광장 스트리트푸드존 일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올해 장터는 광주 남구 자매도시와 협력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가,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 직거래장터는 농산물 유통 구조의 혁신과 직접 거래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소비 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총무과는 7월 29일까지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8월에는 참여 업체 선정을 마친 후, 9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인 장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상권의 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와 부산시,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가 25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글로컬대학30’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정책에 따른 첫 번째 중요한 행보로, 지역 해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초광역 협력모델을 구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담겨 있다. 특히, 두 해양특화 대학은 ‘1국 1해양대학’이라는 초광역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해양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2023년부터 추진한 핵심 국정과제다.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고등교육 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여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 정책을 통해 전국 30개 대학을 선정하고, 이들 대학에 5년간 최대 1천억 원의 재정 지원을 집중한다. 그 중 통합대학 모델에 대한 지원은 한층 강화되어, 최대 1천500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대학들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혁신적인 모델을 설계하고, 지역에 맞는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협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5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전라남도 내 22개 시군 중 가장 높은 7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기준으로, 보성군이 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한 결과로 해석된다. 보성군의 지급 대상자는 총 3만 6531명이며, 이들 중 2만 1804명은 지류형 상품권을, 4407명은 카드를 신청했다. 특히 보성군은 고령층 비율이 높은 특성을 반영하여, 지류형 상품권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위한 발급 물량을 사전에 확보하며 배부 시스템을 조기에 마련했다. 초기부터 실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상품권 발행 및 가맹점 관리, 읍면 지원 인력 배치를 통해 지급 속도를 크게 개선했다. 또한, 읍면 단위에서 시행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지급률 1위 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보성군은 사용처와 가맹점에 대한 정보를 군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높은 지급률은 오직 행정 속도 때문만이 아니라,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형 대응의 결과"라며 "이번 소비쿠폰이 군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 감사 업무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서울교통공사는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감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중기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와 이범래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감사위원 등 양 기관 감사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감사 분야 상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감사 전문성 및 노하우 공유를 주요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전문 분야 감사 인력 지원(교차 감사 등) ▲ 감사 및 청렴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실무회의·워크숍 개최 등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외부 시각에서 구조적 개선점을 도출함으로써, 내부에서 인식하기 어려운 문제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등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성중기 서울교통공사 감사는 "경영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감사 영역에서도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 성장이 요구되고 있으며, 효율성·효과성을 갖춘 내부통제 시스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국내 최대 도시철도 운영기관인 서울교통공사와, 국민 주거 안정을 통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 아주대학교 한상욱 의료원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추진 현황과 산단 내 건립 예정인 KAIST 평택캠퍼스,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 아주대학교 한상욱 의료원장,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은 “평택 AI 반도체 혁신캠퍼스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주대학교 한상욱 의료원장은 “의정사태와 건설경기 악화로 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평택병원 건립은 아주대의료원의 숙원 사업으로 평택시와 적극 협력해 평택병원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과천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종합의료기관 재공모와 관련해 “현재 사업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화성시역사박물관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가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주말가족 체험프로그램은 화성시역사박물관 제19회 기획전시 ‘옷자락, 기억의 자락’과 연계한 공예·미디어 체험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활짝 짓고, 철릭 입고 찰칵!’은 박물관 내에 전시 중인 ‘철릭’을 이해하고 직접 철릭을 디자인해 완성해보는 체험으로, 8월 2일, 23일, 9월 6일에 운영된다. ‘여름맞이 모기퇴치 모스큐브 만들기’는 전시실에서 볼 수 있는 유물과 문양을 활용하여 ‘비누 모스큐브(모기퇴치 모빌)’를 만드는 체험으로, 8월 9일, 30일, 9월 13일, 27일에 운영된다. ‘엄마 아빠는 무슨 옷을 입었을까? 가족 숏폼 앨범 만들기’는 전시를 관람하면서 과거와 현재의 복식문화를 비교해 보고 부모님과 나의 사진을 비교한 가족 앨범 영상을 만드는 체험으로, 8월 31일, 9월 14일, 21일에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 선착순 15팀을 모집한다. 정상훈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주말 프로그램은 기획 전시와 연계해, 전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파크골프 산업의 성장세와 함께 특화된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주목받는 대학이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파크골프를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해온 목포과학대학교(총장 이호균)다. 17년간 파크골프 전문 인력을 양성해온 이 대학이 2026학년도부터 관련 학과명을 ‘파크골프산업복지학과’로 변경하며, 명실상부한 파크골프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웰빙복지융합과와 휴먼융합복지과를 통합·개편한 파크골프산업복지학과(학과장 박경래)는 단순한 체육 교육을 넘어, 파크골프 산업과 복지를 융합한 전문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입학과 동시에 파크골프 강사 활동이 가능한 다양한 국가사업 및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졸업 시에는 보건복지부의 건강100세 운동, 치매예방사업단, 대한체육회 산하 파크골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 졸업생에게는 목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전담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이는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실제 취업 및 활동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성인학습자와 직업전환 희망자들에게 특히 유리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목포과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보건복지부 공모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2차년도 지역으로 선정돼 2026년 6월까지 1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치매와 동반 질환에 대한 통합적 치료와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제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화성특례시 치매관리주치의 참여 의료기관으로 사업 관련 교육 이수를 마친 새서울메디컬의원을 최종 선정했다. 새서울메디컬의원은 외래 진료 중인 치매 진단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별 맞춤형 치료 및 건강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 시 방문 진료, 비약물 치료, 보호자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화성시서부보건소 화성시치매안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보험, 치매안심병원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전주기적 치매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치매관리주치의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또는 보건복지부의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로 구성되며, 환자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관리하고 조기 악화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지역의료기관과의 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스타트업 육성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벤치마킹에 나섰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테이션 F’**를 방문해 충남 도정에 적용 가능한 스타트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외자유치 및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기 인수 일정에 맞춘 유럽 출장 중 이뤄졌다. 스테이션 F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로 불리는 혁신 공간이다. 1927년부터 철도역사로 사용되다 방치된 공간을 개조, 2017년 통신기업 프리(Free)의 CEO **자비에 닐(Xavier Niel)**이 2억5000만 유로를 투입해 재탄생시켰다. 3만 5000㎡ 규모의 이 공간은 ▲스타트업 협업 공간 ‘셰어존’ ▲입주사 업무 공간 ‘크리에이터존’ ▲식당·편의시설이 모인 ‘칠존’으로 구성됐다. 건물은 기존 철골 구조를 살리고, 컨테이너 박스를 회의실로 재활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입주 스타트업은 창업 7년 이하의 전 세계 1000여 개사, 근무 인원은 3000명에 달하며, 애플·구글·메타 등 30여 글로벌 기업이 파트너로 참여해 직접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육성한다. 우리나라 기업도 23곳이 입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상임위원회와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25일에는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 소속 의원 및 직원,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직원 등 30여 명이 천안시 수신면 농가를 방문해 시설하우스 내부 작물 정비, 파손 구조물 철거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같은 날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예산군 삽교읍 유실지 복구 작업을,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당진시 순성면 화훼농가 복구 지원에 나서며 수해 현장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서산, 예산, 당진, 천안, 아산 등 충남 전역에 걸쳐 발생한 침수 및 농가 피해에 대한 긴급 대응 차원이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23일 서산 지역에서 침수 가옥 복구 및 하천변 쓰레기 정리 작업도 진행한 바 있다. 운영위원회 이철수 위원장(당진1·국민의힘)은 “소중한 일상이 무너진 도민들의 아픔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며 “복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획경제위원회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힘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23일 고불맹사성기념관에서 청렴시민감사관 간담회를 열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눈높이에서의 행정 점검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오세현 시장은 “청백리의 상징인 맹사성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장소에서 청렴을 주제로 시민감사관들과 마주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행정의 외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도 아산시 반부패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소극 행정 등 청렴 정책 취약 분야에 대한 시민감사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오 시장은 “시민감사관 제도는 시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통해 실질적인 청렴도 개선과 투명한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첨단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2곳으로부터 총 6000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하며, 민선8기 외자유치 누적 성과 4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에어리퀴드코리아 니콜라 푸아리앙 대표, 유미코아 매트 체레바티 수석 부사장과 각각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도 참여했다. 두 기업은 충남 천안 산업단지 내 생산시설 증설에 총 6000만 달러(약 83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에어리퀴드는 산업·의료용 고순도 특수가스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1998년 천안에 첫 공장을 설립한 이후 꾸준히 설비를 확장해왔다. 이번 투자로 천안산단 내 특수가스 생산라인을 추가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우주항공 등 핵심 산업 공급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유미코아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이차전지 양극재 전문기업으로, 1999년 천안에 진출해 현재 3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천안3산단에 글로벌 최대 규모의 양극재 R&D 센터를 가동 중이며, 이번 투자는 전기차용 하이니켈 배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 한빛원전 범군민대책위원회(위원장 조규철, 이하 ‘범대위’)가 7월 24일 한빛원전 정문 앞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 중인 한빛 1·2호기 수명연장과 건식저장시설 설치를 전면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범대위 소속 단체 위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고창군의회도 조민규 의장을 비롯해 임종훈 한빛원전특별위원장 등 의원 6명이 동참해 범대위와 뜻을 같이했다. 조규철 범대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궐기대회는 고창군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외침”이라며 “군민 동의 없는 한빛 1·2호기 수명연장은 절대 불가하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특별법’에도 군민의 목소리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도 “한빛원전은 반복되는 사고와 은폐로 인해 군민 신뢰를 잃은 상태”라며 “설계수명이 완료되는 2025년과 2026년에는 한빛 1·2호기를 자연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고창군의회의 입장을 담은 건의안이 채택돼, 전북 모든 시군의회가 함께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임종훈 한빛원전조사특별위원장은 현장에서 성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입은 지역에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북부 지역 주민 생활 안정과 피해복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갑주 서울·한양컨트리클럽 이사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1964년 개장 이래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5년부터 매년 고양시 연말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자연재해 발생시 이재민을 돕기 위해 매년 1억 이상 모금하고 기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3년부터 골프 장학생을 선발해 심도있게 배우기 어려운 유망주를 위해 장학금 및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지역사회 어려움이 닥칠때마다 앞장서 사회공헌 활동하는 서울·한양컨트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특성화 대학인 목포과학대학교(이호균 총장)가 오는 8월 전남 지역 초등학교 대상 늘봄학교 파크골프 전문인력 강사 양성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전남 소재 대학 중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늘봄지원 분야 주관대학인 목포과학대학교가 주최하며,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 방향과 지역 연계 교육혁신 전략에 발맞춰 현장 중심 강사를 양성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1차 교육은 8월 11일~14일, 2차 교육은 8월 18일~21일 일정으로 목포과학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늘봄학교 정책 이해 및 운영 방안 △안전관리 △초등학생 특성 이해와 교수법 △파크골프 이론 및 실기 △현장 지도법 등 미래 융복합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파크골프에 특화된 웰빙복지융합과와 휴먼융합복지과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중심이다. 이미 전국 여러 대학의 파크골프 신설 학과들 사이에서 모범사례로 벤치마킹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올해 2학기부터 도내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파크골프 강사로 직접 활동하게 된다. 이는 초등 체육 다양화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이라는 정책 취지
지이코노미 김정훈-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매실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물론, 여름철 관광지 개발, 보육 사업 기부 릴레이 등 지역사회의 협력과 혁신을 통해 광양은 더욱 변화하고 있다. ‘빛그린 광양 매실’이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11년 연속 수상하며 그 위상을 재확인한 가운데, 새로운 물놀이 명소인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 개장, 그리고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로 지역 아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광양시의 ‘빛그린 광양 매실’이 '2025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지역특산물/매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2015년부터 2025년까지 11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광양 매실이 품질과 신뢰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을 입증하는 중요한 증거로, 매실 산업이 광양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광양시는 백운산과 섬진강을 끼고 있는 청정 자연 환경 덕분에 매실 생산에 최적의 조건을 자랑한다. 온화한 기후, 풍부한 일조량, 깨끗한 수자원 등은 광양 매실의 높은 구연산 함량과 진한 향,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가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대응해 국공유지를 활용한 전용구장 확충과 실내 스크린 시설 도입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시청 늠내홀에서 ‘국공유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확충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민 4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안돈의 의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향후 지역 맞춤형 체육 인프라 확충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재환 서경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파크골프는 고령사회 대응형 생활체육 모델”이라며 기반시설 정비, 인재 육성, 민관 협력 운영 등을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한 김영창 시흥시체육회장은 “고령층 운동 공간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공공 스크린 시설은 민간 유료시설과의 중복을 피해야 한다”라며 제도적 조율을 언급했다. 윤건일 시흥시파크골프협회장은 “현재 수요를 고려할 때 36홀 이상 전용구장 조성이 시급하다”라며 “행정의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공유지 유휴부지를 활용한 확충과 함께 야간 경기 가능한 시설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좌장을 맡은 안돈의 시의원은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사회적 소통과 건강을 아우르는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