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6일부터 19일까지 시청 소통마당에서 신규 임용예정자와 최근 임용자 28명을 대상으로 공직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 공무원이 공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공직자의 기본자세와 시의 핵심가치를 내면화하는 공직가치 교육과 함께,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부천의 역사, 기질 및 성격검사(TCI) 기반 마음관리 등 소양 교육도 병행됐다. 교육생들은 자원순환센터, 한국만화박물관, 수피아 등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시정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와 함께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실무와 조직 문화에 관한 궁금증을 나누고,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조언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자원순환센터가 단순한 폐기물 처리시설이 아니라 자원 재활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시설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정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부천시의 새 구성원이 된 것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지연 의원은 지난 19일 제26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운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민들은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문래근린공원은 1986년 개장 이후 수많은 주민의 추억이 깃든 소중한 공간으로 주민들은 “나무 한 그루도 함부로 베어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공원을 지켜 왔다. 그럴듯한 조감도를 앞세운 일방적 공사 추진은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공사의 즉각 중단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론화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고 주민들은 “이 공사가 과연 누구를 위한 공사인가.”라고 묻고 있다며 구청은 이 질문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문래동 주거지 중심부에서 은밀히 진행되고 있는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하였다. 양화중학교와 공동주택 단지에 인접한 문래동 3가 부지에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22년 1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추석을 맞이해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상향한다. 평소에도 월 70만 원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10% 인센티브를 지원해 왔으나, 이번 추석 기간 충전한도를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인센티브 10%는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만 원이 추가 지급되어 1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명절 기간 실질적 가계 부담 경감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지역 내 자금 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파주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농협은행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소득공제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파주시 관내 음식점, 미용업, 병원, 학원 등 1만 6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경기도 배달 앱 '배달특급'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파주페이 충전한도 상향이 시민 여러분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시민과 지역경제를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한민국 파크골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전문화의 길에 들어섰다.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9월 20일 제1기 파크골프 전문강사 과정을 공식 개강하며 지도자 양성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과정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김인영 씨를 비롯해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경력을 지닌 12명이 등록했다. 총 8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파크골프의 역사와 철학, 기본 규칙, 지도법, 경기 운영 등을 아우르는 전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수료 후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강사로 성장하게 된다. 최근 파크골프는 단순한 생활체육을 넘어 전문화·체계화로 나아가고 있다. 프로 선수와 리그를 중심으로 한 프로파크골프 출범, 포천시에서 조성 중인 36홀 규모 한여울파크골프장과 같은 명품 구장의 등장, 스크린파크골프와 교육·문화 공간이 결합한 먹골역 파크스테이션 재오픈 등이 그 흐름을 보여준다. 동서울대학교의 이번 전문강사 과정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 필연적 결과로 평가된다. 단순한 강사 양성을 넘어, 대한민국 파크골프가 글로벌 무대에서 전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서울대학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급격한 고령화와 1인가구 급증, 은둔형 외톨이 등 새로운 복지사각지대 출현 등 다방면에서 복지수요가 증가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복지정책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 복지재단의 역할이 중요해지며 전국 46개 지자체에서 설립해 운영 중으로, 이 중 5곳은 최근 3년 이내 출범했다. 고양특례시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민선 8기 복지분야 1호 공약인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재단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책개발과 예산관리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경기도와 최종 협의를 마쳐 조례 제정과 예산 편성 등 마지막 행정절차만 남겨 두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108만 대도시에 걸맞은 합리적 복지체계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급변하는 사회와 복지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복지재단을 설립해 시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대상 약 44만 명, 복지시설 865개 道 내 최다… 예산 규모도 10년 사이 48% 증가 2022년 고양시는 노인비율이 14%를 넘어서며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올해 7월 말에는 시 노인인구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순직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함께 기리기 위한 추모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함께 오는 11월 2일 세종시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119메모리얼런’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마라톤 대회를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 1명의 이름 및 순직일이 적힌 배번표를 달고 달리기에 나선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관들에 대한 기억을 가슴에 새기고 다른 참가자들과 추모의 마음을 연결한다는 취지다. 코스는 소방을 상징하는 119를 연상할 수 있는 11.9km와 초보자를 위한 5km로 나뉜다. 참가자는 오는 24일부터 119메모리얼런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2천명으로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5만원) 전액은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순직 소방관 유가족의 심리적·경제적 안정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소방청이 순직 소방관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추모문화제 ‘119메모리얼데이’ 행사장에서 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이 최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전남도교육청의 영어회화 전문강사 부당해고 소송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최 의원은 “도민의 혈세가 소모적 소송비용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교육의 본질과 행정의 책임을 망각한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남도교육청은 2023년 2월 말, 10년 이상 재직해온 영어회화 전문강사 9명과의 근로계약을 일방적으로 종료했다. 이들은 초등·중등 현장에서 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해왔던 인력으로, 각 학교에서도 ‘교육 가족’이라 불리며 자리매김한 인물들이었다. 그러나 강사들의 반발은 곧바로 법적 다툼으로 이어졌다. 전남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 모두 이 사안을 ‘부당해고’로 판정했고, 이는 교육청에 사실상 시정 명령을 내린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럼에도 교육청은 2024년 10월 행정소송을 제기해 판정에 불복했다. 문제는 소송이 장기화되면서 발생하는 재정적 손실이다. 교육청은 2024년 9월과 2025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약 3억 2천만 원의 이행강제금을 납부했다. 변호사 비용으로도 440만 원을 지출했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재개발구역 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최근 재개발구역(계림1구역, 계림3구역, 산수3구역) 내 방치된 빈집, 어두운 골목길 등을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에서 빈집이 장기간 방치되며 안전사고 발생 및 야간범죄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생활 안전 여건에 대한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본적인 정주 여건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합동점검은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빈집 개소 파악 ▲CCTV·보안등 등 범죄예방 인프라 개선 ▲어두운 골목길 순찰을 통한 불안감 해소 등 현재 거주 중인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동구는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관내 재개발 지역의 점검을 이어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재개발 현장 점검을 통해 주민과 재개발조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참여를 동반한 주기적인 재개발 지역 합동 점검으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면서 “주민과 조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20일(토) 신정호 정원에서 개최된 미래세대 기업문화 체험행사 ‘제1회 강공회 드림페어’에 참석해, 기업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사)충남 강공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충남 지역 86개 회원사 가운데 32개 기업이 참여했다. 충남 강공회는 2014년 설립 이후 중소기업 CEO 네트워크 구축, 연구개발·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32개 기업·기관 80여 명이 참여해 기업 생산품 전시, 생산과정 체험, 미래세대 특별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주제관에서는 경제·기업·생산·유통·소비를 주제로 한 전시와 영상 상영,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제조업·서비스업·뷰티·창업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스탬프 투어, 미래세대 특별체험,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활동이 함께 진행돼 세대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부스를 둘러보며 “아산은 기업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기업도시이자,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도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8일 장성홍길동체육관에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열고 농업인들의 화합과 성과를 함께 기렸다. 행사에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본부·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회(한농연), 한국여성농업인회(한여농), 쌀전업농회, 귀농귀촌인협의회 등 8개 단체 회원 9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농사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대회는 전자 바이올린 연주로 문을 열었다. 단체 기수단이 입장한 뒤에는 각 단체의 활동 영상이 상영돼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유공자 표창과 화합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분위기는 한층 활기를 띠었다. 체육관 한쪽에는 부대행사 공간도 마련됐다. 최신 농업기계 전시장은 농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고, 쌀 소비 촉진 코너에서는 우리 쌀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국산과 수입 농산물을 비교 전시하는 부스도 운영돼 소비자들에게 흥미로운 학습의 장을 제공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공간에서는 지역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경영비 상승과 이상 기후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 현장을 굳건히 지켜주신 모든 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경품추첨, 문화공연 등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장위전통시장은 9월 23~26일 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온누리상품권, 2만 원 이상 구매 시 라면 또는 달걀을 증정한다. 돈암시장은 9월 29일~10월 2일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 원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며, 10월 1~5일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액에 따라 최대 2만 원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돌곶이시장은 9월 24~25일 체험부스와 경품 응모를 운영하고, 26일 경품추첨과 공연을 연다. 이어 10월 1~2일 구매 금액별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진행한다. 길음시장은 10월 1~5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2만 원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한다. 정릉시장은 9월 24~27일 소담미식 페스티벌을 열고, 27일 개막식과 먹거리 부스, 공연 등을 마련했다. 10월 1~2일에도 환급 혜택이 주어진다. 정릉아리랑시장은 9월 26일 공연과 경품추첨을 열고, 9월 29~30일 구매 금액별 온누리상품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일반 창업교육’과 ‘전문 창업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창업역량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교육은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과 예비창업자, 초기 창업자를 위한 두 가지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된다. 일반 창업교육은 창업을 처음 접하는 청년과 일반인을 위한 기초과정이며, 전문 창업교육은 벤처기업 설립을 목표로 한 실전 중심 고도화 과정이다. 일반 창업교육은 10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5회로 진행된다. ‘드론 창업’, ‘소자본 창업’, ‘세무 회계 기초’, ‘정책자금활용’, ‘정부지원사업 수주 전략’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다루며, 교육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로 청년창업지원센터 2층 강의실(중앙로6길 16 DMMC 2층)에서 열린다. 전문 창업교육은 10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비즈니스모델 혁신 전략’, ‘제품 판매 단가 산출’, ‘정부지원 제도 이해’, ‘기업설립과 절세전략’ 등 심화 과정을 포함하며, 교육은 회차별 일정에 따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한층 더 스마트해진 안전망을 갖췄다. 지난 19일 문을 연 스마트통합관제센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영암읍에 들어선 이 센터는 산업단지의 안전·환경·교통·재난을 한눈에 살피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첨단 거점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단대개조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85억 원을 포함해 총 130억 원이 투입됐다. 기존의 CCTV 관제실에서 한 단계 발전해 ▲AI 영상분석 ▲IoT 센서 네트워크 ▲디지털트윈 3차원 관리 플랫폼을 갖춘 통합 시스템을 구축, 산업 현장을 입체적으로 감시·관리할 수 있게 됐다. 관제센터 내부는 CCTV 관제실, 서버실, 회의실,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실시간으로 모아지는 데이터를 통해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골든타임을 확보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이는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든든한 안전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개소식에서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안전시설 이상의 가치를 지니며, 친환경·스마트 산업단지로 도약하는 디딤돌”이라며 “기업과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골목상권 곳곳에서 감성과 낭만이 가득한 하반기 축제를 잇따라 개최, 주민과 상인 모두 즐거운 가을 만들기에 나선다. 먼저 구는 오는 9월 27일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골목상권 축제들을 소개한다. 조원동 골목상권 일대에서 열리는 ‘제1회 대추초롱조원복길 골목상권 축제’는 ‘신호등’을 테마로 ▲상권 내 맛집 대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잠시멈춤’(로컬 미식존)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천천히’(로컬 마켓존) ▲거리노래방, 예술인 공연을 즐기는 ‘다시출발’(로컬 아트존)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같은 날 보라매동 내 당곡시장에서는 ‘보러오라! 보라빛 골목시장 어울마당’ 축제가 함께 개최된다. 보라매동에서 준비한 해당 축제는 ▲주민 노래자랑 ▲야외 먹거리 체험 보라야(夜)장 ▲한가위 송편 빚기 등 정감있는 축제 구성으로 보라매동 상권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주민 노래자랑 참여는 축제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10월 25일에는 낙성대 별길 골목상권 일대에서 ‘제3회 낙낙별길 축제’가 개최된다. 특히 ‘건강하고 맛있는 골목 축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 락(樂) 페스티벌’은 공항 소음지역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역발상으로 풀어내 ‘비행기 소음을 날려버릴 강렬한 락 사운드’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지역 주민의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양천 락(樂) 페스티벌’은 매년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예술 소외지역으로 꼽혀온 신월동을 ‘락 공연의 성지’로 탈바꿈시키며 양천구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락 발라드의 대표 아이콘 김종서와 독보적인 가창력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소찬휘를 비롯해 인기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하며 올가을 가장 핫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8팀의 뮤지션이 무대를 채운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관객 모두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1부에는 전통 거문고와 밴드 사운드를 융합한 ‘카디’, 뉴트로 감성의 ‘저지브라더’, 한국 모던 록을 대표하는 ‘브로큰 발렌타인’, 헤비메탈의 전설 ‘크래쉬’가 무대에 올라 젊은 감성의 에너지를 전한다. 2부에는 ‘소찬휘’, ‘김종서’, ‘크랙샷’과 함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9월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종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다. 올해는 한화그룹과 SBS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며,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오후 1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저녁 7시부터 본격적인 불꽃쇼가 시작되며, 이탈리아, 캐나다, 한국 3개 팀이 참가한다. 구는 축제 당일 총 325명의 인력을 투입해 ▲안전지원 ▲교통질서 ▲가로정비 ▲청소지원 ▲의료지원 ▲대민홍보 ▲행정지원 7개 분야에서 전방위 지원을 펼친다. 구는 예년보다 더 철저하게 안전사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행사장을 구역별로 나눠 인파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행사장 밖 인파 밀집 예상 구간 3개소(선유도공원, 당산나들목, 샛강문화다리)에는 공무원, 경찰 등 인력을 추가 배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과 모바일 상황실을 통해 유관기관과 신속한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인파 밀집 상황이 감지되면 재난문자를 즉시 발송해 사고를 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성과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성과점검’은 전국 지자체 243개의 적극행정 이행력을 점검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형식적 지표보다는 실질적 노력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시·도, 시, 군, 구 부문별 최종 7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천구는 이번 선정으로 적극행정 평가에서 3회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천구는 ▲ 성과보상 체계 개선 및 확대 강화 ▲ 다양하며 참신한 홍보를 통한 적극행정 확산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절차를 실무관리자 평가, 주민·직원·GC적극행정단 투표, 위원회 심의로 단계화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선발 대상을 지방공공기관까지 확대했다. 또한, 2023년 이후 매년 성과보상 체계를 보완·확대해 공직자의 적극행정 참여 기반을 강화했다. 그 결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접수는 전년 상반기 대비 16건에서 21건으로 31% 증가했고, 우수공무원 선발도 7명에서 1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27일 오전 8시 30분 안양천 구로G페스티벌 메인무대에서 ‘구로,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을 주제로 ‘탄소중립도시 구로’ 선포식을 개최한다. 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구로구의 비전을 공유하고 주민과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첫걸음을 내딛기 위한 탄소중립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소개하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탄소중립도시 선언문 낭독 △탄소중립도시 선포 퍼포먼스 △‘G구로 수호대’ 발대 선언 등이 진행된다. 탄소중립도시 선언문에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탄소중립 드림 시티(DREAM CITY) 구로’를 목표로 구로구청,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단체, 기업대표, 어린이가 다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로구는 주민 모두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탄소중립형 정책을 추진하고, 기업은 친환경 기술 개발, 환경단체는 기후변화 교육·홍보, 어린이는 미래 사회를 이끌 주인공으로서 생활 속 기후행동 실천을 약속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퍼포먼스에서는 기후행동이 환경을 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에서 마포진로박람회 ‘N개의 꿈’을 개최한다.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 13회를 맞았다. 제13회 마포진로박람회 ‘N개의 꿈’은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가능성을 확장한다는 의미로 New(새로운 경험), Needs(청소년이 바라는 꿈과 진로), Navigator(꿈을 향한 길잡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 10개교 중학교 1, 2학년 2000여 명과 250명의 직업인 멘토가 함께하며, ▲스페셜존 ▲인공지능(AI)존 ▲크래프트존 ▲퍼블릭존 ▲K-컬처존으로 구성된 다섯 개의 테마존으로 꾸며진다. 스페셜존에서는 반려동물 아로마 테라피, 커피 감별사, 워터소믈리에 등 이색적인 직업은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된다. 또한 배드민턴 코치이자 가수, 인플루언서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한만청’의 N잡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 진로콘서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레포츠 개발자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레이저 태그 서바이벌도 진행된다. 미래를 바꾸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13세까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건강취약계층이며,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2회 접종’을 받아야 하는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만 9세 미만)는 9월 22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처음 접종하거나 접종 이력이 불분명한 어린이는 2회 접종 대상에 해당한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9세 이상~13세 이하)는 9월 29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시 아기수첩이나 등본, 건강보험증 등 주민등록번호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 보호자와 함께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접종할 수 있다. 산모수첩 등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어르신 접종은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만 70세~74세는 10월 20일부터, 만 65세~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또,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무료 접종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연금을 수령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금융 편익을 증대하고 안정적인 노후 자산 관리 지원하기 위해 시니어 맞춤형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의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혜택 확대를 통해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으로 연금을 수령하는 손님은 최고 연 3.0% 금리를 제공받으며, ▲창구 및 타행 이체 수수료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 인출 수수료 등 각종 금융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된다. 또한, 연금 인정 기준도 확대해 포용금융 강화에 나선다. 기존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 4대 공적연금과 ▲기초(노령)연금 ▲보훈연금 등을 수령하는 시니어 손님뿐만 아니라 ▲장애인연금 수급자도 동일한 우대금리와 금융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은 연금 입금만으로도 최고 연 3.0% 금리를 100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하는 하나은행의 대표 시니어 맞춤형 입출금 통장이다. 기본금리 연 0.1%에 연금 입금 시 연 1.9%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하나은행으로 첫 연금을 입금 받으신 손님에게는 연금 입금일로부터 1년간 연 1.0% ‘이벤트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문화관광부문 대상 등 2관왕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은 지역 발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초지자체의 정책과 행정 혁신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며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국회행정안전위원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19일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성북구는 주민에게 정서 회복과 세대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인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문화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민선 7기부터 8기까지 오동근린공원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숲·책·물이 어우러진 가족친화형 생태문화정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함으로써 주민 누구나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 산자락의 지형을 살린 가장 아름다운 목조건축 도서관‘오동숲속도서관’, 책과 자연을 결합한 치유형 문화공간 야외도서관, 단절된 생태를 잇는 생태계류원 ‘오동물빛정원’, 세대통합형 놀이공간 어린이 물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구민이 직접 올해의 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9월 24일(수) 오후 6시 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 1층 아트홀에서 <제8회 클래식 판타지: 시詩와 아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래식 판타지>는 매년 가을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음악축제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작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문화예술 활동의 지속성과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가을밤을 수놓는 시와 아리아의 선율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재능시낭송협회 시낭송가 ▲(사)한국문학예술협회 시낭송가 ▲아르모니아 중창단 ▲테너 정의근과 피아니스트 김지연 등이 올라 총 22편의 시 낭송과 중창·성악을 선보인다. 사회는 KBS 박주아 아나운서가 맡는다. 한편 서초문화원은 지역 문화의 보존 및 전승을 위해 2009년 출범한 이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양재천 벚꽃등축제, 수요시네마, 서초아트페스티벌, 차이나는 아카데미, 서초문화대학, 송년음악회, 서초문화관광해설사 전문양성과정, 서초기록활성화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특색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투어패스 힐링 아산여행 관광상품’을 10월 18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아산시,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서해선 열차 왕복 티켓과 충남 투어패스, 아산 시티투어버스를 결합한 상품으로 지난 7월 26일 1회차 운영의 큰 호응을 계기로 더욱 알찬 코스로 2회차를 추진한다. 가격은 1만 9900원이며, 구매 고객은 서화성역 등 수도권에서 탑승한 후 아산 인주역에서 하차해 관광 가이드와 함께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아산 대표 관광명소인 외암민속마을, 공세리 성당과 충남 투어패스 가맹점인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 아산레일바이크 등을 무료로 이용하고 온양 온천시장까지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좌석은 70석 한정 수량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서해선을 활용한 충남 투어패스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서해선과 충남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고 충남 관광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9월 20일 안양천 생태초화원 일대에서 ‘2025 어울림정원 빛축제’ 점등식을 열고 가을밤 정원과 빛이 어우러지는 야간 축제의 막을 올렸다. 점등식은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축사, 점등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내빈과 주민이 함께 축제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사진 촬영 공간에서 기념 촬영을 즐겼다. ‘어울림정원 빛축제’는 안양천(고척교~생태초화원)에 감성 조명을 더해 도심 속에서 가을밤 산책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야간 문화 행사다. 정원 속 추억의 공간, 사진 촬영 구역, 예술 조형물 등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양천을 따라 이어진 정원과 조명은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찾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올해 어울림정원 빛축제는 단순한 조명 전시를 넘어 정원과 빛, 사람이 하나되는 도심 속 감성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가족, 연인, 이웃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 관악청년청이 오는 9월 25일부터 청년들의 취향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기획·실행을 지원하는 <덕업일치 스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0명의 청년이 최종 선발됐다. 모집 초반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덕업일치’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덕업일치 스쿨>은 지역 청년들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이른바 ‘덕업일치’를 이룰 수 있도록 창의적 실험과 콘텐츠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관악문화재단은 이를 통해 지역 기반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고, 청년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약 3개월간 5단계로 진행된다. △전문가 공간 탐방 ‘덕업일치 엿보기’ △사례 강연 ‘덕업일치 듣기’ △1:1 온라인 멘토링 ‘담임멘토 멘토링’ △브랜드 고도화 워크숍 ‘덕후 매력스쿨’ △성과공유회 ‘내가 덕후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문가들의 사례 강연인 ‘덕업일치 듣기’는 공개 특강 형태로 진행되어 <덕업일치 스쿨> 참여자 외에도 ‘덕업일치’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제29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오는 25, 26일 양일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대규모 화합의 장 ‘언제나 청춘! 건강 백세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매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일상에 활기를 더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전 프로그램 등 볼거리·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종합 축제로 기획됐다. 사전 행사로는 25일(목) 오후 2시부터 9개 스마트경로당이 동시에 참여하는 실시간 노래 경연대회 ‘ON Air 스마트경로당 가왕전’이 열린다. 스마트경로당은 IoT(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시스템과 스마트TV·화상플랫폼 등 디지털 장비를 갖춘 어르신 맞춤 복지공간으로, 이번 축제에선 어르신들이 노래 실력을 뽐내는 무대로 변신한다. 목동시니어스마트교육센터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스마트경로당 9개소를 화상 연결해 실시간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6일(금)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본행사는 지역 어르신 1천여 명을 초청해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모범어르신 등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KT 가입자들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연이어 드러나고 있지만, 정작 KT는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용약관에 따라 면제가 가능하다는 지적에도 뚜렷한 대응을 내놓지 않으면서 여론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요구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구체적 결정을 미루고 있다. 이달 11일과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관련 질문에 “검토하겠다”는 답만 내놨고, 국회 질의에도 명확한 해답을 피했다. KT 이용약관 제39조 5항에는 ‘회사의 귀책 사유가 인정될 경우 고객의 위약금 납부 의무는 면제된다’고 명시돼 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과거 해킹 사고 직후, 피해 여부와 상관없이 계약을 해지한 고객에게 위약금을 면제한 바 있다. 그럼에도 KT가 결정을 미루는 배경에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판단이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 KT는 지난 5일 새벽 비정상적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한 이후 추가 피해는 없었다고 주장한다. 동시에 위약금 면제 시 발생할 금전적 손실도 부담 요인이다. 위약금 면제가 현실화되면 가입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될 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금융당국이 사모펀드(PEF)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 대주주가 중대한 법규를 위반할 경우 운용사 등록을 직권으로 말소하는 방안까지 포함됐다. 홈플러스 사태와 롯데카드 해킹 사건으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둘러싼 부정적 여론이 커지자 후속 대책이 마련되는 흐름이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한국금융연구원 보고서(‘해외 기관투자 사모집합투자기구 규율체계 연구’)에 따르면, 금융연구원은 PEF 운용사(GP)가 중대한 법규를 위반할 경우 금융당국이 직권으로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제 체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보고서는 금융위원회 의뢰로 작성됐다. 금융연구원은 PEF가 기관투자자 중심의 장기 폐쇄형으로 운영돼 규제가 간소화돼 있지만,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감독당국은 이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단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대주주의 형사·행정처분 이력을 등록 요건과 공시 항목에 포함하고, 임원이나 대주주의 중대한 법규 위반 시 직권 취소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유사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21일, 청양에 위치한 충청소방학교 교육기획과 김지언 소방교와 제102기 신임 소방공무원 이윤정 교육생이 소아암 환아를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어머나 운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어머나 운동’은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을 잃은 소아암 환아에게 항균 처리된 100% 인모 가발을 제작·지원하는 활동으로, 가발 한 개 제작을 위해 수많은 기부자의 꾸준한 참여가 필요하다. 김 소방교는 이번이 두 번째 참여로, 지난 2년간 정성껏 길러온 머리카락을 기부했으며, 신임 교육생과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 소방교는 “신임 교육생과 함께 뜻을 모아 나눔에 동참해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정 교육생 또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먼저 누군가의 마음을 보듬고 희망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이번 나눔은 평생 잊지 못할 값진 경험”이라고 말했다. 황재동 충청소방학교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선행을 넘어 교육 현장에서 소방 정신을 실천한 사례로 큰 울림을 준다”며, “충청소방학교는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지키고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맑은 가을 햇살이 농협 성남유통센터를 가득 채운 9월 20일, 경북 각지에서 모여든 신선한 농산물 냄새와 활기찬 사람들의 목소리가 장터를 가득 메웠다. 이날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2025 경상북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 현장을 찾은 한재산업개발㈜ 여인현 대표는 지역 농민과 시민이 직접 만나는 현장 속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여 대표는 서울과 경기 지역 지인들을 초청해 선물 보따리를 전달하며, 장터를 체험하고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도록 안내했다. 여 대표는 바쁘게 오가는 시민들 틈에서 “자연이 키우고 농부의 땀방울로 만든 경북 으뜸농산물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길 바란다”고 소리 높여 말했다. 현장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쌀, 꿀 등 농산물과 사과, 배 등 제철 과일을 손으로 만지고 맛보는 시민들의 표정에는 호기심과 즐거움이 가득했다. 농산물 생산 과정이 소개된 부스 앞에서는 아이들은 농부의 손길과 자연의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질문을 쏟아냈고, 부모들은 신선함을 확인하며 장바구니를 채웠다. 이번 행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0일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충남 드론페스타’ 행사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 축제인 드론 페스타와 연계해 국민에게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도로명주소의 중요성과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내포신도시 주소정보와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을 쉽게 알 수 있는 안내도 등 홍보물을 배부하고 상세주소 신청도 홍보했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동·층·호를 표기하는 것으로 아파트 등과 달리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없는 다가구주택, 원룸 등에 부여하며, 건물 내 정확한 위치 안내로 우편·택배 등의 업무에 편리함을 줄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도로명주소는 빠르고 정확한 위치 전달은 물론, 재난·재해 대응과 우편, 택배, 자율주행 등 국민 생활 전반에 필수적인 국가 주소 체계다. 특히 드론 배송, 자율주행 등 미래형 교통 및 물류 서비스 확대에 있어 도로명주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앞으로도 모두가 도로명주소를 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강조해 온 ‘사랑받는 기업’ 철학에 따라 삼성이 추석을 맞아 협력사 지원과 내수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삼성은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총 1조1900억 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당초보다 최대 12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13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이는 지난해 추석 대비 32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삼성은 이미 2011년부터 월 3~4회 주기로 협력사 대금을 지급해 중소 협력업체의 자금 흐름을 지원해 왔다. 또한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호텔신라 등 17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자매마을 특산품과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제품 등 100여 종을 판매한다. 오프라인 장터도 일부 사업장에 개설해 임직원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임직원들은 명절 장터에서 약 45억 원 규모의 상품을 구매했다. 특히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83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자동화·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최근 발생한 KT와 롯데카드의 대규모 해킹 사고와 관련해 22일 긴급 현안점검 회의를 연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 부처를 소집해 피해 규모와 대응 현황을 보고받는다. 아울러 해킹·정보 유출의 경위를 파악하고 피해 수습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기업 측의 대응 적정성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KT에서는 불법 기지국을 통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현재까지 362건 접수됐다. 서버 침해와 가입자식별정보(IMSI) 유출까지 확인돼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롯데카드는 해킹으로 약 297만 명, 200GB에 달하는 회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8만 명은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CVC 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까지 외부로 새 나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 차원의 통합 대응책 마련과 함께 금융·통신 분야 전반의 보안 강화 대책이 논의될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내 저가 커피 시장을 선도했던 ‘컴포즈 커피’의 성공으로 성장해온 JM커피그룹이 신축 중인 공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부산 기장경찰서와 부산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께 기장군 JM커피그룹 베이커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펌프카 붐대가 부러지며 60대 노동자 A씨를 덮쳤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망한 A씨는 철근 배근을 담당하는 하청업체 소속이었다. 당시 그는 3층에서 철근이 움직이지 않도록 결속선을 묶는 작업 중이었다. 그러나 다른 하청업체가 맡은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붐대의 일부가 이탈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원청 건설사와 관련 하청업체들을 상대로 중처법 적용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원청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법 적용 대상에 해당한다. 노동청은 혐의 사실이 확인될 경우 경영책임자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경찰도 별도로 콘크리트 타설 업체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수사 중이다. JM커피그룹은 1999년 커피 및 부재료 유통업체로 출발해 2014년 ‘컴포즈 커피’를 론칭, 국내 저가
박성국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하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박성국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우승했다. 박성국은 21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7,1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의 성적을 낸 박성국은 2위 이동환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2억 원을 받은 박성국은 2018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7년 만에 투어 2승 기쁨을 누렸다. 1988년생 박성국은 올해 KPGA 투어 최고령 우승자가 됐다. 종전에는 5월 SK텔레콤 오픈 정상에 오른 1990년생 엄재웅이 올해 최고령 챔피언이었다. 박성국은 2007년 KPGA 투어에 데뷔해 지난해 대상 포인트 84위, 상금 86위(5,710만 원)에 그쳤으며 퀄리파잉 토너먼트 공동 53위로 올해 시드 대기자 신분이 돼 KPGA 정규 투어와 2부 투어를 병행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성국은 제네시스 포인트 34위, 상금 순위 13위(2억1,767만 원)가 됐다. 우승한 박성국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국민의힘 장외집회 발언을 두고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다.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린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문제 삼으며 “국민을 경악케 하고 분노하게 한 망언”이라고 직격했다. 발언에서 김 지사는 국민이 헌정질서 붕괴 위기를 넘어 민주주의를 지켜낸 지난 역사를 상기시켰다. “세계인의 찬사를 받은 민주적 절차를 거쳐 새 정부가 탄생했는데, 대통령을 부정하는 발언은 국민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면서 “지금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민 지지도가 60%를 웃도는 상황에서 ‘부정선거’ 운운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 책임론도 제기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대해 단죄하고 사과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일이 되풀이된다”며 “사과는 여당 대표의 요구에 따른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국민의 명령에 응답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절대 다수의 국민은 ‘부정선거’ 주장에 박수를 보내지 않는다”며 “과거와 결별하고 책임 있는 건전 야당으로 거듭나야 민주주의가 성숙하고 국가가 발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의 이번
이다연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다연(28)이 2년 만에 연장전서 또 이민지를 잡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에서 우승했다. 이다연은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유럽 코스(파72·6,8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세계랭킹 4위 이민지(호주)와 동타를 이룬 뒤 2차 연장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9승째. 우승 상금은 2억7,000만원. 이다연은 2023년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이민지와의 연장 승부 끝에 KLPGA 통산 8번째 우승을 거둔 뒤 2년 만에 다시 9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이다연은 2년 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2019년 한국여자오픈, 이번 대회를 합쳐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만 3승을 거뒀다. 이다연은 우승 후 "민지 언니는 제가 정말 존경하고, 배우고 싶고, 닮고 싶은 언니다. 같이 연장전을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면서 "연장전 첫 티샷을 할 때부터 감사한 마음으로 오히려 편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함께 챙기며 훈훈한 지역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시는 오는 23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저소득층 253세대에 위문금을 전달한다. 가구당 10만 원씩 총 2천525만 원 규모로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명절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돕는 취지다. 특히 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과 홀몸 어르신들이 주요 대상이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6일에는 국가보훈대상자 1천811명에게 위문금을 지급한다. 1인당 5만 원씩 총 9055만 원이 전달되며,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목포시는 그동안 보훈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복지 혜택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명절 지원 역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목포시는 명절 복지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사회복지과와 노인장애인과를 비롯한 12개 부서가 참여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에서 마을을 누비며 ‘문화 배달부’로 불려온 박미숙 마을활동가가 전국 무대에서 함평의 이름을 빛냈다.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우수활동가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거머쥔 것.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의 농촌 마을과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겨루는 자리로, 올해 수상자는 단 6명뿐이다. 그 안에 함평군의 박미숙 씨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박 씨의 별명은 ‘문화 배달부’. 나비대축제와 국향대전 무대 뒤에서 합창을 이끌고, 때로는 다듬타와 컵타로 주민들과 리듬을 맞추며 마을에 웃음을 퍼뜨려왔다.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은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됐고, 축제 무대에서는 하나가 되어 군민의 자부심을 노래했다. “문화가 있는 마을은 다르다”는 걸 몸소 증명한 그녀는, 함평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손잡고 시설 운영과 배후 마을 서비스까지 챙기며 ‘공동체 살리기’에 앞장섰다. 덕분에 문화복지 사각지대였던 곳곳이 활기를 찾았다. 수상 소감을 묻자 박 씨는 환하게 웃으며 “주민들과 함께 꾸려온 시간이 이렇게 뜻깊은 결과로 이어져 감사하다. 앞으로도 문화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행복한 함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답했다. 이상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농촌에서 살아본다는 게 어떤 느낌일까?” 영암군이 준비한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는 이런 궁금증을 풀어줄 특별한 기회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지어진 단독주택 다섯 채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위한 작은 무대다. 총 5가구가 선정되면, 이들은 한 달 동안 직접 밭을 일구고 마을 주민과 어울려 지내며 귀농·귀촌의 현실을 경험하게 된다. 흔히 접하는 ‘농사 체험’에 그치지 않고, 농촌의 하루하루가 어떤 방식으로 흘러가는지를 몸소 확인하는 생활형 프로그램인 셈이다. 영암군은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농업 기술 습득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공동체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 작업, 전통 음식 만들기, 지역 문화 탐방 같은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어, 귀농·귀촌 이후 실제로 맞닥뜨릴 삶의 단면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영암군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으로, 1가구당 최대 4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특히 젊은 세대나 도시 생활에 지친 가족 단위 지원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오는 10월 2일 열리는 주택 개장식을 시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전라남도가 함께 마련한 ‘2025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담양종합체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광주·전남·대구·경북 등 4개 광역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간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는 데 힘을 모았다. 박람회에는 영호남 50여 개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문화·관광 관련 기관 및 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문화관광 홍보관, 기념품 전시, 전통놀이 체험 등 풍성한 부대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했으며, 현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북적였다. 특히 지역 특산품과 기념품 전시 부스는 직접 체험과 시식이 가능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광주시는 박람회와 연계해 ‘문화예술 교류투어’를 기획하고, 오는 10월 11일까지 총 4회 운영한다. 첫 프로그램인 ‘교류투어 시즌1’은 박람회와 같은 기간인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영호남 시도민 100여 명이 함께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첫날 ‘꽃 핀 쪽으로-소년의 눈에 담긴 오월의 봄(소년의 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국립5·18민주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귀농산어촌 찾아가는 현장 교육’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 이론이나 정책 설명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농업을 배우고 체험하는 방식이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교육에는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 30여 명이 참여해 지난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무안, 영암, 나주를 차례로 방문했다. 교육 과정은 선도 귀농·귀촌인의 농장 탐방과 전남 일자리센터,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방문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특히 무안의 ‘제이러브팜’에서는 청년 귀농인이 친환경 농업을 기반으로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영암의 ‘연분홍 농장’과 ‘가나안 농장’에서는 과수와 채소 재배를 통한 소득 창출 모델을 접할 수 있었다. 나주의 ‘행복한 농사꾼’, ‘더 초록디자인’은 가족 단위로 정착해 농업과 6차 산업을 결합한 사례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더해 전남 숲체원 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한 농업 교육을 넘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농촌의 여유와 가치를 몸소 느끼는 기회가 됐다. 참가자들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가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한다. 지급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쿠폰은 11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지급으로 19만6천여 명의 시민이 혜택을 보게 된다. 대상은 건강보험료 기준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들로, 소득과 상관없이 골고루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설계됐다. 목포시는 지난 1차 지급 당시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를 확인한 바 있어, 이번 2차 지급에서도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활한 지급을 위해 시는 전담 인력을 대거 투입했다. 23개 동에 2~4명씩 총 54명을 채용해 지급과 관련한 지침 및 전산 교육을 이수시켰으며, 이를 통해 현장 혼선을 줄이고 신속한 집행을 준비했다. 홍보에도 힘을 쏟았다. 보도자료 배포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 홍보 전단지 5만 매 제작·배부, 도심 주요 지점인 육교 3곳과 행정게시대 27곳에 안내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목포시는 이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5 목포항구축제는 매년 가을이면 목포항 일대를 가득 메우는 대표 축제다. 항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공연, 풍성한 먹거리 장터,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들까지, 목포 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자리다. 올해 축제 현장에는 특별한 공간이 조성된다. ‘목포·신안 통합 홍보부스’가 그것이다. 목포시와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부스는 홍보 활동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통합의 필요성과 가치를 공유하는 열린 장으로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통합 희망 메시지 작성 이벤트’가 가장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방문객들은 작은 종이에 목포와 신안이 함께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적어 ‘희망 메시지 나무’에 달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이면 이 나무는 수백 개의 메시지로 가득 차, 목포와 신안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처럼 다채롭게 빛나게 된다. 또한 현장을 찾은 이들은 리플릿 배부 코너를 통해 통합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두 지역이 힘을 합칠 경우 ▲해양관광벨트 구축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강화 ▲문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반도체 웨이퍼 세정장비 업체 엘에스이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스스로 철회했다. 모회사 엘티씨와의 중복상장 논란이 불거지면서 소액주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결과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엘에스이는 지난 6월 초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나, 소액주주연대의 반대 움직임으로 절차가 지연됐다. 심사 결과가 석 달이 넘도록 나오지 않자 회사는 결국 IPO 추진을 접기로 했다. 모회사 엘티씨는 주주 달래기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엘에스이 공모주식의 10%를 엘티씨 일반 주주에게 현물 배당하고, 배당성향을 15%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엘에스이가 지급하는 배당금의 절반을 엘티씨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그러나 소액주주들은 "일회성 조치에 불과하다"며 수용을 거부했다. 엘티씨는 2013년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으로, 디스플레이용 PR 박리액을 주력으로 한다. 2022년에는 엘에스이를 인수해 반도체 장비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다. 엘에스이는 과거 무진전자 세정장비 사업부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SK하이닉스에 세정장비를 공급하는 1차 벤더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엘티씨는 엘에스이 지분 46.83%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은 21일, ‘노동이 당당해야 진정한 인권도시 광주가 가능하다’며 노동인권교육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최근 광주시교육청 산하 유아교육진흥원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과정에서 쟁의행위에 참여한 조합원들의 근무평정 점수를 대폭 삭감했다가 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노동행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후속조치가 지연되면서 학비노조 광주지부가 반발해 기자회견을 열었고, 진흥원 측의 해명 발언은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 김 전 시민학교장은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문제”라며 “노동은 단순한 육체노동에 국한되지 않고 임금을 받고 일하는 모든 이들의 행위다. 교사, 조종사, 용접공 모두가 노동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권리를 지키려면 노동인권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광주는 이미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와 협력해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을 운영해 왔다. 2019년에는 전국 최초로 전자공고에 노동인권 과목을 편성했고, 직업계고 전 학과에 교과를 반영했으며, 2022년 개정교육과정에서도 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도의회 본회의에서 제기된 동서부 간 균형발전 논의와 관련해, 특정 지역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22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21일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도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길을 여는 것이 전남도의 책무”라며, “한 명의 도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지역 특성에 맞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재정 여건이 취약한 지역에 더 높은 보조금 비율을 적용하는 차등적 재정 지원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꾀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시군별 100억 원 규모의 ‘전남형 균형발전 전략사업’을 시작해, 농어촌·도서지역 등 재정이 열악한 곳을 우선 지원해왔다. 이 사업은 지역 특화산업 육성, 생활SOC 확충, 청년 정착 기반 마련 등 지역별 수요에 맞춘 형태로 추진돼 실효성을 높였다.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주요 시군별 사업 현황 시군 주요 사업 내용 기대 효과 고흥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청년농업인 정착 기반 마련, 첨단 농업 육성 해남군 농수산물 종합가공단지 구축 농수산물 부가가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20일 오후 2시 ‘제13회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전라도 사람들의 삶과 정신이 배어 있는 토속어를 되살리고, 잊히지 않도록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는 세대와 배경을 넘나드는 12개 팀이 참가했다. 함평의 90세 정기임 할머니는 “논에 난 피를 뽑으문 꼬실라부러야 다시는 안 난다”는 옛말을 통해 농경사회의 지혜를 전했고, 서울에서 전라도말 교육 콘텐츠로 160만 조회수를 기록한 20대 최경아 씨는 MZ세대의 눈높이로 전라도말을 해석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영암의 김귀란·김정자 할머니는 영산강 간척 과정에서 불리던 ‘서호 장부질 소리’를 재현해 잊혀가는 노동요의 가치를 일깨웠고, 남원의 양남수 할머니는 옛날 시절 ‘영감한테 작은각시 얻어준 사연’을 토속어로 풀어내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흥 나로도 출신 김영선 씨는 평생 삼치잡이를 하며 아버지에게서 배운 삶의 가르침을 전했고, 다문화가정의 한국살이를 들려준 필리핀 출신 김지수 씨, 스턴트맨이자 연극배우로 무대를 오르내린 장영진 씨(나주)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무대를 수놓았다. 심사 결과, 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장흥이 오감으로 치유와 휴식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난다.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장흥군 일원에서는 제14회 2025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개최된다. 올해 박람회는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현대의학·대체의학·자연치유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건강한 삶의 길을 제시한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국제적 면모의 강화다. 일본 상담심리관, 중국 뷰티관, 베트남 발마사지 테라피, 한일교류협회 등 해외 의료·치유 콘텐츠 부스가 대거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각국의 전통적 치유법과 최신 웰니스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에 머물지 않고, 몸으로 느끼는 실습과 상담이 중심이 되어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또한, 한의학과 자연요법을 결합한 프로그램, 현대 의학적 진단과 대체의학적 치료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이 운영되며,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의 학술 세미나도 열린다. 이 과정에서 최신 연구 성과와 현장의 임상 경험이 공유돼 통합의학의 현재와 향후 가능성을 조망하는 자리로도 의미를 더한다. 장흥은 ‘노벨문학도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