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노르웨이의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 기업인 딥윈드오프쇼어(Deep Wind Offshore)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안네 카리 한센 주한 노르웨이 대사, 한스페터 오브레빅 딥윈드오프쇼어 총괄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딥윈드오프쇼어는 여수 개도와 연도에서 1GW 이상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해상풍력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후원금 5천만 원을 전달하고, 글로벌 파트너로서 공동 홍보 및 다양한 협력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딥윈드오프쇼어는 글로벌 기업들의 박람회 참여를 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딥윈드오프쇼어의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스페터 오브레빅 딥윈드오프쇼어 총괄부사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딥윈드오프쇼어는 해상풍력 분야의 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명칭도용 단체 시상식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 의장은 2023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당대표 자격으로 해당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최소 2년 전부터 서울시의회의 명칭과 마크가 도용되고 있음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당대표 자격으로 축사를 한 사실이 불법 단체에 동조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 의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서울시의회 명칭과 마크 도용 사실을 3월 8일 기사를 통해 처음 인지했다고 해명했으나, 수상자들과 사진이 포착돼 해명이 거짓임이 밝혀졌다. 의회 인사와 조직을 총괄하는 최호정 의장은 명칭과 마크 도용 사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024년에도 최 의장은 초청받아 축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언론홍보실장이 의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을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거짓 해명은 서울시민에게 실망을 안기며 의회 신뢰도를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 한편 '명칭‧마크' 도용 관련해 수상한 의원의 명예가 훼손되었는데도 의장은 3년 동안 방기한 직원에 대해 징계 수순을 밟지 않아 의문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1일 본청에서 ‘2025년 사랑의 헌혈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호흡기 질환 유행과 학교 방학으로 인한 단체 헌혈 감소 등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본청 주차장에서 헌혈버스를 운영하며, 본청 직원들이 참여해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시교육청은 2014년 2월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을 체결한 이후 헌혈 독려 및 홍보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따뜻한 나눔 실천”이라며 “이번 헌혈 운동이 지역 혈액 수급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이하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전국 최초로 ‘스쿨넷 고도화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 학교들은 더욱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에서 교과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해 12월부터 ‘광주교육정보망 스쿨넷 고도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교육기관 및 각급 학교에서 원활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회선을 구축·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16종의 고성능 장비를 활용해 신규 무선 백본망을 구축하면서 트래픽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는 학교들은 수업에 필요한 데이터 양을 예측해 학생 중심의 학습 설계를 할 수 있으며, 유해사이트 차단 기능도 강화돼 안전한 디지털 콘텐츠 활용이 가능해졌다. 현재 전국 대부분의 교육청이 유선과 무선망을 병행 사용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할 경우 트래픽 문제를 겪고 있다. 하지만 광주시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스쿨넷 고도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이에 따라 타 시·도교육청의 벤치마킹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오화숙 광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인사간담특별위원회(위원장 김유곤)는 20일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열고 김 내정자의 자질과 역량 등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의회 운영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간담회에서는 김 내정자의 도덕성, 가치관, 업무 수행 능력, 그리고 인천 환경 현안에 대한 정책 소견 등을 심도 있게 검증했다. 위원들은 특히 김 내정자의 이력에 환경 관련 업무 경험이 전혀 없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유승분 위원은 “김 내정자께서 30년 넘게 공직에 근무했으나 환경 관련 업무 경력이 전혀 없는데, 공단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고, 나상길 위원도 “김 내정자의 이력을 봤을 때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으로 일하기엔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순학 위원은 김 내정자가 대학원 석사 과정에서 음식물쓰레기 관련 논문을 썼던 점에 대해 “경영대학원 졸업 논문으로 적절했던 건지도 의문이지만, 그것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직을 수행하는 데 연관이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이인교 위원은 미세플라스틱 기준과 해결 방안을, 이단비 위원은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관리 등 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보건소는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소는 ‘결핵ZERO, 함께해요!’라는 표어를 주제로, 23일부터 29일까지를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주간으로 지정했다. 홍보 주간 동안 보건소 결핵실에서 ‘생활 속 결핵 예방 수칙’을 담은 홍보 책자를 배부하고,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결핵 예방 챌린지’를 운영하는 등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 10일 부평공원에 홍보 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기침예절 실천요령 및 결핵검진의 중요성 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2위인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결핵의 심각성 및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결핵은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 결핵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 가능한 질환이므로 기침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 보성이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봄 여행지를 선보인다. 벚꽃이 만개한 길을 따라 걷고, 산과 바다 내음을 맡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해보자. ▲ 천년고찰 품은 벚꽃길 봄날의 벚꽃 여행을 원한다면, 대원사 왕벚꽃나무길이 완벽한 선택이다.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제12회 보성벚꽃축제'가 천년고찰 대원사 진입로 일원에서 열린다. 이곳은 1980년부터 심기 시작한 4,0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5.5km에 걸쳐 ‘왕벚나무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매년 4월이면 벚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인다. 특히 벚꽃길 끝자락에는 국가지정문화재인 ‘대원사’와 ‘티벳박물관’이 있어, 불교문화 체험과 역사적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고, 고즈넉한 사찰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 사계절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보성의 또 다른 명소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국도 18호선 미력면부터 복내면까지 10km 구간에 걸쳐 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가 32개국 주한외국공관장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 홍보와 참가국 유치를 위해 마련됐으며, 여수의 섬과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였다.(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제공) ▲정기명 여수시장은 20일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환영만찬에서 여수의 섬과 바다의 매력을 강조하며, 참가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박람회가 세계적인 축제이자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은 노르웨이 해상풍력 기업 DWO가 5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이 중요한 순간을 함께 했다. DWO는 후원금을 통해 박람회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에 기여하며, 이번 협약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는 이 협약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해외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국가별 협의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제공)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팸투어에 참가한 주한외국공관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겨울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파주스타디움에 조성한 '동계 맞춤형 러닝구장'이 높은 이용 실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장된 동계 러닝구장은 400m 길이의 6개 레인에 찬바람을 차단하는 비닐 터널을 씌워 따뜻하게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대기실, 물품 보관실, 몸풀기 공간 등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10일부터 3월 9일까지 82일간 약 2만 7680명의 시민들이 방문했다. 특히, 파주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 방문도 이어졌으며 혹한의 겨울에도 운동할 수 있었다는 점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파주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동계 러닝구장을 조성해 겨울철 시민들에게 최적의 운동환경을 제공했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러닝구장을 운영한 결과, 많은 시민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라며 "올해 말에도 다시 운영할 계획으로, 더욱 개선된 시설과 운영 방식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0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2025 가오슝 스마트시티 서밋'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정책을 소개하고 글로벌 스마트시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스마트시티 서밋은 매년 대만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행사로 전 세계 도시 관계자와 주요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시티 분야 최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디지털 및 녹색전환'을 주제로 수도 타이베이와 가오슝에서 동시 개최된다. 개막식 후 열린 스마트시티 디지털 포럼 'AI의 도시 강화-AI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다' 세션에서 이 시장은 고양시 스마트시티 정책을 공유하고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이 도시 계획과 인프라 관리, 행정서비스 제공 방식에 가져올 혁신적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세션 발표에서 이동환 시장은 "스마트시티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현실이며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고양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현실세계 공간을 디지털 공간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지반침하 예측, 하천 범람, UAM 실증 등에 활용하고 있다"며 "또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 서흥식)은 지난 3월 19일(수) 충남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제7기 이사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신임 비상임 이사 및 감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제7기 이사회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노동자이사 1명과 비상임 이사 6명, 비상임 감사 1명을 포함하여 당연직 이사 3명·당연직 감사 1명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경영, 행정, 문화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인사들로 균형 있게 구성된 제7기 이사회의 임기는 2025년 3월 19일부터 2년간이다. 같은 날 오전,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신임 이사 및 감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재단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충남문화관광재단 1층 대회의실에서 제61차 정기이사회가 개최됐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제7기 이사회 구성 보고 및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에 관한 사항을 포함한 총 9건의 심의 안건이 논의됐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와 함께 충남의 문화예술 및 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기후위기 시대, 미래세대를 위한 수자원 보전 등 지속가능한 물 관리 의지를 다짐했다. 도는 20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수자원 보전 및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는 ‘2025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박정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완섭 서산시장, 환경·사회단체, 도민, 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물관리 정책 주제 퍼포먼스 △유공자·그림공모전 수상자 표창 △부대행사 참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유엔이 올해 공식주제로 제시한 ‘빙하 보존’을 주제로, 물 위기에 대응하는 선도적인 물 관리 정책을 담은 화려한 레이저 퍼포먼스를 통해 안정적인 물 확보를 향한 의지를 밝혔다. 유공자 표창은 천안시 김한욱, 서산시 이내형 주무관과 (재)충남연구원 조병욱 책임연구원,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 허경민, ㈜에코비트워터 전현수 사원,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서산구조대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세계 물의 날 그림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초등부 저학년 이채령(천안초) △초등부 고학년 박서연(천안새샘초) △중등부 최연아(천안새샘중) 학생에 대한 시상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1193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지난해보다 960억원(9.4%)이 증가했으며, 민생 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나주시는 500만 관광시대를 목표로 한 관광 활성화 사업에 집중적인 예산을 배정했다. 특히, ‘2025 나주영산강축제’(4억5천만원)와 나주천 생태하천 복원(150억원) 사업을 통해 역사와 자연을 품은 나주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파크골프장 운영과 생태공원 관광자원화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 사업도 추진된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등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예산이 편성됐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강화된다. 청년 및 예술인 지원도 눈에 띈다. ‘청년·예술인 활력 소득 지원’ 사업에 8억6천만원을 배정하고, ‘청년 도전 지원’, ‘청년 성장 프로젝트’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예산을 마련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나주사랑상품권 발행(14억5천만원)과 페이백(2억원), ‘목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구제역 위기 단계 ‘심각’이 발령된 가운데,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암 한우농가에서 첫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총 10건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소, 돼지, 염소, 사슴 등 우제류 1391농가, 가축 6만3228두에 대해 구제역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인 10일 이내에 사용할 소독제를 전액 시비로 편성해 전체 농가에 보급했다. 구제역 항체 형성에 중요한 7일에서 10일 사이, 농가와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가 강조된다. 또한, 나주시는 가축 차량 거점소독시설 2곳을 24시간 운영 중이며, 구제역 발생 지역과 인접한 반남, 동강, 세지면에는 통제초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도로와 농장 간 소독에도 집중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항체 형성 시기까지 축산농가에서는 타지역 모임과 행사 참석을 금지하고, 자체 소독 등 자가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축산과에 신고해 확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학교급식 시스템의 혁신을 위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SeaT)’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원활하게 정착시키기 위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전남도청에서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장성군과 신안군의 모든 학교 영양교사, 유치원,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업체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SeaT 시스템은 학교급식에 필요한 식재료 발주부터 공급, 정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급식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은 식재료 발주 관리, 대금 지급 절차, 데이터 분석 및 보고서 활용 방법 등을 다루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력하여 실무 노하우와 활용 사례도 공유됐다. 참가자들은 "SeaT 시스템을 직접 사용해보니 발주와 정산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급식 운영이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전남도에는 담양, 보성, 영암, 진도, 신안 등 5개 군에서 이 시스템을 사용 중이며, 오는 하반기까지 무안, 영광, 장성, 완도 등 4개 군도 도입을 예정하고 있다. 2026년까지 전 시군에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박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에서 구제역 2건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도청은 긴급 방역 대책을 발표하고 강력한 차단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19일, 영암에서 최초로 발생했던 구제역이 주변 농가로 확산되면서, 전라남도는 즉시 초동 방역 조치를 취했다. 이번 추가 발생은 영암에서 각각 1.5㎞와 2.1㎞ 떨어진 농가에서 확인됐으며, 전라남도는 출입 통제와 소독, 임상 검사 등 방역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양성으로 판명된 가축은 즉각적으로 살처분되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전라남도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백신 접종률은 97%에 달했다. 22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예정으로, 구제역이 완전히 차단될 때까지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매일 소독과 농장 출입 통제 등을 통해 구제역 확산을 막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사태의 확산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방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정기명 여수시장, 류영현 KBC광주방송 대표이사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제적인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오후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정기명 여수시장, 류영현 KBC광주방송 대표이사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 여수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일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지상파 방송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방송사는 박람회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며, 공동 프로젝트와 이벤트를 통해 박람회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의 글로벌 대도약을 이끌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특·광역시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AI) 당직민원 처리 시스템인 'AI 당지기'가 민원 처리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 시스템은 2025년 2월까지 총 9853건의 민원 전화를 접수하며, 그 중 84%를 자동으로 처리했다. 특히, 대중교통 불만 신고나 간단한 문의 등에서 높은 처리 비율을 보였다. AI 당지기는 실시간으로 민원 전화를 응대하고, 민원이 필요한 당직기관으로 자동 연결하거나 담당 부서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시민들은 각 기관의 당직 번호를 찾아 전화를 걸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AI 당지기 도입 후에는 민원인이 원하는 기관에 직접 연결되거나 관련 정보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되어 큰 편리함을 제공했다. 광주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의 당직 근무제를 폐지하고, 재난안전상황실과 전담 인력 배치를 통해 24시간 민원 응대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민원 전화를 직접 받으면서 발생하던 업무 공백이 줄어들고, 피로도 또한 대폭 감소했다. AI 시스템 도입 전, 직원이 직접 처리한 민원 전화는 하루 평균 20건에서 8건으로 줄어들어 민원 응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의 자랑, 강진쌀이 드디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19일, 강진군농협통합RPC에서 미국 동부로 강진쌀의 첫 선적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수출은 강진쌀의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미국 내 아시아계 및 히스패닉계 소비자들이 주를 이루는 시장에서 쌀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식 선호 트렌드와 맞물려 유기농 및 프리미엄 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강진쌀은 이미 한인 및 아시아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으며, 품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은 강진쌀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중요한 신호탄이 됐다. 강진군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국 내 유통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강진쌀의 글로벌 진출은 미국을 시작으로 몽골,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로 확장될 계획이다. 중국 시장에 대한 가공업 등록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수출도 예정되어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미국 수출은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투시도(이미지 제공=금호건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금호건설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4BL에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를 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 사업으로 건립되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 동에 총 1,025가구 규모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희소가치가 높은 59㎡ 및 선호도 높은 84㎡ 구성으로 공급에 나서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원 대지면적 1만1,770㎢(약 356만 평) 부지에 인구 약 7만6,000여 명 수용과 주택 약 3만 가구가 계획된 서부산 생활권 주거지로 개발 중이다. 우리나라 최대규모 첨단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돼 미래가치를 갖춘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 부산의 신흥 주거지 ‘에코델타시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 분양가 갖춰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단지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꾸준히 치솟고 있는 분양가 상승 기조에
동래 반도유보라 아파트 투시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은 서울과 경기에 이어 인구수와 세대수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대도시다. 지난해 전국 광역시 중 아파트 매매거래량(한국부동산원·2만9,765건)이 두 번째로 많은 만큼 주택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그럼에도 최근 KOSIS의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주택 10채 중 7채가 15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KOSIS의 ‘주택의 종류, 연면적 및 건축연도별 주택’(24.12.11 갱신) 자료에 따르면 부산의 주택 132만9,355가구 중 94만296가구, 약 70.7%가 15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노후 주택 비율(68.9%)을 웃도는 수치다. 이에 더해 주택건설 착공실적 또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 자료를 살펴본 결과, 부산의 착공실적은 지난해 1만6,707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2023년 대비 1,621가구가 감소한 것. 5년 전(3만482가구)과 대비해서는 1만3,775가구나 줄어든 것이다. 이러한 착공실적의 감소는 향후 주택 공급 감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아파트 거래 플랫폼 부동산서베이에 따르면 올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구제역이 영암과 무안에서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제역이 심각 단계에 이른 영암, 무안, 나주, 화순, 장흥, 강진, 해남, 목포, 함평, 신안 등 10개 시군과, 심각에 준하는 방역조치가 시행되는 영광과 진도 등 2개 시군을 포함해 총 12개 지역이 이번 지원 대상이다. 전라남도는 모든 가용 인력을 동원해 백신 접종을 최단기간 내에 완료하고,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여 매일 두 차례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구제역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소 외에도 다른 우제류에 대한 임상검사를 완료하는 등 전방위적인 방역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긴급 대응 조치에는 방역수칙 매뉴얼화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가 강조되며, 공공수의사 투입과 자가접종 허용 등 다양한 지원이 포함된다. 전라남도는 방역과 소독약품 등에 필요한 비용을 시군에 직접 지원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했다. 구제역 발생 지역 주변에서도 추가 발생 사례가 잇따르며, 의심 신고가 계속되자, 전라남도는 매일 시군과 함께 구제역 확산 방지 방역대책 점검을 위한 영상회의를 열어 대응 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범죄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도민 맞춤형 치안 정책 발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8일,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노인지도자대학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보이스피싱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범죄 피해 발생 시 112 신고 요령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으로 보행 시 신호를 지키고 밝은 옷을 입는 등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조했다. 이날 전남경찰청 기동순찰대원들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 밀집 지역을 집중 순찰하며, 범죄 피해 및 학대 신고 방법과 현장 대응에 대해 설명했다. 이 같은 실질적인 교육은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5월 제2기 출범 이후 전남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해 범죄예방 프로그램을 추가한 ‘전남행복버스’를 운영, 250여 마을을 순회하며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의 안전을 위한 맞춤형 치안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하여, ‘도민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광주 충장로 상권이 반값 임대 협약을 통해 22%의 공실률 문제를 해결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충장로 1·2·3가는 최근 상인과 건물주들이 힘을 합쳐 상생 협약을 체결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동구 충장로 갤러리존에서 열린 '충장로 1·2·3가 활성화를 위한 반값 임대료 상생협약식'에서 상가 건물주들과 상인회가 협력하여 공실 해소를 위한 대책을 제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임택 동구청장, 김희정 건물주 대표, 정순기 상인회장이 참석했으며, 총 25개 공실 점포 중 23명의 건물주가 협약에 동참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장로 1·2·3가의 건물주들은 공실 상가 임대료를 시세보다 40~50% 낮추어 공급하며, 최소 2년 동안 임대 운영을 보장한다. 상인회는 충장상권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협력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광주시와 동구는 이번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착착착(착한 소비, 착한 금융, 착한 일자리)’을 통해 광주 경제의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현재 경제 상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시민들의 청사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방문객 출입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열린청사’ 운영 취지에 맞춰 방문객 출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광주시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의 ‘공공용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이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에서 ‘방문객 출입관리 서비스 이용지원 기관’으로 선정되어 최대 28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도입될 ‘방문객 출입관리 시스템’은 오는 4월 중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스템은 세 가지 주요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담당 공무원이 방문 예정자의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해당 방문객에게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사전 안내 메시지가 발송된다. 방문객은 청사 도착 후, 안내데스크에서 해당 메시지를 제시하면 출입카드를 발급받고 청사에 출입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 도입으로 주차 등록 절차도 간소화된다. 방문객은 사전 안내 메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손준기 부천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9일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회의 통과로 인공지능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인공지능산업 클러스터 구축, 유망기업 및 연구소 유치·육성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손준기 의원은 "인공지능산업은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이자 국제경제를 주도할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부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이를 지원할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발의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리 시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AI혁신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선정된다면 부천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인공지능산업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께서는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AI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며, 각 시·군이 이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부천시가 해당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쓰레기 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이하 ‘소각장 반대 시민연대’)가 제기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1심에 이어 항고심에서도 기각됐다고 20일 밝혔다. 광주고등법원은 추가 제출된 자료를 검토한 결과, 1심 판단을 뒤집을 사유가 없다고 보고 시민연대 측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로써 순천시가 추진 중인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 사업은 법적 걸림돌을 해소하고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소각장 반대 시민연대가 제기한 여러 의혹에 대해 수사기관 역시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시민연대 측은 ▲구례군 재활용품 발생량 고의 누락 ▲공공하수처리장과 연향들A 간 이격거리 조작 ▲지장물(시설물) 고의 누락 ▲연향들A 북측 경관 평가 오류 ▲자원순환에너지 활용 평가 조작 등을 주장하며 관계 기관을 고발했으나, 수사기관은 허위공문서 작성 및 특정 후보지 유도를 위한 조작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법원의 판단과 수사기관의 결정으로 소각장 건립을 둘러싼 모든 법적 논란이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봄을 맞아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봄에는 웹툰 창작,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벚꽃 촬영 체험 등 순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들이 마련됐다. 순천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창의적인 콘텐츠가 어우러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글로벌 웹툰 발굴 프로젝트인 ‘웹툰 스타트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순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웹툰 창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순천시와 케나즈가 협력하여 순천 글로벌 웹툰센터에서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의 예비 창작자들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스토리텔링 기획안을 작성하게 된다. 우수한 기획안은 향후 웹툰 아카데미 본 과정에서 집중 지원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댕댕이와 함께하는 순천일기’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국에서 35팀을 모집한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2박 3일 또는 3박 4일 동안 순천의 숙박시설, 전통시장, 관광지를 경험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20일 시민소통 1차 추경예산안을 전액 삭감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김포시가 홍보예산 시급성과 민생직결을 호소하고 나섰으나 본예산 삭감에 이어 이번 추경예산도 삭감됐다. 특히 시 전체 홍보예산에 해당되는 홍보기획관이 편성한 예산은 시 보유 채널 운영 관리 및 시설물 관리예산으로 이루어진 기본적인 예산으로서, 본예산에 반드시 세워졌어야 했지만 1회 추경에서도 납득할 만한 명분 없이 삭감됐다. 이로써 시민만족도 99%에 달하는 김포마루는 제작 기획부터 표류하게 됐고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카카오채널은 계속 운영이 중단된다. 타 도시와의 열띤 경쟁 끝에 유치한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는 전국 단위의 홍보가 시급함에도 홍보영상 만들 예산조차 없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김포시민의 날, 한강마라톤, 아라마린페스티벌 등 시민들이 누려야 하는 주요 행사와 축제에 대한 소통도 보도자료와 시 보유 SNS 채널에 올리는 방법 외에 트렌디하고 시민 도달률 높은 홍보는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본 예산 삭감 소식에 시민들은 "김포시만 시대를 역행하고 있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의사를 전달했음에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기찬 서울시의원이 지난 2월 열린 서울시의회 임시회 SH공사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와 SH의 오락가락한 정책 추진'을 지적하고 '일관성 있는 사업 추진 및 주택건설 안전대책 보완'을 요구했다. 최기찬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SH공사 업무보고에서 황상하 신임사장을 상대로 '직접시공제 의무화 정책'이 제도 도입 불과 3년도 되지 않아 '규제 철폐'라는 명목으로 폐지된 것에 대해 질의했다. 최기찬 의원은 "안성고속도로 붕괴사고, 무안 아파트 무더기 하자 등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서울시와 SH공사가 도입한 직접시공제 확대 정책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채 후퇴했다"고 말했다. 지난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22년 오세훈 서울시장은 공사현장의 안전 강화대책으로 직접시공제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김헌동 사장 재임 당시 SH공사도 '70억 원 이상 건설공사에 대해서도 건설사의 직접시공 규정을 확대 적용'하겠다며 '건설공사 직접시공제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내부 규정을 개정했다. 그러나 최기찬 의원에 따르면 "공사는 직접시공제를 운영하며 하도급계약심사기준이 부실해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지적을 받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오는 24일 오후 2시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미니뉴타운 시범사업'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원도심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미니뉴타운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부천시 정비사업 문제점 및 개선 방향 공유 ▲미니뉴타운 및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사업설명과 공모 추진 일정 및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미니뉴타운 시범사업은 최소 10만㎡ 이상의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용적률 상향 등 사업성을 개선하고, 도로와 공원 등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하는 광역 정비사업이다.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은 철도역 승강장 경계로부터 500m 이내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종 상향 등 고밀개발을 통해 역세권의 주거지역 여건을 개선하고 원도심의 소외된 지역과 결합 정비를 통해 공원과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미니뉴타운 및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공모를 위해 2025년 4월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신청 지원을 위해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19일 청소, 환경, 축제, 위탁사업 등 도급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 40명 대상으로 '양주시 도급사업 안전보건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주시가 지난 2개월 동안 노무법인에 의뢰해 진행한 '도급·용역·위탁사업 안전보건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컨설팅을 수행한 노무법인 로고스 김강민 공인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도급사업의 안전보건 관리 대상과 법령상 필수적인 안전보건 조치사항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시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4월부터 도급사업장을 순회하며 사업장 내 안전보건 확보 의무사항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도·조언할 계획이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13일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양주시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을 자체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시의 직접 사업뿐만 아니라 도급·발주 공사 등에서 근무하는 종사자의 안전사고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전산 시스템이다. 시는 이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일 교육부가 주최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3개 시범지역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초지자체와 공동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도내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된 곳은 고양, 파주, 양주 3개 지역이다. 당초 경기도 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모두 7개 지역이 선정된 바 있다. 교육부는 성과보고회에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지역의 운영 성과와 지역 주도의 교육혁신을 가속화 하기 위한 '2025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추진계획(안)'을 함께 발표했다. 또한 각 시도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발표로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고양시는 '관‧산‧학‧연' 협력과 창업교육을 기반으로 고양시 디지털 영상‧문화 분야 등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고양시만의 교육 시스템을 개발·운영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현재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는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경기영상과학고 등 6개의 창업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는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업한 파주형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Far·Free·Car)'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학 기반 마련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지방하천 원활한 물 흐름을 확보하고, 재해 예방을 위한 준설공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준설공사는 하천에 쌓인 토사와 오염물을 제거해 유량을 늘리고, 홍수 발생 시 원활한 배수를 유도해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를 줄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수위 상승에 미리 대비하고,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에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 준설공사는 퇴적토가 많은 부용천, 민락천, 중랑천 등에서 진행되며, 우기 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하천 주변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하천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준설공사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하겠다"며 "공사 진행에 따른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의회가 김포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도 청소년 의회교실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중․고등학생, 대안학교 청소년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며, 시의회는 '모의체험 청소년의회교실'과 '찾아가는 청소년의회교실'을 함께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연중 상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모의체험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참여 학생은 '1일 시의원'으로 위촉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입교 선서 ▲2분 자유발언 ▲발표와 토론 등 의사진행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시의회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청소년의회교실’의 경우, 시의회가 참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시의회 기능 및 역할 소개 ▲시의원과 대화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에게 제공한다. 김종혁 의장은 "청소년에게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의회 운영에 대한 현장 체험 및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나 기관은 먼저 시의회 담당자와 일정 등에 관하여 문의 후 이메일 혹은 꿈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는 뉴질랜드, 그리스, 베트남 등 32개국의 주한외국공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여수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직접 체험하고 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해외 참가국들의 관심을 끌고 여수의 섬과 바다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행사는 오늘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환영만찬으로 시작되었으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유민봉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섬박람회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여수의 섬들이 세계인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앙토안 아잠 주한 레바논 대사는 답사 연설을 통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노르웨이 해상풍력 기업인 딥윈드오프쇼어(DWO)가 5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조직위에 전달하며 공식 후원 협약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지난 19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1700억 원 규모의 토지 및 지장물 보상금 지급이 시작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서패동 432번지 일원 약 13만 6000평 부지에 종합병원을 비롯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최근 자재·인건비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최악의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11월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확정되고, 12월 사업 변경 승인(실시계획인가) 되면서 본궤도에 오른 사업은 지난 19일 토지 보상 착수에 따라 급물살을 타게 됐다. 파주시는 2025년 상반기 중 토지 확보를 완료한 후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하고, 연내 종합병원 유치 공모도 완료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부동산 시장 침체라는 악재 속에도 적극 협조하고 이해해 주신 토지주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파주시가 경기북부의 바이오헬스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로 UN은 깨끗한 물의 중요성과 지속가능 물관리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고양특례시가 108만 명이 거주하는 초대형 도시로 수돗물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정책 시행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그간 대규모 개발사업 등 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수자원 공급망을 신설, 확장하고 노후 상수도관 정비와 체계적인 상수도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환경부 주관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며 효율적인 상수도 시스템 운영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배수지 신·증설해 유입인구, 물수요량 증가 대비…수자원 공급망 강화 고양시에서는 하루 평균 33만 8000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한다. 팔당호에서 취수된 물은 일산·고양·덕수 정수장에서 깨끗하게 처리되고, 2071km의 상수관로를 통해 18개 배수지로 이동 후 각 가정에 공급된다. 시는 원당 재개발 추진으로 인한 유입인구와 물수요량 증가에 대비해 덕양구 주교동 마상공원 내 위치한 주교배수지를 증설하고 있다. 주교배수지 증설공사는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기존 배수지 용량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건강 기능성 보리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능성 겉보리 ‘베타헬스’의 현장 실증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함평군 내 ‘베타헬스’ 계약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진다. 이번 실증 연구는 함평읍 대동면 월송리 일대 약 1.2㏊ 규모의 시험 포장에서 진행되며, 2026년까지 재배 면적을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함평군은 이번 연구를 통해 건강 기능성 보리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대규모 상업적 재배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타헬스’는 국내에서 육종된 보리 품종 중 베타글루칸 함량이 가장 높은 겉보리로, 일반 보리(4~6%)보다 약 2배 높은 14.2%의 베타글루칸을 함유하고 있다. 베타글루칸은 혈당 조절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어,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면역력 강화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제공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건강 기능성 곡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실증 연구를 통해 ‘베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세일 영광군수가 2025년'찾아가는 낙월면민과의 대화'를 시작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군수가 직접 각 섬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일정으로 장 군수는 안마도와 송이도를 방문, 현장에서 주민들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낙월도에서만 진행되던 행사가, 이번에는 각 섬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그동안 안마도와 송이도의 주민들은 낙월도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변화로 군수는 현장에서 주민들과의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영광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2024년 군정 주요 성과와 2025년 군정 비전을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제 시작된 도서지역 순회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여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최근 블루카본인 잘피 15만 주를 장좌리 해역에 이식하며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8일,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환경재단, 장좌리 주민들과 함께 진행된 잘피 이식 작업은 한국전력공사의 ‘바다숲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잘피는 해양 생태계 보호와 탄소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물로, 해양에서 빠르게 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있다. 이번 이식은 소안면 월항리 해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잘피가 자생지의 좁은 면적에서 더 이상 자생하기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고, 탄소 흡수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작업은 3월 초부터 시작되어 총 15만 주의 잘피를 장좌리 해역에 이식했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점토와 한지를 이용해 1천 주의 잘피 이식체를 만들어 블루카본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은 2024년 기준으로 군 내 잘피 분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잘피가 약 10.54㎢ 면적에 분포하고 있으며, 소안면, 노화읍, 금당면에 많이 자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2023년부터 해조류와 잘피 이식을 추진하여, 청산면 국화리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귀농 희망자와 함평군민을 대상으로 ‘해보 농토피아 전원주택단지’ 선분양을 시작했다. 이번 선분양은 18일부터 21일까지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보 농토피아 전원주택단지는 해보면 산내리 일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총 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용지 55세대, 농업용지 4필지, 텃밭 17필지를 조성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95%로, 2025년 4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전원주택단지는 광주시청에서 차량으로 약 25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또한, 국도 22·23호선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주변에는 용천사, 잠월미술관, 모악산 등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환경이 있어 도시민들에게 큰 매력을 안겨준다. 함평군은 주택용지와 농업용지를 동시에 분양함으로써, 귀농 희망자와 은퇴자들이 도시의 편리함을 유지하면서도 자연 속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분양 공고는 함평군 홈페이지에 게시되었으며,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낙찰자가 선정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월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달빛나눔관’ 건립 현장을 점검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 함평군은 월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현장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서정진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장, 장수복 추진위원장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월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주민 추진위원회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함평군은 총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하여 월야면 월야리 758-15번지 일원에 위치한 기존 달맞이문화센터를 수평 증축하는 방식으로 ‘달빛나눔관’을 건립 중이다. 달빛나눔관은 지상 2층, 연면적 1,310㎡ 규모로 조성 중이며, 지난해 5월 착공을 시작하여 현재 공정률은 87%에 달한다.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시설은 1층에 다목적 강당, 유아 놀이터, 휴게실 등 다양한 문화·복지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2층에는 다문화 여성센터와 스터디카페가 설치되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일 여성 농·어업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행복바우처 포인트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세 이상 80세 이하의 여성 농·어업인 5,827명으로, 이 중 5,245명은 3월 중, 582명은 5월 중에 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행복바우처 포인트는 본인 명의의 농협채움카드에 1인당 연 20만 원씩 지급되며, 이를 식당, 미용실, 안경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로, 여성 농·어업인들의 문화와 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기존 76세에서 80세까지로 확대하여, 총 1,002명의 여성 농·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 여성 농·어업인들의 문화·여가 활동 접근성을 높여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9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대응 발전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로 영호남 생활권 연결에 따른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여수시의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용역은 2월에 시작해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10개월간 여수시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보고회는 여수시 기획경제국장 주재로,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해저터널 건설 대응 전담팀(TF)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여수시와 남해군의 대내외 현황을 분석하고, 주요 정책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관광 자원화에 미칠 가능성과 그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영향을 논의했다. 여수시 기획경제국장은 “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명확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며, “여수시에 미칠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여수시를 남해안 남중권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을 통해 여수시는 해저터널 개통을 계기로 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이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숨은 관광 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2025년 모바일 스탬프 투어 사업을 시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탬프 투어’ 앱을 다운로드한 후, 진도군을 선택해 26개의 주요 관광지와 서해랑길 코스를 방문해 모바일 스탬프를 수집하면 된다.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주요 장소로는 운림산방, 세방낙조, 아리랑마을, 진도국민해양안전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진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역사를 더욱 깊이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일정 개수 이상의 스탬프를 인증하면 진도군 특산품을 받을 수 있다.▶15개 스탬프 인증 시 3만 원 상당▶10개 이상 인증 시 2만 원 상당▶7개 이상 인증 시 1만 원 상당의 특산품을 진도 명품관에서 즉시 제공한다. 올해에는 울금소금, 미역세트, 홍주세트 등 진도 명품관에서 인기 있는 특산품이 준비됐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면서 진도의 우수한 특산품도 받아 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진도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특산품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럭비의 뜨거운 열기가 진도군을 달군다. 오는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9회 충무기 전국 럭비선수권대회가 12일간 펼쳐진다. 특히 20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뜨거운 응원 열기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8팀, 고등부 13팀, 대학부 3팀, 일반부 4팀 등 총 28개 팀, 8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루며, 최강자를 가리는 본선 토너먼트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첫 전국 규모 럭비대회인 만큼 관람객과 응원단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대회 개최로 인해 진도군 내 식당과 숙박업소도 활기를 띠고 있다. 경제적 효과는 약 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에서 충무기 전국 럭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든 선수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4년간 진도군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으며, 매년 더 많은 럭비팀과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리동결 결정 설명하는 파월 미 연준 의장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9일(현지시간)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OMC는 성명에서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견고한 속도로 계속 확장해왔다"며 "실업률은 최근 몇 달 동안 낮은 수준으로 안정화했으며 노동 시장 상황은 여전히 견고"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은 다소 상승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FOMC는 이어 "위원회는 장기적으로 최대 고용과 2%의 인플레이션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뒤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불확실성' 언급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대대적으로 전개 중인 '관세전쟁'에 따른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 우려 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FOMC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는 직전 1월 회의 발표문의 표현을 삭제했다. 작년 9∼12월 3차례 걸쳐, 기준 금리를 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2035년까지 10년간 13조 6000억여 원을 투입하는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비전 실행력 확보를 위한 핵심과제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9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조진배 도 해양정책과장 주재로 도-시군 해양수산 주무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 핵심과제 실행회의(Kick-Off)’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핵심과제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시군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이번 회의는 추진계획 소개와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 이후 실행력 제고를 위해 올 1월 해양수산 단체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시군 해양수산 정책간담회 등 소통을 통해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및 핵심과제를 발굴한 바 있다. 다음달까지 시군 실무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핵심과제의 효과적 추진방안을 도출할 예정으로, 이후에는 국가사업화와 민간투자 유치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의 정책소통을 통해 실행력 있는 과제를 국가정책화하고, 예산 반영을 통해 전략산업 육성 방안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 미래비전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미래 핵심 먹거리 중 하나인 해양수산분야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추가 확보 등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19일 보령시 보령베이스에서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과 황성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특별행정기관 및 유관기관 등 20개 기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데 이어 집중토론과 기관간 협의 안건 토의 등을 통해 안건으로 제시된 23개 건의사항과 26개 협조사항을 검토했다. 이 중 도가 건의한 ‘서천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 예산 추가 확보’ 건에 대해 관련 기관인 대산청은 추가 예산확보 등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보령시가 대산청에 건의한 ‘신규 국고여객선 건조에 따른 접안시설 구축’ 건은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을 입장을 확인해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대산청은 도와 서산시에 ‘대산항 국가부두 활성화 지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도는 신규항로 개설 및 컨테이너화물 등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확대를 위해선 조례개정이 필요한 사항으로 서산시와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