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3일 시청에서‘평택시 추진사업 산업재해 예방 대응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보고회에서는 각 실·국·소별로 추진 중인 도급사업의 세부 진행 현황을 비롯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 대책과 그간의 추진 실적, 그리고 향후 실행 계획까지 폭넓게 공유했다. 특히 부서별 주요 사업별로 잠재 위험요인과 안전관리 체계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예방·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부서 간 안전관리 정보가 상호 연계·공유되고, 산업재해‘제로화’를 향한 통합 대응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그동안 많은 노력을 통해 산재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크고 작은 산재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비슷한 유형의 사고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철저히 분석·관리하고, 예방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14일 성북구청 앞 수변활력거점 일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제 ‘다시 찾은 빛으로, 성북의 밤 만세를 외치다’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에 성북문화원, 국민대학교, 고려대학교 인문사회디지털융합 인재양성사업단·글로벌인문학연구원 HK사업단, 서경대학교, 한성대학교, 성북국악협회, 문밖세상 등 성북구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독립운동가의 도시 성북’의 의미를 높였다. 행사는 ‘다시 찾은 빛’을 주제로 광복 80주년 기념식 및 빛과 역사를 연결하는 문화공연 으로 구성했다. 고려대학교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성북구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AI 콘텐츠 시연이 행사의 문을 연다. 이어 변희정 문밖세상 대표의 대형 서예 퍼포먼스,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재학생의 뮤지컬 공연이 이어진다. 독립운동가 후손 및 선양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 등 의미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이후 이어지는 문화공연에서는 성북국악협회가 ‘해방가’, ‘배뱅이굿’ 등 국악 공연을 펼치고 국민대학교 금관5중주 ‘오! 브라스’ 및 팝페라팀이 ‘음파(EUMPA)’를 선보인다. 광복을 빛으로 축하하는 미디어파사드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쟁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설정해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훈련이다. 2025년 을지연습은 전시 대비 국가 총력전 연습 및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되며, 화성특례시를 비롯한 민·관·군·경·소방 등 11개 유관기관·단체 총 500여 명이 참여한다. 시는 을지연습에 앞서 지난 12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 각 부서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 보고 회의를 열고 을지연습 준비 상황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정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해 실제상황에서 작동할 수 있는 비상 대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관례적 연습이 아닌 실전과 같은 대응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을지연습 기간 중 실시되는 각종 훈련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을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의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반복되는 도시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해 ‘재난대응 릴레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시의회와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신안동 신안교 인근 등 침수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습침수 원인을 진단하고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평환 시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는 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센터장이 ‘도시 기반의 기후 회복탄력성 강화’ 정책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으며, 문종준 신안천 피해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박경희 광주전남녹색연합 생태보전위원장, 주진걸 동신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정현윤 광주시 기후환경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윤희철 센터장은 “기후재난과 노후 기반시설 문제로 도시 안전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도시 기후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정책목표와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박경희 생태보전위원장은 “현 배수 체계는 극한 강우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자연기반 해법인 빗물 분산, 다기능 저류지 확보, 저영향개발(LID) 기법 도입을 통한 물순환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진걸 교수도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13일 오후 2시 양산동 행정복지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증축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문인 북구청장, 최무송 북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자생단체 대표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호우 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산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공사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 88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이번 증축으로 면적 299.65㎡ 규모의 4층 공간이 새롭게 마련됐으며, 다목적실과 소회의실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산동 주민자치회, 통장단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방위협의회, 경로당연합회 등 9개 자생단체가 자발적으로 모금한 폭우 피해 지원 성금 320만 원을 북구에 전달했다. 김용석 양산동 주민자치회장은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성금이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은 북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돼 폭우 피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 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025년 교육부 주관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에서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A등급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 주관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은 최근 고도화되고 있는 AI 기반 사이버 공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국립대학 등 기관 대상으로 올해 교육부 주관으로 처음으로 진행하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지난 7월 14~15일 교육기관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초동·대응·후속 조치 3단계에 대해 나눠 진행됐으며, 신속성과 정확성에도 평가가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특히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A등급 최상위 평가의 영예를 얻었다. 또 앞으로 보안관제 종합시스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교육청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교육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안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제8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맞아 피해자의 아픔을 기억하고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추모 전시를 개최했다. 도는 오는 17일까지 충남도서관 내 2층 기획전시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전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은 만큼 이번 전시에선 피해자 존엄 회복과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전시장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담은 사진을 전시했으며,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현수막과 관람객 참여형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선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피해자들이 남긴 용기의 목소리를 오늘날 우리가 이어가자는 뜻을 담은 특별 제작 기념 배지 ‘그날의 외침, 오늘의 기억’을 방문객에게 증정한다. 전시는 충남도서관 운영 시간에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림의 날이 단순히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게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인권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피해자들의 희생과 외침은 역사를 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2일 태안군종합실내체육관에서 (사)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독립지사 우운 문양목 선생 유해 봉환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영식은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이완섭 서산시장,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태안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 △경과보고 △축사 △환영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1869년 6월 태안에서 태어난 문양목 지사는 일찍이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했고, 1905년 2월 미국으로 건너가 평생을 독립운동에 바쳤다. 1906년 대동보국회를 결성해 독립운동가를 결집시켰고, 대동공보를 통한 언론활동으로 친일세력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1911년 2월에는 대한인국민회 총회장으로서 군인양성운동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으나, 조국의 독립을 직접 보지 못한 채 1940년 12월 사망했다. 1995년에는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독립장(3등급)의 서훈을 받았다. 이번 유해 봉환을 주도한 (사)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는 2005년 6월 문양목 선생의 뜻을 기리고,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과 민족정기를 선양하기 위해 결성됐다. 사업회는 2010년 12월 선생의 생가지를 충남 지방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쌍암근린공원의 시민참여형 무궁화동산이 산림청 주관 ‘제12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이 조성한 무궁화동산·가로수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4곳이 명소로 선정됐다. 쌍암근린공원 무궁화동산은 0.3ha 규모로 시민 기부금으로 조성됐으며, 주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시민참여형 공간이다. 붉은 꽃잎의 무궁화(적단심계)로 태극기의 양(☰), 푸른 꽃잎의 무궁화(청단심계)로 음(☷)을 표현하고, 기타 수목으로 ‘건곤감리’를 완성해 태극기를 형상화했다. 또 무궁화 조형 의자와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꽃 심기·걷기 행사·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올해 4월 식목일에는 500여 명이 참여해 ‘테마꽃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박병규 구청장은 “쌍암근린공원 무궁화동산은 시민이 주인이자 실천 주체가 된 공간”이라며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와 애국정신을 기리는 광주 대표 명소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우리의 전통을 배우고 지키는 ‘청년 옛지 학교’가 9월부터 운영하는 ‘칠보공예 및 택견’ 과정의 학습자 30명을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옛지 학교’는 ‘옛것을 알고 지키는 청년학교’라는 뜻을 담은 전통문화 평생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의 가치를 다시 조명하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해석과 실천을 통해 계승하고자 기획됐다. 청년 옛지 학교에서는 장인의 지도로 진행되는 실습 중심의 칠보공예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을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19~39세 동구에 주소지를 둔 청년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이달 29일까지 두드림 앱과 동구청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시점에 전통은 낡은 것이 아닌 쓸모 있는 유산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칠보공예와 택견 모두 오랜 역사를 지닌 소중한 문화로 청년들의 창의성과 결합해 더욱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초청 제122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서구는 오는 9월 2일 오후 2시 서구청 들불홀에서 ‘한국 문화와 역사 홍보,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서 교수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뉴욕타임스에 ‘독도’ 광고를 최초 게재하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동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주제로 세계 주요 언론을 통해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특히 배우 송혜교와 함께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비치하고 뉴욕 현대미술관 등 세계적 문화공간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서구는 현재 서구청 누리집(통합예약서비스)과 전화(062-360-7769)를 통해 서구 아카데미 참석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함께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 아카데미는 방송인 김제동, 고명환 작가, 나태주 시인, 서은국 교수 등 각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동양의 피카소’로 불렸던 하반영 화백(1918~2015)의 작품을 연중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가 지난 3월 8일, 전주에서 문을 열었다. 전주 ‘영화의 거리’ 근처에 세워진 ‘하반영 미술관’. 하 화백의 서양화, 한국화, 서예, 도자기 등 3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미술관을 개관하며 황성숙 관장은 “하 화백의 초기 작품부터 말년까지의 변천 과정을 조망하고, 하 화백의 예술혼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 화백은 서양화는 물론 풍경화, 추상화, 한국화, 구상화, 인물화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과감한 장르 탈피와 해체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보면 그의 뛰어난 예술성과 삶의 자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미술관은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교류의 장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관장은 또 “K컬처 시대에 한국 미술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개관 소감을 말했다. 하반영미술관 이석동 이사장은 “앞으로 유족들과 협의해 하반영 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하 화백이 생전에 예술 청소년들을 적극 후원한 것처럼 우리도 응원하겠다. 청년 공모전 등을 통해 작가를 발굴하고 전시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파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1일 2026시즌 K리그2 가입을 위한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1차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진출은 내년 1월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이라는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6월 26일 K리그2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며 프로 리그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후 연맹은 구단의 경기장 시설, 사무국 인력 충원, 유소년 육성 체계 등 운영 기반 계획을 면밀히 심사했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파주시는 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를 프로축구팀 부속시설로 활용하고,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 전용 시설 확충, 민간 투자 및 후원 기반 마련 등 체계적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연맹의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1차 승인은 단순한 축구단의 승격을 넘어, 파주시 도시브랜드와 지역 경기·문화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총회 최종 승인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계획으로 파주시민축구단은 ▲K리그2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력 보강 ▲지역 유소년 육성 시스템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홈경기 문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과 체계적인 하수 처리를 위해 상하수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배수지 증설과 송수관로 복선화·개량, 분류식 하수관로 확대를 통해 재해·사고에도 물 공급이 이뤄지는 시설을 갖추고, 쾌적한 수질 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전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하수 처리로 건강한 물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과 관리를 체계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교배수지 증설 485억 투입, 2028년 완공 목표… 노후 송수관로 복선화·개량 공사 단계별 추진 원당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로 주교동 일대에 총 4966세대(원당1구역 2601세대, 2구역 1326세대, 8구역 1039세대)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물 수요 급증이 예상돼 마상공원에 위치한 주교배수지 증설 공사를 추진한다. 고양정수장에서 생산된 깨끗한 수돗물을 저장하는 주교배수지는 현재 2800㎥ 규모에서 4400㎥를 추가해 총 7200㎥ 규모로 확대된다. 주교동 일대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연되고 있는 '부천원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내부 기준 및 지침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조용익 부천시장이 직접 주민들과 만나 사업추진에 대한 불만과 고충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기존 민간 정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워 저이용·노후화되고 있는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하여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2021년에 도입된 사업 모델이다. 부천원미 복합지구는 지난 2021년 6월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뒤 같은 해 12월 지구 지정 완료, 2023년 12월 복합사업계획 승인까지 마치며 전국에서 가장 빠른 절차 진행을 기록하고. 주민들은 2029년 입주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사업시행자인 LH가 보상계획공고 과정에서 내부 사업성 검토 결과, 사업착수 기준 미충족을 이유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주요 원인으로, 구체적인 착수 시점과 추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LH가 추진하고 있는 복합사업계획 승인 완료된 전국 7개 사업지 중 부천원미 복합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응원의 손길을 보냈다. 지난 12일 진행된 ‘2025년 제2회 초·중·고 졸업 학력인증 검정고시’ 시험장에는 전남 22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준비한 도시락과 간식, 그리고 지역 사회 기업 씨엘비 베이커리에서 제공한 빵이 전달되며 청소년들에게 힘과 희망을 전했다. 시험장을 찾은 이윤조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노력하는 청소년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격려를 넘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건강검진 서비스도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전라남도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교육 지원뿐 아니라 청소년의 자립을 돕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 응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전라남도학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더운 여름, 멀리 피서를 떠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광주시가 특별한 도심 속 피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6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지-서머(G-SUMMER) 파크닉’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과 물놀이가 어우러진 행사다. 이번 행사는 솜사탕쇼와 기구거품쇼 등 흥미로운 공연과 함께 대형 풀장과 물 미끄럼틀, 그늘막 수영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춰 무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이다. 특히 여름 모자 꾸미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비치볼 꾸미기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10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광주시는 행사 내내 구역별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의료진과 구급차도 상시 대기해 안전 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 또한 폭염에 대비한 쉼터와 얼음물 제공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물놀이장은 50분간 운영 후 10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도심 속에서 가족이 함께 공연과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토지경계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1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종합민원(부동산민원) 내 ‘내 땅 경계 지도’ 메뉴를 이용하면 토지경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천구 내 건물번호판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서도 현장에서 토지경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클릭 한 번으로 지목, 면적, 토지이동 사유, 공시지가 등 토지대장 핵심 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다. 정부24 접속이나 관공서 방문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여러 가지 사유로 주민들의 토지경계 확인 요청이 많았다. 이에 구는 이제까지는 측량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들여야했지만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으로 이 문제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우선 최근 10년치 측량이력 자료 및 지상경계점 좌표 정보, 현장 위치 사진 등을 수집한 후 데이터 유효성을 검사하고 웹 표준 파일로 변환하는 등의 처리를 진행했다. 이후 AI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측량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1일 현장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집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성특례시 노사협력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화성산업진흥원, 노동·산업안전지킴이가 참여한 가운데, 화성여객 등 안녕동 남산공업단지 내 주요 사업장과 셀텍어드밴스트 신축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됐다. 캠페인단은 현장 노동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안내문과 얼음물을 배포하고, 폭염 속 건강 수칙을 직접 안내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주노동자에게는 자국어로 번역된 안내문을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산업 현장의 냉방시설, 휴게시설, 음용수 제공 현황 등 폭염 대응 인프라에 대한 실태 점검과 계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언중 노사협력과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 수칙의 철저한 준수”라며 “각 사업장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사업장 대응 지침’과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적극적으로 적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폭염 취약계층과 고위험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통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반 도시농업을 통해 청·장년, 취업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일자리 창출형 도시농업 지원사업’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은 8월 12일부터 12월 19일까지 기수별 12주간 진행된다.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운영 기술, 수경재배, 새싹삼 재배, 유통·판촉(마케팅), 창업 과정까지 아우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초 이론과 함께 실제 재배설비를 활용한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돼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다. 12일 구로스마트팜협동조합 교육장에는 첫 수업을 듣기 위해 모인 수강생들의 기대와 열정이 가득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교육에서 작물 선택과 발아 과정을 배우며 도시농업의 기초를 체험했다. 이번 교육은 1기(8월 12일~11월 4일, 매주 화요일), 2기(9월 4일~11월 27일, 매주 목요일), 3기(9월 26일~12월 19일, 매주 금요일)로 운영된다. 모든 교육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이론 수업과 1시간 실습으로 구성되며, 구로스마트팜협동조합 교육장에서 열린다. 대상은 구로구민 중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창업을 준비하는 장년,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복지재단(이사장 윤재성)이 8월 11일, 성북복지재단이 운영하는 1인가구지원센터 별관 공유주방 ‘성북 곳간’을 공식 개소했다. ‘성북 곳간’은 1인가구의 식생활 지원 및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1인가구 누구나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일상을 나눌 수 있는 공유주방 형태로 조성되었다. 1인가구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으로,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 내 관계망 형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개소한 공유주방은 △요리 모임 △식생활 교육 △공동식사 프로그램 △정서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중장년 고립고독 예방을 위한 공동식사를 기반으로한 ‘혼밥탈출’ 프로그램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혼자 사는 삶이 외롭지 않도록, 이웃의 작은 변화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는 활동에 손을 내밀어 주신다면, 외로움 없는 성북구를 만들 수 있다”라며, “성북 곳간 개소를 계기로 1인가구의 삶에 귀 기울이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개소식에 참여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전기 설비의 절연 성능이 약화되고, 냉방 가전 등 전기 사용량이 급증해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에 취약한 안전취약가구 내 노후 설비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앞서 구는 4월부터 5월까지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협조로 안전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 설비의 노후도와 점검의 시급성 등을 확인해 우선 점검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점검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2,000가구이다. 전기, 가스, 보일러 등 설비 분야별 전문가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오는 10월까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분야는 ▲전기(누전 확인, 전등 교체 등) ▲가스(가스타이머 설치, 가스누출검사 등) ▲보일러(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설비 점검 등) 등으로 전문가 점검 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설비는 즉시 정비한다. 한편 구는 해당 가구에 ‘QR코드 스티커’를 제작해 함께 배부하고 있다.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점검 업체 정보와 자율 점검표를 확인할 수 있어 설비 점검 이후 사후관리에도 힘쓴다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 문제를 해소하고, 구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관내 14개 동, 26개소에 현수막 지정게시대 61개를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조례 기준에 따라 추진됐다. 공공 및 상업용 현수막 게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가로수, 전신주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되는 불법 현수막을 줄여 도시 미관을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도시경관, 보행 동선,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구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와 유관부서 협의를 거쳐 설치 위치를 선정해 공공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신규 지정게시대는 공공용 36면, 상업용 28면으로 구성됐으며, 지하철역 출입구, 주요 교차로, 아파트 단지 인근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집중 설치했다. 공공용은 구정 홍보 및 주민 알림용으로, 상업용은 주민과 지역 상인의 광고 수요 충족용으로 운영된다. 이번 확충으로 현재 총 106개소에 342면의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운영 중이며, 사용 신청은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누리집(홈페이지) ‘옥외광고시설물’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게시대 현황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반려인의 책임감 있는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 유기동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025년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조기에 진단하고 단계별 맞춤 교육을 통해 개선함으로써, 보호자와 반려동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입양 유지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가구를 모집한다. 신청은 8월 14일 오전 9시부터 8월 28일 18시까지로, 마포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총 4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설문과 전문가 분석을 실시해 반려견의 행동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리포트로 제공한다. 이후 9월 8일부터 10월 19일까지는 전문 훈련사가 가정을 방문해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해 진단·교정하는 90분간의 1:1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별도의 문제행동이 없는 반려견은 바디 컨디셔닝과 피트니스 교육을 받게 된다.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는 유사 행동 문제 유형을 가진 보호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공항동 301-40일대에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실제 토지 경계와 지적도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해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대상인 공항동 301-40일대의 공항1지적재조사지구(44필지, 8,640㎡)는 기존 지적도와 실제 경계가 달라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잘못된 지적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경계분쟁을 해소할 방침이다. 구는 내년 6월까지 ▲지적재조사측량 ▲경계확정 ▲지적공부 작성 등을 진행해 사업을 마무리한다. 먼저, 위성 사진을 활용한 정밀 측량을 실시한다. 측량 결과는 경계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경계를 확정한다. 이후 확정된 경계를 반영한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고 등기까지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토지 면적 증감이 발생하면 이의신청을 받아 조정금을 산정, 지급하는 절차도 함께 진행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토지 경계가 명확해져 이웃 간 분쟁을 예방하고, 토지 관리의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공항1지적재조사지구는 지난 3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3일 김건희씨의 구속 소식을 전하며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일탈과 범죄에 대해 강한 입장을 내놨다. 이번 사건이 “사필귀정, 인과응보의 당연한 결과”라며 우리나라 정치사에 매우 불행한 역사로 기록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 개입, 고가 목걸이와 명품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등 수많은 의혹에 휩싸여 왔음을 상기시켰다. 증거와 증언이 차고 넘치는데도 뻔뻔하게 혐의를 부인하며 국민의 분노를 샀다는 지적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구속은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과 그 부인이 동시에 법의 심판을 받는 일이라며, “대단히 불행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최고 권력자의 국기문란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와 단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내란 행위와 그 방조 범죄에 대해선 사면 대상에서 제외해야 하며, 이를 통해 정의가 바로 서고 불행한 역사를 청산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법적, 역사적 심판을 통한 대한민국의 새 출발을 촉구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 사건은 개인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오프라인·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소비쿠폰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운영 중인 서비스로, 오는 9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총 765명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유선으로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신청·접수를 지원하고 소비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시는 대상자가 요청하기 전에도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위해 ▲고령층이 많은 경로당 방문 ▲읍·면·동별 통·리장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대상 신청 안내 ▲요양원 등 시설 입소자 방문 신청 접수 ▲시설 관계자를 통한 보호자(대리인) 신청 안내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신청을 돕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 관악청년청이 청년들의 건강한 일상 관리를 위한 '2025년 청년역량강화사업 넥스트트랙 Track 3. 아주 보통의 하루'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19~39세 관악구 거주 또는 활동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0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올해 2월 실시한 청년역량강화사업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조사에 참여한 청년 165명 중 건강 및 라이프 분야에서 답한 65명은 현대인의 질병 예방(27명), 삶을 위한 루틴(27명), 마음 심리 건강(26명), 건강한 요리법(23명) 순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청년들은 "건강 관련은 장기성 프로그램으로 추후에도 체크가 되었으면 좋겠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전문가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해 이를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했다. 교육은 9월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관악청년청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다. 1회차 '아주 보통의 공간'에서는 조성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책임연구원이 일상 속 유해물질과 안전한 주거환경에 대해 강연한다. 2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노하우를 전수할 「현직자 멘토」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영 ▲금융 ▲문화 ▲이공계 ▲홍보 ▲IT 등 각 분야에서 직무경력 3년 이상인 재직자 2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멘토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구직 후배에게 현직 선배로서 직무정보, 조직문화, 입사 비법 등을 전수하며 든든한 합격지원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지원서, 재직증명서 등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면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이며, 직무별로 매칭된 청년과 1:1 집중 멘토링을 진행하고, ‘양천 청년 일자리카페’ 직무스터디 그룹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에 참여한다. 멘토에게는 회차별 수당이 지급되고, ‘취업 멘토단’ 활동 증명서도 발급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23명의 현직자 멘토 도움으로 구직 청년 27명 중 14명이 원하는 공기업과 대기업에 최종 합격했다. 아울러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청년에게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이어가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6일 장도 잔디광장과 웅천친수공원 일대에서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여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전국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가 공동 주최하는 대규모 야간관광 축제로, 전국 각 도시가 릴레이 형식으로 순차적으로 축제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번 페스타는 여수를 비롯해 인천, 통영, 대전, 부산, 강릉, 전주, 진주, 공주, 성주 등 10개 도시가 참여해 야간관광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는 야간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야간 체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여수시는 ‘밤에도 빛나는 도시’라는 주제를 내세워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웅천친수공원에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10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디저트와 관광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관광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플리마켓과 ‘동백 무비 나이트’라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 여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수밤바다 맥주 무료 시음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예술의 섬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와 금호타이어 노사가 공장이전 합의안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김명선 부사장, 황용필 제1노조 대표, 강정호 제1노조 곡성지회장 등 경영진과 노조 대표를 만나 ‘광주공장 재건 및 함평 이전 노사 합의안’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7월 30일 노사 합의 발표 이후 마련된 후속 협의 자리다. 노사 합의안에는 ▲화재 피해 광주공장 근로자의 고용 안정 ▲광주1공장 부분 재가동 ▲함평 빛그린국가산단 내 연 530만 본 생산 규모의 1단계 신공장 건립 ▲광주공장 부지 매각 후 함평 이전과 2단계 공장 신축 계획 등이 포함됐다. 강 시장은 지난 6월 노조 면담과 본사 방문에서 약속했던 ‘금호타이어 공장이전 지원단(가칭)’ 구성 방침을 재확인했다. 지원단은 광주시를 중심으로 금호타이어, 국회, 시의회, 광산구, 함평군 등 주요 주체가 참여하는 범사회적 협력기구로, 참여 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공장이전 지원 범위를 구체화하고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해 광주1공장 재건과 함평 신공장 건립을 신속히 지원할 계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환경 개선, 주거 안정,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연이어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들은 단기적 효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시는 미세먼지와 유해 배출가스 저감을 목표로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노후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3차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 올해 마지막 접수로,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외 연료 포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지게차·굴삭기다. 신청 차량은 접수 마감일 기준 여수시에 6개월 이상 등록돼 있어야 하며, 정부나 지자체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 엔진 교체 지원 이력이 없어야 한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 가액에 따라 지급되며,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에게는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온라인 접수, 등기우편, 또는 여수시 기후생태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주거 안정 분야에서는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이 사업의 성공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서비스 부문 물가는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해 6월과 동일했으며, 시장 전망치 2.8%를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3.1% 올라 예상치(3.0%)를 상회,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1% 하락했고 휘발유(-2.2%)와 식료품(-0.1%) 가격도 안정세를 보였다. 임대료 상승률은 0.3%로 정상 범위로 복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필수 지출품 가격 압력 완화로 소비자들이 안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관세 부과 품목인 가구, 타이어, 애완동물 용품 가격은 6월 대비 상승했다. UBS는 “관세가 가격에 전가되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라고 진단했다. 항공료는 한 달 새 4% 올랐고, 의료 서비스(0.8%)와 자동차 유지보수 비용(1.0%)도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CPI 수치가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하 전망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오는 10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릴 ‘2025 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준비 태세를 본격 점검했다. 조직위는 지난 11일 주요 대행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대규모 인파가 몰릴 박람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한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박람회는 ‘AI와 함께하는 농업혁명,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국내외 관람객 4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현장 안전 요원 전원에게 스마트 웨어러블 캠을 지급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종합상황실과 공유하고,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지휘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또 하루 최대 12만 명, 동시 체류 인원 6만 명이 예상되는 만큼 빅데이터 기반 탄력적 게이트 운영과 전시관별 수용인원 총량 관리로 혼잡을 사전에 차단한다. 행사장 전역에는 안전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나주시·경찰서·소방서·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 골든타임 내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3단계 강도의 현장 통합 리허설을 실시하고, 최대 3억 원을 보장하는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예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7월 화순 능주고 학생들과 바이오산업을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가진 후, 학생들로부터 받은 감사 편지에 답장을 보내며 지역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것을 응원했다. 능주고 학생들은 타운홀 미팅 현장에서 전남 바이오산업과 관련된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추진 현황과 미래 계획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후 학생들은 김 지사에게 보낸 감사 편지에서 “정책과 행정이 어른들의 세계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삶과 미래에도 직접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또한 화순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 화순에서 공부하고 일할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답장에서 “전남 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만들겠다”며 “전남에 대한 자부심을 잃지 말고 끊임없이 노력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바이오 분야 실습과 전문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전문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바이오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가 비상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정부 주도로 전국 규모로 진행되며, 군사 연습과 연계해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둔다. 훈련 첫날인 18일 오전 5시 45분에는 전시 필수인력인 공무원들에게 비상소집 명령이 내려져 비상연락망 가동 상황과 문자·전화 발송 장비의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이후 최초 상황 보고회와 전시 직성 훈련, 전시 창설기구 설치 및 운영 등 전시 전환 절차 숙달과 함께 충무사태별 조치사항에 대한 토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부터는 북한의 도발 양상을 반영해 국가 중요 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위협 대응 훈련이 실시된다. 각 자치구별 현장훈련도 병행되며, 기아오토랜드 하남공장에서는 전시 동원물품 생산 및 수송 훈련이 이루어진다. 또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민·관·군·경이 협력하는 대테러 종합훈련이 진행돼 협조체계를 점검한다. 20일 오후 2시에는 적기 및 미사일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공 대피훈련이 열린다. 일부 도로에서는 차량 이동 통제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이주노동자 등 인권 보호에 취약한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인권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 내 이주노동자가 많은 광산구의 상황을 고려해 이주노동자의 인권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날 평동역 일대에서 출근 시간을 활용해 시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노동자 대상 노동·인권 인식개선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했다. 홍보물에는 △근로 시간 및 휴식에 관한 권리 △직장 내 괴롭힘 및 차별 금지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 및 보건 관련 법정 규정 등이 담겼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에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주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주민숙원사업과 재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들은 구례군 전역에 걸쳐 진행되며, 총 사업비만 해도 수백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자연재해 대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산동면 대양마을을 비롯한 구례군 내 285건의 주민숙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아스콘 포장공사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정비를 포함하며, 군비 55억 8,500만 원이 투입된다. 현재 30건의 검토 단계 사업과 85건의 실시설계, 75건 착공, 그리고 95건 준공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로와 생활환경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한, 구례읍 신월리 신촌마을과 계산리 독자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 중인 신촌·독자지구 밭기반 정비사업도 활발하다. 이 사업은 62헥타르 규모의 용수로와 배수로, 경작로 정비를 포함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18억 원 중 대부분이 도비로 지원된다. 현재 공정률 65%에 이르러 1차분 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며, 석축 및 개거 공사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8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공동주택 17개 단지를 대상으로 제3종시설물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규모 시설물과 16층 이상 고층 건축물을 제외한 소규모 시설물 중 안전관리가 필요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시설물의 결함과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점검 대상은 장안연립주택을 포함한 17개 단지로, 이들 시설물은 지난해 실시된 안전점검에서 대부분 C등급을 받았으며, 일부 아파트는 B등급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D등급 이하 시설물은 없었으나, 만약 앞으로 위험 등급으로 분류되는 시설물이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 조치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 위험 요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정기 안전점검은 8월 중 계약 의뢰를 마무리하고 곧바로 점검에 착수해 12월까지 완료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점검 과정에서는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 외벽 상태, 주요 설비의 이상 유무 등 종합적인 안전 요소를 집중 점검하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보수와 개선 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 대표로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11일 세종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최호정 의장이 제19대 후반기 협의회 회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1991년 의장협의회 출범이래 첫 여성 회장 이다. 최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국민들께 호소하고 국회의원들께 관심과 협조를 적극적으로 구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지방의회법은 지방의회가 주민의 일상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힘차게 일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도의회 의장들과 논의해 광역의회 자체 입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중앙집중 보다는 지방분권이 국가의 균형발전과 국민들의 보다 나은 삶에 더욱 효과적임이 우리나라와 선진국의 경험을 통해 충분히 확인됐다"며 "중앙정부에 편중된 재원과 권한이 지방에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으고 열심히 심부름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신임 회장은 내년 6월 말까지, 17개 시·도의회 의장들의 의견을 모아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지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 ‘제6회 섬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전국적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행사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이라는 주제 아래 전국의 섬 지자체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섬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로 올해로 6회를 맞았다. 특히 내년에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7회 섬의 날’과 박람회를 연계한 준비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여수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 섬 지역과의 협력 체계 강화와 성공적인 개최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여수시는 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하며, 박람회의 주요 콘텐츠와 입장권 사전 할인 혜택을 안내했다. 공식 SNS 채널 팔로우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박람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도 소개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8일 열린 섬 지역 28개 지자체 기초단체장 협의회 임시 회의에 참석해 하반기 여수시의 주요 행사와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 절차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열람 대상 주택은 총 681호로,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 증축, 리모델링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의 가격이 새롭게 반영됐다. 열람 기간은 8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로, 나주시 세무과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직접 개별주택가격(안)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주택 소유자는 물론 이해관계인 모두에게 열려 있는 기회로, 누구나 해당 기간 내에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절차에서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어, 가격 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의견서에는 비교표준주택 선정 기준의 적정성, 가격 산정 과정에서의 오류 가능성, 주변 부동산 시세 반영 여부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제출된 의견은 재조사와 심의를 거쳐 가격 결정에 반영된다. 이처럼 주민 참여를 통한 의견 수렴은 행정 절차를 넘어, 주택가격 산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천시 폭염 속 그늘 양우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차 폭염 대책 폭염 속 오아시수(水)에 이어, 무더위 속 외출이 불가피한 시민에게 양우산을 무료로 대여해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그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우산은 37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 접근성이 좋은 37곳에서 대여할 수 있다. 각 장소에 30개씩 총 1110개의 양우산을 비치하며, 시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관리대장 작성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조용익 부천시장은 12일 원종사거리를 찾아 실외 무인 냉장고 오아시수(水)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이후 원종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양우산 비치 현황과 대여·반납 절차를 살피며, 폭염 속 시민 불편이 없도록 원활한 운영을 당부했다. 또한, 무더위에 외출한 시민에게 직접 양우산을 건네고, 폭염 시 건강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등 시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부천시 홈페이지, 지역 언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각 기관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이 2026년 산림소득기반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세부사업별 우선순위 심의에 나선다. 이번 심의는 오는 8월 13일 오후 2시 군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심의위원 5명과 군 관계자 2명 등 총 7명이 참석한다. 위원회는 사업별 필요성, 효과성, 시급성 등을 종합 검토해 내년도 지원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심의 대상은 총 44건으로, △포장재 지원 18건 △유기질비료 지원 10건 △생산장비 지원 2건 △저장·건조 시설 지원 6건 △작업로 설치 3건 △관수·관정 설치 4건 △관리사 건립 1건이 포함됐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들은 임업인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이 된다. 특히 포장재와 저장·건조 시설은 임산물의 품질 유지와 유통 경쟁력 확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관수·관정 설치나 작업로 정비는 생산 효율성과 작업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효과가 있다. 구례군은 이번 심의를 행정 절차를 넘어 지역 임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 수립 과정으로 보고 있다. 각 사업의 지원 여부는 신청자의 사업 계획, 현장 실사 결과, 파급 효과 등을 기준으로 엄정하게 판단하며, 지역 경제 활성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기억에서 평화로’를 주제로 기념주간을 운영한다. 서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구술 사진전, 착한서구 평화열차를 통해 과거를 기억하고 평화·인권의 가치를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주간 첫날인 14일 서구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기림의 날’ 헌화식이 진행된다.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묵념으로 피해자들의 아픔과 역사를 기린다. 서구청 1층에서는 ‘일제강제공원 피해자 구술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사진을 통해 역사의 진실을 전하고 주민들의 역사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14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된다. 이어 22일에는 ‘#5·18 to 8·15, 역사와 함께 달리는 착한서구 평화열차’가 운영된다. 주민 330명이 오전 6시 광주 효천역을 출발해 제3땅굴․도라전망대 등 파주시 DMZ 일원을 방문해 분단의 현장을 체험하고 열차 내에서는 기억의 뮤지컬, 평화멜로디, 추억의 유퀴즈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를 올해 하반기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받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전문가와 함께 관심 분야를 배우고 실습하며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민협치진흥원과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9월 13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된다. 개설 과정은 ▲단편소설 창작 ▲공간 건축 ▲심리로 보는 ‘나’ ▲미래에서 온 사서들 등 4개다. 특히 ‘공간 건축’과 ‘미래에서 온 사서들’ 과정은 전남대학교 관련 학과와 연계해 전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재학생은 담당교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 후 사전 인터뷰를 진행해 학생별 관심 분야와 학습 목표를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으로 다양한 역량을 쌓고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 및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충남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운영 현황 점검에 나섰다. 도는 최근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곳과 신청률이 낮은 곳, 소비쿠폰 사용처 수가 적은 곳 등을 중점적으로 방문해 소비쿠폰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경로당·거동 불편자 등 대상 찾아가는 신청 운영 상황 △신청·접수·지급 등 읍면동 전용 창구 운영 현황 △소비쿠폰 사용처 △도민 대상 홍보·안내 활동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재 도내에서는 소비쿠폰 사업 시행을 위한 준비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도·시군 협력을 통해 모든 부문에서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연도, 호도, 녹도 등 섬 지역과 일부 면 단위 지역은 거주지 주변에 소비쿠폰 사용처가 없어 타 읍면동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점검단은 호우 피해와 겹치면서 업무 과중으로 인해 인력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미신청자 명단의 개인정보 활용 범위·방법, 2차 지급 대상자 선정 관련 지침 반영 요청 등 다양한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도와 시군은 일부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다가오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평화의 소녀상 건립 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 8주년 기념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자 북구가 주최하고 북구소녀상평화인권추진위원회(위원장 빙성수)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문인 북구청장, 지역의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소녀상 포토존, 호남지역 피해자 7인 얼굴 사진 전시, 다짐 한마디 방명록 작성 등 식전 프로그램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행사 개회를 선언한 뒤 국민의례와 묵념, 참석자 소개, 추진위원장 인사말, 북구청장 및 북구의회 의장 축사와 황예원 북구 의원의 연대 발언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추진위원장, 북구청장, 북구의회 의장, 어린이와 청소년 대표 등 7인이 함께 위안부 피해자 증언록을 낭독하며 그날의 아픔을 다시금 되새겼다. 낭독 이후에는 북구 시니어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소녀들의 외침’, ‘내가 소녀상이다!’ 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한 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소통마루에서 2026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군수와 부군수, 기획실장, 기획팀장, 예산팀장, 비서실장 등 주요 간부진을 포함해 각 부서 전 직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부서별로 준비한 신규 정책들을 발표하고 심도 있는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내년도 군정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보고회 일정은 5일간 세부적으로 나뉘어 부서별 순차 보고가 이뤄진다. ▲첫날인 18일에는 군민활력과를 시작으로 보건사업과, 건강증진과, 주민복지과가 차례로 보고한다.▲19일에는 농촌지원과와 기술보급과, 농정과, 축산정책과가 참석해 농업과 축산, 농촌지원 분야의 신규 시책을 공유한다.▲20일에는 관광과의 보고와 함께 민방공 대피 훈련이 실시되고, 산림과와 문화체육과도 차례로 정책을 발표한다.▲21일에는 상하수도사업소 보고와 함께 테러 대비 훈련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 안전과 관련된 대응 능력을 점검한다.▲도시경제과, 환경과, 인구정책과가 참석하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민원실, 안전건설과, 재무과, 행정과, 기획실이 차례로 보고회를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김병내 광주시 남구청장이 효천지구 인근 SRF(고형폐기물연료)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행정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11일 오후 4시, 효천지구 주민들과 함께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을 찾아 SRF 시설 운영사인 청정빛고을(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배출구 및 건물 외부, 부지 경계 등 3곳에서의 악취 측정과 반입 중단 시 비교 측정, 피해 지역 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요구했다. 남구는 이날 주민들에게 지난 6월부터 진행한 행정 절차를 공개했다. 실제로 지난 6월 12일과 13일, 매립장 정문과 3층 옥상 배출구에서 채취한 악취 시료의 오염도는 기준치(500)를 크게 웃도는 669로 나타났다. 이에 남구는 같은 달 19일, 청정빛고을(주)에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권고했으며, 업체는 건조 배가스 배출시설 관리 강화, 에어커튼 설치, 정기보수 조기 시행 등을 담은 계획안을 제출했다. 현재까지 배가스 약품 투입량 조정, 주기적 세정, 정기보수 등이 진행 중이며, 에어커튼은 9월 중순 설치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문제가 해결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