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여행업체들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지원을 통해 융자금 상환을 1년 유예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여행 취소와 침체된 분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전남도와 여행업계가 적극 건의한 결과로 이루어졌다. 전남 지역의 97개 여행업체가 특별융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상환 중이거나 2025년 중 상환이 예정된 업체는 해당 거래은행에 유예 및 만기 연장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은 5월 16일까지 접수되며, 이를 통해 여행업체는 상환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지난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지역 여행업체들은 항공기 수수료와 예약 상품 취소 등으로 약 130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국회에서 제정 중인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에 여행사 손실보상금을 지원하는 조항을 추가하고, 관련 부처에 건의하고 있다. 또한, 제주항공 사고로 피해를 입은 여행사들에게는 홍보 및 마케팅비 300만 원을 긴급 지원하고, 전남 관광진흥기금 운영자금을 대폭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9일 새벽 발생한 부산 선적 대형 트롤 어선 ‘제22서경호’의 침몰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고는 이날 오전 1시 41분경,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방 약 9.4해리 해상에서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승선원 14명 중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구조되었으며, 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여수시는 사고 접수 즉시, 관련 부서의 비상 소집을 통해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후 수협 청정위판장과 적조대책상황실에 피해자 가족을 위한 대기실을 마련하고, 현장 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어업지도선 202호를 투입했다. 또한, 삼산면 보건지소를 통해 의료지원에도 나섰으며,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위한 협조 공문도 발송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사고 수습을 위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사고 원인 규명과 유가족 지원을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전남도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산광역시와 수협 등과 함께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세밀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7일 영상회의 형식으로 ‘2025 농업안전분야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및 관계자 등 18명이 모인 가운데, △농업안전분야 주요 현안사항 전달 △지난해 현장 애로 사항 청취 △올해 중점사업 추진계획 공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1월부터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라 중소규모 농사업장 안전보건관리 체계구축 지원사업과 관련된 내용을 중점 논의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온열질환, 가을철 진드기매개감염병, 겨울철 근골력계질환을 주제로 설정해 시기별 농작업 현장지도 중점기간을 운영하는 내용도 함께 다뤘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도내 농업안전분야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군 담당자와의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해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 전체 마을회관에 각종 토지정보 등을 담은 마을 종합지도 설치를 모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사업은 과거 마을에 제공하던 지적도 부본이 전산화 이후 제공되지 않으면서 이장들이 호소한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간 소통 강화 및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2023년 군 단위를 시작으로 지난해 시 단위까지 확대해 2년간 추진했으며, 총 사업량은 도내 마을회관 4985개소다. 마을 종합지도는 최신 항공사진과 지번, 지목, 마을대피소, 지명, 도로명, 버스정류장 및 경로당 등 마을 주요 시설 정보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전자기기 사용이 취약하고 행정복지센터로의 접근이 불편했던 농촌 주민들은 직불금 신청 등에 필요한 토지정보를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손쉽게 확인·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번에 구축한 마을 종합지도는 각종 공간정보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 행정기관에서도 행정구역 조정, 정부 지원 수급자 위치 확인, 민원 상담에 참고하는 등 행정업무 효율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민의 공간정보 접근성 증대와 함께 행정업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7일 제357회 임시회 3차 회의를 열고 환경산림국, 산림자원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충남 내 밀원수 조성 가능 지역이 제한적이며, 탄소중립 등 환경 보호와 상충될 우려가 있다”며, “환경산림국은 각 시·군과 협의하여 밀원수 조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필요시 자제하도록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도심공원의 참진드기로 인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 사례가 충남에서도 발생했다”며 “치명률이 20%로 높은 만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개관을 앞둔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단순한 실적보다는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내실 있게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국민의힘)은 환경산림국 업무보고에서 “얼마 전 태안화력 저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태안 원북・이원면 주민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구토・설사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지방시대위원회 회의를 열고, 총 4조 8800억원(민자 9102억원 포함)을 투입하는 ‘2025 충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안)’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방시대 시행계획(안)은 ‘충남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연차별 이행계획으로, ‘대한민국 성장과 나눔을 선도하는 힘쎈충남’ 비전 아래 5대 전략 29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5대 전략은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이다. 세부사업은 특구지정 및 지역산단조성, 베이벨리 메가시티 건설 등 도정 주요 현안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4조 88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두 번째 안건인 2025 충청권 초광역발전시행계획(안)은 △충청권 초광역 산업발전 및 경쟁력 강화 △혁신거점 클러스터 확장 및 광역생활경제권 교통망 연결 △충청권 문화‧관광 동질성 강화 △초광역 협력을 위한 자치분권 지원 4대 전략을 제시했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충청권 시도와 협업해 초광역권 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을 맞아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총 2,596억 원을 투입하여 환경친화 축산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사시설 현대화, 분뇨 개별처리 및 자원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5대 전략과 90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전남도는 올해 사업을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경영안정을 꾀할 계획이다. 주요 전략은 ▲환경친화 축산기반 구축 및 스마트 축산농장 육성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축산물 품질 고급화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 ▲축산농가 경영안정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 조성 등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각 전략별로 58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축산과 ICT 융복합 지원, 388억 원을 통해 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하며, 1,115억 원은 축산물 품질 향상과 유통 활성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동물복지 실현을 위한 반려동물 관련 사업에도 10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을 이루어 낼 것"이라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라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군민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돌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함평군은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와 협력하여 군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휴가 힐링캠프’를 시작하고, 동시에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함께하는 마을 건강두드림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휴가 힐링캠프’를 이달부터 12월까지 12회 운영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산후우울증을 겪는 산모, 치매환자 가족, 암 환자, 갱년기 여성 등 스트레스에 취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스트레스 및 우울증 검사, 차훈명상, 요가, 한방치료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받으며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다. 참가비 전액은 함평군이 지원하며, 1회당 10명을 모집하여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함평군은 또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함께하는 마을 건강두드림 특화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올해에는 예산 3천여 만 원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겨울철 폭설과 제설제 사용으로 인한 도로파임(포트홀)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기동보수반을 운영하며 신속한 복구 작업에 나섰다. 포트홀은 도로 표면이 움푹 파이는 현상으로, 차량 파손과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광주시의 포트홀 발생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1만429건에서 2023년 2만3448건, 2024년 3만3822건으로 급증했다. 이에 광주시는 6개조 18명으로 구성된 ‘포트홀 기동보수반’을 편성해 2월 말까지 주·야간 24시간 운영하며 도로 정비를 진행한다. 또한, 상무대로를 포함한 18개 주요 노선과 소규모 포트홀 다발구간을 중심으로 도로 재포장 및 복구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트홀 신고는 빛고을콜센터(062-120),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팀(062-613-6796, 6797),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24시간 포트홀 기동보수반을 운영하고, 도로 복구공사를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대설·한파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도로 제설과 한파 취약계층 보호 등 분야별 상황을 점검하며 장기 폭설·한파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회의는 강력한 폭설과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전라남도의 전방위적인 대응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함평읍 10.5cm, 담양읍 10.5cm, 나주 금천면 10.0cm 등 강설이 이어지고 있으며, 나주, 목포, 광양 등 16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 8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예상 적설량은 전남 동부 남해안 1~5㎝, 다른 지역은 5~2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 지역에는 폭설과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전망되어 특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전남도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대설·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1860개 도로 노선, 2만 1280㎞에 999대의 제설 장비와 2068명의 인력을 투입해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제를 살포하며 제설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농작물 보호를 위해 배수로 정비, 배추 포기 묶기, 인삼재배시설 차광막 제거 등 작물별 대응도 진행 중이다. 또한, 양식장 관리와 축사 전기 시설 점검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순천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주최 2025년도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동참에 감사를 표하고 혼란한 시국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역사적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행사에는 김태균 전남도의회의장과 순천노회 남선교회연합회 김태훈 회장을 비롯한 전임 회장단 20여 명이 참석해 기도와 찬송, 신년하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결혼·출생·돌봄 장려운동 결의대회를 통해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동참한 순천노회의 그동안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모범 학생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순천노회의 활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도정을 잘 이끌어 희망찬 전남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라남도의 비상시국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며, 새로운 희망을 향해 함께 나아가 혼란한 시국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역사적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 두륜산이 눈부신 설경으로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밤사이 내린 눈과 함께 상고대가 활짝 피어나며 두륜산이 순백의 겨울옷으로 갈아입었다.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상고대 소식에 케이블카를 타고 고계봉을 찾는 방문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나뭇가지마다 새하얀 얼음 꽃이 핀 상고대는 마치 겨울왕국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장관을 선사한다. 특히 두륜산의 상고대는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동안 점점 넓게 펼쳐지는 설경 덕분에 더욱 특별하다. 두륜산 케이블카는 산 입구에서 고계봉 전망대까지 운행되며, 전망대에서 데크를 따라 정상까지 걸어 올라갈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멀리 제주도 한라산까지 보일 정도로 뛰어난 조망을 자랑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필수 여행 코스로 손꼽힌다. 다만, 상고대는 낮이 되면 햇볕에 녹아 사라지기 때문에 오랫동안 감상하려면 가급적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두륜산 케이블카의 동절기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겨울철 낭만을 만끽하고 싶다면 서둘러 떠나보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 이하 교육위)는 7일 제357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14개 교육지원청 소관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교육위 위원들은 지역별 인성 및 체육교육 관련 계획을 살펴보고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환경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아울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사업과 소규모 공사 추진 시 지역 업체를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천안 지역의 교육감전형(고교평준화)에 대한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개선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위원들은 “AI 디지털교과서를 둘러싼 다양한 계층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만큼, 교육지원청에서도 면밀한 준비가 요구된다”고 입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이 충청남도 교육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핵심 과제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내 청년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 청년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4기 충남 청년네트워크가 첫발을 뗐다. 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청년네트워크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충남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새롭게 구성한 제4기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분과별 대표를 선출하고 앞으로의 일정을 공유했다. 또 도지사와 청년 간 대화 시간을 통해 질의응답을 나누면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제4기 충남 청년네트워크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공개 모집했으며, 시군 참여기구와의 연계를 위해 15개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총 10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일자리·교육 △주거·복지 △문화·참여 3개 분과로 나눠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청년 문제와 정책 필요성에 관심을 가지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사업 발굴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앞서 운영한 제3기는 ‘100인의 제안’을 통해 총 59건의 정책을 제안한 바 있으며, 우수 제안 6건이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도는 올해 총 455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팜 250만 평 조성 △청년농 9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본격 운영에 따른 수용 태세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시군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도-시군 관광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광 기반(인프라), 숙박업·음식점 관리, 환대 분위기 조성 방안에 대한 도와 시군의 계획을 공유했다. 도는 지난해 충남 방문의 해 사전 운영을 통해 준비를 마친 만큼 본격적으로 관광객이 찾아오는 올해에는 관광객을 맞이하는 수용 태세를 개선해 ‘다시 오고 싶은 충남’ 이미지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주요 관광지 내 주차장, 화장실, 안내판 등에 대한 정비를 이달까지 마무리하고 관광 종사자 교육과 모니터링단 운영으로 일 년 내내 친절하고 깨끗한 충남을 만들 예정이다. 또 환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민간 단체가 자발적으로 친절 캠페인, 방문의 해 홍보 활동 등을 전개하도록 유도해 민관이 함께하는 충남 방문의 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시군에서도 자체적으로 방문의 해를 운영해 도·시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충남 방문의 해 상승효과를 낼 것을 제안했다. 김범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서울 종로구 북촌로에 위치한 CN갤러리의 2025년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충남 예술인의 창작과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수도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는 2월 21일(금)까지 진행된다. CN갤러리는 2022년 11월 개관 이후 충남 지역 예술가와 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문화예술 홍보와 미술시장 진입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24년에는 해외 주요 인사가 방문하는 등 국내외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도 주목받으며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이번 정기대관 공모는 개인 예술인과 예술단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행정심사와 2차 대관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특히, 충남 예술인 및 단체로 선정될 경우 대관료가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접수는 2월 14일(금)부터 2월 21일(금)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CN갤러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중 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CN갤러리가 충남 예술인들에게 보다 넓은 무대에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7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부평구를 방문해 구 주요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구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구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공무원, 유정복 시장 및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업무 보고회를 실시하고 구에서 추진 중인 현안과 건의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부평구는 주요 현안으로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추진 ▲십정1동 소2-2호선 도로개설 ▲갈산근린공원 진입로 확장공사 ▲지방하천 등 수질 및 악취 개선 ▲캠프마켓 유휴부지 활용을 위한 임시 주차장 조성 등에 대한 인천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주요 업무보고 이후 안애경 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기자들과 잇달아 차담회를 갖고 부평 현안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어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구민 500여 명과 진행된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에서 2025년도 주요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구민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등 구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군·구 간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건의사항에 대하여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한전산업개발(주)(이하 한전산업, 사장 함흥규)은 2월 7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식’에 참여해, 행정안전부 및 28개 기관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한전산업은 지난 2023년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에도 행정안전부와 협약을 맺으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산업은 행정안전부 및 협약기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안전수칙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함흥규 한전산업 사장은 “안전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한전산업은 행정안전부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더욱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산업은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생활안전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내 안전보건 전시회와 퀴즈대회를 개최하는 등 자율 예방 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안전문화대상 국무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기록적인 폭설과 강추위 속에서 군민 보호를 위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8일 기준 장성지역의 2월 누적 적설량은 68.2cm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9cm보다 75%나 증가했다. 이에 장성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단계별 대응계획을 점검하며 황룡강 시설물 4곳, 축령산 등산로 2곳, 장성호 수변길, 삼계면 추모공원의 통행을 제한하고 군내버스 일부 노선 운행을 중단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시행했다.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전화·마을이장 협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제설작업도 신속하게 진행됐다. 공공·민간장비 198대와 인력 216명을 투입해 74개 노선, 총 480km 구간의 눈을 치웠으며, 상습 결빙 구간에는 사전 제설재를 살포해 사고를 예방했다. 지난 7일 오후에는 폭설로 고립된 삼계면 수연사 진입로를 제설해 스님을 백양사로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긴급 구조 활동도 펼쳤다. 군은 기상특보 및 대응 요령을 재난안내문자, 마을방송, 전광판, SN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은 김성 군수가 2월 11일 유치면을 시작으로 '2025년 군민과의 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화는 2월 1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군민들과 군정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군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성 군수는 이번 대화를 통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군정 홍보영상 상영과 현장 행정 퍼포먼스, 군정보고, 건의사항 청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시간 관계상 현장에서 모든 의견을 청취하지 못할 경우, 사전 배포된 질문지를 통해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장흥군의 새로운 비전인 ‘노벨문학도시 장흥’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그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장흥군은 이 비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는 각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2월 11일 유치면과 부산면, 12일 용산면과 관산읍, 13일 안양면, 14일 대덕읍과 회진면, 17일 장평면과 장동면, 21일 장흥읍에서 열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조직위는 여수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막을 다짐하기 위해 27개 읍면동에서 릴레이 홍보를 시작했다. 오늘(7일), 소라면 주민센터에서 열린 첫 행사에서는 정기명 여수시장이 정안조 소라면 이장협의회장에게 섬박람회기를 전달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릴레이 홍보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협력과 참여를 촉구하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오는 3월 10일까지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2025년 여수시 시민과의 열린 대화 일정에 맞춰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수시민의 절대적인 참여와 응원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릴레이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박람회 성공을 위한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 최초의 섬박람회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금오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6일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제6기 겨울방학 대학생 인턴 11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최 의장의 격려사와 대학생 인턴 학생들의 자기소개를 마친 후, 지방의회의 발전 방안과 서울시의회의 역할 등에 대한 인턴들의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인턴 학생들은 인턴십 지원동기와 실제로 대학생 인턴십에 참여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비롯해 그동안 서울시의회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질의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유연재 인턴은 1월 신설된 현장민원담당관의 운영 방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질문했으며, 최 의장은 "현장민원담당관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신설했으며, 향후 민원을 단순히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자료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수요를 파악하여 서울시의회가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성신여자대학교 김봉연 인턴은 서울시가 직면한 가장 큰 사회적 문제는 무엇인지,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 구상에 대한 질문에 대해 최 의장은 "국가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서울시 역시 양극화 문제와 인구 감소 문제를 걱정하고 있는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젊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3억3천만원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사전매칭 4건과 사후매칭 2건으로 총 6건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선정작 6건 중 사전매칭 선정작은 ▲연극 <스프레이>(6월 26일) ▲무용 <호모 파베르>(9월 11일) ▲음악 <타악기야 놀자!>(9월 25일) ▲발레 <호두까기 인형>(12월 11일)이며, 사후매칭 선정작은 ▲전통예술 <비손(Two Hands)>(공연일 미정) ▲무용 <춤시 오딧세이>(공연일 미정)이다. 블랙코미디와 영상 맵핑 기술이 결합된 초현실적 연극 <스프레이>, 인간과 도구의 관계를 탐구하는 현대무용 <호모 파베르>, 다양한 타악기의 리듬과 음색을 경험할 수 있는 <타악기야 놀자!>, 차이콥스키의 클래식 발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호두까기 인형>, 춤, 시, 음악을 결합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용극<춤시 오딧세이>, 굿과 미디어아트의 결합으로 감각과 감정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한국서부발전㈜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 시범마을’ 조성에 힘을 합친다. 도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명 환경산림국장과 김평기 한국서부발전㈜ 발전처장이 자원순환 시범마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범마을은 마을 내 생활쓰레기 및 자원순환 과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교육과 실천활동을 통해 주민 주도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분리수거 시설 설치·교육 및 자원순환 실천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한 재활용 활성화에 노력한다. 한국서부발전㈜은 분리수거 시설 설치 및 교육을 지원하고, 설문조사 및 모니터링 등에 대한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올해는 5개 마을을 선정해 총 1억 5000만원(도 5000만원, 한국서부발전㈜ 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자원순환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10명 이상의 주민 공동체가 구성된 마을이며, 모집 공고는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시범마을에는 재활용도움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이 분리배출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들은 캠페인 및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등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인애 경기도의원이 6일 고양시 길상사에서 경기도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의 현장 실무자 목소리 청취를 위해서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와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인애 의원은 "사회복지협의회의 역할은 지역 사회복지 자원 개발 및 연계와 도민 중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회원 회비, 정부 및 지자체의 보조금, 후원자의 기부금만으로는 재정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 및 발전에 한계가 있으므로 자체적으로 기부금 창출 방안을 모색하여 사업비 등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내 일부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모금 활성화를 위한 기부 키오스크 지원사업′을 소개하면서, 지자체의 인구 집중지역(행사, 유동 인수 많은 곳 등)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운영함으로써 기부자에게는 기부에 대한 물리적 접근성을 향상하고 협의회 입장에서는 자체 모금의 기회 확보할 수 있는 기부금 모금의 창의적인 사례로 본다"라고 말했다. 김응화 협의회 회장은 "재정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기부금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6일 시민의 법적 권리보호와 법률 정보 제공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된 무료 법률 상담위원은 인천지방변호사회, 부천세무사회, 부천지역 건축사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천지회에서 추천한 변호사, 세무사, 건축사, 공인중개사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시민들에게 무료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부천시는 2011년부터 민사, 형사, 세무, 건축,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 서비스는 시민들에게 꾸준히 큰 호응을 얻으며, 상담 요청이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무료 법률상담은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1층 민원실 내 무료 법률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요일별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월요일은 변호사, 화요일은 세무사, 목요일은 건축사, 금요일은 공인중개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은 필요한 상담 분야에 맞춰 해당 요일에 방문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상담위원들의 전문적이고 따뜻한 상담이 시민들의 법률 해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권익 증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휴게 여건이 열악한 현장노동자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0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참여 기관(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의정부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중소기업(제조업), 요양병원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개소당 최대 8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자부담은 지원 금액의 5~20%(일반기업 20%, 사회복지시설 5~10%)다. 지원금은 휴게시설 신규 설치 및 개선공사, 냉난방시설 및 환기시설 교체나 구입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유사 사업과 중복 지원이거나 시설이 양호한 경우 ▲신규로 사업장을 신축하거나 이전하는 경우 ▲건물주나 임대인의 동의 확보가 어렵거나 무허가 건물인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모집 후 현장 확인 및 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면서도 열악한 휴게시설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노동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62곳에서 81곳으로 확대 지정하기로 했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의 참여 확산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존 48만 원이던 지원금을 85만 원으로 증액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일정 기준에 따라 가격, 위생·청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 물품 지원, 파주시 소상공인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주시 관내에는 현재까지 62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되어 있다. 시는 올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을 늘려 업소 운영자들의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보다 4000만 원 증가한 6800여 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업종별 수요조사를 받아 특성에 맞는 지원 물품을 준비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에게도 카드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가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하면, 2000원을 할인해주는 환급(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월 다른 카드사가 참여하며, 제휴카드 현황은 착한가격업소 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시민의 안전하고 올바른 개인형이동장치 이용을 위한 '2025년 제2기 개인형이동장치 안전교육'을 오는 28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PM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PM 안전교육은 매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16세 이상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교육이다. 교육은 자전거 안전교육장(고양종합운동장 남문 13호)에서 이뤄지며,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문 강사가 ▲개인형이동장치 교통법규 및 이용수칙 ▲사고 위험 요소 및 안전수칙 ▲사고 사례 시청 등을 중심으로 1시간 동안 이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2기 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6일까지 고양특례시 통합예약 누리집 및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들이 개인형이동장치(PM)를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이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해 올바른 PM 이용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24일에 실시한 '2025년 제1기 개인형이동장치 안전교육'은 2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PM 교통법규와 안전수칙을 익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가 한글배움교실과 특별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이들이 한글을 익히고,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서 한글배움교실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실생활에서 필요한 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수업은 수강생 수준에 맞춰 ▲한글초급반(초등학교 1~2학년 수준, 3개 반) ▲한글중급반(초등학교 3~4학년 수준, 3개 반) ▲학력인정반(초등학교 5~6학년 수준, 1개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올해는 초등학력 취득이 가능한 ‘학력인정반’이 신설됐다. 160시간 이상 교육 이수 시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총 240시간으로 교과 영역 200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40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현대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폰 활용 방법, 키오스크 사용 실습 등 실습 위주의 디지털 교육도 병행한다. 수업료와 교재는 전액 무료이며, 수업은 4개 동 주민센터(가양3동, 발산1동, 공항동, 화곡2동)와 강서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주 2~3회씩 진행된다. 강서구에 거주하며, 한글을 배우고 싶은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위한 조치로 이달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올해 양천구의 중소기업 육성기금 규모는 총 40억 원이다. 제조업은 최대 3억 원, 도소매업과 기타 업종은 최대 8,000만 원까지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조건이다. 대출 금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수준인 0.8%로 올해 말까지 한시 적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재정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공고일(2월 3일) 기준 사업자등록 후 6개월 경과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무점포 소매업, 담배 도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금융업 등 일부 업종과 공고일 기준 기 수혜업체(상환 중이거나 상환 후 1년 미경과)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14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국세 및 지방세 납입 증명서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구청 일자리경제과 사무실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금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아픈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는 원스톱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으뜸효 통합돌봄’ 신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맞벌이 가정 등에서 자녀의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운 가구를 위해 병원 방문부터 진료와 귀가까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구는 7일, "돌봄 공공성을 강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맞춤형 돌봄 시스템 구축과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남구는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병원 방문을 위한 플랫폼 구축과 실질적인 돌봄 경험이 풍부한 공공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 서비스는 관내에 거주하는 만 4~18세 이하의 아픈 아이를 돌보는 것으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남구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은 총 3만2461명에 달한다. 그 중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각각 5,856명과 1만3529명이 포함된다. 서비스는 전담 인력이 차량을 이용해 아이를 집에서 픽업한 뒤 병원을 방문하고, 진료와 약 수령 후 귀가까지 책임지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완도군이 고금면, 청산면, 금일면 일대에서 진행하는 밭 기반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 31억 원을 투입해 농로 포장 5.05km와 배수로 정비 1.05km를 추진하며, 2025년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정비가 이루어지는 지역은 총 116.7ha에 달하는 농경지로, 농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고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농로 포장과 배수로 정비는 농업 기계의 원활한 이동을 돕고, 배수 문제를 해결해 농작물의 품질과 수확량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농로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서, 농업의 기계화와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기반 시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밭 농업의 기계화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재해나 재난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도군은 과거 3년 동안 군외면 삼두리, 신지면 월부리, 약산면 우두리 등에서 밭 기반 정비사업을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넓은 지역으로 농업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밭 기반 정비사업은 중장기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보유 중인 불용 소방자동차의 개발도상국 지원과 관련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충남도의회는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불용 소방자동차 개발도상국 지원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제357회 임시회 건설소방위원회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남도가 소유 중인 소방자동차 중 내용연수가 경과된 불용 소방자동차를 개발도상국에 지원하여 인도주의 정신을 실현하고, 개발도상국의 재난안전관리 대응능력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조례안은 ▲불용 소방자동차 개발도상국 지원계획 수립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위탁 시 행·재정적 지원 ▲불용 소방자동차 개발도상국 지원사업 시 장비 사용법 등 기술교육 및 안전교육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조 의원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국제교류 협력을 추진할 수 있으며,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인도주의 정신을 실현함과 함께 국가 브랜드, 충청남도 브랜드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단순히 충청남도 불용 소방자동차 지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련 기술 교육 및 소방·구급 교육 등이 병행되는 만큼 수원국의 재난안전관리 대응 능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은 6일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기원하고,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GBCH 챌린지’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GBCH 챌린지’는 하계올림픽 유치 구호인‘Go Beyound, Create Harmony(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의 줄임말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올림픽 유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환기 시키기 위한 범도민 캠페인이다. GBCH 챌린지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시작으로 국내 후보 도시 최종 발표 시점인 2월 28일까지 릴레이 지목형과 자유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심덕섭 고창군수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조민규 의장은 도민의 뜻 모아 힘 모아 2036 하계올림픽은 전북에서 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릴레이 지목형 행사에 참여했다. 조민규 의장은“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북 올림픽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며,“2036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고창군민 여러분께서도 뜻을 함께 모아 달라”고 전했다. 한편, 조민규 의장은 다음 참여 주자로 이미정 농협중앙회 고창군 지부장과 이미영 전북은행 고창 지점장을 지목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25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효율적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조사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조사 대상은 조사기준일(2024년 12월 31일) 또는 조사일 현재 도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31만여 개의 사업체이다. 조사 내용은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총 9개 항목이다. 이중 △사업장 대표자 △창설년월 △조직형태 △매출액 4개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해 응답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도는 1인 단독 법인사업체의 변동 확인과 무상근사업체를 행정자료로 완전대체해 현장조사 대상을 최소화했으며, 조사 효율성 제고 및 예산 절감에도 노력했다. 조사는 조사요원이 직접 방문하는 현장조사와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조사를 병행 실시한다. 통계 작성을 위해 수집된 개인별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한다. 조사자료는 오는 9월 잠정결과로 공표하고 12월 확정할 계획이며, 향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6일 제357회 임시회 제2차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충남체육회, 충남장애인체육회,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소관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았다.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들은 각 기관장의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생활체육 활성화 ▲소외계층 프로그램 적정 운영 ▲각종 행사의 적극적인 홍보 ▲행정능력 향상 등을 주문했다.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올해 각종 보조금이 체육회가 아닌 시ㆍ군이나 교육청으로 직접 교부가 예상되는데 해당 행정기관들과 소통과 협업이 중요해졌으니 더 많은 준비를 통해 도민들이 불편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이 일부 시군에서 운영하지 않는 사례가 있다며, 2025년에는 누락되는 시・군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체육회 역할은 실업팀 운영이나 전문 체육인 양성뿐 아니라 많은 도민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생활체육 등을 활성화 하는 것도 있다”며, “도민들이 어디서나 쉽고 재밌게 운동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안들을 많이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기형 위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서관은 도내 공·사립 작은도서관 30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작은도서관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작은도서관 컨설팅은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 중인 작은도서관의 운영 방향을 정립하고 역량을 강화해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규 사업이다.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며, 2∼3월에는 작은도서관을 모집하고 컨설팅단을 구성해 도서관과 연결(매칭)할 계획이며, 4∼11월은 본격적인 컨설팅을 추진한다. 컨설팅은 작은도서관 운영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하며, 컨설팅단은 연계된 작은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 상담을 2회 진행하고 지속적인 개선사항 제안(피드백)을 통해 사후 상담도 제공한다. 상담은 △운영계획 수립, 예산 편성, 인력 관리 등 행정 지원 △자료 구입, 분류, 전산화, 북큐레이션 등 장서 관리 △모집 방법, 회원 관리, 홍보 등 동아리 운영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운영, 강사 선정 등 프로그램 운영 △정보 공유, 지원 서류 작성법 등 공모 사업 관련까지 작은도서관 운영 전반을 다룬다. 충남도서관은 11월에 컨설팅 성과 공유회를 열어 각 도서관 컨설팅 내용을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주체에 의한 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대중 의원(국·미추홀구2)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300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제1차 상임위에서 수정·가결됐다고 6일 밝혔다. 김대중 의원이 발의한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기존의 사회주택 지원제도를 통해 공공·민간임대주택 제도를 보완해 사회·경제적 약자의 안정된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주체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사회주택’은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공급하고 운영·관리하는 민간임대주택의 새로운 유형이며, 일반 민간임대주택 대비 저렴한 임대료 및 입주자들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동체 공간 및 프로그램이 제공됨으로써 ‘공동체성 회복을 통한 다양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꾀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 등에선 조례 제정을 통해 기존 노후주택 및 비주택 등을 매입 후 리모델링해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주거 안정성이 취약한 청년·노인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인천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어르신에게는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강화군과 손을 잡았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난 5일 강화군청 군수실에서 박용철 강화군수 및 김영윤 강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와 강화섬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양질의 강화쌀 지원 ▲강화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관할 경로당에 강화쌀의 차질없는 공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화쌀 소비 촉진 동참과 더불어 지역 내 181개 경로당에 고품질의 강화섬쌀을 매년 40톤(2천포/포 당 20kg)씩 공급 하기로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고품질 강화쌀을 제공하는 뜻깊은 협약을 맺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동시에 강화쌀 소비도 증가해 지역 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산림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025년 시군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추진하는 산림사업 내용을 시군과 공유하고 성과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회의는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 도 산림자원연구소, 시군 산림녹지 관련 부서장, 산림조합 등 관계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계획 보고, 협조 사항 안내, 건의 수렴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산림조직 확대와 도청사 스마트실내정원 조성 등 주요성과와 올해 산림 3대 재해 예방과 산림복지 추진을 위한 협조 사항 등을 공유했으며, 시군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를 통해 산림정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경제림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 △중장기 탄소중립 산림부분 정책 이행 △임산업 육성 통한 임가 소득 향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휴양·치유 기반시설 확대 △다양한 도시숲·정원 조성 통한 탄소중립 실현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산림 3대재해 예방 등을 목표로 산림 가치 증진을 위한 예산 1453억원 투입 계획을 설명했다. 시군은 △임산물재해보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진도군이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전국 307개 기관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평가는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여러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진도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 우수 성과급 지급 △민원 담당자 보호 등의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를 통해 진도군은 민원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며,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해 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의 꾸준한 노력과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2022년까지 하위 등급을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첫 ‘가 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연속해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진도군은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과 6천만 원의 특별교부세 등 성과급을 수여받게 됐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6일 새벽까지 8.5c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군민들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비상 제설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13개 협업 부서와 읍면 상황근무를 통해 관내 주요 도로 13개 노선 180km를 대상으로 제설차 13대를 동원하여 집중적인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김산 군수와 정현구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6일 이른 아침부터 무안군청과 무안읍 중앙로 등 주요 시가지 및 마을 골목길에서 쌓인 눈을 치우며 제설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의 불편을 덜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주말까지 눈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제설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교육부의 ‘전국 17개 광역시·도 라이즈(RISE) 기본계획 및 체계 구축·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두 개 영역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국비 217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광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혁신 기회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라이즈(RISE) 기본계획’ 분야에서 100억 원, ‘체계 구축·운영’ 분야에서 73억 7500만 원을 각각 지원받았으며, 또한 라이즈 연계 늘봄학교 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43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총액은 216억 7500만 원으로, 이는 광주가 지역 혁신과 교육, 산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기틀을 마련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광주 라이즈 기본계획’은 ‘지역-대학 함께 업(UP), 교육혁신 기회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지역 공동체 가치 창출, 맞춤형 정주 인재 육성, 기업 성장 지원,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의 경제, 사회, 산업, 대학교육 현황을 분석해 이를 토대로 적절한 프로젝트와 과제를 도출하며, 지역과 대학의 혁신 방향성을 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미취업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구직수당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원한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구직청년들의 취업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시는 구직활동비 지급을 늘리고, 취업 및 창업 성공시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광주시는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구직활동비를 지급하면서도, 지원 금액과 기간을 확대한 새로운 구직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5개월 지원에서 1개월이 늘어난 6개월 동안 총 3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구직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구직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취‧창업 성공수당도 신설했다. 구직자가 취업하거나 창업에 성공할 경우, 성공수당으로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다만, 구직활동비와 성공수당을 합친 금액은 1인당 최대 3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이 수당은 취업 성공을 넘어, 창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한 지원책이기도 하다. 여기에 구직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채로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취‧창업 준비형, 역량강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 출신의 두 기업인이 5일,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주)오륜스포츠 김록중 대표와 (주)앙투카 김욱 대표는 각각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을 장흥군 체육진흥기금과 장흥군 체육회운영기금에 기탁하며 고향 체육 진흥에 기여했다. 장흥군은 기탁된 기금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체육 인재를 육성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록중 대표는 “고향인 장흥의 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욱 대표는 “장흥이 체육을 통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 출신 기업인들의 관심과 지원이 장흥군 체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기탁은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체육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성인 장흥군체육회장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더욱 활기찬 체육 문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탁자들의 뜻에 부응하여 장흥군 체육 발전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제53회 강진청자축제를 맞아 축제장에 심은 '봄의 전령사'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홍매화는 겨울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붉은 꽃눈을 맺으며 봄을 알리고 있으며, 오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축제 기간 동안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축제장 입구에는 6년생 홍매화 200주가 자리를 잡고 있으며, 지난해 이를 활용한 포토존과 사진 인화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는 홍매화의 뿌리가 더 튼튼히 자리 잡아 더욱 풍성한 개화를 기대할 수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홍매화 포토존은 올해도 변함없이 운영될 예정"이라며,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강진청자축제장을 방문해 아름다운 홍매화를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6일, 도청과 산하기관, 22개 시·군의 인터넷 PC에서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가정보원의 '생성용 AI 활용 관련 보안 유의' 공문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시행된 것으로, 유해사이트 차단시스템을 통해 접속을 전면 차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딥시크'는 지난해 5월 중국 항저우에서 설립된 후 급격히 성장한 AI 스타트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이다. 그러나 이 AI는 중국 국가정보법에 따라 중국 정부가 기업의 데이터에 접근할 권한을 보유하고 있어 보안상의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딥시크'는 사용자 동의 없이 IP 정보, 키보드 입력 패턴, 행동 분석 데이터를 수집하며, 시스템 업데이트 시 암호화 키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장헌범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딥시크가 보안에 문제가 없다는 검증이 완료될 때까지 차단 조치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전남도의 민감정보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조치를 통해 공공기관 및 민간 부문에서의 정보 보호를 철저히 관리할 방침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공간 정비사업'에 선정되어, 도포면 성산·이천지구의 건설폐기물처리업체가 스마트농업 시험장으로 탈바꿈한다. 이번 선정은 전국 12개 지구 중 전남에서 유일한 사례로, 영암군은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100억 원을 투입해, 건설폐기물처리업체를 철거하고 스마트농업 실습교육장과 가공식품 제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청장년 농업인과 귀농인들을 위한 교육·체험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산업시설을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생산적 공간으로 전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건강한 가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녀 양육비를 대폭 인상하고, 다양한 복지 혜택을 확대한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변화는 여성가족부와 협력하여 올해 1월부터 시행되었으며, 한부모가족(기준 중위소득 63% 이하)에 대한 자녀 양육비를 기존 1인당 월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인상했다. 이로써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성을 높이고 자립을 돕는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시는 학용품비 지원 대상을 기존 중·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며, 자녀 1인당 연 9만3000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학용품비는 7월 이후 대상자 선정 과정을 거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한부모가족(24세 이하,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의 경우, 2세 이상 자녀에 대한 양육비를 월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인상하고, 2세 미만 자녀는 기존의 월 40만원을 그대로 지원한다. 이는 한부모가족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더욱 경감시킬 수 있는 중요한 변화다. 또한, 한부모가족의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자동차 재산 기준을 기존 500만원 미만에서 1000만원 미만으로 완화하여, 차량을 보유한 한부모가족도 복지 혜택을 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