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3월 새 학기에 앞서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식품 위생 및 청소년 보호 분야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내 청소년의 안전한 학교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단속은 도와 시군 특사경 46명이 16개반을 편성해 5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학교 주변과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 등을 집중 살핀다. 식품 위생 분야 주요 단속 내용은 △부정·불량식품 등 불법 유통·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및 미표시 식품 판매 △식품 조리·판매 시설 위생 관리 등이다. 유해환경(청소년) 분야는 △청소년 유해업소의 출입·고용제한 표시 여부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주류·담배 등) 판매 금지표지 부착 여부 등을 단속한다. 도는 사업주와 종사자 대상으로 관련 법령 안내 및 현장 계도를 실시하고, 사전 계도에도 불구하고 위법 행위 적발 시 사안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형사입건 등 관련 법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다. 청소년 보호법에 따르면 출입·고용금지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키거나 출입·고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않고, 청소년에게 주류·담배등을 구매해 제공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3일부터 28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제2회 문화다양성 그림 공모전’의 출품작을 전시한다. 충청남도와 충남문화재단,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다문화를 주제로 도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다문화 - 서로 달라서 더 좋은 순간’으로, 충청남도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창의적인 시각을 담아냈다. 공모전은 ‘순위 없는 시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을 독창성, 주제이해, 상상력, 진솔성, 표현력으로 나누어,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초등부 5개 작품, 중등부 3개 작품 총 8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시에는 수상작 8점 외에도 함께 전체 출품작 23점이 함께 전시된다.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은 “이번 전시는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고민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올해도 '저장강박 의심 가구 주거환경 특수 청소사업'을 지속 추진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장강박 증세로 인해 주거환경이 극도로 열악해진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저장강박 의심 가구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시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맞춤형 복지 사업이다. 시는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2023년 10가구, 2024년 7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지원을 진행했다.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저장강박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변에 저장강박 의심 가구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있으면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또는 관할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서울 한복판에서 고향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기숙사, 남도학숙. 광주와 전남 출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수도권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이곳이 2025년도 입사생을 최종 선발했다. 750명의 입사생이 결정되었고, 올해 경쟁률은 2.6대 1을 기록했다. 특히 광주 출신 377명, 전남 출신 373명이 그 주인공으로, 수도권에서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입사생 모집에는 총 1,947명이 지원하여, 광주 출신은 934명, 전남 출신은 1,013명이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광주는 2.5대 1, 전남은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는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선발 기준이 달라 신입생은 보건복지부의 중위소득 기준을 반영한 생활정도를 100% 반영하고, 재학생은 학교 성적 30%, 생활정도 70%를 반영하여 신중하게 선발되었다. 선발된 입사생들은 2월 4일부터 6일까지 가상계좌로 1학기 부담금을 납부하고,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남도학숙에 입사하게 된다. 이 기숙사는 1994년 제1학숙이 설립된 이후, 2018년 제2학숙까지 개관하며 지역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환경을 제고하는 한편, 민생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사분야 '수의계약총량제' 개선 운영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수의계약총량제는 특정 업체로 계약이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고, 다양한 업체에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시가 2022년 10월부터 시행해 온 제도로 2년간 운영 결과 시행 전 대비 수의계약 수주업체가 약 22% 증가하는 등 효과가 나타났으나 공사 분야에서의 업체 편중 개선은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선 운영 방안에 따르면 ▲부서 내 동일업체 수의계약 가능 횟수를 기존 5회에서 4회로 축소 ▲연간 계약 총액한도를 7억 원으로 제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계약 편중을 방지해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 내 중소업체와 소상공인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민생경제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파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업체 우선 계약 추진을 1인 견적 수의계약 뿐만 아니라 카드구매계약까지 확대하고 있다. 시행 초기 38% 머물던 관내업체 계약률이 2024년 12월 말 기준 65% 이상 대폭 향상됐으며, 2025년에도 65%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0만 원 이상 카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인애 경기도의원이 3일 공릉천 지방하천정비사업 보상협의회 시 접수된 주요 건의 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보상협의회 시 주요 건의 사항인 보상기준일 이후 설치된 지장물 보상 요청, 잔여지 매수 요청, 제1, 2낙차공 재설치 및 보축우안8지구 연장 설치 등 에 대한 경기도의 계획 보고와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 등을 현장에서 청취하였다.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에 관련 법령(토지보상법 등)에 의거 사업인정고시일 이후 설치 지장물에 대한 보상, 잔여지 매수 여부 결정, 공사 착공(2025년 상반기) 이후 해당 구간 하천 기본계획 및 수리 분석 검토를 통해 설계변경 여부 결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주민은 덕양구 선유길 64-75 주변에 설치된 낙차공(보)이 반파돼 보수가 시급하며, 하천의 범람을 예방하기 위한 물 흐름 평준화 작업 및 제방 정비 등을 올해 장마철이 다가오기 전에 추진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이에 이용원 경기도 하천과장은 "낙차공(보)의 반파에 대한 보수 등에 대하여 기본계획을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답변했다. 이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5년 포두 송산지구 배수개선사업에 국비 150억 원을 확보하며 농업인들의 큰 걱정을 덜어주게 됐다. 매년 반복되는 집중 호우에 농경지가 침수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 사업은 고흥군이 지역 농민들을 위해 힘쓴 결과물로, 농업 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포두 송산지구는 매년 장마철마다 집중 호우로 인해 농경지가 반복적으로 침수돼 경작민들의 고통이 심각했다. 특히, 이 지역의 농민들은 영농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매년 큰 피해를 입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하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그 결과, 고흥군은 2025년 배수개선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되었고, 포두면 송산리 107ha 규모의 농경지에 발생하는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수로 7.3km를 재정비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고흥군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고려해 공영민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강추위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눈길 대작전'에 돌입했다. 4일 새벽, 10.5cm에 달하는 폭설과 영하 4도의 강추위가 몰아친 가운데, 목포시는 제설 작업에 전 직원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설경보에 따라 시는 제설차 6대와 소형 제설기 10대를 투입하여 간선도로와 경사로에 쌓인 눈을 쓸어내고 있다. 그러나 그뿐만 아니다. 제설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골목길에도 소형 제설기들이 바쁘게 눈을 치우고, 곳곳에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빠르게 작업이 진행 중이다. 4일 오전 6시 30분, 전 직원이 비상 소집돼 각 담당 구역으로 배치됐다. 버스 승강장, 횡단보도, 인도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진행한 덕분에, 바깥을 나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목포시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 5cm 이상 적설이 발생했을 때는 모든 직원이 동원되어 직접 손수 제설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그렇지 않으면 도로제설단을 통해 적설량에 맞춰 대응한다고 전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눈 예보가 5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도로 제설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려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주민 안전과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방치된 간판과 노후 간판 정비에 나선다. 이번 정비는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을 대상으로 하며, 상반기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정비 대상에는 벽면 간판, 돌출 간판, 옥상 간판, 지주 간판 등 다양한 유형의 간판이 포함된다. 간판 철거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간판이 위치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간판 철거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5일부터 28일까지로 한 달여간 진행된다. 남구는 현장 점검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거리 미관을 저해하는 간판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정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철거 작업은 현장 점검 후 즉시 시작되며, 모든 작업은 태풍과 집중호우 시기 이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노후 간판 정비에 관한 추가적인 문의 사항은 남구청 도시계획과(☎ 607-3932)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오전 대설·한파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제설작업 및 취약계층 한파 피해 보호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장성 상무대 15.6cm, 함평 월야 10.5cm, 목포 연산 9.9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장성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나주, 담양, 화순 등 14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10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16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번 대설은 6일까지 5~20㎝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서해안 지역은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예보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전라남도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빈틈없는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1,392개 비닐하우스, 축사, 양식장 등을 긴급 점검하고, 제설 장비 1,755대를 가동하며, 13일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제설제를 확보했다. 또한, 결빙 취약 구간과 고립 우려 지역을 '겨울철 재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 중이다.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 쉼터를 운영하고, 난방비 지원 및 안부 확인 등의 복지 서비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재외동포청의 '지역별 재외동포 정착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1억 145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재외동포청이 국내 체류 재외동포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고려인 주민들의 조기 적응을 돕고 안정적인 생활을 촉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광주시는 종합상담, 한국어 교육, 노인복지센터 운영, 고려방송 미디어센터 설립, 고려인 광주진료소 운영 등 고려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문화센터와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운영, 고려인의 날 행사 개최 등도 포함된다. 광주 고려인 마을은 2000년대 초반 광산구 월곡동에 고려인 동포 3~4가구가 정착하며 형성되었고, 현재 약 5000여 명의 고려인 동포들이 광주에 거주하고 있다. 대부분은 광산구 월곡동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광주광역시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법적·행정적 근거를 마련했고, 2014년부터는 종합상담소와 노인 돌봄센터,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북구가 27개 동을 대상으로 ‘주민과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마을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기 위한 것이다. ‘주민과의 대화’는 민선 7기부터 매년 개최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구정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구해왔다. 이번 대화는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기존 20여 명이었던 참여 인원을 40여 명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동별 자생단체 대표와 북구청장 및 지방의원들이 참석해 구정 방향과 마을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벌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의 ‘주민과의 대화’는 구정 운영 방향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북구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점에서 이전과 다른 특징을 지닌다. 행사 진행은 각 동별로 50분간 이루어지며, 참석자 소개와 구정 운영 방향 공유 후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은 담당 부서에서 검토한 후, 그 타당성과 시급성에 따라 구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의 대중교통 시스템이 획기적인 변화를 맞았다. 지난해 3월부터 수요응답형 콜버스 체계로 전환된 이후, 하루 평균 탑승객 수가 약 3배 증가하고 대기시간은 34분 단축되며, 예산 절감액은 약 5억 2,000만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4일, 현대자동차(주) 셔틀사업팀과 함께 ‘2024 영암 콜버스 성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영암콜버스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1월 9일부터 19일까지 삼호읍에서 진행된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를 포함해 영암콜버스의 성과를 알리고 있다. 영암군은 노선버스의 배차 간격 증가, 서비스 저하, 탑승객 감소, 운영비용 증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2개의 고정 노선버스를 수요응답형 콜버스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4대의 차량이 투입되었고, 그 결과 하루 평균 탑승객 수는 115명에서 360명으로 급증했다. 또한, 1~1.5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노선버스는 영암콜버스 도입 이후 부르면 평균 26분 만에 도착하게 되어, 대기시간이 34분 단축됐다. 예산 절감 효과도 눈에 띄었다. 영암콜버스 도입 전 연간 16억 8,000만 원에 달했던 노선버스 운영비는 11억 6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2024년 서울시에서 난임 시술을 통해 출생한 신생아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4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선제적으로 정책을 실행해 주신 오세훈 시장님과 집행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난임 시술 지원 확대는 저출생 극복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난임 부부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해준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난임 부부들이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고통에서 벗어나 출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난임 치료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기 위해 상담 서비스와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도 포함하여 체계적인 정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서울형 난임 지원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저출생 문제 해결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난임 부부와 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난임 부부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실현과 공공급식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함평군은 설계자를 선정하는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4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계 공모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등록은 6일까지 가능하며, 등록한 참가자에 한해 2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이번 공모는 설계자의 기술력과 대응 능력이 중요한 제안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함평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명품 쑥(떡) 가공센터 인근 군유지를 활용해 지상 2층, 연면적 1,32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는 단순한 물류시설을 넘어, 공공급식에 지역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식생활 교육, 농가 조직화, 연중기획생산 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맡아 푸드플랜의 컨트롤타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건강한 군민, 지속가능한 농업, 먹거리 순환도시 함평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센터 건립을 차질 없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 시행을 하루 앞둔 3일(현지시간), 이를 한 달간 전격 유예했다. 멕시코에 이어 캐나다까지 전면적 관세 부과가 연기되면서 北美 3개국간 파국적인 통상 전쟁은 일단 피하게 됐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뒤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미국의 대(對)캐나다 관세가 최소 30일간 유예된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 마약 문제를 담당하는 '펜타닐 차르' 임명 △ 국경 강화 계획에 13억 달러 투입 △ 국경에 마약 차단을 위한 인력 1만 명 투입 등을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뤼도 총리와 통화에 대해 "잘 진행됐다"고 말했다고 CNN 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하고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를 한 달간 유예키로 합의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이유로 멕시코가 마약 및 불법 이주민 단속을 위해 국경 지역에 1만 명의 군인을 즉각 파견키로 했다는 점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행정명령을 통해 캐나다, 멕시코에 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역량 강화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8일까지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본 사업은 김포시에 소재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현안을 해결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10개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분야는 ▲회계·세무 ▲인사·노무 ▲협동조합 운영 기초 ▲공공조달 ▲마케팅 ▲브랜딩 ▲투자유치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 등이며,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포시는 참여기업의 성장 단계와 필요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기업 상황에 적합한 개선 방법과 실행 전략을 실질적으로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흔지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산업 트렌드 및 정책변화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업 스스로가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및 경영혁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지역경제과 사회적경제팀으로 문의하거나 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오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설명회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코트라(KOTRA), 경기도 일자리재단 등 12개 유관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각 기관은 자금·금융 및 수출·판로, R&D 등 분야별 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1:1 상담창구를 마련해 지원사업에 대한 궁금증 및 기업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각종 유관기관의 지원사업 내용을 정리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 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이번 설명회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어려운 이웃을 향한 충남도민의 뜨거운 나눔을 준 ‘희망2025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3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양 기관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연말연시 기부문화의 상징인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했다. 이 기간 경기침체 등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은 목표 모금액인 210억 4000만원을 뛰어넘는 216억 7000만원(잠정), 사랑의 온도 103℃를 달성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1인당 모금액은 전국 평균 9426원을 훨씬 웃도는 1만 142원을 기록했으며, 시군별로는 금산군 1만 5647원, 서산시 1만 2822원, 예산군 9938원 등 순으로 높았다. 모금현황은 이달 중순 최종 집계될 예정으로 각종 수치는 소폭 변동될 예정이다.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 등을 지원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민의 뜨거운 나눔 열정을 확인했다”며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온도탑 100℃를 넘겼고, 216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북미 지역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교육 세계화를 본격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4일(현지 시각)부터 6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을 방문해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미래교육 정책 및 기관 간 교류 확대 ▲학생 주도 상호 교류 활동 지원 ▲언어 교육 교수학습 방법 공동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워싱턴주 교육청 관계자와 한국어 교육 확대 방안, 온라인 교육 플랫폼 운영 경험 공유 등 실질적 협력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3월 개원 예정인 주 시애틀 한국교육원과의 연계를 통해 현지 교육 활동 지원 방안도 협의한다. 이어 7일부터 8일까지는 캐나다 밴쿠버 지역을 방문해 바이른 크릭 중·고 커뮤니티 학교, 버나비 교육청 등과 교류한다. 경기도교육청의 대표 프로그램 경기공유학교를 소개하고, 학생 중심 교육 모델 교류,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 사례를 토론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방문에 국제교육원 및 인사과 관계자를 동반해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한 정책도 모색한다. 아울러 유네스코 미래교육 포럼에서 선보인 경기온라인학교 등 우수 사례를 해외에 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김포시 BTL-BTO 활용방안 연구회'가 지난달 24일 첫 모임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포시 BTL-BTO 활용방안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김포시 특성에 맞는 민간투자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 제공의 효율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단체로 유영숙 대표의원을 중심으로 김인수, 한종우, 김현주, 이희성 의원이 참여해 민간투자사업의 효과적인 도입과 운영을 위한 전략 및 관리방안을 연구하고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포시와 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는 공공시설의 확충이 절실하나 공공재원만으로는 사회적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어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공공시설을 건설하고, 이후 민간이 일정기간 동안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는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이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영숙 의원은 "김포시의 가파른 성장에 맞춰 효율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간투자사업의 체계적 도입과 운영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를 통해 도시 발전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의 겨울은, 말 그대로 ‘숨겨진 보물’처럼 다가온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바다의 풍경 속에서, 고요한 위로를 느낄 수 있다. 인파에 떠밀리지 않는 익금해수욕장과 두원 풍류해수욕장, 그곳에서 만나는 겨울 바다는 유독 따뜻하게 다가온다. 바다의 깊은 숨결을 들이마시며, 그 속에서 스며드는 차가운 바람은, 오히려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준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새벽의 공기 속에서 해가 떠오를 때,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그 순간, 온몸이 서늘해지지만, 어쩐지 가슴 속엔 따스한 온기가 흐른다. 고흥에는 이렇게 겨울 바다가 있다. 그 바다의 고요함 속에, 우리는 잠시 멈춰 서서 숨을 고르고, 일상에서 벗어나 한층 더 가까워진 자연을 만난다. 바다가 주는 여유는 마치 시간을 멈추게 만드는 듯, 그렇게 고요한 위로를 느끼게 한다. 쑥섬으로 가는 길은 고요하고 아늑하다. 섬을 천천히 걸으며 바라보는 바다의 물결은 지나가는 시간마저 잊게 만든다. 바람은 차고, 바다는 낮게 인다. 하지만 그 고요한 공간 속에서, 우리는 세상과 잠시 거리를 두고, 고요히 자신과 마주한다. 쑥을 이용한 요리와 음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5년부터 기준중위소득을 인상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수급자 선정기준을 완화하여 복지대상자를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대대적인 복지 개혁을 실시한다. 2025년 기준으로 4인 가구의 기준중위소득이 전년 대비 6.42% 인상되며, 이에 따라 생계급여 지원액은 기존 183만 3572원에서 195만 1287원으로 증가한다. 이로 인해 대상자들은 월 최대 11만 7000원의 추가 생계급여를 지원받게 된다. 주요 제도 개선 사항으로는 ▲자동차 소득환산율 적용 기준 확대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노인 근로소득 공제 연령 하향 조정 등이다. 특히, 자동차 재산에 대한 소득환산율 적용 기준이 배기량 1600cc 이하 또는 차량가액 200만 원 미만에서 2000cc 이하 또는 차량가액 500만 원 미만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가구가 생계급여 수급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기존에는 연 소득 1억 원 또는 일반재산 9억 원 초과였으나, 앞으로는 연 소득 1억 3000만 원 또는 일반재산 12억 원 초과로 확대되어, 복지 혜택을 받지 못했던 가구도 지원을 받을 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강산 서울시의원이 1일 '서울특별시 탈가정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탈가정청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시행 ▲관계 기관의 연계 협력 및 지원사업 등 규정했으며, 2월 중 열리는 서울특별시의회 제328회 임시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 심의 및 본회의 의결이 예정됐다. 한편 탈가정청년은 가정 내 신체적‧정신적‧정서적‧성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 방임 또는 학대 등 이유로 원가족과 물리적‧정서적‧경제적 단절을 선택해 자립해야 하는 청년으로 과거 서울시 청년참여기구인 서울청년네트워크에서 의제화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20년에 탈가정 청년 실태조사를 단 한 차례 진행한 바 있고, 해당 조사에 따르면 탈가정을 경험했거나 시도 혹은 희망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45.9%에 달했으며, 탈가정 청년을 대상으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83%에 달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7월 탈가정청년 지원 관련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가 및 연구자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11월 사회적기업 282북스와 탈가정청년 지원 조례 관련 토론회를 공동으로 주최하는 등 탈가정청년의 개념화 및 의제화에 앞장선 바 있다. 이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이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포럼은 ‘평화와 연대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를 주제로, 5·18 민주화운동 45주년과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을 기념하여 국제적인 평화와 인권 논의를 이어간다. 세계인권도시포럼은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와 유네스코(UNESCO) 등 국제기구와 공동주최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쟁과 폭력, 국가폭력 및 인권탄압 등 국내외의 어려운 상황을 다루며, “평화가 없는 곳에서는 어떤 인권도 보장될 수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하려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5·18 기념주간과 맞물려 포럼 개최 시기를 10월에서 5월로 변경, 더 많은 사람들이 광주를 찾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포럼에 앞서, 2월 14일까지 주제회의를 주관할 단체를 모집하며,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하는 이 회의에서는 포럼의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인권 이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3일부터 시민들이 부천의 다양한 시정 소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통합홍보포털 생생부천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생생부천은 기존 사이트를 전면 개편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 디자인과 반응형 웹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해 PC,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부천 소식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부천시의 뉴스, 영상, 매거진, SNS 등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시민기자가 직접 참여하는 코너가 함께 마련돼, 시민들과의 소통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단장한 생생부천 주요 메뉴는 부천시 최신 뉴스를 모은 ▲지금부천 ▲정책포커스 ▲시정소식지 ▲복사골부천 ▲출동 시민기자 등 구성됐다. 또한 부천시 공식 소셜미디어 및 유튜브 채널 '부천시 핸썹TV'와 연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홈페이지 상단의 검색창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부천시는 사이트 새단장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생생부천 이벤트 페이지의 게시물을 읽고 정답을 제출하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 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친 끝에 농공단지의 건폐율을 기존 70%에서 80%로 상향하는 규제 완화를 이끌어냈다. 이번 조치는 기업들의 공장 증설과 투자 확대를 가능하게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은 3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1일 농공단지 내 건폐율을 80%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 시행령’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건폐율 완화는 2023년 함평군이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발굴한 규제 사항으로, 이후 지속적인 건의를 거쳐 이뤄졌다. 특히, 함평군 해보농공단지에 입주한 ㈜에스씨(대표 김갑영) 는 건폐율 제한으로 인해 공장 및 창고 증설이 어려운 현실을 호소해왔다. 이에 함평군은 지난 2년간 전남도와 협력해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에 총 네 차례에 걸쳐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또한, 전남도와 함께 행정안전부 관계자 및 지역경제국장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건폐율 완화로 전국 484개 농공단지에 입주한 7,672개 기업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로 활용가치를 높이고 적절하게 사용 운용되도록 정비 작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유재산 총조사'에 의거 발견된 공적장부 간 불일치 오류자료를 공유재산 일제정비를 통해 신뢰도 높은 데이터로 구축하고 있다. 1월 말 기준으로 누락재산 742필지를 발굴하고 토지분할·합병에 따른 437필지를 등기촉탁 하는 등 총 5004필지를 정비하는 실적을 거뒀다. 올해 3월부터는 시 공유재산 대상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해 무단점유를 해소하고 적법한 사용허가 기반을 마련해 세수증대와 재정건전화에 집중한다. ▶공적장부 비교 분석으로 오류 일제정비…공유재산 데이터 신뢰도 향상 시는 작년 7월부터 정확한 공유재산데이터 구축 공유재산 일제정비를 추진 중이다. 7개월 간 일제정비로 발견된 주요 오류사항은 ▲공적장부 미존재 ▲공적장부간 소유자 불일치 ▲면적·지목 등 표시사항 불일치 ▲공유재산대장상 취득·처분 등록 누락 등이 있다.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오류자료를 바탕으로 토지 4554필지와 건물 1288건, 총 5842건 대상이며 1월 말까지 총 5004필지 약 85.7%를 정비 완료했다. 주요 실적으로는 ▲미등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설 명절 이후에도 총 102억 원 규모의 민생안정 지원을 이어간다. 3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명절 전 쌀 가격 안정 경영지원금, 배 재배 농가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3개 분야에 약 33억 원을 우선 투입했다. 이어 명절 이후에도 지역사회 전반의 안정을 위해 예비비 등을 활용, 20개 분야에 걸쳐 69억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 관광업 종사자, 사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7억 9000만 원 ▲어르신 행복바우처 카드 지원 11억 2500만 원 ▲경로당 부식비 지원 6억 원 ▲소상공인 보증수수료 지원 1억 원 ▲노동절감형 농자재 지원 5억 4,000만 원 등 15개 분야에 63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전라남도의 ‘긴급 민생안정대책’과 연계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겨울철 난방비 지원 ▲음식점 공공요금 긴급 지원 ▲지역 여행사 홍보마케팅비 지원 등 5개 분야에 약 6억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충남도의회는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하천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운영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매년 반복되는 하천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위기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내용은 충청남도 하천 위기대응시스템 구축 및 운영계획 수립, 대응매뉴얼 정비, 하천점검협의회, 하천상황 및 대응책 게시 등이 포함된다. 윤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같은 극한 기상이 더욱 빈번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체계적인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보다 강력한 하천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하천 재난에 대응하는 지원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하천 관련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와 사후 복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4일부터 열리는 제357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3일자로 제16대 보건환경연구원장에 정금희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다.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에게 임명장을 받은 정 원장은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 원장은 취임식에서 “최근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국외 유입 감염병 발생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급격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 오염 물질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우리 연구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원 발전을 위해 직원 간 소통과 화합에 주안점을 두고, 최적의 실험실 운영을 위한 장비 구축 등 품질시스템 운영 강화에 힘쓰겠다”며 “급변하는 보건·환경 분야의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원장은 또 “그동안 원장이 부재중인 상황에서도 보건·환경 분야의 국제적 검사능력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감염병 확산 저지와 환경개선을 위해 전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줘 고맙다”며 “앞으로 도내 유일의 공신력 있는 연구원으로 거듭나고 도민의 부름에 책임과 소명을 다하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이 매월 청렴 다짐의 날을 운영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3일 직원월례회에서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 완주' 구현을 위한 청렴서약서 낭독을 추진, 청렴정책 참여 및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청렴서약의 주요내용은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으로 매월 직원월례회 추진 시 완주군 공직자 대표가 청렴서약을 낭독했다. 이를 통해 전 직원이 청렴 실천의지를 되새겨 조직 전반에서 청렴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신규 청렴시책이다. 이외에도 2월부터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직원들이 매 순간 숙지할 수 있도록 카툰 방식의 청렴자가학습 시스템을 매주 운영해 내부 청렴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렴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고위직이 직접 실천하고 노력하는 청렴시책 발굴, 내부 및 외부 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한 직원교육을 강화하겠다"며 "반부패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과제를 적극 추진해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힘쎈충남이 무역수지 흑자 전국 1위와 수출 전국 2위 자리를 되찾으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충남의 힘을 재확인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의 지난해 수출액은 총 926억 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도(1614억 40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자, 2023년 793억 9300만 달러에 비해 16.6% 증가한 규모다. 충남은 2023년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시장 침체로 인해 자동차·화물선 호황 수혜를 입은 울산에 수출 2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2024년에는 반도체 호황과 정보통신(IT)·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의 호실적, 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태흠 지사를 중심으로 한 도의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 등에 힘입어 2위를 회복할 수 있었다. 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메모리반도체가 341억 6900만 달러로 전년보다 65.1% 증가하며 수출 상승을 견인했다. 신규 스마트폰 출시, 인공지능(AI) 서버 신규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메모리반도체에 이어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100억 4400만 달러 △전산기록매체 76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내 곳곳이 최근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도는 지난 2년간 도가 제작을 지원한 작품들이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쿠팡플레이 등 국내 3대 오티티 플랫폼(OTT-platform)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했다고 밝혔다. 2일 도에 따르면, 도의회에서 촬영한 넷플릭스 드라마 ‘돌풍’이 지난해 7월 드라마 부문 1위를 달성했고 8월에는 논산에서 촬영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드라마 부문 국내 1위에 올랐다. 올해 방영 중인 ‘엑스오, 키티 2’는 천안에서 촬영한 한류 배경 드라마로 공개 하루 만에 ‘오징어게임2’를 제치고 넷플릭스 전 세계(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공주·부여에서 촬영한 ‘폭군’은 지난해 8월 한국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고, 보령·청양·서산 배경의 쿠팡플레이 드라마 ‘소년시대’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무기로 흥행하며 한때 스트리밍 서비스를 마비시켰다. 오티티 플랫폼 외에 논산 션샤인랜드에서 촬영한 티브이엔(tvN)의 ‘정년이’, 부여·서산·보령에서 촬영한 ‘원경’도 각각 시청률 16.5%, 6.7%를 기록했다. 도는 지역경제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화·드라마 제작비 중 도내 소비액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도·세종시 연계 협력 사업인 ‘서부 내륙권 관광 진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서부 내륙권 관광 진흥 사업은 도내 8개 시군과 전북도 10개 시군, 세종시가 광역 단위로 추진하며, △연계 관광 구간(코스) 및 상품 개발 △연계 관광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지역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올해는 4색(色)이음 관광 상품 개발·운영, 미식기행 관광 상품 개발·운영을 비롯해 관광 홍보 콘텐츠 제작, 서부 내륙권 특화 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예당호 착한농촌세상, 청양 매운고추체험나라, 논산 근대역사문화촌 등 도내 서부 내륙권 관광 개발 사업으로 추진했던 관광 기반 사업들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조성한 관광 기반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면서 “서부 내륙권 관광 진흥 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콘텐츠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도내 시군이 사회에 첫발을 디디며 청년기를 맞이하는 고교 졸업생 9100여 명을 대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청년정책을 적극 홍보했다. 2일 도에 따르면, 도와 시군은 지난달 도내 곳곳에서 열린 고교 졸업식을 방문해 청년정책 내용을 담은 홍보 책자와 포스터를 직접 배부하거나 학교 측의 협조를 얻어 선생님을 통해 배부하는 등 찾아가는 정책 홍보 활동을 펼쳤다. 1월 찾아간 대상 학교는 홍성 8개교, 아산·논산 7개교, 천안·보령·당진·서천 6개교, 부여 5개교, 예산 4개교, 공주·서산·태안 3개교, 금산·청양 2개교 등 총 68개교이며, 대상 졸업생 수는 총 9111명이다. 주요 홍보 내용은 △19세(06년생) 청년 누구에게나 연 15만 원 공연·전시 관람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소득 수준에 따라무주택 청년에게 최대 월 2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 △개인별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최대 64만 원을 지원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 사업 등이다. 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청년인턴 △청년창업사관학교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지원 △국가장학금·근로장학금 △천 원의 아침밥 △지역 정착 청년 프로그램 △공공임대주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향일암 주상절리와 사도의 공룡발자국 화석 등 지역 내 지질명소를 중심으로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10개월간 진행한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후보지 인증을 신청했다. 내년에는 국가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받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의 준비는 철저하다. ‘여수국가지질공원 기본계획 수립 및 인증 신청’ 용역을 통해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이를 토대로 지질공원 관리 및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관광·교육과정 개발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국가지질공원으로의 등재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주민 해설사 양성, 관광·숙박시설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지질공원 인증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세계급 유산 1개를 포함해 5개 이상의 국가급 유산을 보유해야 하는데, 여수는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로도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며, “향후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인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25년까지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에 총 4,5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가 함께 협력하여 추진하며, 농업 안전망을 강화하고 영농 환경을 안정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배수개선이다. 상습 침수농지 50㏊ 이상을 대상으로 배수장 및 배수문 신설과 배수로 정비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총 953억 원이 투입된다. 또 농촌용수 개발에는 302억 원이 투입되어, 부족한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한 저수지 및 양수장 신설과 송수관로 설치가 진행된다. 또한, 노후 방조제와 배수갑문을 보수하는 방조제 개보수 사업에 241억 원이 배정되며, 영산강 유역의 대단위 농지 조성 및 관개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영산강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에 375억 원이 배정된다. 전라남도는 도비 800억 원을 추가 투입하여 밭기반정비, 경지정리, 흙수로 구조물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파손된 노후 저수지 시설의 보수보강과 자동 수위측정장치 설치, 기계화 영농기반 구축 등은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농업기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역 대학들과 손잡고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대규모 교육협력사업을 시작한다. 총 23억 원 규모의 사업을 통해, 광주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전남대, 조선대, 광주교대, 순천대 등 4개 대학과 지난해부터 협력 MOU를 체결하고 교육협력관을 파견하여 협력 사업의 기초를 다졌다. 올해는 광주여대와 남부대 등 총 6개 대학이 추가되며, 63개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동 교육과정 운영 △기초학력 지원 △특수 및 유아 교육 △문화예술 교육 △AI 및 반도체, 융합, 로봇 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또한, 독서 및 금융·경제교육, 교사 연수, 심리·정서·상담 지원, 진로·직업 및 창업 교육 등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지역사회 연계 전문가 강좌인 ‘꿈닮꿈담’과 고교-대학 연계 진로 교육 프로그램인 ‘꿈꾸는 공작소’는 계속해서 운영되며, 새로운 프로그램으로는 K-엔터테인먼트 청소년 캠프 ‘뮤지컬(갈라) 교육 프로그램’, 기초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추진하는 광천상무선 도시철도 사업이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타당성을 인정받으며 본격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사업은 광주도시철도 1‧2호선과 연계하여 교통체증 해소 및 대중교통 편의성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월 24일 광주교통공사에서 ‘광천상무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광천상무선이 광주의 미래 교통 체계를 혁신할 필수 노선이라고 평가했다. 광천상무선은 상무역에서 출발해 광천권역과 신안동을 지나 광주역 후문까지 이어지는 7.78km 구간이다. 이 노선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등 교통 수요가 높은 지역을 경유하며, 1‧2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더현대광주, 광주신세계, 광천재개발 사업과 맞물려 미래 승객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사업 타당성이 더욱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순재 용역사 부사장은 발표에서 “광천상무선은 광주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의 핵심 사업”이라며,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0.88, 종합평가(AHP) 0.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가 설 연휴 이후 담양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다짐을 밝혔다. 이번 경로당 방문은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촌복지 정책을 현장에서 설명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이 군수는 담양읍 오정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내 12개 경로당을 방문하며, 갑작스러운 한파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또한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 군수는 ‘향촌복지’라는 민선 8기 핵심 정책에 대해 강조하며,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광주 지역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경로당 조성을 통해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로당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우리마을 주치의’ 사업과 의사가 직접 찾아가는 재택의료센터를 강화해,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을 공유했다. 이는 어르신들이 고향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의 중요한 숙원 사업인 완도 약산-금일 연륙교 건설 사업이 청신호를 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반영되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지난 23일 이 사업을 심의·의결했으며, 이는 약산과 금일을 잇는 연륙교가 완도와 고흥을 연결하는 해안관광도로 건설의 1단계 구간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는 총 27.4km의 구간에 걸쳐 5개의 교량으로 섬을 연결하며, 총 사업비는 9000여억원에 달한다. 이 중 1단계 구간인 약산에서 금일까지 7.8km 구간은 약 409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2단계는 금일에서 고흥 거금까지 이어지는 19.6km 구간으로, 총 4909억 원이 소요될 계획이다. 완도군은 이 사업을 위해 중앙정부와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사업 반영을 이끌어냈고, 이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성 및 정책성 평가를 거쳐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완도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난해 목표 금액을 초과 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이달 28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후기를 작성하면 영암 친환경 고구마를 추가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라남도가 2년 연속 전국 모금액 1위를 달성한 기념으로 마련되었으며, 기부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먼저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하고 수령한 뒤 후기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기부자에게는 기존 답례품 외에도 영암 친환경 고구마 3kg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 고구마는 전남도에서 품질 인증을 받은 베니하루카 품종의 특상품으로, 친환경 농산물로서 더욱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강경문 전라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이번 이벤트는 2년 연속 모금액 전국 1위에 오르도록 전남도에 사랑을 보내주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행사”라며, “새해에도 기부자들의 뜻에 맞게 더 풍성한 답례품과 기금사업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충청남도를 빛낸 인물의 공적을 널리 기리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수상자의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수상자의 공적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포상 제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포상의 권위와 의미를 제고하고 긍정적이고 건전한 포상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지사가 수여하는 각종 포상에서 부상으로 제공되는 꽃다발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포상 절차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높이도록 했다. 이현숙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포상 제도의 위상을 강화하고, 도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포상 문화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남을 빛낸 인물들이 더욱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월 4일부터 열리는 제357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사회적 약자 보호’ 실현을 위해 올 한 해 다양한 도민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31일 도청 별관에서 ‘2025년 첫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했으며, 앞으로 추진할 도민 맞춤형 정책을 논의했다. 위원회 위원과 사무국 관계 공무원, 도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안건 보고, 심의·의결,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위원회의 중점 추진 목표는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실질적 자치경찰 체계 구축 △도민에게 더 든든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제공 △도로 위 안전한 환경조성을 통한 도민 안전 확보 △세밀한 치안 안전망 구축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이다. 위원회는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도내 교통안전 관계기관 협의회(8개 기관)를 구성해 예방 대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계절·시기·주제별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한다. 또 도내 안심 귀갓길을 재정비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 주민 안전망을 강화하며,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공모사업(12억 원)을 추진해 치안 불안 요소를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 가정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위기 가정 통합지원시스템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이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한 중요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 군남유학마을 입주가 임박하면서, 영광군은 유학마을과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조성사업은 2022~2023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군남면과 묘량면에 가족체류형 유학세대 주거공간을 마련하는 프로젝트이다. 영광군과 영광교육지원청은 협력하여 유학마을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2월에는 군남유학마을에 4가구 15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작은 학교를 살리고, 청소년과 중장년 인구의 유입을 촉진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학마을 입주 대상자는 전라남도 외 지역의 초등학생과 학부모로, 유학기간은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묘량유학마을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은 또 다른 방식으로 지역 활성화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지역 SW기업 지원, 농업 혁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까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시민모니터단을 모집한다. 230명의 시민이 시내버스와 택시를 점검하고, 실시간으로 개선할 점을 제시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시민모니터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4회 이상 버스와 택시에 탑승해 운전원 친절도, 안전운행 여부, 운행 실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온라인 링크나 팩스로 제출되며, 활동 실적에 따라 실비가 지급된다. 이 결과는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와 대중교통 개선 정책 수립에 활용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그 실효성이 더욱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해 ‘SW 융합 제품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기술력 있는 SW기업들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3억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선정된 1개 기업은 △국내외 시장 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 2024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7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3.3% 증가한 수치로, 전국 평균 증가율(7.6%)을 크게 웃돌며 전남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를 견인한 대표 품목은 ‘김’이다. 전남 김은 세계적인 건강식으로 주목받으며 수출액이 전년 대비 46.1% 증가한 3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존 주요 시장인 미국, 일본, 중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호주, 유럽, 중동까지 판로를 넓히며 세계 시장에서 전남 김의 품질과 경쟁력을 알렸다. 오리털 역시 3700만 달러의 수출액과 73%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211.5%), 베트남(124.1%), 인도네시아(33.3%)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수요 확대가 두드러졌다. 반면, 전남의 2위 수출 품목인 전복은 공급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아 수출 물량은 7.4% 증가했지만, 수출액은 3.5% 감소한 4700만 달러에 그쳤다. 국가별 수출 실적을 보면 일본(19.5%), 미국(33.8%), 중국(16.7%)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대만(2.7%)과 러시아(5.2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새해부터 다자녀 가구를 위한 자동차 취득세 감면 혜택이 확대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2자녀 양육 가구도 자동차 취득세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자녀 이상 양육 가구는 기존과 동일하게 3년간 100% 면제 혜택을 받는다. 이번 2자녀 가구 감면 혜택은 2025년 1월 1일 법령 공포 이후 등록된 자동차부터 신청할 수 있다. 감면 받기 위해 자동차 취득세 신고 시 감면 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동차 취득세 감면 혜택이 적용되는 차량은 ▲2000cc 이하 또는 승차정원 7~10인승 승용차 ▲승차정원 15인승 이하 승합차 ▲적재정량 1톤 이하 화물차 ▲배기량 250cc 이하 이륜차다. 2자녀 가구는 50% 감면을, 3자녀 이상 가구는 100% 감면(취득세 200만 원 초과 시 15% 과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승차정원 6인 이하 승용차의 경우 2자녀 가구는 최대 70만 원, 3자녀 가구는 최대 140만 원까지만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더불어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상이등급 1~7급), 고엽제 후유증 환자(경도 이상), 5‧18 민주화 운동 부상자 등은 단독 또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중앙정부 주최 직원복지 3개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며 직원복지가 우수한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바람직한 노사 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2월 4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임신, 출산, 난임 지원사업, 다둥이 행복나들이, 직장보육시설 운영 등으로 가정이 행복한 직장을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더불어 저연차 직원의 공직 이탈률을 막기 위한 심리상담실 운영, 특별 휴가 지원 등 직원복지 향상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후생복지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 기관으로 12월 19일 인사혁신처상을 받았다. 또한 구내식당 직영 전환을 통한 잔식 나눔, 자매도시 농수산식품 특식 제공, 관내 중소유통업체 물품 구매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동참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 주최 2024년 남은 음식물 목표관리 및 감량경진대회에서 최우수로 평가받아 12월 26일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