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세계적인 서예회화작가 겸 세계평화작가로 널리 알려진 한한국 작가가 14일 도널드 트럼프 47대 미국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미국 워싱턴 DC 의회의사당 앞에서 ‘한미동맹 세계평화’(Korea-U.S. Alliance for World Peace)작품을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미연방의회를 통해 백악관에 전달하게 될 이번 작품은 한 작가가 창안한 수만 개의 자유로운 연결선으로 이루어진 돋음내기연결기법(Embossing Connection Technique)으로 동양의 ‘서화’와 서양의 ‘유화’를 융합해 동서양의 미술을 하나로 융합시켜 트럼프 대통령의 상반신 형상을 담아 가로 77cm x 세로 60cm 크기로 제작했다. 이밖에도 안전한 지구를 상징하는 둥근원에는 한글(한미동맹 세계평화)과 영어(Korea-U.S. Alliance for World Peace)를 혼합해 일필휘지로 썼다. 또 한국과 미국 양 국가가 굳건하고 변함없는 한미동맹 관계를 위해 악수를 나누는 형상을 태극기와 성조기를 넣어 새로운 현대 미술로 제작했다. 한한국 작가는 “미국 47대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축하드린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은 국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설 명절 기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를 위해 18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한시적 주차를 허용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는 구간은 ▲부평종합시장(주부토로 36 ↔ 주부토로 18 ↔ 시장회전교차로 ↔ 부흥오거리) ▲부평깡시장(부흥로 301 ↔ 부흥로 315) 인근이다. 허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다만, 6대 불법 주정차금지구역(▲버스정류소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소방시설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인도)내 주차 및 이중주차 등은 교통 방해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인 만큼 주정차 허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설 연휴기간 주차허용구간 운영과 함께 단속반을 배치, 허용구역 외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현장 단속과 계도를 병행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명절 기간 내 주정차허용구간 운영으로 주차 공간이 협소한 전통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6일 탄소중립산업센터에서 일반수소 발전시장 입찰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 공무원과 중부·서부·동서발전 등 발전 공기업, 제이비(JB)·미래엔서해에너지 등 지역 가스 사업자, 에프씨아이(FCI)·그린파워 등 연료전지 전문 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정부 수소발전시장 설명, 건의사항 및 정부 회신 내용 설명, 기관별 사업 현황 및 계획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 등 전력자립도가 높은 지역에서 일반수소 발전사업(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할 경우 일반수소 발전시장의 평가 지표인 계통평가 점수를 다른 지역보다 낮게 받게 돼 연료전지 사업 추진 시 불리하게 작용하는 문제를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그간 산업통상자원부, 국회, 기획재정부, 국민권익위 등에 8차례에 걸쳐 제도 개선을 요청했으나 수소 입찰시장 주관 부서인 산업부는 분산 에너지 확대 방침에 따라 계통평가 배점 조정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도내 사업을 준비 중인 발전사, 가스사, 관계기업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도내 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청소년 도박문제의 예방과 경각심 제고를 위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이 추진하여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다음 주자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을 지목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가족 친화 우수기업·기관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 충남 가족 친화 우수기업·기관 표창은 도내 가족 친화 인증기업·기관 중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수행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해 수여한다.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육아휴직,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및 조직문화 혁신(유연근무, 가족 사랑의 날 운영 등) 등 특히 이번부터 표창 대상을 기존 4개 기업·기관에서 9개 기업·기관으로 확대해 수혜 범위를 넓혔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9개 기업·기관은 △국제에스티 △동서에코글로벌 △디바이스이엔지 △엘라이트 △영광와이케이엠씨 △이프텍 △정코스메틱 △한양티에스 △충남경제진흥원으로, 근로자의 육아 부담을 덜고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는 곳들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제에스티는 배우자 출산휴가 의무사용제, 정시퇴근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복지포인트, 유아 자녀 교육비 보조, 학업 격려비 지급, 주택자금 및 생활안정자금 대부 등) 등을 지원했다. 디바이스이엔지는 임직원 자녀 진학 지원금 지급, 유연근무(시차출퇴근, 재택근무) 및 단축근무(매주 금요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어등산관광단지가 새로운 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를 준비가 한창이다. 신세계프라퍼티가 맡은 이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콘도, 레지던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관광단지로 변신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 전에 신세계프라퍼티는 벌써 중요한 이정표를 하나하나 넘어서며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 16일, 신세계프라퍼티는 협약에서 정한 토지비 2차 중도금 77억4000만원을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하며 프로젝트에 대한 본격적인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실히 밝혔다. 지난 1월에는 협약이행보증금 116억원, 토지계약금 86억원을 납부했고, 3월에는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를 설립하며 기반을 다졌다. 그 후 7월에는 1차 중도금을 납부하는 등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왔다. 이번 2차 중도금 납부는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 이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유원지부지 세부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조성계획 변경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2026년에는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고, 2030년에는 쇼핑몰과 콘도, 부대시설이 모두 완공될 계획이다. ‘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새로운 돌봄 혁신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바로 ‘손주 돌봄 지원사업’. 이 사업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겪는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부모와 손자녀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 중심의 돌봄 체계를 더욱 확실히 구축하려는 목표로 시작됐다. 전라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부모가 직장에 다니거나 다른 이유로 자녀를 돌보지 못할 경우 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로써, 부모는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집중할 수 있으며, 조부모는 손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세대 간의 따뜻한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인 이 제도는 지역사회에서도 큰 기대를 모은다. 그뿐만 아니라, 전남도는 부모들의 야간 경제활동과 맞벌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도 두 곳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생후 6개월부터 86개월 이하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언제든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 시간적 제약을 덜 수 있게 돕는다. 이 정책은 실제로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으로, 지난 9일부터 1주일간 모인 금액은 5100만 원에 달했다. 이는 연말 이웃돕기 성금 수준에 근접하며,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유가족들을 위한 긴급 생계지원비와 위로금, 긴급 돌봄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성금이 유가족들의 실질적인 지원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성금 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공직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10억 원을 지정기탁하고, 1대 1 전담 공무원 배정, 의료 서비스 지원, 긴급 돌봄 등 다양한 유가족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특별모금은 31일까지 진행되며, 성금은 전용계좌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성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제주항공 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경제 위기를 딛고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규모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릴 ‘(가칭)2025 광주 민생경제 살리기 결의대회’는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200여 명의 경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다짐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지역 경제계를 포함한 60여 개 기관과 단체들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힘을 합쳐 경제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밝힌다. 최근 경기 침체와 정치 불안, 심지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까지 겹쳐 지역 경제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5개 자치구, 지역 공공기관, 경제단체, 금융기관, 그리고 소상공인 등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일자리 창출, 투자 활성화, 소비 촉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며,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광주시는 결의대회 후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밝히고 있다. 우선, 기업들은 채용 확대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중장년층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농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농업인 강사 양성교육'을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강사로서 필요한 기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계됐다. 교육은 강의계획 작성, 스피치 기술, 시청각 자료 제작 등 강사로서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포함하며, 특히 학습자 중심의 교수법과 시청각 자료 제작 등의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강의를 직접 준비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2월부터 약 3개월간, 총 10회에 걸쳐 4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다양한 강의 기법과 발표자료 작성, 개별 피드백을 받으며 강의 시연 평가도 진행된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우수 교육생들이 신규 농업인 교육 강사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광주 지역 농업인 15명을 선발하며, 모집은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광주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 강사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지역 농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교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전 세계 이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에 서고 있다! 16일, 영광 대마전기차산업단지에서 전라남도와 인도네시아 정부 대표단이 손을 맞잡고 이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3위의 이륜차 시장을 자랑하는 나라로, 전라남도는 이 기회를 발판 삼아 동남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는다. 이번 협약식에는 교통부 부국장, 발리 지방교통국장, 전기오토바이산업협회장 등 인도네시아 정부의 핵심 인물들이 참석하며, 양국의 이모빌리티 산업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인도네시아는 1억 1천만 대의 오토바이를 보유하며, 자동차보다 6배나 많은 이륜차 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 대규모 시장을 겨냥해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형 이모빌리티 성능 검증 및 평가, 사업모델 개발, 그리고 이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및 인프라 조성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협약은 2024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소형 이모빌리티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 방안에 발맞춰 진행됐다. 전라남도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3월 인도네시아에서 '전남 모빌리티데이(DAY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난해 광주에서 유통된 농산물의 97.7%가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서부·각화 농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거래된 농산물 4309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45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97.7%인 4212건이 안전기준을 만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3%인 97건은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농산물은 총 2527.1kg이 압류·폐기됐다. 부적합 농산물에는 들깻잎, 무잎, 상추, 얼갈이배추 등 여러 품목이 포함되었고, 잔류농약 성분으로는 포레이트, 이프로벤포스, 디니코나졸 등 50종이 검출됐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모두 압류·폐기되며,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해당 생산지의 관할 기관에 통보하여 재발 방지 조치가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도매시장 출하 제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적 조치가 취해진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경로의 농산물에 대해 철저한 안전성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완도군이 2025년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혁신적인 두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외식업소 환경 개선을 위한 위생업소 시설 개선 및 장비 지원 사업과, 경유차 소유자들을 위한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먼저, 음식점 환경 개선을 위해 완도군은 노후화된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최신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인공지능(AI) 서빙 로봇과 저온 냉장고, 솥 밥 기기 등은 인건비 절감과 함께 음식점의 효율성을 높여, 손님들에게 더욱 쾌적한 외식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기존의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하는 지원과 장애인 및 노약자들을 위한 경사로 설치도 진행된다. 총 지원 규모는 업소당 최대 1천만 원으로, 일부 비용은 업소에서 부담해야 하지만, 지역의 음식점들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완도군은 경유차 소유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를 도입했다. 2012년 7월 이전에 출고된 경유차를 대상으로,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연납 신청을 받는다. 연납을 신청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설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한 감시활동을 펼친다.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광주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주요 산업단지, 하천 주변 등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감시한다. 광주시는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총 17일 간, 설 연휴 기간에 환경오염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5개 자치구와 협력하여 ‘특별감시반’을 운영한다. 특별감시반은 총 7개 반 14명으로 구성되어, 취약지역을 철저히 감시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설 연휴 전, 즉 1월 20일부터 24일까지는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배출 사업장 1,670여 개소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이 펼쳐진다. 광주시는 사전 홍보와 자율 점검을 통해 사업장들의 협조를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산업단지 주변과 하천 등을 순찰하며, 환경오염 사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신고 창구(전화 128)를 운영한다. 설 연휴 후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년, 여수가 세계의 중심이 된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전 세계를 향해 첫 발을 내디딜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관광 축제가 아니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박람회로, 인공지능(AI) 기술과 혁신적인 교통수단, 그리고 섬마다 담긴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함께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6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는 그야말로 미래의 여행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여수시와 전라남도, 그리고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와 계획을 공유하며,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 모습이었다. 보고회에서는 특히 ‘섬’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소개되었다. AI를 활용한 전시와 섬마다의 역사와 문화를 되살린 전시물들이 선보일 예정이며, 기술과 전통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엠지(MZ) 세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겨울철 스포츠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목포는 최근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급부상하면서, 지역 경제는 물론 스포츠 산업 전반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온화한 기후와 최첨단 스포츠 인프라를 자랑하는 이 도시는 전국 선수들이 훈련을 위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목포시가 올해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희대학교 농구팀, 서울 영남중학교 야구부 등 총 4개 종목에서 4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이들 선수는 목포의 탁월한 체육 시설과 최적의 기후 덕분에 훈련에 매진하며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목포시의 동계 전지훈련은 2월까지 계속된다. 축구, 육상, 하키 등 총 6개 종목의 144개 팀, 2,900여 명의 선수들이 이곳을 찾을 예정이다. 이 선수들은 실내외 훈련시설과 특화된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하여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선수들의 구슬땀과 함께, 목포의 겨울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목포시는 전지훈련뿐만 아니라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최근, 대한축구협회 소속 U-12 12개 팀이 참가한 유소년 스토브리그가 성공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겨울 방학을 맞아 시내버스 운행을 ‘슬림화’한다고 공표했다.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무안 방면 시계 외 3개 노선인 108번, 200번, 800번이 감회 운행된다. 방학 동안 버스 이용객 수요가 줄어든 데다, 운수종사자 채용 지연까지 겹쳐, 목포시는 공영버스 운영 효율화를 위한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번 감회 운행은 108번, 200번, 800번 등 주요 노선에서 운행 횟수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노선별 감회 현황을 살펴보면 108번이 21회에서 14회로, 200번이 35회에서 25회로, 800번이 12회에서 8회로 각각 축소 운행된다. 김동선 목포시 대중교통과장은 “겨울 방학 동안 버스 이용객 수가 자연스럽게 감소하고, 운수종사자 채용이 지연돼 운행을 감축하게 되었다”며, “하지만 3월부터는 운수종사자 채용이 완료돼 정상 운행될 예정이니, 시민들이 미리 운행시간표를 확인해 불편함 없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차량 내부와 주요 정류장에 홍보물을 부착하고, 변경된 운행시간표는 목포시 홈페이지와 교통정보센터(its.mok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안전, 문화, 경제 전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화순군은 2년 연속 “안전지수 양호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고인돌 지방정원 조성 사업과 춘란 선물용 시범 유통 등 다양한 지역 발전 사업을 통해 더욱 풍성한 내일을 그려가고 있다. #2년 연속 안전지수 양호지역, 더 안전한 화순으로 화순군은 이번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225개 시·군·구 중 상위 25개 지역에 선정됐다. 특히,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6곳만 선정된 양호지역에 이름을 올리며,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모든 분야에서 하위 등급 없이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화순군은 특히 생활안전 분야에서 5년 연속 2등급을 유지했으며, 감염병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성과를 자랑한다. 앞으로 화순군은 지역의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예방 교육과 안전문화운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앞으로도 안전에 취약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올해 농업 직불금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721억 원이 늘어난 5,848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목표로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전략작물 직불금,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등 선택형 지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안전망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11억 원 증액된 5,015억 원이 편성되었으며, 면적직불금 지급 단가도 평균 5% 인상됐다. 기존 1ha당 100만~205만 원이었던 지급액은 136만~215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논과 밭 간 지급 단가 격차를 줄이기 위해 비진흥지역 밭 직불금도 논 대비 80% 수준으로 인상됐다. 쌀 수급 안정과 곡물 자급률 향상을 위한 전략작물 직불금 예산은 지난해 545억 원에서 806억 원으로 대폭 늘었다. 새로운 품목으로는 ‘깨’가 추가되었으며, 하계 품목으로 1ha당 100만 원이 지급된다. 밀의 지급 단가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하계 조사료는 43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인상됐다. 벼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중간물떼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 같은 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밤·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16일 충청남도 공주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환경산림국장, 산림자원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밤·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특위는 도내 밤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산 및 소득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밤 등 임산물의 품종개량 및 생산기술 향상과 컨설팅을 통한 보급・판매 지원 등에 힘쓸 계획이다. 박미옥(비례・국민의힘) 위원장은 “농가 현장에 귀를 기울이고 임농업인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현장교육이 필요하다”며 “병해충 드론방제 예산을 확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후계 임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양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고광철(공주1·국민의힘) 의원은 “밤 생산면적이 감소함에 따라 병해충에 강한 신품종 개발 및 수출증대를 위한 원활한 재배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정수(천안9·국민의힘) 의원은 “밤나무 노령화에 따른 새로운 생산성 확보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밤 산업의 병해충과 관련,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순옥(비례·국민의힘)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라 새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환경부의 ‘댐건설·관리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에 따라 충남 지천댐 건설 시 주변지역 정비사업 지원금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도는 그동안 댐 건설로 인한 피해 지역 주민 보상의 현실화를 위해 환경부에 구체적인 지원대책 및 보상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행령 개정 전 지천댐은 350억원 규모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으나, 이 금액으로는 사실 주민 피해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될 수 없었다”며 환경부의 시행령 개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지천댐은 시행령 개정으로 약 770억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댐으로 피해받는 청양·부여지역 주민에게 적정한 보상은 물론, 그동안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환경부가 입법예고한 시행령 개정안에는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 추가금액 상향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 대상 확대 △정비사업 세부내용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추가금액 상향은 저수면적 및 총저수용량 등에 따라 현행 200억원인 한도를 700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이 나무로 기적을 일궜다. 주민들이 함께 만든 100평의 땅에서 80억 원의 소득을 창출하며 전국적 성공 모델로 떠올랐다. "나무 한 그루 심으면 돈이 따라온다?" 이제 농담이 아닌 현실이 되었다. 16일, 신안군청 대공연장에서 열린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성과보고회’는 묘목 하나로 웃음꽃을 피운 주민들의 이야기가 가득했다. 80여 명의 언론인과 3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철 이사장은 협동조합의 성공 비결을 PPT로 시원하게 공개했다. 신안군은 2023년, ‘1섬 1정원화’라는 멋진 슬로건 아래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주민들은 묘목을 키우기 시작했고, 그 성과는 눈부셨다. 첫해 31만 본의 묘목을 팔아 15억 원을 벌어들였고, 군 예산 83억 원을 절약했다. 지난해엔 규모를 더 키워 138만 본의 묘목을 생산하며 주민 소득 65억 원을 달성했다. “100평으로 이렇게 벌 수 있다니, 농담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조합원들은 연평균 2,500만 원이라는 소득에 함박웃음을 짓는다. 이쯤 되면 나무 심기가 농사가 아니라 금맥 찾기 수준이다. 하지만 돈만 벌고 끝난다면 재미없다.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이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슈퍼 전략’을 발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전을 예고했다. 16일 김성 장흥군수가 직접 발표한 이번 대책은 소상공인 지원부터 관광 마케팅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그럼, 이번 대책이 어떤 내용인지 재미있게 풀어보자.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장흥군은 군 전체 직원의 복지포인트를 10만 원씩 장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소비가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한다. 또한, 군청 구내식당의 휴무일을 매주 1회로 확대해 공무원들이 지역 상권을 돕도록 한다. 전남도와 협력해 연매출 1억 400만 원 이하 음식점에는 공공요금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흥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는 올해 2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배 증가했다. 명절과 지역축제 기간에는 특별할인제와 캐시백 제도를 도입해 소비자들의 참여를 더욱 유도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물가 안정에 힘을 쏟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를 19개소에서 25개소로 확대하고, 외식물가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한, 군에서 관리하는 상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6일, 신규 공무원들을 위한 첫 공직자 공동주택 ‘흥양관’의 입주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주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고흥군의회 류제동 의장, 고흥읍 기관사회단체장, 입주 공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공무원들을 축하했다. ‘흥양관’은 고흥군이 9억 8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흥읍 남계리에 위치한 옛 KT 사택을 매입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공직자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 탈바꿈했다. 이 주택은 가전제품과 가구가 완비되어 있어 입주자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4층 규모로 총 8세대가 있으며, 각 세대는 2개의 방, 거실 겸 주방, 화장실, 베란다, 보일러실 등을 갖추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자로 선발된 16명의 신규 공무원들은 입주식을 마친 16일부터 2년간 저렴한 임대료로 이곳에서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 대표 송병준 주무관은 “월세 부담으로 본가로 이사해 출퇴근하던 중, 이번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고흥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기념사에서 “신규 공무원들이 주거비 부담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난해 일소 피해를 입은 배 농가와 사료비 상승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소규모 한우 농가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밀었다. 폭염과 고온 현상으로 얼어붙었던 농업인들의 마음을 녹여줄 긴급 지원책이 발표된 것이다.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에서는 약 1748ha의 배 재배 면적을 자랑한다. 하지만 지난해 뜨겁게 내리쬐던 햇볕과 무더위는 이 농가들에겐 악몽이었고, 수확 후에는 피해 사실이 드러나 재해조사가 불가능했던 상황. 하지만 나주시는 이를 놓치지 않고 전라남도와 손잡고 피해 농가를 위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17억원을 투입했다. 1ha당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2월 중 지급할 예정으로, 농민들의 피해 복구와 영농 재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나주에서 사료비 인상 차액을 지원받게 된 소규모 한우 농가들은 최대 54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60두 이하의 소규모 농가들은 30두까지 마리당 1만8천원을 지급받아, 한우 농사에도 숨통이 트일 예정이다. 전체 1401농가 중 1045농가가 혜택을 보게 되며, 나주시는 이들 농가가 겪고 있는 사료비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육성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해남군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어촌 수도’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 새해 첫날 “돌파 못 할 위기는 없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며, 군민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해남은 그동안 ‘해남형 ESG’를 중심으로 경제 기초 체력을 다져왔으며, 이제는 ‘농어촌 수도’라는 전략을 통해 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농어촌 수도’ 전략의 핵심은 지속 가능한 혁신도시,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 사람 온기 가득한 복지도시,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역사 문화도시 등 네 가지 비전으로 구성된다. 이 전략은 해남이 전국 최대의 친환경 농업 지역임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어촌 수도’라는 비전은 해남의 역사적 상징인 강강술래를 통해 더욱 부각된다. 강강술래는 해남 사람들의 전통적인 놀이이자, 결속과 긍정의 상징이다. 이 전통은 해남군이 ‘하나로 다 함께 해남의 비전을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강강술래의 둥근 원은 ‘긍정’의 의미를 내포하며, ‘신명’을 통해 군민들의 결속을 다지고 힘든 시기에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이 15일, 청렴한 공직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바로 공직자들이 승진이나 전보 시 받은 축하 화분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는 ‘청렴 화분’ 나눔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공직자가 소통하며 청렴 실천의 의지를 다지고, 나눔 문화를 촉진하는 의미 깊은 기회로 마련됐다. 기부된 화분들은 읍·면 복지회관, 경로당, 취약계층 가정 등 여러 지역 사회의 필요로 전달된다. 이 화분들은 단순히 꽃을 피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강진군의 청렴 메시지를 담아,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과 청렴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이렇게 지역사회와 공직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명 안전재난교통과장은 “축하 화분이 이렇게 의미 있는 용도로 사용되어 기쁩니다. 희망과 나눔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은주 공동위원장은 “생각지 못한 선물에 우울했던 일상이 환해졌습니다.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기부받은 화분은 소외된 이들을 위해 나누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드디어 설 명절 필수템, 고급 아열대 과일 ‘레드향’ 수확에 돌입했다. 이름부터 고급스러운 ‘레드향’은 서지향과 병감의 교배로 탄생한 특별한 만감류 과일로, 크기부터 맛, 향까지 모든 면에서 감귤을 뛰어넘는 과일계의 ‘상위 1%’다. 껍질을 벗기는 순간 퍼지는 향긋한 향기는 주변 공기를 순식간에 고급 디퓨저로 만들어주며, 한 입 베어 물면 톡톡 터지는 과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입안을 사로잡는다. 게다가 당도는 평균 14~15브릭스! 달콤한 맛 덕분에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저격하고 있다. ‘레드향’은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이롭다. 비타민 A, B, C가 풍부해 피로 회복은 물론이고, 동맥경화 예방과 항산화 효과까지 챙길 수 있다. 설 연휴 동안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한 번에 책임질 과일로 이만한 선택이 또 있을까? 장성군은 12월 말부터 1월 중순 사이 당도와 과즙이 최상인 시기에 수확을 진행해 상품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직접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고, “맑은 공기와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장성산 ‘레드향’으로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레드향’은 3kg 상자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인구 증가를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았다. 바로 ‘인구 전입 유공 장려금 지원사업’으로, 가족 포함 5인 이상이 영암군으로 전입한 기관·기업·단체에게 최대 30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은 영암군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한 대책으로, 참여 대상은 다른 시·군·구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유지하다가 영암군으로 전입한 기관이나 기업, 단체다. 이들이 2024년 6월 30일까지 전입하고, 2024년 12월 31일까지 주소를 유지하는 조건을 충족하면, 그들의 공로를 인정해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장려금을 지급한다. 장려금은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사실 확인 절차를 거친 후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인구를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과 기관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번 장려금 사업을 통해 단순히 인구를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커뮤니티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5급 전보 및 전입 ▲총무담당관실 김충훈 ▲총무담당관실 김효영 ▲의사담당관실 김선태 ▲홍보담당관실 이미현 ▲입법정책담당관실 정근일 ▲예산정책담당관실 이호종 ▲의회운영위원회 전문위원실 정현미 ▲기획경제위원회 전문위원실 문윤선 ▲건설소방위원회 전문위원실 신태순 [5급 전출] ▲충청남도 김용만 [6급 전보] ▲총무담당관실 안현승 ▲총무담당관실 이광복 ▲홍보담당관실 김정권 ▲총무담당관실(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파견) 손송현 ▲건설소방위원회 전문위원실 임형배 ▲교육위원회 전문위원실 이경현 [7급 전출] ▲충청남도 오택경 [7급 전보] ▲입법정책담당관실 이승연 [8급 전보]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전문위원실 양민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전문위원실 김수진 [8급 전출] ▲충청남도 선민정 [9급 전보] ▲기획경제위원회 전문위원실 손희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5급 승진】 ▲고등교육정책담당관실 장연진 ▲운영지원과 심찬호 ▲보건정책과 손장희 ▲보건정책과 신정동 ▲산림자원과 이주택 ▲해양정책과 배경민 ▲농업기술원 김창희 ▲농업기술원 남연미 ▲동물위생시험소 방역과장 강수정 ▲동물위생시험소 질병진단과장 허지연 ▲축산기술연구소 종축개량과장 이정배 ▲농업기술원 이찬구 ▲인사담당관실((재)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 파견) 최창수 ▲인사담당관실((재)한국유교문화진흥원 파견) 조용준 ▲인사담당관실(국가유산청 파견) 김성수 ▲인사담당관실(국무조정실 파견) 안다경 ▲인사담당관실(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이예람 ▲인사담당관실(지방시대위원회 파견) 최수룡 ▲인사담당관실(충청광역연합 파견) 전문 ▲인사담당관실(한국섬진흥원 파견) 유정숙 【5급 직무대리】 ▲운영지원과 이찬복 ▲사회재난과 윤종각 ▲탄소중립경제과 김영수 ▲균형발전정책과 김화수 ▲물관리정책과 황효성 ▲농식품유통과 김기갑 ▲교통정책과 서유덕 【5급 전보】 ▲공보관실 한보현 ▲청년정책관실 이문기 ▲정책기획관실 강성만 ▲정책기획관실 이찬원 ▲정책기획관실 장선영 ▲예산담당관실 나현경 ▲인사담당관실 권영상 ▲고등교육정책담당관실 정선화 ▲정보화담당관실 유준규 ▲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56-7)에서 제15회 김대유 개인전 <차이·반복·생성>을 2025년 1월 8일(수)부터 19일(일)까지 12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 <차이·반복·생성>에서는 현대 철학의 주요 개념인 리좀(rhizome)과 유목미학에서 영감을 받은 김대유 작가의 최신 작품들이 CN갤러리의 전층에서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탈영토화와 노마디즘의 철학적 사유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김대유 작가는 <차이·반복·생성> 시리즈를 통해 존재의 변화와 다양성을 탐구, 이를 조형적 언어로 재현하며 작품은 코일 매트와 아크릴 물감을 활용한 독창적인 기법으로 제작되었다. 수많은 선과 색채가 어우러진 다층적 구성을 특징으로 하며. 특히 리좀적 사유의 핵심인 연결성과 확장성을 작품 속에서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김대유 작가는 14회의 개인전을 통해 철학적 주제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는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의 연결성을 조명하며, 관람객들에게 철학적 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김영 원장이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서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했다.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캠페인 이미지를 내려 받아 사진을 촬영하거나, 이미지를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윤승구 예산경찰서장으로부터 지목받은 김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경란 충남도서관장, 이정기 도 사회복지협의회장을 지명했다. 김 원장은 “이번 릴레이 캠페인 참여를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알게 됐다”며 “도내 치유농업을 활성화해 지역의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지명을 두고 오랜 혼란을 일으켰던 ‘영취산’과 ‘진례산’의 이름을 최종적으로 '영취산'으로 통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민과 탐방객들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결정으로, 여수시가 약 2년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1961년 국무원 고시에 처음 등록된 ‘영취산’은 이후 역사적 문헌 기록을 근거로 2003년 ‘진례산’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지역사회에서는 여전히 ‘영취산’이라는 이름이 더 널리 쓰이며 혼란을 야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수시는 2023년부터 두 차례의 여수시지명위원회를 개최하며 지역민 의견을 수렴했고, 전라남도지명위원회에 지명 변경을 요구했다. 이후 현지 실사와 전문가 면담을 거쳐 지난해 12월, 전라남도지명위원회에서 변경안을 의결했으며, 국토지리정보원의 최종 고시로 지난 7일 ‘영취산’으로 명칭이 확정됐다. 여수시는 이에 맞춰 행정 지도와 관광 홍보 자료를 빠르게 정비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영취산은 대한민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하나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명소”라며 “영취산 진달래축제 등을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만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명칭 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귀농인에게 농업창업자금‧주택구입자금을 지원하는 ‘귀농농업창업자금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융자)’ 신청을 2월 12일까지 받는다. 해당 사업은 농협 자금을 활용해 신용‧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시중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지원받는 이차보전사업이다. 귀농농업창업자금은 농지 구입과 하우스‧축사 신축 등에 쓸 수 있으며 가구당 최대 3억 원을 연리 2%,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해 준다. 주택구입지원금은 주택 구입, 신축, 증개축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가구당 최대 7500만 원을 창업자금대출과 같은 조건으로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65세(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 이하 세대주 또는 세대원 중 1인 △농촌 외 지역 1년 이상 거주 △장성군 전입 5년 이내 귀농인이다. 농촌에 살고 있지만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은 1년 이상 장성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으면 신청할 수 있다. 귀농희망자도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안에 전입이 예정되어 있는 사람으로 농촌 이주 전 1년 이상 농촌 외 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전입 전에 사업을 신청할 수 있지만 자금 신청은 전입 이후에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25년을 맞아 국가적 아픔을 치유하고, 도민들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새해 업무보고회에서 "올해는 전라남도의 발전뿐 아니라, 국가의 아픔을 치유하고 새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해"라고 선언하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5년의 주요 현안과 역점 시책을 바탕으로 전라남도의 미래 비전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다섯 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일자리부터 경제, 안전, 소방, 관광, 문화, 환경, 농수산, 인구, 복지까지 모든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계획을 세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데 집중했다는 점이다. 특히, 전라남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 분야별 업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은 전라남도 전체가 하나로 뭉치는 기회를 만들었다. 덕분에 도정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각 기관 간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는 방법도 도출됐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중앙부처를 설득할 논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15일, 대한민국 축제의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바로,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 이로써 화순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공원에서 펼쳐진 가을꽃 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빛내게 되었다. 2024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에서 열린 다양한 축제 중에서 눈에 띄는 축제를 선정하는 자리. 심사위원 27명은 방문객들의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민들의 지지, 그리고 축제 콘텐츠의 차별성까지 모두 꼼꼼하게 따져보며 수상작을 고른다. 그리고 그 중에서 화순은 독창적인 콘텐츠로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의 화제작은 바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가 만발한 고인돌 공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에 더해, '올블랙 아이스크림', '들순이 국화빵'과 같은 재미있는 아이템도 축제의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게다가 ‘고인돌 책방’은 자연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우리 화순군의 대표 축제가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올해도 더욱 새롭고 재미있는 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올해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농어민과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해 화제다.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청년 부부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이 2월 7일까지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을 받는다. 농어민들이 매일같이 땀 흘려 일하는 이유는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한 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증진하는 이번 공익수당은, 농어업·임업 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에게 60만 원을 지급하며, 이를 통해 농어민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한다.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완도군에 거주하며 농어업·임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농어업 외의 종합 소득이 3천7백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하고, 부정 수급자나 공무원은 제외된다. 다소 까다로운 조건이 있지만, 농어민들이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청년 신혼부부에게는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양식 참조기를 통해 굴비산업의 활로를 찾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14일, 수협법성위판장에서 양식 참조기 약 400여 상자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하는 2023년 6월에 생산된 종자를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1년 6개월 동안 키운 참조기들이며, 마리당 평균 110g 이상으로 성장했다. 출하된 참조기의 위판 가격은 한 상자(120미)당 46만원으로, 이는 자연산 가격의 약 65%에 해당한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품질이 우수해 양식 참조기의 선호도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영광군은 굴비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난 8년 동안 참조기 수정란 구입비와 종자 입식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또한,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협력해 양식기술을 확보하고 대량 생산을 위한 산업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참조기 양식은 고수온(31℃)과 질병에 강한 품종으로 아열대 기후변화에 적합한 양식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올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참조기 수정란과 종자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전환을 위해 지역 사회의 협력을 당부하며, 광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적 준비를 피력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15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지·산·학·연협의체 신년인사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원, 지역 기업 60여 곳,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등 연구·지원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지만, 지금의 혼란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지역 모두가 힘을 모아 더 단단한 민주주의와 따뜻한 민생경제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또한 "광주는 현재 혼란과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며 "광주시가 미래를 위한 전환의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산·학·연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시장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며, "확장 재정을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해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미래차, 에너지 등 글로벌 흐름에 부합하는 광주의 미래산업 전략을 마련하는 데 지·산·학·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해 총 10억 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쾌척하며 다시 한번 지역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유가족 지원에 발벗고 나선 영락공원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15일 직접 현장을 찾았다. 강 시장은 영락공원 직원들에게 “유가족들께서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여러분에게 정말 고맙다고 하셨다”며 한마디 더 덧붙였다. “여러분의 따뜻한 진심이 없었다면 이런 감사는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 한마디에 현장의 직원들도 울컥했다는 후문이다. 그런데 영락공원 직원들, 진짜 대단하다. 희생자들을 위해 화장장 운영시간을 연장한 건 물론이고, 희생자들을 위한 특별안치실까지 설치했다. 한 발 더 나아가, 유가족과 희생자를 1대 1로 돕는 전담 직원도 배치했다. 눈까지 쌓였던 날, 장지 이동을 위해 제설작업까지 했다고 하니, 이 정도면 ‘광주의 어벤져스’ 아닌가 싶다. 강 시장은 “여기서 끝날 일이 아니다”며 간담회를 열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듣기만 했을까? 물론 아니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보성군이 2025년을 맞아 복지 정책에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군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계획이다. 올해의 목표는 단 하나, ‘복지 600’ 실현! 소득과 재산 기준을 완화하고, 복지 혜택을 확대해 군민 누구나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복지가 더 이상 먼 얘기가 아닌, 모든 군민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변화로 다가올 것이다. 보성군은 5.18 민주유공자와 그 가족들까지 아우르는 보훈 명예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하며, 보훈 가족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순히 금전적 지원을 넘어서,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복지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자활 참여자가 민간 취업 등 자립을 이룰 경우, 최대 150만 원의 자활성공지원금까지 지급해 자립을 향한 첫걸음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군은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아쿠아 운동’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효과적인 수중 운동을 제공하며, 기존의 7종 서비스를 포함해 8종의 지역사회 서비스로 주민들의 건강을 더 꼼꼼하게 챙길 계획이다. 물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기회는 이제 보성군민들의 새로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새해를 맞아 진정한 의미의 '기부 챌린지'를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부는 단순한 기탁을 넘어, 장흥의 미래와 희망을 위한 실천이 되고 있다. 2025년, 장흥군은 새해 첫 기부 릴레이로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13일과 14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의 물결이 이어졌고, 총 600만원의 장학금이 기탁되었다. 13일에는 정동범 안양면 기탁자가 300만원을 기탁하며 기부의 시작을 알렸고, 14일에는 취락식당의 이대연 대표와 장흥군청 구구회원들이 각각 150만원씩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꿈나무들에게 소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장흥 인재들이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장흥의 기부 행렬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4일, 김종근 장흥 님프만 대표는 1천만원 상당의 탄소매트를 탈북민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며 또 한 번 나눔의 손길을 펼쳤다. 김 대표는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도록 돕고 싶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종근 대표의 기부는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지역 나눔 실천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이 공공 비축미 특등 비율에서 2년 연속 광주·전남 1위를 차지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은 농업인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며, 진도군의 농업 지원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지난해 여름, 두 차례의 집중호우와 벼멸구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진도군의 공공 비축미 특등 매입 물량은 전체의 51.7%인 73,669가마를 기록하며 특등 비율 1위를 달성했다. 이는 농업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진도군의 철저한 지원 덕분이다. 진도군은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쌀 생산 농가 수매보전 지원금’ 20억 원을 포함, 총 60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벼 병해충 방제비 지원사업’을 통해 33억 원을 투입하여 농민들이 벼를 재배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진도군은 수매 가능한 잔여 물량을 파악하고, 전라남도에서 배정한 물량 외에도 18,081가마를 추가로 확보하여 수매 누락 농가가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이로 인해 농민들은 안심하고 쌀을 판매할 수 있었으며, “진도군 덕분에 올해도 쌀을 제대로 팔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수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 자랑, 김치가 이제 미국에서 더욱 뜨거운 인기를 끌 준비를 마쳤다. 지난 14일 전남도는 나주 골든힐에서 전남산 절임배추와 김치가 미국으로 수출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총 4만6000 달러 규모의 김치와 절임배추가 첫 출발을 알렸다. 이번 수출은 전남김치사업협동조합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전남산 절임배추 6톤을 포함한 포기김치, 알타리김치 등 총 8.9톤이 선적됐다. 전남김치사업협동조합은 전남의 17개 김치 제조업체가 함께 뭉쳐 남도 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중심에는 한남체인이 있다. 이 한인 전문 마켓은 미국 내 전남도 상설판매장 5개 지점을 운영하며, 현지에서 전남산 절임배추의 판촉 행사를 계획 중이다. "왜 김치를 직접 담그지 않고 절임배추를 구매해 간편하게 담그는 걸까?"라는 물음에 대한 답은 간단하다. 바로 그만큼 전남산 절임배추가 맛과 품질에서 차별화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도 이 절임배추를 활용해 간편하게 김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라남도는 김치 수출을 넘어서, 문화적인 가치까지 함께 전파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과 일본에서 열린 '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 성남, 시흥, 이천 4개 지역이 경기형 과학고 2단계 심의를 통과했다. 경기도교육청이 1단계 예비 지정에서 선정된 4개 지역 모두 '경기도 특성화중 및 특수목적고 지정·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고 신규 지정은 ▲(1단계) 예비 지정 선정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운영위원회 심의 ▲(3단계)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을 진행해 3월 말에 최종 지정·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 지정 심사 결과, 전환 지정으로 부천고와 분당중앙고, 신설 지정으로 시흥과 이천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1단계 심사 결과 발표 이후 대학교수, 과학고 전문가들로 특별전담반(TF)을 구성하고 학교 운영, 교육과정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2단계 지정신청서를 위원회에 제출했다. 위원회에서 4개 지역의 교육과정, 예산, 학교 준비 등을 심사한 결과 부천고는 ▲로봇 분야 특화 교육과정 ▲학교 전환의 구체적 방안 제시 등이, 분당중앙고는 ▲판교 지역의 아이티(IT) 관련 기관 연계 특화 교육과정 ▲지자체의 예산 지원, 부지 제공 등 안정적 과학고 전환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흥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4일 2025년 제1회 청소년안전망 통합사례회의를 열고, 지역 내 위기청소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청소년안전망 통합사례회의’는 관내 위기 청소년들을 보호 및 지원하기 위해 파주시를 중심으로, 지역 내 청소년 유관기관이 참여해 위기청소년의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계획 및 방향 등을 수립하는 자리다. 파주시는 매월 2회씩 정기회의를 통해 위기청소년들의 상황 등을 파악하고 개입 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9개 기관, 300여 명의 실무자들의 회의에 참여해 122명의 위기청소년을 신속히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첫 회의에는 ▲파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파주시교육지원청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센터 등 청소년안전망 필수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위기 청소년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위기청소년을 신속하게 발굴하기로 했다. 김수태 청년청소년과장은 "위기 청소년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김포시 대표 축제 육성 연구단체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김포시 FUNFUN한 축제 만들기 연구모임은 이희성 의원을 대표 의원으로 배강민, 유영숙, 김현주 의원이 참여하며 14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김포시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 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모임 활동 방향과 세부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김포시는 그동안 다양한 축제를 개최했으나 높아진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도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축제를 개발하고 육성함으로써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연구모임에서는 향후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지역 축제 실태 분석과 신규 콘텐츠 개발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며, 성공적인 국내외 축제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김포시 대표 축제 육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희성 대표 의원은 "기존 축제들의 한계를 벗어나 김포시 문화, 관광, 경제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14일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7~9급 신규 공무원 330여 명을 대상으로 소통 강연을 했다. 지방의회의 이해를 주제로 지방자치, 지방의회에 대한 역사와 제11대 의회 후반기 의정 방향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 최 의장은 "지방의회는 지방자치의 양대 축 중 하나로 지방의회를 잘 알면 업무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회는 정책의 최종결정권자로서 정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조례와 예산을 결정한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지방의회의 정체성은 현장에 있다"며 의장 취임 이후 방문한 초등학교 늘봄학교, 잠실야구장 댜회용기 점검, 신정차량사업소 지하철 안전 점검, 서울소방학교 급식 점검, 폐지수집 어르신 현장점검, 집회 시위로 막힌 한남초등학교 통학로 점검 현장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장은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해달라"라며 "공무원 여러분의 행복은 서울시의회가 챙기겠다"고 신규 공무원들을 응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이 15일 박근태 LH양주사업본부장과 만나 관내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된 현안 사업은 ▲양주광석 택지개발사업 조속 추진 ▲회천중앙로 조기 개통 ▲덕계천 경관 보행교 설치 요청 ▲회천지구 공원 내 편의시설 설치 요청 등 총 4건이다. '양주 광석 택지개발사업'은 지난 2015년 LH의 사업 청산이 결정돼 지역주민과 양주시, 경기도 등 지역 정가에서 사업 재추진을 강력히 주장해 2018년 LH에서 사업 재추진을 결정 및 추진 중이었으나 2023년 감사원 감사 결과에 의거 사업추진이 중단되며 현재 수요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에, 지난해 11월 강 시장은 박상우 국토부장관과 면담에서 '양주광석 택지개발사업'의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수요 조사 용역 결과에 따른 사업계획 재수립 및 착공과 사업계획 재수립 과정에서 시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이날 강 시장은 박 본부장과 대담하며 '양주 광석 택지개발지구' 장기간 방치로 지역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차질 없는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적극 피력했다. 이어, 회천지구 1단계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