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6일부터 13일까지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번 대화는 김한종 군수와 공무원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장성군의 군민과의 대화는 단순한 행정 보고가 아닌, 주민과의 진정한 소통의 시간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을로 가는 김한종 군수’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이번 대화에서는 특히 ‘읍면 발전토론’을 통해 각 지역의 현안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불편한 사항부터 개선이 필요한 분야까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다. 매일 다른 읍면을 방문하며 진행되는 대화는 주로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리지만, 복지·농업시설, 주요 사업현장 등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곳도 찾아간다. 이렇게 군수와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모습은 장성군 소통 행정의 진수를 보여준다. 행사는 읍면별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되며, 일정은 △6일 동화면과 황룡면 △7일 장성읍과 서삼면 △8일 북하면(오후) △9일 북이면과 북일면 △10일 삼서면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에서 펼쳐진 감동적인 연대의 이야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에서 3,2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손길을 나누고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밥차를 운영하며 하루 3,800인분의 음식을 제공하고, 유가족들에게 진료와 상담을 지원하는 등 사고 수습을 위해 힘을 보탰다. 특히, 인천에서 온 김용섭 씨는 붕어빵 나눔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현장을 찾았다. 붕어빵 한 조각에 담긴 마음이 사고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었을 것이다. 또한, 무안군은 공항 인근 3개 읍·면사무소를 주말에도 개방하고, 장례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온라인 분향소도 운영해 유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모두가 힘을 합쳐 유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번 사고를 통해 보여준 연대의 힘이 더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군의 따뜻한 나눔은 단순한 봉사가 아닌, 사고를 겪은 이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전일빌딩245 1층으로 옮겨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추운 날씨를 고려한 조치로, 희생자 유가족들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되었다. 합동분향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희생자 179명의 위패가 안치되어 있다. 5일 오후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과 시민단체 대표들이 합동참배를 통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국가애도기간인 12월 30일부터 1월 4일까지 5·18민주광장 합동분향소에는 총 2만2425명이 방문했고, 자치구 분향소에는 7659명이 찾아 총 3만84명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광주시는 또한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추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분향소를 운영 중이다. 이날 기준으로 온라인분향소에는 6134명이 헌화에 참여했으며, 추모글 3732개가 등록되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희생자 유가족들의 뜻을 반영해 전일빌딩245로 이전한 합동분향소가 추모와 위로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참사를 계기로 안전사회를 다짐하며, 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전기차 유료화를 1월 2일부터 본격 시행하며 새로운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무료로 운영되던 충전소에서 발생했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충전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영광군은 지난해 7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이후, 6개월 동안 현장 실사, 충전소 설계 및 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스포티움, 만남의 광장, 구우시장 주차장 등 42곳에 총 104기의 최신형 급속·완속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군민들은 더 나은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유료화된 충전소의 요금은 환경부 고시 요금과 동일하거나 저렴하게 책정되었으며, 별도의 회원 카드를 발급받지 않고도 차량 번호와 신용카드만 등록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충전이 더 쉬워지고, 군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충전소는 24시간 통합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며, 장애 발생 시 원격으로 신속하게 조치가 가능하다. 또한, 각 충전소에는 스틱형 소화기가 설치되어 화재나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영업배상 책임보험을 통해 최대 10억 원, 연간 50억 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이 환경부 주관 ‘생태 휴식 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고금 덕암산을 한층 매력적인 힐링 명소로 탈바꿈한다. 군은 2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사업비를 투입해 숲속 무대, 유아 생태 놀이원, 오색 초화원, 숲속 오두막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덕암산이 이제 ‘완도 대표 쉼터’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새벽이나 저녁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야간 조명까지 설치될 예정이니, 덕암산에서 별빛 아래 산책하는 로맨틱한 순간을 기대해도 좋다. 완도군은 이미 지난해 10월에 실시설계를 마쳤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 상태다. 3년이 걸릴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전라남도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예산을 2년 만에 확보하며 추진력을 더했다. 덕분에 2025년 상반기 완공이라는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사업이 덕암산을 주민들의 사랑받는 힐링 명소로 만들고,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6일부터 24일까지 설 성수품 제조·유통·판매업체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 단속반은 도·시군 특별사법경찰관,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로 구성했으며, 단속 대상은 도내 설 성수품 제조업체와 대형마트 등 유통·판매업체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원산지 표시 위반 △위생관리 위반 △부정 유통 행위 등이며, 단속반은 영세한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현장 홍보와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명절에는 선물 및 제수 등의 수요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불량제품의 제조·유통 가능성도 커진다”라며 “소비자가 도내 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믿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강력히 단속해 도민 생활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대한수영연맹 제29대 회장에 출마한 최순모 후보(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는 새해 첫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 분양소 전남 무안 공항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무안 공항을 찾은 최순모 후보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 여러분과 부상자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위해 사고 희생자와 그 가족분들이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수영연맹 제29대 회장에 출마한 기호 2번 최순모 후보자는 전국 13개 광역시·도 호남 향우회 연합회 회장단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나의 향우회로 대통합한 1,300만 출향 호남 향우 가족들의 총회장으로 젊은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 사업과 지역 사회의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단체의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을 섬기고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관음사 문화시설 추진단 회장 및 국제보건환경봉사단 총재 등을 역임하고 있다. 최 후보의 출마의 변으로 "지금은 변화와 혁신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라면서 "저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도입하여 연맹의 신뢰를 회복하고,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구축하며, 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이곳에서는 슬픔과 위로가 교차하며 특별한 추모의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원래는 1월 4일로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합동분향소가 애도의 시간을 조금 더 선물하기 위해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 이제 1월 5일부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으니 문을 닫을 수 없었습니다." 무안군의 한 관계자는 말한다. 실제로 1월 4일 오후 1시 기준, 이곳을 찾은 추모객은 무려 13,245명에 달한다. 유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방문객들에게 고인의 명복을 기원할 기회를 주기 위해 운영 시간은 유연하게 조정될 예정이다. 분향소 밖에서는 이색적인 풍경이 눈길을 끈다. 청각장애인 부부가 운영하는 커피차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추모객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커피와 유자차를 나눠주고 있다. 차 한 잔을 건네받은 한 추모객은 "따뜻한 차 한 잔이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이 슬픔의 공간에는 뜻깊은 방문도 있었다. 화성특례시의 정명근 시장과 배정수 시의회 의장이 구호 물품을 들고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여기에 화성시 자율방제단 9명은 3박 4일 동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이 국민권익위원회와 손잡고, 1월 15일 장흥군청 대회의실에서 특별한 상담의 시간을 마련한다. 바로,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찾아오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공공 서비스와 관련된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출장상담으로, 장흥군에서도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상담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다양한 협업기관 전문가들이 총출동, 행정, 문화관광, 교육, 세무, 복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고민을 풀어줄 예정이다. 또한 민·형사 생활법률, 소비자피해, 서민금융 등 일상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문제들도 상담할 수 있어, 정말 모든 문제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회! 장흥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강진군과 완도군 주민도 참여할 수 있어,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사실상 지역민 모두를 위한 ‘무료 이동 불편 해결소’라고 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미리 예약을 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다. 장흥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이번 행사,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청년농업인 창업 스케일업(성장)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농업인이 창업 아이템과 관련된 장비와 시설 구축 등으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공모사업으로, 창농기업의 브랜드 고도화, 규모화, 기업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사업,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에 참여한 18세에서 45세 사이의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대상자는 창업기업, 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의 대표가 될 수 있다. 사업비 지원은 서류와 발표 심사를 통해 고득점자를 선정하며, 총 3개 기업이 선정되어 각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생산비 절감,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시설 및 장비 구축, IR 투자 역량 강화, 경영컨설팅, 마케팅 및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농업인들의 신청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마감일은 1월 31일까지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청년농업인 창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지역을 선도할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025년 1월부터 전남 화순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매달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화순군은 2024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아동에게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수당은 1세부터 18세까지 매달 20만원을 지원하며,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예정이다. 출생기본수당은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아동이 화순에 계속 거주하면 최대 4,3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예산은 3억 3천만원이 확보되어 있으며, 화순군은 이번 사업이 출산 장려와 양육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출생신고 후 화순에 거주하는 아동이어야 하며, 부모는 아동의 출생일로부터 11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정부24를 통해 가능하며, 소급 지급은 불가하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어린 자녀는 많은 양육 비용이 들고, 학령기에는 교육비 부담이 더 커진다”라며, “출생기본수당이 출생률 증가는 물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당사자가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혜택이므로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최근 미국 버지니아주로부터 받은 특별한 선물이 화제다. 단순한 깃발이나 서한이 아닌, '폭군 제압'을 상징하는 버지니아주 기와 그 기백 넘치는 메시지, 그리고 감사의 마음이 담긴 서한이 바로 그것이다. 이 놀라운 선물은 지난해 11월 광주를 방문한 버지니아주 고위 인사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광주와 버지니아주의 우정이 더 깊어짐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농업과 푸드테크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던 두 지역은 서로를 환대하며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이제, 그 환대에 대한 답례로 감사증서와 서한문, 그리고 버지니아주기를 받게 된 것이다. 특히, 이 깃발은 여전사가 왕관을 쓴 폭군을 발로 밟고 있는 형상으로 유명하다. 이 장면은 '식 셈페르 튀란니스(Sic semper tyrannis; 폭군은 언제나 이렇게 되리라)'라는 강렬한 문구와 함께, 권력 남용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마치 "권력자들이 부당하게 행동하면, 그 결말은 이렇게 될 것이다"라는 역사적 교훈을 날카롭게 전달하는 듯하다. 광주시는 3일, 시청 게양대에 이 버지니아주 깃발을 게양하며 "자유를 지키기 위한 역사적 상징을 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이 기후변화와 해양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김 양식 산업을 위해 ‘우량 김 품종’ 발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 김 품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종자 보급을 실현하는 것이다. 장흥군은 김 품종보호등록(흥초 1호, 2호, 3호)을 완료한 전국 유일의 지역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김 품종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탐진강수산연구소가 주도하는 품종 발굴과 분석, 종자 보급 과정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탐진강수산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품종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장흥 무산김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채취 시 발견된 우량 품종은 읍·면사무소나 대리위판장에서 수시로 수집되어 품종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승하는 해수면 온도 등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환경 변화를 감안해, 장흥군이 선제적으로 안정적인 김 생산 기반을 유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장흥군은 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품종을 개발하여 김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 조곡동이 교실로 들어왔다. 마을의 역사, 자연, 그리고 현재를 가득 담은 ‘조곡동 마을교과서’가 지난 12월 10일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순천에서 처음 시도된 마을교과서는 단순한 교재를 넘어, 마을과 학교를 잇는 징검다리다. 조곡동은 이제 단순히 지도가 아니라 교과서의 한 페이지가 됐다. ‘조곡동 마을교과서’는 마을 곳곳을 탐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7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우리 마을 조곡동은 마을의 매력을 한눈에 보여준다. 동천생태는 살아 숨 쉬는 자연의 보물창고다. 죽도봉 역사문화에서는 조곡동의 역사를 품은 죽도봉 이야기를 다룬다. 철도도시 순천은 철도와 함께 걸어온 순천의 발자취를 담았다. 여순10.19는 지역의 아픈 과거와 이를 기억하는 노력을 기록했고, 역세권은 변화하고 성장하는 마을의 현재를 보여준다. 중학교 연계 사례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배움의 과정을 소개한다. “죽도봉에 올라가면 순천이 한눈에 보이는데, 이제는 그 풍경이 책 속에서도 펼쳐진다”는 한 교사의 말처럼, 조곡동은 단순한 마을을 넘어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 교과서가 나오기까지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2018년부터 조곡마을교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일어난 후, 많은 이들의 마음은 유가족들에게 향하고 있다. 사고의 비극적인 소식에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에게, 예상치 못한 따뜻한 나눔과 신속한 지원이 전해졌다. 이 소식은 사고의 아픔을 다소 덜어내는 희망의 불빛처럼,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전라남도는 유가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신속한 장례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장례식장 안치부터 발인까지, 공무원들이 세심하게 상주하며 유가족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었다. 한 유가족은 "서울에서 장례를 치르기로 했는데, 공무원들이 멀리서 와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줘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따뜻한 나눔은 그것에 그치지 않았다. 전국 각지에서 유가족들을 위한 지원이 이어졌다. 경북도는 2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전라남도와 경기도, 대구 등에서 붕어빵이나 콩국을 나누는 특별한 연대도 펼쳐졌다. 한 유가족은 임시숙소에서 "너무 잘 쉬었다. 여러분의 희생과 봉사는 평생 잊지 않겠다"는 손편지와 함께 피로 회복제를 남기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전남도약사회는 현장에서 필요한 소아용 감기약과 알러지 연고 등 7종의 약품을 지원했다. 이런 나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주항공 참사 이후, 주말을 맞은 광주·전남 지역에는 여전히 참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고 발생 일주일째를 맞이한 4일, 제주항공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들이 연장 운영된다. 광주와 전라남도에서는 이번 참사로 인한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요구에 따라 합동분향소의 운영 기간이 연장됐다. 지난 3일까지 전국 105곳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는 총 24만6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중 전라남도에서만 5만2천여 명, 광주에서는 2만5천여 명이 각 지역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기렸다. 이 숫자는 단순히 인원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이들이 모여, 한 마음으로 희생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그들의 기억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주는 의미는 깊다. 애초 합동분향소는 국가 애도 기간인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참배객들의 꾸준한 방문에 따라 광주와 전남 31곳의 분향소 운영이 연장되기로 결정되었다. 특히 광주에서는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5일부터 전일빌딩 1층으로 이전해, 희생자 179명의 위패를 안치하고, 그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한파 및 대설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모든 희생자가 유가족 품으로 돌아갈 때까지 진심을 다해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며 “국가 애도기간이 종료되더라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가족들의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트라우마 상담 연계 등 심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신속히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대설과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김 지사는 유가족과 분향소를 찾는 추모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 실내외 근무자들에게 방한용품 지급 등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시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제설 작업을 철저히 시행하고, 유가족과 조문객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전라남도는 3일 정부 관계기관 및 시군과 함께 대설·한파 대책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에 무안국제공항 및 분향소 인근 고속도로와 국도에 대한 사전 제설 계획 수립과 강설 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던 화순군 합동분향소를 1월 8일까지 연장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끊이지 않는 조문 발걸음과 지역민들의 기간 연장 바람에 따라 화순군 합동분향소 운영을 1월 8일까지 연장했다. 화순군은 당초 정부 국가애도기간인 지난 12월 30일부터 1월 4일까지 매일 09시부터 22시까지 군민종합문화센터 2층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기로 했으나, 조문객 방문이 계속됨에 따라 합동분향소 운영을 1월 8일까지 연장·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합동분향소 연장 외에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화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구복규)는 참사 발생 즉시 희생자 유가족마다 팀장급 전담 공무원을 파견하였고, 유가족 뜻에 따라 장례ㆍ법률ㆍ보상ㆍ심리 지원까지 밀착 지원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합동분향소 운영 연장이 유가족과 사랑하는 이웃 동료를 잃은 군민들에게 더 깊은 애도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현장에서 유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을 위해 애써 주시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한전산업개발(이하 한전산업, 사장 함흥규)은 당사 장애인 근로자인 김민재 작가가 직접 그린 작품을 중심으로 한 전시회 ‘김민재 그림전’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 예술가를 지원하고 기업의 상생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한전산업 본사 6층에서 진행된다. 전시 기간 동안 많은 임직원들이 방문하여 김민재 씨의 작품을 감상했다. 총 17점의 유화와 수채화 작품으로 이루어진 본 전시를 통해 김민재 작가의 수준높은 역량과 열정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일부 작품은 신청을 통해 직원 개인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수익금은 김민재 작가의 창작 활동과 복지 지원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전산업 함흥규 사장은 “김민재 그림전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직원들에게 예술로 소통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한전산업개발은 장애인 등 약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전산업은 중증장애인 근로자 14명을 포함해 장애인 근로자 69명이 근무 중이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에서 진행 중인 노인 통합돌봄 사업이 지역사회와 대상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서비스 이용자, 보호자, 지역 주민들 모두 서비스의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노인 통합돌봄 서비스의 이용 실태와 만족도를 파악하고, 향후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대상은 서비스 이용자 180명, 보호자 150명, 지역 주민 120명 등 총 450명이었으며, 그 결과 서비스 이용자의 87.2%가 만족감을 표명했다. 특히 신체적·정신적 건강 개선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71.7%는 정신적 건강이, 60.5%는 신체적 건강이 향상되었다고 응답했으며, 건강 지원, 주거 환경 개선, 정서적 지원 등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호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응답자의 89%는 부양 부담이 감소했다고 답변했으며,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부담 모두 경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보호자 82%가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경험했다고 응답해, 서비스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 유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목포 시민 14명이 희생된 가운데, 시는 유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목포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이어가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이에 목포시는 목포시에 주소를 둔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한 1:1 전담팀을 운영하며, 필요한 물품을 확인하고 장례 절차를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사고 희생자와 관련된 행정 처리를 지원하며 유가족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목포추모공원 화장장(승화원)은 목포시에 주소를 둔 희생자들의 화장장 사용료를 전면 면제하고, 화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하루 9차례 긴급 확대 운영되고 있다. 또한, 화장 절차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희생자들의 화장 사전 예약 절차도 마련하여 유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사고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모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광양지역건축사회(회장 박동기)와 협력하여 2025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건축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건축과 도시 공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건축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모형 만들기 활동이 포함된다. ‘찾아가는 어린이 건축학교’는 광양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매월 1회 진행되며, 방학 기간을 제외한 학기 중에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의 건축과 도시 환경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자신만의 건축 아이디어를 실현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경수 허가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도시와 건축에 대해 학습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기회입니다. 각 학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광양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축 및 도시 공간에 대한 교육적 접근을 강화하며, 미래의 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이들을 위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산 무안군수와 군 간부 공무원들은 3일 무안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그들의 고귀한 삶을 기억했다.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무안군 직원들은 희생자와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긴급 대응에 나섰고, 고통 속에서도 함께 슬픔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김산 군수와 간부들은 사고 이후, 4일 자정까지 이어지는 국가 애도기간을 맞아 다시 한 번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마음을 모았다. 김 산 군수는 “이 순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단 하나,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고, 유가족들이 힘을 내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전했다. 무안군은 사고 직후, 현장상황실과 27개 부서를 가동하여 24시간 피해자 가족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응급의료소부터 장례 지원까지, 무안군은 철저하게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그리고 2일까지 무안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의 수는 무려 1만2310명에 달했다. 그들은 모두 한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 뿐만 아니라, 무안군은 유가족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지난 2일부터 31일까지 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제27회 충남동행문화예술마당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충청남도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도내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모두가 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작품들을 함께 선보여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미술‧문예‧사진 부문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중 장애인부, 비장애인부 수상작들을 모두 전시한다. 홍성현 의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민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예술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적 다양성을 체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새해를 맞아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설 명절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1월 6일부터 24일까지 총 19일간 진행되며, 곡성몰에서 판매되는 전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곡성몰에서는 명절 선물 준비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도록 한우, 버섯, 사과, 한과 세트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할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부담 없이 설 명절을 준비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새해 덕담을 작성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하여 1만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3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전 상품에 대해 무료배송 이벤트도 제공되어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곡성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 여러분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몰은 최근 ‘착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곡성심청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 알뜰하고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대한민국에서 ‘청렴수도’라는 타이틀을 가진 곳이 있다. 바로 보성군!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며 ‘클린행정’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보성군의 청렴도는 처음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군민과 공직자가 하나 되어 만든 청렴 문화가 차곡차곡 쌓여, 어느덧 전국 최고의 청렴도를 자랑하는 자치단체로 자리잡았다. #“반부패, 청렴 정책이 첫 번째 결재” 김철우 군수는 취임 후 첫 번째 결재를 반부패 청렴 대책으로 정했다.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주도해 강력한 반부패 추진 의지를 보였고, 그 시작은 바로 민원 처리의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였다. 군민들이 청렴 정책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청렴 릴레이, 퀴즈 대회, 찾아가는 청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공직자와 군민들이 하나 되어 '청렴 보성'을 만들어갔다. #군민 소통으로 청렴도 상승, ‘청렴 해피콜’ 3,930건!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보성군이 민원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매년 수천 건의 ‘청렴 해피콜’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2024년에는 무려 3,930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아토피피부염(L20)과 천식(J45)으로 진단받은 만 18세 이하 취약계층 환아를 대상으로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환아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며 아토피피부염이나 천식으로 진단받은 만 18세 이하의 취약계층 환아로,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의료급여 대상자,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이 포함된다. 의료비 지원은 2025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알레르기 확진 검사비와 진료비를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급여와 비급여 항목 모두 포함되지만, 제증명료나 상급병실료 등 일부 항목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단, 신청일 이전 발생한 검사비와 진료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습제는 피부 보습이 중요한 아토피피부염 환아를 위해 분기별로 2개씩 제공되며,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지원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양시보건소 도시보건과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로는 대상자 증빙 서류, 진단서나 소견서, 진료비 영수증, 주민등록등본, 당해 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지난 12월 30일 ㈜천관디엔씨와 ‘천관산 관광·휴양 복합단지 개발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 부지(79,930㎡)에 총 438억원을 투자하여 관광과 휴양을 겸비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관디엔씨는 옥당리 부지에 다양한 시설을 갖춘 관광·휴양 복합단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주거형 주택단지가 74세대 들어설 예정으로, 이는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을 위한 편안한 거주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휴양 부지에는 어린이테마파크와 동물테마파크 등 다양한 테마공간이 조성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이 복합단지는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도 다양한 레저 활동과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관광 시설을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관광단지 내에서 운영될 다양한 시설들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단지의 개발과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는 2025년 1월 6일자로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재편과 세대교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인사는 공로연수 대상자 지정, 승진, 승진 교육 대상자 선발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이는 행정의 연속성과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포시의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공로연수 및 세대교체 이번 인사에서 정병철 도시공원국장, 노기창 안전건설교통국장, 박동구 해양수산환경국장 등 17명이 공로연수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오랜 기간 목포시 행정에 기여한 베테랑 공직자들로, 퇴직을 준비하며 새로운 리더십 세대가 조직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의 퇴임은 목포시 조직 내 변화를 촉진하고, 신임 인재들이 책임감 있는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승진 인사 이번 인사에서는 4급 승진자 3명과 5급 승진자 3명이 발표됐다. 4급 승진자로는 김동호 홍보과장(자치행정과), 이영예 자치행정과장(안전건설교통국장), 오병주 건설과장(도시공원국장)이 선정됐다. 이들은 주요 부서의 관리자 역할을 맡아 각 부서의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5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서해호 전복 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200톤급 해상크레인 등을 동원, 서해호와 덤프트럭, 카고크레인 등에 대한 인양 작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서해호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6시 26분경 서산 우도에서 선장과 선원 7명, 24톤 덤프트럭, 11톤 카고크레인 등을 싣고 구도항으로 이동하던 중 전복됐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 기사 1명이 실종 상태이며, 선장 1명과 선원 등 3명은 숨진채 발견됐다. 굴착기와 카고크레인 기사 등 2명은 사고 직후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현재 서해호는 고파도 인근 해상에 뒤집힌 채 떠 있으며, 덤프트럭은 고파도 인근 해저 뻘층에 뒤집힌 채 절반쯤 묻혀 있고, 카고크레인은 덤프트럭 위에 뒤집혀 있는 상태다. 도는 실종자 수색을 위해선 서해호와 덤프트럭, 카고크레인 인양이 우선 필요하다고 보고 예비비 4억 원을 긴급하게 편성, 200톤급 해상크레인 등을 투입해 인양 작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덤프트럭과 카고크레인이 포개져 있는 상태로, 이들 장비를 건져내지 않고서는 수색이 불가하다고 판단, 조속하게 인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지난 1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31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방문해 조문했다. 이날 최 의장은 동료 의원 30명과 함께 서울시청 본관 정문 옆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했다. 최 의장은 헌화 후 묵념으로 희생자를 기리고, 조문록에 "깊이 애도합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고 남겼다. 아울러 최 의장은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2025년 김포시 본예산 중 홍보예산이 시의회에서 크게 삭감돼 시민소통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김포시의회는 지난달 31일 김포시의 2025년도 본예산 일반예산안 1조 4581억 원 중 110억4361만4000원을 최종 삭감해 수정가결했다. 이번에 최종 삭감된 47개 사업 중 전액 삭감된 항목은 언론홍보비, 생활밀착형 매체 활용 콘텐츠 비용, SNS콘텐츠 기획·제작·운영비, 노인무상급식예산인 효드림밥상사업비,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국기게양대 설치비, 유도매입비, 공안봉안시설 증축, 김포시도시철도(북부권 트램)도입 사전타당성 검토용역비, 국내외 교류 및 친선결연비, 수변친수공간 이용 활성화 비용, 시 청사 내 민원휴게공간 조성 등이다. 이외에도 외부미디어매체 이용 홍보비, 지역 역사 및 관광 홍보비, 시정소식지 김포마루 제작비, 시정홍보물 제작비, 홍보대사 운영비, 시정홍보영상물 기획 제작비 등 홍보비용 전반과 센트럴컬처플랫폼 건립비용, 반려동물 문화정착지원비용, 시민의날 기념행사비용, 김포시 투자유치 홍보비 등 주요 시책 비용이 절반 삭감됐다. 특히 홍보담당관실 예산은 삭감 폭이 커 일부 팀은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수준으로 시민의 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024년 경기도 재난 의료 대응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난 의료 대응 유공 기관 및 개인 부문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부천시가 다수 사상자 발생 재난 현장 대응 과정에서 보건소 신속대응반 등의 유기적이고, 정확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높게 평가받아 기관과 개인 부문 동시 수상의 성과를 이루어 냈다. 부천시는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하여 보건소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고, 자체 신속대응반 훈련 및 유관기관 합동 훈련 등 도상 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해 실전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현장응급의료소장인 보건소장을 포함해 3개반 6개팀, 총 3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히 출동해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사상자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응급의료 대응 활동을 수행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부천시는 다수 사상자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12월 31일 인천부흥고등학교와 구산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교원과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졸업하고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 생각을 만들어야 한다”며 “생각 없는 사람이 되면 남들에게 이끌려만 가기 때문에 늘 깨어 있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도 교육감은 “국영수를 배우듯이 학교에서 행복을 배울 수 있다면 더 좋은 학교가 될 것”이라며 “인천의 학교들이 앉아 있는 수업, 앉아 있는 교실이 아닌, 움직이는 수업, 움직이는 교실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부흥고와 구산중에 이어 계속 졸업생들을 찾아 축하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2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 중 최초 개통되는 GTX-A 노선(수서~동탄 구간)을 현장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확인은 김운남 의장을 비롯한 최규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재호 의회운영위원장, 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 김미경 건설교통위원장이 시승을 통해 GTX-A 노선의 실제 운행을 체험하고, 고양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의 중요성을 직접 확인했다. 의회는 시승에 이어 대곡역 종합관제실을 방문해 GTX-A 노선의 안전 관리 및 운행 시스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청취하고,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교통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운행되기 위해 필요한 개선 사항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의회는 이후로도 고양시의 교통망 확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GTX-A 노선의 개통이 고양시의 교통 혼잡 해소와 경제적 성장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직접 체험한 만큼, 이를 향후 정책 제안과 예산 편성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운남 의장은 "GTX-A 노선의 개통은 고양시의 교통 체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승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장이 부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상공인들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새해 의지를 다졌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 경제의 핵심 동력은 바로 기업에 있음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 협력으로 부천을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고, 27명의 시의원 모두 '기업이 잘 돼야 부천시가 잘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안전 경영을 강조하며 "기업의 철저한 재난 대비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탄소 배출 저감과 지속 가능한 수변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천을 주민 친화적인 녹색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재해 예방 위주의 하천 정비를 넘어, 사람과 자연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하천을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도비 40억 원과 시 예산 10억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을 투입해 중랑천과 부용천을 수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계획에는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햇살쉼터’ 5개소 조성 ▲수영장 및 하늘카페 설치 ▲음악도서관과 연계한 음악 정원, 런닝 액티브존 조성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조명시설 정비, 징검다리 및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개선 등 주민 편의를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김동근 시장은 "중랑천‧부용천 수변공원화사업을 추진해 도심 속 하천을 체험‧학습‧힐링‧문화를 아우르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주민들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친환경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시민단체·교육기관 및 개인 등을 대상으로 실적을 평가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해오고 있다. 평가 기준은 ▲자전거 이용시설 확충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 ▲기관장 관심도 ▲우수사례 등이다. 파주시는 공유 자전거 운영체계를 도입한 것과 하천을 중심으로 하는 자전거도로 기본구상을 수립한 점 등을 인정받아, 2024년 행정안전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 '장관상'으로 선정됐다. 이는 '경기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파주시는 법정계획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전거 이용시설을 확충하고 하천을 중심으로 하는 자연친화적인 특화 자전거길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에는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보행환경을 방해하는 방치자전거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자전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시민 삶 질 향상을 위해 복지 정책을 꾸준히 개선·확대하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5년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전년 대비 4.83% 증가한 1조4600억 원으로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제도를 체계화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올 한 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고 고독사 예방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맞춤형 합리적 복지 구현을 목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기준중위소득 인상, 생계급여 제도 개선… 저소득 한부모가족 양육비 증가 2025년 기준중위소득은 맞춤형 급여체제로 전환된 2015년 이후 역대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572만 9913원 대비 6.42% 인상된 609만 7773원,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를 포함한 전체 수급가구의 약 74%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기준은 작년 222만 8445원 대비 7.34% 인상된 239만 2013원으로 결정됐다. 또한 수급 대상 확대를 위해 생계급여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일반재산 환산율(4.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희망하는 구민들의 금연 성공을 돕고자 ‘지역주민 밀착형 금연서비스’를 이어간다고 2일 밝혔다. ‘부평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3층, 청천보건지소 및 열우물건강 열우물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세 곳에서 연중 상시 운영된다 금연클리닉에서는 전문 상담사의 일대일 금연상담 및 교육, 개인별 맞춤 금연보조제 및 행동요법 제공, 금연치료제 및 금연침 처방 연계 등 금연 준비·실천·유지 3단계로 구성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를 찾기 힘든 구민을 위해서 사업장 및 아파트, 경로당 등에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지역 내 모든 사업장 및 생활터(아파트, 경로당 등)가 신청 가능하다. 이 밖에도 매달 셋째주 토요일 오전 '주말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주중에 방문이 힘든 지역주민의 금연을 돕는다. 보건소는 금연에 성공한 구민에게 체내 니코틴 여부 확인 후 금연 성공증서 및 금연성공 기념품을 제공해 금연 실천을 도울 예정이다. 또, 올해 금연클리닉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새해 첫 금연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2일 오전 9시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구민 안전‧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촘촘한 복지망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1,300명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역량을 발휘한다면 구민이 행복한 2025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시무식 이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 잔디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지난해 12월 31일, 재단 1층 대회의실에서 경영진 및 임직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 예방 및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 위한 다짐행사’를 개최했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성희롱·성폭력 등 예방 및 엄벌 의지 결의문을 직접 낭독하며 예방 책무를 강조하고, 성희롱 등 사건 발생 시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 조치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재단 전직원 모두 ‘충남문화관광재단 양성평등 10대 수칙’을 공유하며 양성이 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다짐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직장 내 성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일 오전 홍성군 소재 충남보훈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을사년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과 정광섭·오인철 1·2부의장, 상임위원장 및 양당 교섭단체 대표 등과 의회사무처 간부 직원들이 참석했다. 의장단 등은 충혼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새해를 맞아 충남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홍성현 의장은 “을사년에도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도민이 공감하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대내외적으로 힘든 사건이 많지만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의회(이하 시의회)가 2일 김포 현충탑 참배에 이어 시무식을 개최하며 2025년 을사년 새해를 열었다. 김종혁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현충탑 참배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올 한해 시민 안녕과 김포시 발전을 기원했다. 이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시무식은 최근 발생한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간소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50여 명이 시민을 위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새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김종혁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서울5호선 김포연장 사업과 2·9호선 연장을 통한 광역 교통망 확충,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개발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복지·체육 인프라 구축을 비롯한 현안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2월 중 올해 첫 임시회를 열어 시정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및 일반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1일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항공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조 시장은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마음 깊이 애도를 전하며, 다치신 두 분도 빠르게 회복하시어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조의를 표했다. 또한 부천시는 2일 항공 참사 수습과 피해자 구호에 필요한 핫팩 4000개, 모포 100개, 생활용품, 간식 구성된 물품을 전달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유가족과 사고 현장 수습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그밖에 도울 일이 있으면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후반기 의장이 2일 2025년 을사년 새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하 김운남 의장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108만 고양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바라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더 나은 내일을 위한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한 해 쉼 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의회는 한층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은 고양특례시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고양특례시는 특례시에 걸맞은 자치 역량과 행정 서비스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고, 고양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시는 이제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야하는 시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이러한 사업들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지난달 30일 '우수제안자·제안활성화 유공자 시상식'을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2024년 중앙 우수제안에 선정된 제안자와 생활공감정책 활성화 유공자, 고양시 자체 우수제안자를 격려하고 우수제안을 널리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제안문화 활성화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중앙 우수제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고양시 공무원의 제안인 '자가용 환가가치 차령초과 말소 제도를 이용한 징수율 제고 방안'이 장려상에 선정돼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일상 속 작은 불편을 찾아 개선하는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김문석 님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박순옥 님과 이경혜 님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생활공감정책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지난 11월 열린 2024년 제2회 고양시 제안심사위원회 결과 자체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동상 1건, 장려상 6건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번 우수제안에는 공무원들이 자신의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자기업무개선’사례가 3건 포함돼 있다. 2024년 하반기 고양시 자체 우수제안 중 최고점을 받은 제안은 일산서구 교통행정과 박지윤 주무관의 ▲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무안스포츠파크에 설치된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많은 추모객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3일 동안 총 10,823명이 추모를 위해 방문했으며, 주요 인사 236명도 추모의 뜻을 전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보낸 근조 화환 293개가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군은 직원 120명을 2교대 근무 체계로 분향소에 배치하고, 3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밥차 운영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분향소는 별도 종료 공지가 있을 때까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추모 열기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추모객들의 안전 관리와 분향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여수문화재단’의 출범을 올해 하반기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설계된 전담 기구이다. 여수문화재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정책을 기획하고 발굴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으로, 현 문수동 주민센터에 본부를 두게 된다. 재단의 설립으로 예술기획 전문가들의 운영을 통해 문화정책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들 간의 유기적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특화된 문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여수가 문화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전망이다. 특히 재단의 출범이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화예술 활동에 의한 생산 563억 원, 부가가치 303억 원, 취업 584명 등의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여수시의 경제에 중요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이미 지난해 ‘여수문화재단 설립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전남연구원에서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친 후, 여수시 출자·출연기관 운영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관광지 주변 숙박·음식업소의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전담팀(TF)을 운영한다. 이 팀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 부서가 참여하며, 숙박·음식업소의 가격 안정과 바가지요금, 불친절 민원을 해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물가안정 전담팀은 ▲물가관리 상황실 운영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개설 ▲명절·휴가철 점검반 편성 ▲물가안정 캠페인 ▲낭만포차 운영자 친절 교육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수를 방문할 수 있도록 물가를 관리하고, 불편한 경험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이어진다. 또한 여수시는 분기마다 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다른 지자체와의 물가 비교·연구를 통해 물가 안정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물가 상승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숙박·음식업소의 요금은 여수시 관광 만족도와 직결된다"며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각 부서가 협력해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