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에서 제15차 정기대관 전시로 임슬령 작가의 <반야용선과 악착보살>을 2월 19일(수)부터 3월 2일(일)까지 총 12일간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반야용선과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에서 제15차 정기대관 전시로 임슬령 작가의 ‘반야용선과 악착보살’ 악착보살>은 명법스님의 저서 『미술관에 간 붓다』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되었으며, 각기 다른 사연으로 악착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단순하고 명료한 형태로 전시된다. 국가유산을 복원해 재현한 목공예 작품 7점과 창작한 목공예품 2점이 전시장 전반에 걸쳐 배치되며, 악착보살 굿즈와 작품 도면도 함께 전시된다. <반야용선과 악착보살>은 반야용선이 극락정토로 사람들을 태우고 떠난 후, 악착보살이 나루터에 도착해 밧줄에 매달려 결국 정토에 도달하는 이야기에서 착안한 전시이다. 작가는 사랑과 생존을 위해 악착같이 버티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이 이야기와 닮았다고 전한다. 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는 모습이 결국 우리가 맞이하는 극락정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풀케어 돌봄’에 힘입어 출생아 수 1만 명 대를 회복한 민선8기 힘쎈충남이 정책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놨다.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 신설 등 새로운 사업을 마련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365×24 어린이집’ 등 기존 사업을 확대·강화해 출산율 상승세를 잇겠다는 목표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 계획을 밝혔다. 이번 버전업은 지난해 4월 김태흠 지사가 발표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에 신규 사업을 추가하고, 중앙 및 타 시도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충남 실정에 맞게 반영해 마련했다. 주요 신규 정책은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 신설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폐원 지원금 지급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 인센티브 제공 △상생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 조성 △시군 출산장려금 통일 등이다.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은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도입했다. 2∼3세 영유아를 조부모나 4촌 이내 친인척이 돌봐 줄 경우 월 30만 원의 돌봄 비용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김 국장은 “조부모와 친인척의 돌봄은 단순한 가족 내 도움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제17대 공주의료원장에 임수흠 원장을 재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2월 18일부터 2028년 2월 17일까지 3년간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공주의료원은 중부권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기관”이라며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은 물론 도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원장은 “노인질환집중진료센터 구축을 통해 고령 친화 의료도시를 조성하고, 종합건강검진센터 현대화로 의료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보강으로 내과 전문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체계도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임 원장은 서산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을 거쳐 2022년 2월부터 공주의료원을 이끌어왔다. 첫 임명 이후에는 의료서비스 질적향상을 주도하며 응급실과 중환자실 확충, 건강검진센터 현대화, 노인질환집중진료센터 설립 등 다양한 혁신을 이뤘다. 이 같은 노력은 △보건복지부 공공병원 경영혁신 우수등급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A등급 △응급의료기관 평가 3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의회가 18일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청년·후계농업인 육성자금 지원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식량안보 근간이자 전략자산인 농업은 인력부족과 고령화로 활력을 급속히 잃고 침체에 빠져있다.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전국 농업인 가구 약 103만 5000호 중 40세 미만 청년 농가는 1만 2400호(1.2%)에 불과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40년 청년농업인의 비율은 1%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청년·후계농업인 육성은 농업인력의 원활한 세대교체를 도와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국가의 필수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는 2022년,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을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는 청년·후계농업인 육성 자금배정 방식을 돌연 변경하고, 올해 예산도 전년대비 2000억 원 감소한 6000억 원만 편성했다. 정부가 엉터리 수요예측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이유다. 양주시의 경우, 청년·후계농업인 육성자금 신청자 12명 중 단 1명만 이 사업의 혜택을 받았고 육성자금을 배정받지 못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배강민 김포시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 조례안'이 18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배달 문화 확산으로 이륜자동차 관련 소음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이륜자동차 운행 시 발생하는 소음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정온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자 발의됐다. 또한 개정된 소음·진동관리법이 지난해 6월부터 시행돼 이륜자동차를 포함한 운행차량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수시 점검이 의무화됐고, 관계기관에 합동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기에 김포시 또한 이륜자동차의 소음 점검 업무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에 대한 내용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지도·점검 및 교육·홍보에 관한 사항 등 포함돼 김포시 이륜자동차 소음 점검 업무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배강민 의원은 "조례의 제정을 통해 체계적이고 주도면밀한 김포시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의 기틀을 마련하여 교통 소음으로 고통받는 김포시민들이 정온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가 18일부터 18일 간 일정으로 제328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2025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 및 접수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제328회 임시회에는 의원 발의 118건, 서울시장 제출 31건, 서울시교육감 제출 1건, 시민청원 2건 등 총 152건의 안건이 접수되었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딥시크로 촉발된 AI 인재 양성과 관련해 "서울시청과 교육청이 긴밀하게 협력해 어려서부터 디지털 새싹을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토대를 마련해야 할 때"라며 "의회도 'AI 역량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 의장은 "정 교육감이 인공지능을 선도할 대상이 아니라 시대적 불안 요소이자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에서 AI를 선도할 인재가 양성될 리 만무하다"라며 "그나마 있는 AI 교육도 교육부 특별교부금에만 의존해 예산이 깎이면 깎이는 대로 지원 학교를 줄여 교육 현장에서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일자리 많은 도시가 곧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올해는 고양시가 30만 개 '일자리 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입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1일 신년 업무보고에서 살기 좋은 도시와 일자리 많은 도시 중 무엇을 선택하겠냐는 한 직원의 '밸런스 게임'에 이와 같이 답했다. 지난달 13일부터 한 달 넘게 진행된 고양특례시 업무보고가 마무리돼 신년 정책도 구체적 가닥이 잡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시·구청 100여 개 부서와 6개 산하기관이 대상으로 간부부터 신규직원까지 부서의 70% 내외가 참석했다. 기존 업무보고보다 대폭 높아진 참여율은 2025년 화두인 '일자리'에 대한 긴박함을 드러냈다. 이동환 시장은 2030년까지 전 분야에서 총 30만 개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을 주문했다. 그는 "돈으로 만드는 일거리를 넘어 기업으로 만드는 일자리의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마케팅 통한 해외기업 유치 집중…기업 자생력 높이는 일자리 지원방안도 강구 시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와 일산테크노밸리, 그리고 지정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과 기회발전특구 등 '유니콘기업 인큐베이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벤처기업 집적도가 10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정3지구 내 초등학교 4곳에 어린이 승하차구역을 신설할 예정이다. '어린이 승하차구역'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통학 차량이 5분 이내로 안전하게 정차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구역으로, 정차대를 설치해 차량이 일시적으로 정차할 수 있는 구간임을 명확하게 할 예정이다. 정차대 설치 대상 학교는 ▲별하람초등학교 ▲해오름초등학교 ▲운정4초등학교(26년 3월 개교 예정) ▲운정5초등학교(26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파주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시 교육지원청, 파주경찰서 등과 2024년 10월부터 4차례 이상 회의를 진행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정차대 신설을 위한 계획과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별하람초등학교와 해오름초등학교는 2025년 여름방학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운정4~5초등학교는 2026년 3월 개교 전에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협의 중이다. 파주시는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절차를 이행해 해당 지역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해빙기를 맞아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굴포천 자전거도로 자전거교량(소통1교 및 2교) 등 취약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건설정책과는 14일 부천시 안전관리자문위원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의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대응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교량 교면포장(아스콘, 콘크리트) 손상 여부 ▲배수시설(배수구, 배수관) 파손, 체수, 막힘 여부 ▲난간 파손 및 부식 여부(강박스 및 플레이트 용접부 균열) ▲교각 및 교대 균열 ▲교량거더 및 교좌장치, 교각 부등침하, 세굴 여부 ▲ 유송잡물 및 퇴적물질(나뭇가지, 쓰레기) 적치 여부 등이다. 현장 점검을 진행한 부천시 안전관리자문위원은 "시설물 전반의 구조적 안전성 등에 특이 사항은 없지만, 향후 교량단부 및 포장부의 단차 발생 여부, 강재 부식 여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굴포천 자전거도로 및 교량 등 취약시설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기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저장강박’이 의심되는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클린하우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구는 사례관리를 통해 신월동에 사는 중장년 미혼 가구 A씨를 찾았다. 대상자는 과거 사업 실패, 간암 수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었고, 집안에 온갖 물건과 쓰레기를 쌓아둬 본인 몸만 간신히 누일 수 있는 상태였다. 구는 지속적으로 A씨를 방문해 설득한 끝에 집 안에 방치된 쓰레기를 처리하고 방부터 싱크대, 냉장고, 화장실까지 꼼꼼하게 청소했다. 청소 후에는 전문기관과 연계한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필요한 물품을 제공했다. 일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사례관리 종료 후에도 대상 가구의 청결 상태, 생활 습관 변화 등을 관찰하는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A씨는 현재 위생적인 환경에서 심적 안정을 되찾고 있다. 이처럼 ‘저장강박’은 안 쓰는 물건도 버리지 않고 모두 집에 모아 두는 강박장애의 일종이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장강박은 질병은 물론 화재 위험을 야기할 뿐 아니라, 인간관계 단절로 인한 사회적 고립도 뒤따른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예비 수험생들에게 대입 준비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선배가 들려주는 대입 이야기’를 발굴해 전라남도 진로진학지원포털 ‘디딜돌’에 순차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25학년도 대입 전형 결과 도시와 농촌 지역 간 성적 차이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전라남도 지역 예비 수험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진학 지도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첫 번째로 소개된 미담은 농어촌 소규모 초ㆍ중학교를 거쳐 우수집단 학교에 진학한 최형준 학생(능주고등학교)의 사례이다. 최형준 학생은 안정적인 내신 성적을 얻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정성평가 방식을 믿고 학교생활기록부에서 강점을 부각시키는 전략을 택했다. 전기전자공학을 희망하여 1학년 때부터 해당 분야에 맞춘 진학 준비를 시작했고, 수학과 과학 과목에 집중하여 높은 성취를 이뤘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미래도전프로젝트와 진로진학상담센터의 면접 지원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세 번째 미담은 문요셉 학생(영산고등학교)의 사례로, 소규모 학교에서 기회균형 전형을 통해 의과대학에 합격했다. 문 학생은 특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고품질 과수 생산과 재해 예방을 위한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26년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오는 24일까지 접수되며, 7개 주요 사업이 대상이다. 이번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은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 조성 ▲과수 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유통시설 현대화 ▲과실브랜드 육성 ▲과수분야 스마트팜 확산 ▲과수 인공수분 꽃가루 생산단지 조성 등 7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은 수요가 가장 많은 사업으로, 원예산업 발전계획에 참여한 경영체나 지역 푸드플랜에 참여한 경영체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보조금 50%와 자부담 50%로 진행되며, 농가들은 24일까지 해당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최근 기상재해로 인한 과수 냉해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어 재해 예방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을 통해 고품질 과수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전남 지역 농가들이 과수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24년 한 해 동안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하여 통신비 295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은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인터넷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전라남도는 2017년부터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왔다. 2024년까지 총 4892회선을 설치하고 운영해, 주민들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편의도 크게 향상시켰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는 관광지나 공공장소 등에서 누구나 무료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2024년 공공와이파이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연간 접속 횟수는 6억 6000만 회로 전년(4억 500만 회)보다 63% 증가했다. 또한, 공공와이파이를 통한 연간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633만 기가바이트에 달하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313억 원에 해당한다. 그러나 도와 시군이 지불하는 연간 이용료 18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인 295억 원은 통신비 절감 효과로 이어졌다.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개인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약 6.5GB로,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100만 명의 도민이 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0일부터 14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폐IT·폐전자제품 자원순환-DAY’ 캠페인을 진행했다. ESG 교육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캠페인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동안 폐IT·폐전자제품 수거 홍보, 모으기 활동, 수거된 제품의 재활용 및 재자원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으로 폐 IT·폐전자제품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장려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확산하고자 노력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4년도부터 인천교육에 ESG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지역 내 농·어촌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의회 신영희 의원(국·옹진군)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농·어촌유학 지원 조례안’이 지난 17일 상임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신영희 의원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농·어촌유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먼저 농·어촌유학의 개념과 범위를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시장이 매년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인천시교육청과 군·구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어촌유학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도록 했다. 이 조례는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제3조 및 제14조를 근거로 제정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 등 7개 시·도에서 시행 중이다. 신영희 의원은 “이 조례는 단순한 체험학습을 넘어 농·어촌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정책적 토대”라며 “도시와 농·어촌 간 교육·문화 격차 해소와 청년 유입을 통한 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례 시행으로 도시와 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사회적 취약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2025년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7일, 보성 동암경로당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도민들에게 보건, 복지, 문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는 270개 마을을 주 4회 순회하면서 약 7천여 명의 주민들에게 총 26종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의 생활 향상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가 눈에 띈다. 보행 보조기 세척과 수리, 눈 건강 검사, 금융 상담 등을 추가하며, 보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보성 동암마을에서 열린 첫 행사에서는 혈압·혈당 검사, 치매 검사, 한방 치료 등 보건 서비스뿐만 아니라, 키오스크 교육, 이·미용 서비스, 네일아트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또한 문화 활동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판소리 공연과 영화 상영도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행복버스’는 2021년 8월 처음 도입된 이후, 663개 마을과 2만 명 이상의 도민을 만나 16만 7천여 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의료나 복지에 그치지 않고, 문화와 금융 상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도민들의 삶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소방공무원과 재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해 심리상담사 5명을 추가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2025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지원자는 17일부터 21일까지 소방청 119고시(gosi.kr)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심리상담 관련 직무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1년 또는 3년 이상의 연구 경력을 보유한 자로, 자세한 사항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대형 재난이 소방공무원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며, 소방대원의 정신건강 관리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이에 전남소방본부는 현재 12명의 심리상담사가 소방공무원과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충격을 받은 도민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채용을 통해 상담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소방대원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심리적 충격을 겪는다”며 “정신건강 관리는 국민 안전과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에 직결되는 만큼, 체계적인 심리상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산림조합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도정 방향을 설명하고, 산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며 전남 임업의 미래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한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19개 산림조합장이 참석해 임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산림조합은 지난 60여 년간 산림 분야의 대표 기관으로서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교육과 훈련, 기술 정보 제공, 산림 정책 자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전라남도 산림조합은 최근 3년 동안 8억 원 규모의 기부활동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들은 산불과 산사태 발생 시 재해 예방과 복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산림조합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임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118억 원을 투입해 임산물 유통센터, 수목장림, 조경수 생산단지 등 특화 사업을 지원했다. 또한, 산림조합이 대행할 ‘산림산업 관리대행 업무’를 전 시군으로 확대하여 효율적인 산림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산림조합의 헌신과 열정에 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17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청년 구직자와 일자리 제공 기관 간의 만남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드림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구직청년과 드림터(참여 사업장)가 만나 일경험과 진로 상담을 진행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공공기관, 지역 중소‧중견기업, 창업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기관 등 총 310개 드림터가 참여했다. '드림만남의 날'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담의 장을 마련해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를 돕는 행사로,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매년 진행하는 ‘사랑의 교복 나눔행사’가 올해도 열린다. 19일부터 20일까지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목포시는 2008년부터 사랑의 교복 나눔행사를 시작해 18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그동안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자랑해왔다. 올해는 22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하여 약 4,700점의 교복이 기증되었고, 기증된 교복은 자원봉사자들이 분류한 뒤, 목포지역자활센터에서 세심한 세탁, 수선, 드라이클리닝을 거쳐 새 옷처럼 준비되었다. 정돈된 교복은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목포실내체육관에서 학교별로 진열되며, 교복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1인당 최대 2점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목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복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나눔의 기쁨을 더하고자 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교복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내 야영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등록야영장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야영 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야영장에서의 화재·질식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매년 겨울철과 여름철 연 2회 안전 점검을 할 예정으로 도·시군이 각 관할 등록야영장을 합동으로 점검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며, 미등록 야영장에 대한 전수조사도 진행해 불법 야영장 근절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등록야영장 지원을 위한 4개 세부 사업으로는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화재 안전성 확보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캠핑카 관련 기반 구축이 있다. 특히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캠핑카 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업비를 지난해 대비 국비 30% 증액 확보한 만큼 지원 대상을 기존 30개소에서 40개소로 확대 추진하며, 각 지원 분야별 보완이 시급한 야영장은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다음달 10일까지 각 시군의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심사·선정할 계획이다. 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위기 소상공인에게 575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한 충남도가 이번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김태흠 지사는 17일 도청 상황실에서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47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도내 기업의 성장을 위해 대출을 지원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이 특별출연금을 바탕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705억 원(15배)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도내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뒷받침할 다양한 금융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다. 신용보증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소재지 인근 충남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이번 특별출연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고금리·고물가에 정치적 혼란까지 덮치며 지난해 소비가 2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내수 침체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3월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 1만4천355명에게 스마트기기 1만4천355대를 무상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서,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려는 광주시교육청의 적극적인 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디지털 교육 혁신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순간이다. 보급될 스마트기기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화면과 터치스크린 기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연계된 유연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유해사이트 차단 솔루션이 미리 설치되어, 가정과 학교 어디서든 불법적이고 부적절한 사이트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광주시교육청은 스마트기기의 사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6년간 운영될 AS 관리지원센터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24시간 챗봇 상담, 스마트기기 QR코드를 통한 지원 서비스, 그리고 학교 내 무인 AS 보관함까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스마트기기 보급은 AI 기반의 디지털 교과서, 원격 수업, 온·오프라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17일, 윤익 전 아트광주 총감독을 광주시립미술관의 신임 관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임명은 2018년 9월 이후 7년 만에 지역 인사가 시립미술관장을 맡게 된 것으로, 지역 예술계에서는 큰 의미를 가진다. 윤익 관장은 미술 현장과 행정 모두에서 깊은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지역 미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익 신임 관장은 전남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미술학 석사, 파리8대학대학원과 파리1대학대학원에서 각각 조형예술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자이자,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또한,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총감독, 광주국제미술전람회(아트광주) 총감독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지역 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지난 4년 동안 아트광주 총감독으로 활동하며 지역 미술시장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축제로 발전시킨 공로가 크다. 광주시는 윤익 관장이 지역 미술 현장과 행정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서 광주시립미술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윤익 관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내외 주요 미술관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과 대학의 협력을 통해 혁신 성장을 이루는 ‘전남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전남 RISE위원회에서 603억 원 규모의 ‘2025년 전남도 RISE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이 계획을 통해 전라남도의 혁신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했다. RISE 시행계획은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GRAND 전남 혁신성장’을 목표로, 지역-대학 통합설계를 기반으로 전남의 재도약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 교육의 혁신과 지역-대학-기업 간 협력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5대 GRAND 프로젝트와 15개 단위 과제가 추진된다. 5대 GRAND 프로젝트는 ‘글로벌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젝트(Global)’, ‘지역 산업혁신 챌린지 프로젝트(Regional)’, ‘전문직업평생교육 허브센터 프로젝트(Advanced)’, ‘초연결 공유캠퍼스 프로젝트(Nexus)’, ‘역동적 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Dynamic)’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산업의 혁신을 촉진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의 RISE 사업은 지역 대학의 혁신 동력과 조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7일 도청 접견실에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사회적 인식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김 지사는 캠페인에 참여하며 “인구 감소는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문제로, 전남도 차원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주거 지원, 복지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1일부터 자동차등록번호판 봉인제도를 폐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른 조치로, 1962년 제도 도입 이후 6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번호판 봉인제도는 차량 도난 및 위·변조 방지를 위해 도입됐으나, 최근 첨단 기술의 발달로 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실효성이 낮아졌다. 또한, 봉인 발급 및 재발급 비용 부담과 행정 절차로 인한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폐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법 개정으로 인해 차량 소유자는 봉인 훼손 시 번호판 재발급을 위해 관할 자치구를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차량 말소 시 봉인을 반납해야 하는 절차도 사라진다. 또한, 봉인 미부착 운행으로 부과되던 과태료와 벌금도 폐지된다. 제도 폐지 이후 자동차 소유자는 기존 봉인 방식을 유지하거나 별도 볼트를 구매해 체결할 수 있으며,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동차등록번호판 봉인제 폐지로 등록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교통운영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시민이 개인정보 주체로 전자증명서에 포함된 개인정보와 기관이 보유 중인 정보를 원하는 곳에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인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의 편의성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존의 종이 증명서를 발급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직접 기관을 방문하거나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출력을 해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었으나, 전자증명서는 정부24 홈페이지, 네이버, 카카오톡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전자적인 형태로 원하는 곳에 제출할 수 있다. 예시로 등·초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기관에 제출 할 경우, 정부24 홈페이지 등으로 본인인증만 거치면 즉시 증명서를 발급하여 원하는 기관에 온라인으로 전송할 수 있다. 전자증명서 내용 중 시민이 직접 필요한 항목만 선택해 원하는 기관에 하나의 꾸러미 형태로 제공하는 '데이터 선택보내기' 기능은 개인정보 보호와 편리한 데이터 공유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혁신적인 기능으로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고 본인 정보에 대한 완전한 주체권을 가질 수 있다. 더 나아가, 시민의 정보 주체권 행사를 위한 본인정보 제공요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16일 97세 일기로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를 추모했다. 최 의장은 "길원옥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 다시는 이 땅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앞장섰던 분"이라며 "한평생 신산했던 삶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 "전쟁 중 성노예 문제는 가장 보편적인 인권 중의 인권 문제이자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자행되는 현재 진행형 문제"라며 "우리 모두 함께 관심을 갖고 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장은 "길원옥 할머니가 하늘에서는 평안하시기를 기원한다"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14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양주시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시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시는 이날 발대식을 계기로 산불방지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산불 예방 및 진화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산불 초동 진화를 위해 임차 헬기 1대와 산불 진화 및 진화 차량 12대 등 산불 진화 장비를 총동원하고, 산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신속한 초기 진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산불 예방과 대응 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시민의 안전과 소중한 산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지역 발전기업이 제기한 '지역자원시설세 경정청구 거부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법원은 광양시가 화력발전소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대상 및 납세 의무에 대한 납세자의 경정청구를 거부한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결하며, 29억 원의 지방세를 보존하게 되었다. 이번 승소는 광양시가 지난 5년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룬 성과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세 전문가들과 협력해 관련 판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항소심과 상고심에서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펼쳤다. 그 결과,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승소하여 지역 재정을 지킬 수 있었다. 광양시는 2020년 6월, 해당 발전기업의 경정청구에 대해 거부처분을 내렸고, 이에 불복한 납세자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대법원 판결로 광양시는 29억 원 규모의 지방세를 유지하게 되었으며, 이는 지역 경제와 재정 안정성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한편, 광양시 세정과는 지난해 지방세 관련 소송 10건에서 모두 승소하며 총 202억 원의 재정을 지켜낸 성과를 거두었다. 이강기 광양시 세정과장은 "지방세 소송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5 신규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이하 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오는 18일 운영한다. 학교가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하는 여건을 마련하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의 일부개정에 따라 그동안 법령 미비로 지적되었던 조사관의 역할과 권한 범위가 명확해지고 법적 지위가 확보됐다. 이에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은 조사관 569명을 1차(서류)·2차(면접) 단계별 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오는 3월부터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사관은 유형별로 퇴직교원 및 퇴직경찰 각 165명, 청소년전문가 170명, 퇴직공무원 23명, 기타 46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2025년에 신규로 선발된 조사관 222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폭력 관련 법령 이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와 조사관 지침 안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실제 ▲조사관의 역할 ▲학생·학부모 면담조사 및 상담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조사관의 기초역량과 기본소양 함양에 주력한다. 연수 이후에도 교육지원청별 학교폭력 사안조사 보고서 작성을 비롯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올해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공개했다. 이 사업은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2020년 세종시에서 시범사업으로 도입되었으며,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에 월 10만 원의 바우처를 차등 지급한다. 지원 기간은 최대 10개월(3~12월)이며, 바우처는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 등 7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이 카드는 농협 하나로마트, GS25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 지정된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1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온라인(www.foodvoucher.go.kr), 또는 ARS 전화(1551-0857)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대리신청이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농업동물정책과 남택송 과장은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양질의 먹거리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유통체계를 구축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좌우를 살펴요 L(Left)-R(Right) LOOK'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가 길을 건너기 전 자동차의 진행 방향을 확인하도록 유도하는 문구(LOOK RIGHT)를 도로에 표기하는 영국과 홍콩 등의 교통안전 사례를 참고해 마련됐다. 국민제안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로, 의정부시 지역교통안전협의체에서 주요 안건으로 채택해 시가 본격 추진했다. 사업 대상지 선정과 시설물 제작을 위해 교통사고 발생 빈도와 유동인구 등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으며, 관련 규정 검토와 공공디자인 협의를 거쳐 눈에 잘 띄는 시설물 설치를 마쳤다. 설치 장소는 횡단보도나 신호기가 없고 보차도 구분이 없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와 학교 앞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 관내 34개 초등학교와 2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바닥면 디자인 도장 공사, 소형 전광표지(VMS), 야간에도 잘 보이는 면발광 안내표지 등을 통해 시인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처럼 의정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교통안전 시설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보영상 촬영에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5월 27일까지 100일간 불합리한 규제를 집중 발굴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산업과 경기의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하며, 특히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 소비·착한 금융·착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광주시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민생경제, 일자리·산업, 대자보도시, 인구·돌봄, 일상생활 등 5대 분야를 설정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첫 번째 분야는 민생경제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경영, 영업, 고용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두 번째로 일자리·산업 분야에서는 청년, 경력단절자, 노인 등의 취업을 촉진하고, 지역투자 및 신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한다. 대자보도시 분야는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자 중심 도시 조성을 저해하는 규제를 다룬다. 인구·돌봄 분야에서는 저출생, 고령화, 1인 가구 문제를 해결하고, 돌봄, 복지, 교육 관련 규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찾는다. 마지막으로 일상생활 분야에서는 국민안전, 소방, 보건, 문화, 관광, 주택, 환경 등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발굴이 이루어진다. 이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5년 전략작물직불사업 신청·접수를 1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쌀값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목표로 하며, 농업인들이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국비 100%로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전략작물직불사업은 하계작물과 동계작물로 구분되며, 각각 다양한 직불금이 지급된다. 하계작물인 가루쌀과 두류에는 ha당 200만 원, 식용 옥수수와 깨에는 ha당 100만 원의 직불금이 지원된다. 동계작물인 밀은 ha당 100만 원, 기타 작물에는 ha당 5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밀과 조사료(동계작물), 두류와 가루쌀(하계작물)을 이모작하면 ha당 1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된다. 하계작물에 '깨'가 신규 품목으로 추가되었고, 기존 하계조사료의 지원단가는 ha당 43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인상되었으며, 동계작물 밀의 단가는 ha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농업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며, 타작물 재배를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은 전략작물직불사업과 함께 벼 재배면적을 줄이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한다. 고흥군의 벼 재배감축 목표 면적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국내 최초 일본 교류도시 오카야마시와 관광협력 MOU를 체결하고, 상호 시민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천시와 일본 오카야마시는 17일 관광시설 이용료 상호 할인에 대한 세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민은 오카야마시에 방문 시 주요 관광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본 협약은 지난해 11월 3일, 부천시가 관광홍보 및 투자유치를 위해 오카야마시를 방문했을 당시 양 도시 시장이 직접 서명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관광 교류 활성화와 우호 증진을 위해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할인 대상 시설과 혜택을 구체화한 것이다. 할인 대상 시설은 오카야마성, 이누지마(숙박료 및 카약 이용료), 그리고 현지 주요 박물관 및 온천 시설 등을 포함해 10곳에 달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시설 이용 시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제시해 부천시민임을 증명하면 된다. 자세한 시설 정보와 할인율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카야마시는 일본 소도시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30분 거리다. 화·수·금·일요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구직 의욕이 낮거나 취업을 포기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 회복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양천구는 지난해에 이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원 규모를 확대해 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취업, 창업, 교육,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18~34세 청년이며,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도 포함된다. 또한 ‘양천구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39세 이하 청년도 지역특화청년 유형(전체 인원의 30%)으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밀착 상담 △사례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6개월 이상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삶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심리 상담, 건강 관리, 커뮤니티 활동, 구직 기술 교육 등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과정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남청년회의소와 손을 맞잡았다. 지난 14일, 두 기관은 ‘지역사회 저출산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박정용 해남청년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홍보 활동 및 공동사업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부터는 ‘예쁜 다둥이 낳고 행복 두배’라는 슬로건 아래, 쌍둥이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을 집중적으로 강화한다. 특히, 2025년부터 쌍둥이 출산 가정에는 해남사랑상품권 50만원과 함께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육아 물품이 지원된다. 올해는 4가정의 쌍둥이 출산 가정을 선정하여 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후원금에 따라 지원 가정은 확대될 예정이다. 최근 쌍둥이 출산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해남군은 난임 시술을 통해 출산하는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난임 가정의 소득 기준과 연령 구분을 폐지하며 보다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해남군에서는 6가정이 쌍둥이를 출산했으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이 2025년부터 변경된 복지 기준을 적용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대대적인 재조사에 나섰다. 이번 재조사는 급여가 중지되었거나 선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던 가구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다. 주요 변경 사항은 기준 중위소득 6.42% 인상,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연 소득 1.3억 원, 자동차 재산 기준 완화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근로·사업소득 공제를 확대해 노년층의 경제적 어려움도 고려했다. 진도군은 단순히 급여 지급을 넘어서, 각 가구가 처한 상황에 맞는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민간 자원과 협력하여 자격 탈락 가구에도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진도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재조사를 통해 복지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가 실제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진도군 주민들의 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신학기에 맞춰 교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알기 쉬운 학교회계 묻고 답하기(QnA)’ 책자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학교회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산과 집행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책자는 예산 편성부터 집행까지의 과정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다루며, 특히 초보 교사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무에 가까운 사례 중심으로 문제해결 문답 245개를 수록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자주 문의되는 업무추진비, 강사비, 여비 등에 대해 구체적인 해답을 제공한다. 이번 책자는 2월 중 광주 지역 학교와 본청, 교육지원청에 배포될 예정이며,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책자를 통해 교직원들이 학교회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실용적인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소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독은 2월 말까지 초·중·고등학교와 원아 50명 이상 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교실을 비롯해 하수구, 유해 해충 서식지 등 감염병 취약 장소도 포함된다. 광주시교육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연 5회 소독을 진행한다. 소독 작업은 공립학교 241개교에서 시교육청이 선정한 15개 전문 소독 업체가 맡으며, 살균 및 살충 소독을 통해 교내 구석구석을 철저히 관리한다. 특히, 환경부 장관 승인 약품 사용과 보호복 및 보호안경 착용, 환경부 권장 소독 방법을 점검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역을 보장할 예정이다. 광주서광중학교 행정실장은 “이번 방역소독을 통해 감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방지할 것”이라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머무는 모든 공간을 쾌적하게 조성하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14일 신금산단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금산단 입주기업 대표들인 강기주 신금산단협의회장, 임성기 중앙이엠씨㈜ 대표, 김덕영 ㈜대운인텍 대표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정인화 시장은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지탱해주시는 기업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주체로, 기업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산단 근무환경 개선, 청년 근로자 기숙사비 지원 확대, 도로교통 개선 등 다양한 현안들을 제시했으며, 정 시장은 이에 대해 "현장 행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를 통해 광양시는 신금산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시장은 "연말까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투자 유치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기업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이 AI와 IoT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와 동절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과 생명 보호에 나섰다. 영광군은 2월 14일부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신규 참여자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만성질환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가 건강 측정 정보를 보건소 시스템에 연동시켜 맞춤형 비대면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참여자는 혈압, 혈당 체크, 매일 걷기 등 다양한 건강 관리 미션을 통해 6개월간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받게 되며, 이를 성실히 이행할 경우 두 달에 5,000원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이미 2024년까지 850명에게 제공되었고,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2월 13일, 영광군은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군 산하 공직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임직원, 군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동절기에는 혈액 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의료 현장에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14일 고양시 문예회관 체육관에서 '2025년 을사년 대보름 맞이 척사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원과 사무국 직원 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진행됐다. 이를 통해 의원과 직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의 협력과 화합을 촉진시켰다. 김운남 의장은 "시민들과의 소통이 중요한 만큼, 내부의 소통도 그만큼 중요하다"며 "의원들과 직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이 고양시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의원과 직원들이 소통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고양시민을 위한 특례시의회'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주최하는 '파주장단콩축제'가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주장단콩축제는 2019년 이래로 7년 연속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꼽히며, 파주시 대표 농산물 축제로 거듭났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경기대표관광축제는 경기도 지역축제를 심의해 우수 축제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축제 기획 및 콘텐츠부문, 축제 운영부문, 발전역량부문, 안전관리부문 등을 평가해 19개 축제를 선정했다. 파주시는 지난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평가에 참석해 파주장단콩축제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상위등급 10개 축제 중 하나로 선정돼 도비를 확보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지난 1997년부터 개최돼 축제를 참여하는 농업인의 판로확보를 통한 소득 창출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2~24일 3일간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파주장단콩축제에서는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농특산물 등을 통해 26억 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경기 침체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2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12개 읍면에서 신청을 받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와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며, 완도읍은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농어민문화체육센터와 마을 회관에서 신청을 받고, 3월 10일부터 28일까지는 완도읍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다. 그 외 읍면도 일정에 맞춰 신청 창구를 운영하지만,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신청 대상자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완도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외국인은 영주권자(F5)와 결혼 이민자(F6)만 해당된다. 신청은 세대주가 세대원을 포함해 직접 해야 하며, 본인 외 세대원 신분증도 함께 지참해야 한다. 동거인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장과 신분증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을 신청한 후, 적격 확인을 거친 뒤 상품권 수령증을 받으면 관내 금융기관에서 1인당 20만 원의 완도사랑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상품권 수령 기한은 4월 4일까지이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얼었던 눈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가 다가오며 건축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전북 부안, 충북 충주 등 지진이 발생하며 도로시설물 재해 예방 중요성 역시 커지고 있다. 이에 고양특례시는 안전사고 발생과 자연재해에 대비해 건축물과 도로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건축물 생애주기별 맞춤 점검을 시행하고 건축안전자문단을 운영해 민간건축물 안전점검 전문성을 강화한다. 건축물·도로시설물 총 1022개소 안전을 점검하고, 도로시설물 보수보강과 내진성능 확보로 시민 안전을 지키고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종합계획 수립, 건축물 4단계 관리체계 구축…7개 분야 민간전문가 활용 고양시는 건축물 긴급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2025년 건축물 안전점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건축물을 총 4단계로 나눠 생애주기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먼저 신축단계에서는 건축공사장 현장 안전과 감리업무 실태를 점검하고 오피스텔 등 주거용 건축물은 사용승인 전 품질 전반을 꼼꼼히 점검한다. 안정단계에서 들어선 건축물은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다중이용건축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적설취약건축물 등을 선별해 점검한다. ▶사용승인 30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 창업연당은 오는 27일까지 ‘2025년 순천시 청년창업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 10명(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초기 창업가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선정된 창업가에게 각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 자금은 시제품 및 브랜드 개발, 마케팅 및 홍보, 특허권 및 무형자산 등록, 사무실 임차비 등 창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다양한 비용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이며, 지원 자격은 예비 창업자 또는 사업자 등록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으로, 대표자가 순천시에 주소를 둔 청년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 창업가는 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제출 서류를 첨부해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창업가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 창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5년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통해 지역 복지와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목표로 한다. 순천시가 발표한 주요 사업은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지원사업 ▲순천만 큰고니 서식지 조성사업 ▲건강한 생활전문 체육진흥사업 등이다. 각 사업은 장애인 지원, 외국인 근로자 고용, 생태계 보호 및 체육 진흥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순천시는 이번 사업들을 위해 2023~2024년 동안 모금된 기부금을 활용하며, 지정기부사업을 제외한 3개의 사업은 이르면 이번 달부터 추진된다. 지정기부사업은 목표 모금액 달성 후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향사랑기금 사업들이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순천시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