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이 선정한 신진예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 소리이슈가 ‘2025 충남예술지원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 18일(목) 오후 7시 30분 천안 한들문화센터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오카리나, 대금, 소금, 장구, 피아노 등 8개 악기와 10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올라 고전과 현대, 민요와 창작곡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쇼팽, 모차르트, 비발디, 힌데미트 등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작품은 물론, 공영송의 〈초소의 봄〉, 임교민의 〈민요의 향연〉 등 한국 창작곡도 포함돼 동서양의 음악을 아우르는 풍성한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협연으로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앙상블 소리이슈는 2016년 충남문화재단 신진예술가 합동공연 ‘아트큐브136’을 계기로 결성됐다.
이후 제1회 정기연주회 ‘음악은 아름다워’(2018)를 시작으로 충청남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대표 앙상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며, 재단은 지역 예술인과 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예술 생태계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