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지역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제도 개선과 중앙정부 전담 조직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일 목포신항만에서 열린 국회입법조사처 자문위원회 간담회에서 전남도는 전국 해상풍력 발전 허가 용량의 61%를 차지하는 지역 특성과 2035년까지 30GW 보급 목표를 상세히 설명하며, 재생에너지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전남도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전남특별자치도법’과 ‘영농형태양광 특별법’ 제정, 주민 참여형 제도 개선 등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정부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이슈인 만큼 국회의 입법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에너지 3법 정비와 지방 분산형 전원체계 구축, 주민 참여형 모델 마련 등이 핵심 과제로 꼽혔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중앙정부 내 기후에너지부 같은 전담 조직이 신설된다면 에너지 수도인 전남에 유치돼야 한다”고 밝히며, 지역의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은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는 국가 핵심 과제인 동시에 전남이 주력하는 사업”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 다부처가 관련된 만큼 통합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K-뷰티의 세계 무대 질주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넥사다이내믹스가 미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비알머드’ 브랜드를 보유한 비엠코스에 30억 원을 전략적으로 투자하며, 글로벌 유통 플랫폼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에 나섰다. 카디비 언급 이후 7개월 만에 100억 원 돌파… 美 시장서 터진 K-뷰티 히트작 지난해 11월, 세계적인 여성 래퍼 카디비(Cardi B)가 자신의 틱톡에 ‘비알머드’ 제품 사용 후기를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단 한 번의 언급이 브랜드 인지도를 급격히 끌어올렸고, 이듬해 상반기까지 단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엠코스의 대표 제품인 ‘릴리프머드마스크’와 ‘릴리프머드팩투폼클렌저’는 기존 ‘리커버리 머드’ 시리즈를 리브랜딩한 제품이다. 2023년 연매출이 16.5억 원에 그쳤던 비엠코스는, 카디비의 언급 이후 2024년 29.8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특히 2025년 1분기에만 27.9억 원을 기록했고, 4월 한 달간은 약 24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다. 넥사다이내믹스, 유통권 확보로 실적 개선 ‘청신호’… 수익 구조 이중 강화 넥사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화양면 나진물량장과 여수엑스포역 광장에서 ‘제4회 섬섬여수옥수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섬섬여수옥수수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섬섬여수옥수수’ 브랜드 홍보를 위해 지난 2022년 처음 기획됐으며, 해마다 방문자 수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주행사장(나진물량장)과 부행사장(여수엑스포역 광장)으로 분산해 운영한다. 각 행사장에는 찰옥수수와 생식 옥수수, 지역 농특산품 판매 부스가 배치되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과 청년 농업인이 만든 가공제품은 여수엑스포역 광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옥수수 부채 만들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경찰관 체험, 무료 시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지역 예술인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공연도 진행된다. 시는 원활한 행사 운영과 방문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 주차, 의료, 안전, 청결 등 분야별로 대책반을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 기간 나진물량장과 용주할머니장터, 여수엑스포역 광장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섬섬여수옥수수를 판매할 예정”이라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고향사랑기부자들에게 특별한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광산구에 사업장을 두고 농·축산물, 가공식품, 서비스 상품 등을 생산하고 제조해 안정적인 공급과 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답례품의 품목과 가격은 신청 업체에서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신청 업체의 기업 평가, 생산·운영 능력,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와 품목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27일부터 7월 8일까지 광산구청 4층 주민자치과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기부자에게 지역의 다양하고 우수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답례품 선정이 기부자들에게는 만족감과 민생경제 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라며 “역량 있는 지역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녹색연합이 섬진강 일대 두꺼비 산란습지 복원을 위해 ‘내집 마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다압 지역에 위치한 230평 규모의 유수지 매입을 목표로 한 이 운동은, 도시 개발로 인해 끊어진 두꺼비의 산란길을 되살려 생태계 균형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과거 유수지였던 이곳은 3년 전 다압 정담센터 건립으로 우수로 수로관이 설치되면서 물길이 차단돼 산란지가 내륙화됐다. 두꺼비는 연어처럼 태어난 곳으로 돌아와 산란하는 특성이 있어 서식지 훼손은 생존에 치명적이다. 이에 전남녹색연합은 개인 소유인 이 습지가 개발 위기에 놓인 만큼, 모금과 도지사 승인 절차를 거쳐 습지 매입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환경미술가 신윤 작가도 재능기부로 힘을 보탰다. 그는 “두꺼비는 한 생물이 아니라 이 땅의 건강성과 생태계 균형을 상징한다”며 “도시 개발에 맞서는 이 프로젝트가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전남녹색연합은 2015년부터 두꺼비 로드킬 문제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생태통로 조성 등 다양한 활동으로 두꺼비 이동을 돕고 있다. 지금까지 7,324마리의 성체 두꺼비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3,069마리의 로드킬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민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최근 ‘제1기 동구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구정 참여단’의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회의는 지역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구정 참여단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그동안 온라인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구정 참여단은 3월 28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 중이며, 4~5월에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아동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온라인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참여단원 간 상호 인사와 활동 소감 공유,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토론이 이뤄졌으며, 이후 구(시) 의회 견학, 원탁토론회 등 대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스스로 주체가 돼 지역사회에 참여하려는 아동‧청소년들의 열정이 매우 고맙고 든든하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의 다양한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고자 구정 참여단을 중심으로 ▲아동 권리 모니터링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AI 시대를 대비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학교·지역사회·청소년시설이 함께하는 통합적 접근 방식으로, 청소년의 디지털 이해도와 활용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순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 AI 기반 맞춤형 학습, 디지털 창의 프로젝트, 코딩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원과 업무 담당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연구회, 전문가 특강 등도 병행해 진행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한 ‘AI 과의존 예방 및 회복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해 균형 잡힌 디지털 교육을 지원한다. 관내 청소년시설에서도 다양한 AI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순천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창의융합캠프,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 작품 제작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선도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AI 도구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및 영상 제작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상반기 3D펜 프린팅, AI 기반 보드게임 제작 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에서 시민들이 하나로 뭉쳤다. 배구공 하나에 담긴 땀과 열정, 환호와 박수가 광양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제14회 광양시의회의장기 배구대회’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18개 팀이 출전했다. 경기장은 실내체육관과 광양서초 체육관 두 곳으로 나뉘어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고, 경기 내내 선수들 못지않게 관중석 응원전도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승부를 넘어 시민 간 소통과 교류, 건강한 여가 문화를 함께 누리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클럽부와 실버부가 함께 경기를 치르며 세대 간 스포츠 교감의 의미도 더해졌다. 우승은 남자부 ‘광양배구클럽’, 여자부 ‘나이스클럽’에게 돌아갔다. 결승전에서의 마지막 득점이 터지자, 관중석에서는 큰 환호가 터졌고, 우승기를 건네받은 선수들의 얼굴에는 웃음과 뿌듯함이 가득했다. 대회 개회식에는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광양시장, 국회의원, 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응원에 나섰다. 최대원 의장은 “배구를 통해 지역민들이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주)아이다스랩스가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실물경제형 Web3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글로벌 통화형 코인을 설계 완료하고, 광고·보상·콘텐츠·결제를 통합하는 시스템을 통해 차세대 디지털 경제 질서의 ‘기축 자산’ 지위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가상자산이 아닌, 실시간 정산과 자동 보상 구조를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경제의 실질적 통화로 평가받는다. 미국이 GENIUS Act를 통해 민간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에 편입시키고,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DCEP)를 중심으로 국경 간 결제망을 재편하고 있으며, 유럽·일본·인도도 각각 디지털 화폐 주도권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는 기술 진보를 넘어 통화 패권과 실물경제의 통제권을 확보하려는 국가 전략의 일환이다. (주)아이다스랩스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은 더 이상 ‘암호화폐’가 아닌, 실물경제의 관제 시스템이자, 글로벌 플랫폼 경쟁의 기반 인프라”라며, “우리는 Web3 구조 안에서 누가 가장 빠르게 기축 구조를 만들고, 실물 가치 흐름을 설계하느냐의 싸움이라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급격히 줄어드는 쌀 소비를 되살리고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20일 광양시청 로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을 비롯한 시 공직자들과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출근길 직원들과 방문 민원인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기정떡과 식혜를 직접 나누며 쌀의 다양한 활용과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5.8kg으로, 2011년 71.2kg에 비해 약 21% 감소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빵, 샐러드, 시리얼 등 간편식을 아침 식사로 선택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전통 쌀 소비가 급감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식습관 뿐 아니라 농촌 경제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침밥 한 끼가 하루의 시작을 바꾸고, 쌀 소비는 우리 농촌과 지역 경제를 지키는 중요한 열쇠”라며 “쌀로도 충분히 간편하고 맛있는 아침식사가 가능하다는 점을 시민과 공직자가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쌀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정책과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식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 감사담당관이 지난 5월 한 달간 부서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한 '청렴 다짐 릴레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는 감사담당관 소속 13명의 직원이 2~3일 간격으로 번갈아 가며 스스로 떠올린 청렴 문구를 포스트잇에 직접 작성해 자유롭게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율성과 참여 중심의 방식으로 운영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은 일상 속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며 청렴 실천에 대한 동기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감사담당관 소속의 한 직원은 "형식적인 문구가 아니라 내가 느끼는 청렴을 직접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작은 포스트잇 한 장이지만 매일 지켜보고 생각하게 되는 힘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형 감사담당관은 "이번 릴레이는 청렴이라는 주제를 딱딱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한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양주시의 청렴 문화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감사담당관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향후 직원 중심의 자율적 청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주최한 제1회 '아이(i) 플러스 이어드림' 행사가 지난 22일 영종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마운틴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i+이어드림은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대규모 만남 프로그램이다.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있거나 관내 기업체에 재직 중인 24세부터 39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100명 모집에 2,144명이 지원해 21.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사에서는 연애코칭, 1대1 대화, 커플 게임, 디너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으며, 공식 매칭 시간에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적으로 전체 참가자 50쌍 중 29쌍이 커플로 성사돼 58%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올해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약 500명을 대상으로 i+이어드림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그 시작점으로,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확인된 만큼 향후 프로그램 확대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청년·결혼 지원 정책 중 하나로, 인천시는 결혼을 앞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김병내 광주시 남구청장이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0일 양림동 기독간호대학교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김병내 구청장은 대구 중구, 청주시, 공주시, 전주시, 김제시, 목포시, 순천시 관계자 전원의 만장일치 추대로 1기 협의회장에 뽑혔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과 최원철 공주시장이 부회장, 노관규 순천시장이 감사로 선출돼 협의회를 함께 이끌 예정이다. 임기는 1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김병내 회장은 임기 동안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대한민국 선교기지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사업으로는 선교기지 유적에 대한 학술대회 개최, 공동 조사, 세계유산 관련 정책 제안 등이 꼽힌다. 이날 김 회장은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가 성사되면 아시아 최초 사례가 되며, 세계인이 예루살렘 대신 국내로 성지순례를 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구, 청주, 공주, 전주, 김제, 목포, 순천, 광주 8곳을 잇는 8박 9일 성지순례 관광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등재 절차가 남아 있어 2030년경 등재가 이뤄질 것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교육청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한 ‘나라사랑 독도 탐방 연수’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전남역사탐구대회 수상 지도교사와 일반 교원, 의(義) 교육자료 개발위원 등 총 26명의 교원이 참가한 이번 연수는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고,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자료 개발에도 적극 나섰다. 울릉도에서는 독도박물관과 태하향목모노레일, 테마전망대를 찾아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했다. 특히 독도 입도가 가능했던 19일 오전에는 ‘파도, 날씨, 시운’이라는 ‘3대 덕’이 모두 맞아떨어져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순간을 선사했다. 독도수비대기념관과 대풍감 해양생태관 관람을 통해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생태 환경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연수 마지막 날 열린 전문가 특강과 교사 간 공유회에서는 이번 탐방이 현장 체험을 넘어 ‘의(義)’와 ‘나라사랑’이라는 가치를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의 교육자료 개발위원들은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며 깊이 있는 고민을 이어갔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울릉도와 독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인구감소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힘을 모았다. 기존에 따로 운영되던 인구정책 민간추진단과 저출생 대응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통합해 ‘인구정책·저출생 대응 민간추진단’ 3기를 출범시킨 것이다. 이를 통해 중복 기능을 없애고 효율적인 운영을 꾀한다. 23일 열린 발대식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위촉 위원과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교육, 보육, 의료 분야 전문가 33명으로 구성돼 2년간 ▲일·가정 양립 ▲결혼·양육 ▲인식개선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이들은 정책 과제 발굴부터 모니터링, 캠페인과 홍보까지 광범위한 역할을 수행하며, 실질적인 인구정책 성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문인 구청장은 “광주시 인구가 140만 명 선이 무너진 현실에서 민간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민간추진단과 함께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북구는 이미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아이맘 교통비 지원사업’ 등 현실적이고 체감도 높은 지원책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민간추진단 활동이 북구의 인구위기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 어민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바다에 ‘쉼표’를 찍었다. 수산자원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위한 ‘건간망어업 자율 금어기’가 6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두 달간 운영된다. 이번 자율 금어기는 관련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것이 아닌, 순천 지역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우리의 바다는 우리가 지킨다’는 공동체적 책임의식 아래 시작된 이 활동은 어느덧 20년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건간망어업’은 갯벌에 간격을 두고 말뚝을 세운 뒤 그물이나 그릇을 연결해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어획하는 전통적인 방식이다. 어획량이 많고 효율적이지만, 연안 생태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자원 보호 측면에서 일정한 관리가 요구된다. 순천만 갯벌은 국내에서도 생물 다양성이 뛰어난 해양 생태계로, 람사르습지이자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어민들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 금어기를 시행하며 자원 회복의 시간으로 삼고 있다. 순천시는 자율 금어기 운영을 앞두고 지난 6월 10일, 지역 내 11개 어촌계협의회(회장 서경원)와 간담회를 열고 건간망 자제 기간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전북 완주군 신흥계곡을 둘러싸고 벌어진 완주자연지킴이연대와 종교시설 간 갈등이 법원의 연이은 판결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법원은 완주자연지킴이연대 대표에 대한 비판 표현을 명예훼손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한편, 해당 단체의 종교시설 앞 시위 활동은 표현의 자유 한계를 넘어섰다며 접근을 전면 금지했다. 이 같은 판단은 '환경감시'를 명분으로 한 단체 활동이 실제로는 개인과 종교시설에 대한 공격적 행위로 전개된 것 아니냐는 논란에 대한 법적 경계를 설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화조 미설치·국유지 무단점유…허위 단정 어려워 전주지방법원 민사11부(재판장 이동진)는 지난 12일, 완주자연지킴이연대 대표 정주하 씨와 배우자 이선애 씨가 삼방사를 운영하는 대승불교양우회 유지재단과 신도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2023가합10251)을 기각했다. J씨는 자신에 대해 ▲정화조 없이 8년간 오폐수 방류 ▲국유지 무단점유 ▲보전산지 불법건축 ▲학력 위조 등의 표현이 담긴 현수막과 피켓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정주하 대표의 자택 정화조는 장기간 청소 이력이 없었고, 국유지 무단 점유로 변상금도 부과된 바 있다"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5(Quantum Korea 2025)’에 참가해,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 및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퀀텀코리아는 양자기술의 최신 동향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기술 전문 행사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계정관리 서비스 ‘알파키(AlphaKey)’와 통합 보안 플랫폼 ‘U+SASE’를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하고, 양자컴퓨팅 환경에 대응 가능한 미래형 보안 인프라를 소개한다. 전시부스는 사무실과 원격근무지를 각각 표현한 양면 구성으로 설계됐다. LG유플러스의 U+PQC VPN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시관에는 총 12종의 전시 콘텐츠가 마련된다. 알파키 체험존에서는 사용자와 관리자 환경을 구현한 태블릿 기반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제 인증 절차를 체험할 수 있다. 기술 설명 패널, 소개 영상, 퀴즈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PQC 기반 보안 장비인 ▲U+PQC PUF USIM, ▲U+PQC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정화예술대학교가 청년 진로 탐색과 노동인권 교육,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산학협력에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정화예술대학교 명동캠퍼스 석화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 세대의 역량 강화와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화예술대학교 장선엽 교수와 노동인권 전문가 신현우 박사(근로복지공단 노동조합 서울본부장)가 자원재생활동을 함께하며 쌓은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두 사람은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을 체감했고, 이를 현실화하며 이번 MOU 체결을 이끌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기정 정화예술대학교 총장, 조남식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신현우 박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상호 협력을 공식화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화예술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넓히고, 실무 중심의 산학협력과 현장 실습을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 등 노동자 권익 보호 제도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며 예비 노동자인 대학생들의 제도 이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여름은 무더위로 인해 물 음용량 및 얼음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정수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까지 덩달아 높아지는 시기다. 코웨이가 여름을 앞두고 정수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코웨이는 최근 ▲스위치 정수기 ▲얼음정수기 RO ▲아이콘 프로 정수기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가장 먼저 출시된 스위치 정수기는 카운터탑 방식으로 주변 환경과 인테리어에 맞춰 가로형 또는 세로형으로 손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설치 키트를 별도로 구매하면 빌트인 타입으로도 설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무전원 정수기로 별도의 코드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설치 위치의 제약과 전기세 부담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선보인 얼음정수기 RO는 물속에 녹아 있는 미세 플라스틱, 중금속, 바이러스 등 일상 속 유해 물질을 깐깐하게 거르는 RO필터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이 제품은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크리스털 제빙 시스템’을 탑재함으로써 얼음을 생성할 때 물속 기포를 제거해 단단하고 깨끗한 얼음을 생성한다. 이 외에 얼음과 냉수를 따로 만들어주는 ‘듀얼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일 최대 4.9kg의 풍부한 얼음을 즐길 수
정종복 부산광역시 기장군수 이하 사진: 기장군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9일 방산업체 풍산의 장안읍 이전 공식화에 대해 주민 수용성 없는 일방적 이전 결정은 절대 반대한다고 거듭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부산시는 전날 풍산으로부터 장안읍 이전을 명시한 투자의향서를 접수하고, 이날 기장군에 협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산업단지 명칭이 '부산 오리 제2일반산업단지'로 명시돼 있다. 기장군은 "부산시 결정은 직접적 이해관계자인 지자체와 지역주민을 배제한 일방적 통보"라고 비판하며 "지역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장안읍 및 관련 부서, 지역 주민 및 단체, 기장군의회 등의 의견을 전방위적으로 청취하는 의견 수렴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기장군의회는 이날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풍산 이전 결사반대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청 청사 또한, ㈜풍산 이전이 공식화된 만큼 부산시가 그간의 밀실행정에서 탈피해 지역 주민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수용성 없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23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 3.4.5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는 3·4·5중 역세권인 소사역·대장역·부천종합운동장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도시공간 혁신과 원미·소사·오정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경제활력을 끌어올리는 중장기 사업 계획이다. 조 시장은 프로젝트 소개에 앞서 "부천 과학고 유치를 확정해 첨단과학 교육도시로의 확실한 발판을 마련했고, 대한항공·DN솔루션즈 등 경제도약을 이끌 우수기업도 유치했다"며 지난 3년간 시민의 마음을 정책에 담아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간략히 이야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과 동시에 민생경제 현안 등 국정 전 분야가 빠르게 정상궤도를 찾아가고 있다"며 "부천시도 이 흐름에 발맞춰 경제도약과 도시공간 재구성, 균형발전 문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부천의 가치와 경쟁력을 크게 높일 '부천 3.4.5 프로젝트'를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3중 역세권 소사역 KTX 시대, 경인선 지하화 추진…거주환경·삶의 질 개선 첫 번째 과제로 소사역 KTX-이음열차 정차를 추진하고, 경인선 지하화 및 지상부지 통합개발
미술전시회 사진 자료1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신창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전통 예술과 현대적 감각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까지 전통 기술과 예술의 계승·발전을 연구하는 대한민국명인회 부산지회 주최의 ‘제12회 전통문화 향토명품 전시회’를 6일간 열었다. 이 전시에서 우리 전통 가죽신인 화혜(靴鞋), 한지를 꼬아 만든 지승공예(紙繩工藝), 나전칠기, 전통한복 등 부산지회 소속 명인들의 예술작품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선사했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는 한국의류기술진흥협회 부산지부가 주관하 는 제7회 전시회 ‘디저트(dessert)’가 개최된다. 이 전시는 세계적인 베이커리 붐과 MZ세대의 간식 문화를 모티브로 올해 봄 트렌드를 활용한 감각적이고 섬세한 표현의 장이 펼쳐진다. 디저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이 관람객에게 바쁜 일상 속 여유와 위로를 전하게 된다. 미술전시회 사진 자료2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이번 전시가 지역민과 작가들에게 예술의 가치와 감동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011년 B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잇따른 지하철 점거 시위와 관련해 "양대 노조(민주노총·한국노총)가 침묵하는 것은 존재 이유를 의심케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311회 정례회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전장연의 무분별한 역사 점거로 피해를 보는 지하철 보안관들이 엄연한 노조원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이들의 피해에 대해 일언반구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에게 질의하는 자리에서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276개 전 역사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정상 운행 중이며, 단지 3개 역만 플랫폼 직결이 안 되고 개찰구 층을 거쳐야 하는 상황"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어 "전장연 측이 주장하는 '1역사 1엘리베이터' 요구는 이미 충족된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장연은 과거 지하철 역사 내 추락사 사례를 내세워 정치적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들에게 사실 관계를 제대로 알려야 한다"고 적극적인 홍보전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백 사장도 “"장연 점거 명분이 사실상 상실된 만큼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특히 전장연 점거로 인한 시민 교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20일 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제7기 부천시 보행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보행안전 실현을 위한 '총력 선언'을 선포했다. 행사에는 조용익 시장과 제7기 보행지킴이, 원미·소사·오정경찰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보행 도시' 조성에 뜻을 모았다. '제7기 부천시 보행지킴이'는 제6기의 임기 만료에 따라 새롭게 구성됐으며, 총 113명으로 편성됐다. 이 중 신규 위촉된 27명은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받았다. 발대식 현장에서는 2024년 기준 캠페인 18회, 초등학교 및 유치원 대상 보행교통 지도 69회 등 제6기 보행지킴이의 주요 활동 성과도 함께 공유됐다. 발대식 이후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안 하기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 안 하기 ▲신호준수하기 ▲서다·보다·걷다 방어보행 하기 등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수칙을 안내하며, 안전보행 도시 조성에 시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변화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보행지킴이, 경찰서, 그리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함께할 때 비로소 안전한 보행 도시가 완성된다. 모두가 안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장이 20일 고양시 대화동 소재 고양 히어로즈의 홈구장을 방문해 위재민 키움 히어로즈 대표이사와 함께 노후화된 시설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원정팀 불편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낙후 시설 문제를 비롯해, 안전 문제로 인해 사용이 어려운 야간 조명, 방수 미비로 인한 누수 및 곰팡이 발생 등 다양한 어려움이 지적됐다. 위재민 대표이사는 "특히 방수공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누수로 인해 시설이 부식되고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기본적인 유지관리가 어려운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한 "KBO 자체 시설점검 결과, 고양 훈련장이 여러 항목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운남 의장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니, 지금 이 훈련장은 단순히 낡은 수준을 넘어서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 운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실감했다"며 "최근 프로야구 관중도 늘고 야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2군 야구팀을 보유한 고양특례시의 야구장 시설이 이렇게 노후화된 상태로 방치되는 건 시의 이미지에도 분명 좋지 않은 일"이라고 공감했다. 이어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0일 폴란드 비아위스토크시(Białystok)와 우호도시 제휴에 대한 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파주시 대표단이 비아위스토크시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년 비아위스토크시의 날(Dni Białegostoku 2025)' 행사에 공식 초청돼 방문한 일정 중 진행된 것으로, 양 도시 간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됐다. 체결식에는 타데우시 트루스콜라스키(Tadeusz Truskolaski) 비아위스토크시장, 파주시 재정경제실장(단장)을 비롯한 파주시 대표단 7명, 비아위스토크시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의향서에는 접경지역 관광을 포함해 ▲문화교류 ▲교육교류 ▲스포츠교류 ▲경제교류 ▲행정교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하고,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양 도시가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포들라스키에 주 총리인 우카쉬 프로코림을 비롯한 주 관계자들과 차담을 갖고, 문화·교육·산업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춘 파주시 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 서초구 방배15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김석근)이 지난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포스코이앤씨로 최종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입찰과 계약 방식에 대해 일부 조합원 간 의견이 엇갈리며 총회장 외부에서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압도적 지지를 받은 포스코이앤씨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861명 중 투표에 참여한 546명 가운데 94%(514명)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선정 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앞서 두 차례 유찰 끝에 단독 입찰이 이뤄졌고, 시공사가 책임 준공을 조건으로 내세웠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책임 준공은 시공사가 모든 공사비 증액분을 책임지고 준공까지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부실 시공이나 자금 문제로 인한 사업 지연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어 조합원들이 지지했다"라며 "지난해 청담르엘이 공사비 증액 문제로 사업이 지연된 사례도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향후 방배15구역 일정은? 방배15구역은 시공사 선정 완료로 정비사업의 또 하나의 큰 산을 넘었다. 방배15구역 사업은 약 31만 9000㎡(약 9만 6000평) 부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지난 2018년 마이스(MICE) 전문지역이 된 고양시가 6년간 킨텍스를 중심으로 현대백화점·원마운트·소노캄호텔 등 집적시설과 연계해 마이스 인프라로 국제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국제회의를 비롯한 2400여 건의 마이스 행사를 개최했고, 글로벌 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 평가에서 2023년 2년 연속 아·태지역 1위, 세계 14위를 달성하며 마이스 지속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총 5억 2000만 원(국도비 포함)을 활용해 킨텍스 일대 집적시설과 연대를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킨텍스 제3전시장과 숙박, 교통 기반시설 건립에 이어 마이스전담조직도 새롭게 개편해 대형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킨텍스와 집적시설 간 상생과 협력을 토대로 국제회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전시, 숙박, 교통이 결합된 마이스 거점을 조성하고 주변 개발과 연계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마이스 수도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총 5억 2000만 원 투입해 킨텍스 일대 210만㎡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고양시는 2019년부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오는 30일 ‘울려라! 청렴골든벨 퀴즈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무안군 소속 전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공직윤리 관련 법령과 군 내부 규정에 대해 퀴즈 형식으로 학습하고 점검하는 자리다. 청렴연수원 등록 강사가 MC와 레크리에이션 진행을 맡아 긴장감을 풀고 참여 분위기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퀴즈 대결을 넘어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의식을 확산하고, 각종 청렴 법규와 윤리 규정을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숙지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자세이자 지역사회의 신뢰 기반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 행사 당일에는 문제 출제부터 답변까지 신속하고 공정한 진행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직원들은 평소 업무에서 접하는 청렴 관련 사례와 법령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를 푸는 데 집중한다. 특히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최근 강화된 윤리 기준을 중심으로 구성된 문제들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시상은 총 10명에게 1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 1명에게는 30만 원, 우수 1명에게 20만 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22일 국립세종수목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2025 제14회 충청권 농촌체험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충남농촌체험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오늘의 쉼, 내일의 농촌!’이라는 슬로건 아래 충남 67곳, 세종 3곳, 대전 2곳 등 72개 농촌체험농장이 참여해 도농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 기간 기술원은 우수한 농촌체험 자원을 활용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농촌이 지닌 교육·문화·치유적 가치를 전달하고, 도시민이 농촌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놀이존 △자연&감성존 △치유&정서존 △전통&창작존 △지속가능&미래존 5개 테마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놀이존에서는 전통장 담그기, 우리쌀 베이킹, 딸기 에이드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먹거리 중심 체험을 제공했다. 자연&감성존은 디퓨저, 수제청, 시화액자 만들기 등 감각과 정서를 자극하는 힐링 콘텐츠, 치유&정서존은 스머지스틱, 걱정인형, 꽃차 만들기 등 심리적 안정을 돕는 체험으로 구성했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호주 교포 이민지가 20개월 동안 이어졌던 우승 갈증을 메이저 대회에서 씻었다. 23일(한국시간) 이민지는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천2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우승했다. 교포 오스턴 김(미국)과 짠네티 완나센(태국) 두 명을 3타차로 따돌린 이민지는 2023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0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메이저 대회 우승은 2021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2022년 US여자오픈에 이어 세 번째다. 이제 8월 AIG 여자오픈 또는 내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한다. 우승 상금 180만달러를 받은 이민지는 단숨에 상금랭킹 1위(261만124달러)로 올라섰다. 지난해 상금랭킹 43위로 2015년 데뷔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이민지는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다시 최정상급 선수로 부활했다. 지난해 퍼트 부진에 시달렸던 이민지는 특히 이번 시즌부터 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지역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72명으로,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선발된 참여자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다양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며 생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나주 산업단지 6구역 인도 풀메기 작업을 포함해 총 34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환경 정비, 공공시설 유지관리, 행정지원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근로 조건은 주 15시간에서 40시간까지 유연하게 조정되며, 시간당 10,030원의 임금과 하루 5,000원의 간식비가 지급된다. 또한 주·월차도 별도로 인정돼 안정적인 근무 환경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저소득층이나 실직·폐업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이 우선 고려된다. 선발 과정에서는 재산조회 등 엄격한 자격 요건 확인이 이루어져, 꼭 필요한 이들에게 지원이 집중된다. 나주시는 이번 공공근로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2025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16일부터 시작돼 오는 7월 25일까지 40일간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공무원은 물론 기업·단체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일상생활과 경제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불필요한 규제로, 현실과 맞지 않거나 개선이 절실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다. 군은 우수 제안에 대해 총 10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40만 원과 함께 상시학습 20시간이 부여되며, 우수상 2명(각 30만 원), 장려상 3명(각 20만 원), 노력상 4명(각 10만 원)이 뒤를 잇는다. 단, 안건의 완성도에 따라 시상 규모는 조정될 수 있다. 심사 일정도 단계별로 촘촘하게 준비됐다. 1차 적정성 심사는 8월 8일까지, 2차 종합평가는 8월 22일까지 마무리되며, 9월 12일에는 규제개혁위원회가 최종 수상자를 확정한다. 시상식은 9월 26일까지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사회책임경영활동과 성과를 담은 동아쏘시오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 2024’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과 재무 및 비재무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인 가마솥을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20년에 2019년 그룹사 사회책임경영활동 내용이 담긴 통합보고서를 첫 발간했고, 이번이 6번째이다. 이번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국제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글로벌 보고 기준을 준용해 작성했다. 2024년 보고서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사회책임경영 5대 카테고리(인권경영, 환경경영, 준법경영, 소비자중심경영, CSR)에 따라 그룹 전체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를 설정한 내용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 하나금융연구소는 하나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소호의 세부 업종을 분석한 「소비 환경 변화에 따른 소호 업종 점검」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하나카드 데이터사업부와의 협업 하에 2019~2025년 신용ㆍ체크카드 결제 데이터(승인 금액, 가맹점 수 등)를 활용했다. ‘소호’는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자영업자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중 소호가 주로 영위하는 소매업, 음식점업, 서비스업에 속하는 세부 업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 세대별 소비 특성(50대, 20대)과 저출생에 따른 소호 업종의 영향 ▶ 50대 소비자의 소호 시장 영향력이 다방면으로 확대 50대는 ‘100세 시대’의 중간에 위치한다. 자신의 책임(자녀, 직업)을 수행하는 한편 액티브한 소비 생활을 즐기는 이들의 지출 형태는 교육ㆍ여가ㆍ미용 등의 서비스 업종에서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출산 고령화로 인해 입시학원의 50대 매출 비중은 2019년 18.7%에서 2024년 26.9%로 증가했다. 또한 은퇴 이후 재취업 수요가 늘면서 기술·전문훈련학원의 50대 매출 비중은 2019년 26.5%에서 2024년 32.6%로 증가했다. 한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중국 쓰촨성 청두에 첫 매장을 열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섰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최근 중국 쓰촨성의 성도(성의 행정 중심지)인 청두(成都, Chéngdū)에 ‘BBQ 빌리지 청두 동쟈오지이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두는 중국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로,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2,147만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청두는 충칭, 상하이, 베이징 등과 함께 중국 정부가 지정한 상주인구 1,000만 이상의 초대도시(超大城市) 중 하나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청두는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미식 도시’중 하나로 손꼽힌다. BBQ의 청두 진출은 단순한 매장 확장을 넘어 세계적인 미식 도시에서K-푸드를 대표하는 맛, 문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BBQ는 현지 MZ세대와 관광객을 중심으로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동쟈오지이(东郊记忆, dōngjiāojìyì)’에 약 160㎡(48평) 규모로 ‘BBQ 빌리지 청두 동쟈오지이점’을 오픈했다. ‘동쟈오지이’는 과거 공장들이 자리했던 산업 지역을 현대 예술과 상업 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중소 소비재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파리 코리아 엑스포’에 전남 지역 10개 기업이 참여해 총 315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1,351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리며 현지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엑스포는 유럽 경제의 중심지 프랑스에서 케이(K)-라이프스타일과 한류 열풍을 적극 활용한 B2B·B2C 복합형 박람회로, 전남 소비재의 경쟁력을 유럽 현지에 직접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 김, 떡, 한복, 화장품 등 다양하고 트렌디한 제품들이 전시돼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해조류 화장품을 선보인 ㈜이노플럭스가 151만 달러, 천연염색 한복을 출품한 (사)한국천연염색 숨이가 139만 6천 달러, 떡볶이 소스와 떡류로 승부한 ㈜푸드파파F&B가 20만 달러, 고흥 나물 간편식을 내놓은 ㈜담우가 5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성사시키며 전남 소비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김을 생산하는 ㈜가리미, 화장품의 씨엔씨코스메틱, 마이크로니들 패치와 치약을 제조하는 에스에이치엔코 등 다채로운 분야의 기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역 생산자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청년 유입을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스트리트캠퍼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영농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크라우드펀딩 지원’과 ‘유통 중개 지원’ 두 가지 분야로 나뉜다.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은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해 사전에 소비자로부터 투자금(선주문)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홍보와 자금 확보를 동시에 이룰 수 있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유통 중개 지원 사업은 지역 식품 생산자와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며, 군은 온라인 판매 상담과 플랫폼 제품 등록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함평군은 선정된 업체에 대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사용료, 콘텐츠 제작 비용, 목표 금액 달성 시 후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온라인 유통이 가능한 상품을 보유하고 함평에서 활동 중인 영농인과 소상공인으로, 접수는 올해 말까지 수시로 받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함평군 홈페이지 내 ‘함평소식 >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구민들의 생활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년 착한가격업소 확대 발굴 및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착한가격업소란 주변 상권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말한다. 지정조건으로는 마포구 업종별 평균가격(마포구에서 매월 실시하는 물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정된 품목별 평균 요금)보다 낮거나 인하된 업소이며, 주방 내 위생, 매장 및 화장실 청결도 등 영업장 위생과 청결 상태가 양호해야 한다. 반면, 지역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최근 1년 이내 1개월 이상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또는 100만 원 이상 체납 중인 업소(신청일 기준),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 하지 않은 업소, 옥외가격 표시·(식·음료업종)원산지 표시제 등 중앙 및 지자체 의무시책 미이행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마포구에 따르면 5월 현재까지 음식점, 이․미용실, 사진관, 세탁소 등 총 62개소가 선정되어 지정 운영 중에 있고, 올 연말까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7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금나래아트홀에서 금천문화재단 주최‧주관인 공연 ‘루멘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캐나다 퀘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단체 비디오 파즈(Video Phase)의 대표작이다. 비디오 파즈는 작곡가이자 코딩 전문가인 줄리앙 호베르와 타악기 연주자인 줄리앙 콤파뉴의 협업으로 결성됐다. 게임이라는 설정 속에서 연주자가 다양한 악기와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음악과 영상을 만들며 단계별 미션을 수행한다. 예술과 기술의 결합이 중요해진 시대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연주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멀티스크린을 보는 것이 이 공연의 관람 포인트다. 특히 입체적이고 풍성한 무대를 위해 연주자들이 만든 특별 악기와 장치들이 주목할 만 하다. 손가락이나 막대로 두드리면 ‘쿵쿵’ 소리가 나는 전자악기(드럼 패드)와 빛이나 선을 쏘아 무대 연출을 돕는 장치(레이저 프레임), 사람의 움직임을 기록해 복제한 뒤 영상에 반영하며 움직임을 만드는 장치(키네틱 모션 캡처)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공연 종료 후에는 관객이 특별 악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음악을 ‘듣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길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길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민균)과 함께 30개 나눔가게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우리동네 행복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행복나눔가게는 지역 주민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도움을 제공하며 돌보는 지속가능한 복지 공동체로, 현재 성북구 내에서는 길음1동이 가장 많은 참여 가게르 보유하고 있다. 이날 현판 전달에 나선 김종건 길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들에 감사드린다. 현판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자주 이용하는 인증 가게로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한 지역 주민은 “이런 선행을 베푸는 가게는 신뢰가 더 간다”며, “앞으로 행복나눔가게 현판이 있는 가게를 우선적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현판 전달에 앞서 나눔가게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참여 가게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주민과 가게 간의 신뢰 형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현판 전달을 계기로 한동안 참여를 중단했던 가게가 복귀 의사를 밝히는가 하면,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부금 영수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에 50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이 들어선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3월 26일 제5차 도시 · 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두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되어 5월 29일 결정 고시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 용두역과 동대문구청에 인접한 곳으로, 현재는 홈플러스 동대문점이 영업 중이다. 이번 결정으로 이곳은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417세대),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시설(공연장) 등 다양한 복합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건축인허가 등의 절차 완료 후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될 공연장은 동대문구 최초의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공공기여 방식으로 마련된다. 연면적 7,600㎡ 이상의 규모로 조성되며 ▲500석 규모의 관람석 ▲최신 음향 · 조명 시스템 등을 갖춘 동대문구 대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더불어 동대문구청 광장과 공연장 ‧ 야외무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공연예술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아현시장 인근의 주차난 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현시장 노상 공영주차장’을 6월 16일 개장했다. 아현시장 노상 공영주차장의 규모는 총 21면으로, 일반 차량 20면과 장애인 전용 1면이다. 해당 주차장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며, 주차요금은 5분당 150원이다. 아현시장 상가 쿠폰을 지참한 2시간을 초과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주차요금이 30% 할인된다. 입차 시간 기준으로 2시간 초과 시에는 사용이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번 주차장에는 마포구 공영주차장 최초로 차량의 입·출차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바닥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주차 여부를 판단하는 ‘바닥제어 무인주차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인력 없이도 주차장 운영이 가능해져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이용객들은 보다 간편하고 편리하게 주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마포구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이 만성적이었던 아현시장 인근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상인과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공영주차장으로 아현시장의 접근성이 개선되길 기대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일 잘하는 행정조직을 만들기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인력 운용의 비효율을 걷어내고,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걸맞은 조직 구조를 갖추기 위한 분석 결과가 마침내 공개된다. 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부시장실에서 ‘2025년 직무분석 및 조직진단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연다. 이번 용역은 민선 8기 들어 본격 추진된 조직 혁신의 일환으로, 제한적인 진단을 넘어 인력 재배치 해법과 실현 가능한 개선 방안을 담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상현 부시장을 비롯해 시민행정교통국, 미래전략산업국, 관광문화녹지국 등 주요 국·소장 8명과 총무과장, 인사팀장 등 실무 책임자 12명이 참석한다. 발표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유동상 책임연구원이 맡아, 지난 4개월간의 진단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진단은 지난 3월 27일 착수돼, 4월 초 보고를 시작으로 부서별 인터뷰, 중간보고회 등 과정을 거치며 진행됐다. 진단은 ▲부서별 기능 점검 ▲업무량 분석 ▲조직 구조의 적정성 평가 ▲인력 재배치 가능성 등 실질적 내용에 중점을 뒀다. 중간보고에서는 일부 부서 간 업무 중복 문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3동이 지난 19일 장위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창순), 장위3동주민센터, (사)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회장 유지용)와 나눔사업 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장위3동은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민-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안정적인 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속적인 의류 후원을 통해 무인행복나눔가게, 바자회로 발생한 수익금을 복지기금으로 활용하여 장위3동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사회적 고립가구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 및 결연사업을 추진 등이다. (사)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장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의류를 후원하고 있다. 장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 8월부터 후원받은 의류로 무인나눔 행복가게 및 바자회를 운영하여 발생한 수익금으로 장위3동 취약계층 170가구에 명절꾸러미 및 김장김치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송창순 장위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두 기관의 협력으로 장위3동 주민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화곡동 곰달래로35길에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승강시설이 조성된다. 가파른 계단으로 인해 이동이 어려웠던 이곳에 경사형 엘리베이터 등 승강편의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서울시 '고지대 이동약자 승강 편의시설 설치사업'에 따라 해당 지역이 우선 설치대상지로 선정됐다고 구는 밝혔다. 사업은 2027년 1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설치 예정지는 강서구 곰달래로35길(화곡동 461-9 ~ 화곡동 461-11) 구간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통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곳이다. 이곳은 길이 48m, 계단 폭 4.5m, 경사도 20도의 가파른 계단 구간이다. 평지에서조차 경사도 20도는 어르신이나 유모차, 휠체어 이용자가 오르기 매우 어려운 각도에 해당한다. 곰달래로35길 일대는 고지대 저층 주거지역으로, 주민들은 한여름 뙤약볕이나 한겨울 폭설에도 높은 계단이나 가파른 경사로를 힘겹게 이용하거나 우회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승강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보행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을버스와의 연결을 통해 까치산역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총 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올해 첫 번째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2025년 1호 포상금 수령자는 동네 골목길에서 쓰러진 이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청과 119에 신고해 복지지원을 이끈 주민이다.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주민이 직접 발견하고 신고해 필요한 지원이 조기에 이뤄지도록 돕는 주민 참여형 복지정책이다. 복지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경우, 신고자에게 1건당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올해 1호 포상금의 주인공인 진OO씨는 지난 1월, 동네 골목에서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와 구청 당직실에 신고했다. 이후 동 복지플래너가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의료비 부담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 상황에 놓여 있었다. 구는 A씨에게 국가 긴급생계비를 연계하고, 식사배달과 주거편의 서비스 등 돌봄SOS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식료품과 생필품도 추가로 전달해 일상 회복을 도왔다. A씨는 이후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돼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이번 사례처럼 주민이 직접 위기이웃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도시와 섬이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목포시가 추진 중인 ‘도농상생교류 운동’은 그 질문에 실감 나는 답을 보여주고 있다. 행정구역만 달랐을 뿐, 마음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증명하는 중이다. 도시의 자원과 인프라, 섬의 공동체성과 자연이 서로에게 다가가는 과정. 이 연결은 겉치레나 형식적인 방문에 머무르지 않는다. 자발성과 호혜의 정신이 깔려 있어, 더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먼저 지난 6월 10일, 북항동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신안군 장산면을 찾았다. 농번기를 맞은 장산 들녘은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 북항동 주민들은 장화를 신고 논두렁을 누비며 모내기와 밭일에 나섰다. 어색한 웃음은 곧 진짜 웃음으로 바뀌었다. 마을 어르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논에서 흙을 밟은 이들은 “이렇게 직접 해보니, 농촌이 겪는 현실이 더 가깝게 다가온다”고 입을 모았다. 한 주민은 “우리도 해봤자 하루지만, 주민들에겐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라며 오히려 자신들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고 말했다. 하루의 수고로 끝나지 않았다. 일손 돕기를 마친 이들은 장산면 주민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도시의 일상과 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이하 IB)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하는 관내 IB 관심학교 3개교에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IB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에서 개발한 국제 공인 교육과정이다. 과거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이 주도하는 토론과 논술 등의 수업방식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IB 학교는 IB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하는 ‘관심학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후보학교’, IB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아 전문성을 갖춘 ‘인증학교’ 과정을 거친다. 구는 IB 프로그램의 기반을 강화하고 관심학교가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선정 학교에 보조금을 5천만 원씩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작년에 선정된 서울탑동초등학교와 한울중학교에 이어 올해 선정된 독산고등학교까지 3개교이다. 서울탑동초등학교는 보조금으로 IB 교사 전용 연구실을 구축해 교사들의 수업 준비와 공동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울중학교는 수업 나눔 카페를 조성해 교사 간 수업 아이디어를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