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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따냈다…6607억 규모 수주

영등포 신길동 1483세대 대단지 조성 본격화
중단됐던 사업, 공공재개발로 재추진 결실
지하 4층~지상 45층…신길뉴타운 핵심 축
신길역·신안산선 호재…도심 접근성 기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30일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8일 주민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을 진행했으며,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따냈다.

 

이번 사업은 영등포구 신길동 147-80번지 일대에 지하 4층에서 지상 45층 규모의 공동주택 1483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6607억원에 달한다.

 

신길1구역은 2005년 신길뉴타운으로 지정된 이후 사업이 추진됐지만, 2017년 재정비촉진계획 해제로 한 차례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후 2021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신길 클레온’을 제안했다. 사업지는 지하철 1·5호선이 교차하는 신길역과 신림선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신안산선 개통까지 예정돼 있어 여의도 및 도심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길1구역은 신길뉴타운 완성의 핵심 거점”이라며 “차별화된 설계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