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를 대표하는 핵심 학세권인 '범4만3(범어4동·만촌3동)'에서 ‘만촌자이르네’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후분양하는 ‘만촌자이르네’는 2023년 1월에 입주예정이기 때문에 새 집으로 갈아타려는 수요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범4만3'은 명문 대학 합격자 배출수에서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베리타스알파에 따르면 2021년 전국 의·치·한·수의대 합격자 배출수에서 경신고 106명(3위), 대륜고 60명(10위), 정화여고 47명(14위), 대구여고 28명(24위) 등 수성구 내 4개 학교가 이름을 올렸으며, 또한 2022년 서울대학교 일반고 등록자 또한 대륜고 10명(22위), 경신고 8명(27위), 정화여고 8명(27위)로 '범4만3'은 특급 학세권으로 인정받고 있다. '만촌자이르네’는 인근으로 범어3동 명문 학원가가 위치하며, 대청초, 소선여중, 혜화여고가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한 입지다. 반경 1.5km 이내에는 경신고, 대륜고, 경북고, 정화여고 등 명문 초중고교가 11개교가 위치한 명문 학군이다. 이러한 특급 학세권 입지에 ‘범4만3’의 상승세는 두드러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오는 6월1일에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시장은 30일 오전 10시30분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트 코로나와 새 정부가 출범하는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사람이 대구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드리는 것이 대구를 위한 길이라 생각했다"면서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 8년간의 재임 기간을 돌아보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대구시청 신청사 부지 선정 등을 언급한 뒤 "미래를 향한 초석은 어느 정도 다져 놓았다고 생각하며 대구시장으로서의 저의 소명과 역할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과제는 다음 시장이 완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다음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 대구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 능력과 자질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향후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분간 쉬고 싶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계획이 없다"고 답하고 추가적인 질의응답은 거부했다. 권 시장은 전날 서울에서 국민의힘 대구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 뒤 당 지도부 및 지역 국회의원, 윤석열 대통령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환경공단(이사장 정상용)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헌혈 버스를 이용해 3월 4일(금)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하는 ‘생명나눔 사랑의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체 및 개인 헌혈이 감소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내 헌혈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나서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공단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사랑의 헌혈 100인 릴레이 챌린지’를 펼치고 있으며, 이번 행사 중에 100번째 주인공이 탄생될 예정이다. 정상용 대구환경공단 이사장은 “혈액 수급 불안정이 반복되는 상황에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행사에 지속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효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권 4년제 대학의 올해 신입생 등록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에다 코로나19 유행까지 겹치면서 지난해 고전했던 신입생 모집이 올해는 반등했다. 28일 대구권 4년제 대학 7곳의 2022학년도 신입생 등록을 최종 마감한 결과 등록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대학은 모두 91~99% 기록해 학령인구 급감 여파를 피해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산권 대학 7곳 가운데 지난해에는 2개 대학이 신입생 등록률 90% 이하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모두 90% 이상을 기록하면서 신입생 등록률 하락에 따른 재정난을 덜게 됐다. 경북대는 4637명 모집에 4618명이 등록해 등록률 99.59%로 지난해(98.51%)보다 높았다. 경일대도 1584명 모집에 1520명 등록해 등록률 96%를 기록했다. 계명대는 4621명 모집에 4612명이 등록해 지난해(98.46%)보다 높은 99.81%로 마감했다. 지난해 신입생 등록율 하락으로 홍역을 치렀던 대구대는 올해 입시에서 3852명 모집에 3539명 등록 최종 등록률 92%로 반등에 성공했다.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입시에 주력한 결과다. 대구가톨릭대도 288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지난달 26일 최초 발화한 대구 달성군 가창면 주암산 산불이 28일 재발화돼 3일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1시40분쯤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광덕사 인근 주암산에서 산불이 2차 재발화했다. 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7대와 인력 250명을 투입했으나 산세가 험해 접근이 어렵고, 강풍이 이어져 진화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현재까지 산림 9ha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9시쯤 이 불은 최초 발화해 다음 날 오전 5시10분쯤 꺼졌다. 그러나 27일 오후 7시42분쯤 재발화해 28일 오후 2시10분쯤 진화됐으나 되살아났다. 당국은 산불을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77명 발생했으며, 이는 교통사고 통계(’77년)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잠정 발표했다.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교통사고 사망자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 시즌 1(’16~’18년도), 시즌 2(’19~’21년도)를 수립하고, 구·군, 교통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인프라 확충, 교통문화의식 개선, 시민참여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77명으로 이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 시행 첫해인 2016년보다 51.3%(158→77명)나 감소했고, 교통사고도 8.0%(12,979→11,947건) 감소했다. 이는 타도시(특·광역시)와 비교해 보면 2020년도 대비 지난해 교통사고 감소율 1위에 해당되며,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국 16위로 최저 수준에 도달하게 됐다. 대구시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시행한 지난 6년간의 노력의 결실에 더욱 박차를 가해 궁극적으로 교통안전 선진국 수준으로 도달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지난 7일 오후 대구 최대 번화가인 중구 동성로는 평일 퇴근 시간 이전임에도 인파로 붐볐다. 언뜻 보면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이었지만 인파들 사이사이 '임대'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건 상가들이 심심찮게 보였다. 규모가 작은 상가뿐 아니라 유명 스포츠웨어 브랜드나 해외 의류브랜드가 자리하고 있던 대형 점포들에도 '임대' 현수막이 즐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기 전 동성로는 임대 현수막이 붙기도 전에 새 주인이 나타나는 인기 상권이었다. 후미진 골목이나 변두리 점포가 아닌 이상 동성로 한가운데서 비어있는 상가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2020년 초 대구에서 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번진 이후부터 동성로의 빈 상가는 크게 늘어났다. 대구 중구는 최근 2년간 동성로에서 100개 이상의 점포가 폐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동성로 상권의 최대 이점인 유동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사람들의 소비심리도 크게 낮아진 여파다. 이후 코로나19가 여전히 회복세에 접어들지 않으면서 동성로의 빈 상가들도 좀처럼 채워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동성로 상권의 공실률은 1~2% 수준이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연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대구시의회의 의원연구단체인 대구의정미래포럼(대표 이시복 의원) 소속 이영애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달서구1)이 지난해 정책연구과제로 추진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대학생 설문조사 용역’의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역대학생의 53.4%는 대구에서 살기를 원하지만 반드시 대구에서 창업 또는 취업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27.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청년들이 지역에 머무르게 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문제 해결과 창업 환경개선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영애 의원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에 걸쳐 김지만, 황순자 의원과 공동으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대학생 설문조사 용역’을 추진하면서, 지역대학생 4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50%)와 웹서베이(50%) 방식을 활용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 지역대학생들의 53.4%가 가능한 대구에 계속 거주하고 싶다고 응답했고, 반면, 이주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지역대학생들의 높은 정주 의향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대구지역에서 취업이나 창업을 하겠다는 의향은 27.2%로 낮게 나타났으며, 이주 의향 응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새해를 맞아 3일 오전 10시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임인년 새해는 큰 대구를 넘어서 위대한 대구를 건설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22년은 포스트코로나와 더불어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국제적 관계와 질서 변화, 국내정치의 변화 등 대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대 변화를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위대한 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공직자 모두 창의적이고 혁신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를 갖고 한 해를 맞이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구 건설의 원년 추진해야 할 핵심과제로 ▲ 시민의 힘과 에너지를 모아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 ▲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한 기업지원 정책, 기업스케일업에 집중하는 산업구조 전환 박차, ▲ 대구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대구 스카이시티 청사진 완성, ▲ 안전한 대구 수돗물 확보, 구미 경제성장의 상생협력 모델이 될 취수원 다변화 실행, ▲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첫 단추가 될 군위군의 성공적인 대구편입, ▲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사령부가 될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대구시는 지난 13일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서대구 톨게이트 ~ 금호분기점 경부선 방향 1개 차로 확장·개통으로 상습 교통 지·정체 구간이던 서대구 톨게이트 주변 교통 흐름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서대구 톨게이트 ~ 금호분기점 경부선 방향은 중부내륙 고속도로지선 차량과 신천대로, 북비산로에서 고속도로로 진입 차량들이 몰려 짧은 구간에서의 차로변경과 교통 엇갈림으로 혼잡이 발생하는 만성적인 교통정체 구간이었다. 서대구 톨게이트 ~ 본선 합류부 구간은 7개 차로에서 2개 차로로 줄어들고, 중부내륙지선에서 경부선 이용차량은 430m의 단구간에서 무리한 우측 차로변경을 해야 함에 따라 엇갈림과 차량 엉킴, 접촉사고 등으로 차량 지·정체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2018년부터 금호분기점 부산방면 램프 1개차로 확장공사를 시공하던 중, 올해 4월에 대구시가 본 구간의 교통영향 검토를 해 금호분기점 부산방향 램프에서 서대구 톨게이트까지 1개 차로를 추가 설치하는 개선(안)을 건의, 도로공사가 수용해 1차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세부 개선(안)을 보면 1차 개선사업[① 금호분기점 부산방향 램프 1개 차로 확장(1.1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