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18일부터 고인돌선사체험장과 지동마을 민속자료 전시관의 운영을 재개했다. 겨울철 휴장기를 마친 후 다시 문을 여는 이 체험장에서는, 3천 년 전 선사시대의 일상생활을 직접 보고,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고인돌선사체험장은 청동기시대 마을을 생생하게 재현한 교육 공간으로, 관람객은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을 그 시대의 도구와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선사시대 도구 만들기, 토기 복원 체험, VR 활쏘기, 불 피우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불 피우기'와 '활쏘기' 같은 체험은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을 몸소 경험해 볼 수 있는 활동으로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일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현장 접수제로 운영되므로 방문 전 예약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같은 날 함께 운영을 재개하는 지동마을 민속자료 전시관에는 전통 농기구와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된 아이템들은 과거 농경문화와 선조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이며, 도심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화순의 봄! 당신을 위한 꽃이 피었습니다!” 2025 화순 봄꽃 축제가 18일, 화순읍 남산공원 축제장에서 성대하게 개막식을 열고 1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봄날의 꽃, 봄밤의 빛’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4월 27일까지 이어지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화순의 봄꽃들이 만개한 남산공원과 꽃강길 일대는 매년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개장식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순간은 축제장 입구에 설치된 축제 게이트의 제막식이었다. 이 제막식은 단순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을 넘어, 화순의 봄을 맞이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행사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게이트가 열리면서 화순의 봄꽃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자, 참가자들은 그 순간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빴다. 이 장면은 화순의 봄을 환영하는 첫 번째 전령처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구복규 화순군수, 축제의 시작을 알리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화순의 봄꽃 축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화순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기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봄의 끝자락을 장식하는 화순 봄꽃 축제. 올해는 단순한 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화순군이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2025 화순 봄꽃 축제’를 앞두고 안전, 교통, 의료, 편의시설을 철저하게 준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축제의 중심지는 화순 남산공원과 꽃강길. 특히 남산공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로, 매년 봄마다 많은 관람객을 맞이하지만, 올해는 과거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여러 가지 특별한 준비가 진행된다. 화순군은 “꽃은 만개해도 안전은 기본”이라는 철학 아래, 전방위적으로 안전 및 편의 대책을 강화했다. 축제 기간 동안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화순군은 안전관리대책을 7가지 프로그램으로 확립했다. 축제의 안전을 책임질 총괄 본부인 ‘종합상황실’은 축제의 주요 구역인 남산공원과 꽃강길에 각각 설치되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축제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은 24시간 운영되며,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동진료소도 상시 운영된다. 보건소 구급차와 사설 구급차가 각각 남산공원과 꽃강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벚꽃이 지고 유채가 피는 계절, 화순이 봄의 절정을 품은 축제의 무대로 바뀐다. 오는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2025 화순 봄꽃 축제’는 그 자체로 봄날의 종합선물세트다. 입장료는 ‘0원’, 그러나 즐길 거리는 빼곡하다. 이번 축제는 남산공원부터 개미산 전망대와 음악분수대까지, 총 2.1km에 달하는 꽃강길 전역을 무대로 펼쳐진다. 유채꽃밭 사이로 산책로가 이어지고, 저녁이 되면 조명과 야간경관이 더해져 낮과 밤 모두를 사로잡는 축제로 거듭난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4월 19일 오후 5시, 화순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정식 전국 가요제다. TV조선 녹화 현장이기도 한 이 무대엔 김용임, 김용필, 신성, 빈예서, 강예슬, 임금님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며, 진행은 조영구 MC가 맡는다. 축제 기간 중에는 남산공원 야외무대에서 매일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4월 25일엔 로이킴, 26일엔 정인과 황가람이 무대를 장식하고, 같은 날 오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핑크퐁 공연도 2회 마련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남산공원은 다섯 개 테마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농특산물 판매와 어린이 체험존(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