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춘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2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춘천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선포와 함께 위원 위촉식을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유례없는 춘천 경제의 위기 상황에서 노사민정이 다 같이 상호협력을 통해 경제 회생을 해야 한다는 결의를 확고히 다지는 자리다.
이날 선언문은 지난 11일 춘천시 노사민정 실무협의회에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들이 논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노·사·민·정이 하나의 공동 운명체로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각 주체별 역할을 충실히 실천할 것을 규정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기업의 성장 회복을 위해 노사 화합과 상생 노력,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 보호 적극 노력,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시책 동참 및 대중교통 이용의 자발적 참여, 소비 주체로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민운동 확산 등이다.
앞으로 춘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공동선언문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특히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여 지역경제 회생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노동을 존중하고 노동자를 예우하는 춘천시 조성’을 위해 노사민정협의회, 실무협의회, 분과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