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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혁신센터, 강원도 벤처기업 발굴해 투자한다

20일, 강원 청년 창업 펀드1호 결성총회 개최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가 20일 강원혁신센터 I-스퀘어에서 ‘강원 청년 창업 펀드 1호’의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도내 벤처창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향후 10년간 1,700억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2트랙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1차로 올해 상반기 250억 원 규모로 조성한 ‘강원형 벤처펀드’는 이번 ‘강원 청년 창업 펀드 1호’(50억 원)를 포함해 ‘강원형 벤처펀드 1호’(100억 원), ‘강원형 벤처펀드 2호’(100억 원) 등 3개 펀드로 운영된다.


‘강원 청년 창업 펀드 1호’는 이번 결성총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강원혁신센터와 소풍벤처스가 공동 운용사로 투자대상은 초기 및 성장기의 강원도 벤처기업이다.


기술기반 창업은 물론 디지털헬스케어, 액화수소산업을 비롯한 바이오, 신소재, 그린에너지 등 강원도 전략 및 특화산업,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기반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20건 내외의 시드/프리-A 단계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종호 센터장은 “이번 투자조합을 통해 성장 가능성 있는 강원도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적기에 자금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라며, “도내 기업의 성장은 물론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원혁신센터는 2018년부터 강원도 내 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9개 사(3억 규모)를 진행하였으며, 최근에는 강원 피크닉 투자조합, 강원 청년 창업 펀드 1호를 운영하는 등 강원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