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평창군은 7월 2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농정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정협의회는 행정과 농・축협이 만나 농업의 현안문제를 논의하고 협의하는 자리로 코로나19로 인하여 개최가 연기되어 왔으나, 최근 농산물 값 폭락 및 농업 인력난과 이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3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의 어려움에 대한 논의가 시급해짐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자리를 마련하였다.

군은 이번 농정협의회에서 2021년 지자체와 농・축협 협력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 및 2022년도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농정협의회 전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농산물 꾸러미 200세트를 전달하는 농협창립 60주년 기념 『평창군과 함께하는 행복 나눔 축산 전달식』도 진행했다.

『평창군과 함께하는 행복 나눔 축산 전달식』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선진축산 도약을 위한 축산업계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 등이 추진되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농산물 꾸러미 세트를 나누는 강원지역본부에 감사드리며, 어느 해보다 힘든 여름을 지내고 있는 평창군 농업인의 고충 해결을 위하여 지역 농・축협과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