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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횡성 JCI와 함께하는 멘토링사업 업무협약식

함께 모은 마음, 지역의 희망으로 돌아오다!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횡성군은 26일 오후 2시 청수년수련관에서 횡성 JCI(국제청년회의소/ 회장 김민수)와 손잡고 보호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횡성 JCI와 함께하는 멘토링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횡성군에는 부모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해 조부모나 친척, 시설 등에 맡겨진 아동이 60명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부모로부터 자연스럽게 배워야 할 생애주기별 과업을 경험하지 못한 채 성장하다 보니, 연령기에 맞는 고민이나 진로에 대한 탐색 등 원활치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군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30~40대로 구성된 횡성 JCI 회원과 보호대상아동 17명을 1:1 연결한다.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소통하는 방법을 일깨워 청소년 시기에 맞는 균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다.


멘토링은 중장기 비전을 갖고 3년에 걸쳐 지속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1년차에는 친교와 고민을 나누고, 2년차에는 청소년들이 적성과 흥미를 찾도록 도우며, 3년차에는 지역 내에서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관련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19일에는 횡성 JCI 회원을 대상으로 멘토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계발하기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멘토링 사업은 청소년들에게는 끊임없는 격려와 지지, 꿈을 향한 진로 설계 등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회원들에겐 봉사와 나눔의 기쁨을 느끼는 보람된 삶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신상 군수는 “횡성 JCI와의 멘토링 사업은 지역사회의 보살핌과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배워 나가는 긍정적인 모델링의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꾸준한 협력을 통해 좋은 결실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