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철원군은 오는 27일부터 비무장지대(DMZ)를 둘러볼 수 있는 DMZ평화(안보)관광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비수도권 전체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철원군도 선제적 방역 대응을 위한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별도 안내 시 까지 평화관광 코스 및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을 중단한다.
철원 DMZ평화관광은 지난 3월 25일 ASF위험성 평가 적합 판정을 받아 운영을 재개한 이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하여 개인 승용차(4인 이하)를 대상으로, 1회 투어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하여 선착순 현장 접수로 운영하고 있었다.
철원군 전선미 관광기획개발실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불가피하게 임시 중단을 결정했다”며 “군민들과 철원 DMZ평화(안보)관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철원 DMZ평화(안보)관광을 조속히 운영 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