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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합정역 스마트도서관 10일 정식 개관

365일 비대면으로 추천도서 등 500여 권 대출 가능… 책 소독기도 비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10일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 6‧7번 출구 방향에 무인 스마트도서관을 정식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주민이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다.

 

해당 도서관은 지하철 운영시간인 오전 5시 반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마포 구립도서관 정회원 누구나 이용 할수 있고, 회원이 아닐 경우 ‘서울시민카드’ 앱(APP)을 통해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이용 주민은 1인당 2권까지 당일 포함 15일간 책을 빌릴 수 있으며,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해당 기기를 통해 반납해야 한다.

 

해당 도서관엔 마포 구립도서관에서 이용률이 높은 도서, 독서 유관기관 추천도서, 신간도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과수록도서 등 500여 권이 비치돼 있으며 인기 순위, 분야별 혹은 키워드별 도서 검색이 가능하다. 구는 주민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책 소독기를 함께 비치하고 이날부터 9일까지 임시 운영 기간을 거친 뒤 부족한 점 등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스마트도서관을 통해서 출퇴근길, 등하굣길에 365일 원하는 책을 손쉽게 빌려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편의를 높이면서 생활 속 독서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