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는 ‘달빛 한강따라 나 혼자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을 연계해 기획된 이번 챌린지는 마포역을 시작으로 마포대교, 절두산순교지, 서울함공원, 망원정, 월드컵경기장역으로 이어지는 9.3㎞ 구간의 코스를 걷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 모바일로 진행되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어플을 설치해 참여할 수 있다.
구는 걷기 목표를 달성한 선착순 200명에게 쿠폰을 발급해 스포츠 물통과 기념 배지를 증정하며, 챌린지 참여 중에 찍은 야경 사진을 구 보건소 운동처방실 카카오채널에 올린 이에게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챌린지가 한강의 야경을 감상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