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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 확충˙˙˙초등학교 앞 100% 설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신호과속단속)장비를 2020년 20대 설치하고, 2021년 상반기 10대를 설치하여 총 30대로 초등학교앞 100%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0년 3월 25일 도로교통법(일명 민식이법) 시행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성북구는 역량을 집중하여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등 신속한 협의를 통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를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찰서 협의, 국비확보, 서울시 행정예고, 서울경찰청 승인 등 빠른 행정절차를 거쳐 상반기 길음초등학교 등 10개교에 무인교통단속장비 10대를 설치함으로써 초등학교앞 통학로에 1개교 1개소 이상 100% 설치를 완료했고, 도로교통공단의 검사가 완료되면 서울경찰청에서 본격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내 신호위반, 과속차량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아동친화도시로 어린이집 등 어린이보호구역은 총 102개교로 서울시 자치구 중에 두 번째로 많은 실정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그 동안 노력하였으며, 초등학교 29개교 중 신호등이 운영 중인 초등학교 27개교에 우선적으로 100%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집중 설치하였다.


또한, 교통사고 우려지점, 유치원·어린이집 어린이보호구역 등에도 하반기에 무인교통단속장비 8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하반기 개학전 어린이보호구역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44개교 등의 낡고 훼손된 교통안전표지 등을 일제 정비하여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과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초등학교앞 100% 무인교통단속장비의 확충으로 통학로에서 신호위반, 과속차량 감소 등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성북구는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앞으로도 어린이와 지역주민들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