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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50플러스센터' 첫삽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내년 7월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강북50플러스 센터’ 첫 삽을 떴다.


50플러스 센터는 중장년 세대와 어르신들의 성공적인 인생 후반전을 돕는 구립 복합시설이다. 인생 재설계 교육과 지역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원한다. 인생 이막을 대비하기 위해 경력개발과 취업, 창업 준비도 이곳에서 할 수 있다.


센터는 지하 1층에 지상 4층, 연면적 1,002㎡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창업 육성공간이 들어선다. 지상 1~2층은 개방형 공유방, 강의실, 카페, 컴퓨터실이, 지상 3~4층은 동아리방, 다목적실, 상담실 등으로 꾸며진다.


센터는 미아3-111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구역 안에 위치한다. 재건축 정비사업의 기부채납 시설로 마련됐다. 지난 2018년 구는 건립방침을 세웠으나 재건축 사업계획 변경절차로 사업 진행이 늦어졌다. 지난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설계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건립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해당 부지는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북서울 꿈의 숲이 주변에 있어 주민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에는 아파트 3천 세대가 밀집되어 있어 시설 수요인원도 풍부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50플러스 센터는 100세 시대를 맞아 장년층이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거점시설”이라며 “예정대로 내년 7월 이후에 개관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