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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우리동네 따뜻한 考(고)시원’ 사업 추진

복지사각지대 없도록 고시원 입실 위기가구 선제적 지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역 내 고시원과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우리동네 따뜻한 考(고)시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동네 따뜻한 考시원은 고시원 원장 및 총무가 고시원 입실자 중 사회적으로 고립됐거나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진행하는 대흥동은 현재 화재에 취약한 노후고시원 6곳(2019년 3월 소방청 기준)을 포함해 현재 총 17곳의 고시원이 운영 중인 지역이다. 해당 동의 각 업소는 동주민센터에 의뢰해 협의체 위원과 복지플래너의 방문 상담을 거쳐 주거복지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이불·베개 등의 침구류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는 고시원 원장·총무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양성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생활밀착형 업소인 고시원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사회적 고립가구의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