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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25일까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제안 받는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는 오는 25일까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를 발굴하기 위한 주민 제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 저층 주거지 등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고밀 개발을 통해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 시 해당 지역에 용적률 상향과 규제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지금까지 자체적으로 사업 후보지를 발굴해왔으나 이번에는 주민제안 절차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유형은 주거상업고밀지구(역세권)와 주택공급활성화지구(저층주거지)로 나뉜다. 역세권은 역 반경 350m 이내로 면적이 5천㎡ 이상, 저층주거지는 1만㎡ 이상이어야 하며, 일정 노후도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을 제안하고자 하는 주민은 해당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의 10% 이상 동의를 받아 오는 25일까지 저층주거지는 주택과로, 역세권은 도시계획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양식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제안 받은 구역에 대해 지역 여건 등 적정성을 검토한 후 31일 적합한 후보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해당지역이 예정지구로 지정된 후 1년 내 토지주 등 2/3이 동의하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 분들께서는 정해진 기간 내 의견을 제출해주시길 바란다”며, “개발여건이 어려운 노후지역의 개발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구에서는 총 5곳이 사업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중랑역 역세권 △사가정 역세권 △용마산역 역세권 △면목동 용마터널 인근 △면목동 상봉터미널 인근으로, 사업 추진 시 약 4,177호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