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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CCTV화면 실시간 알려주며 불법주정차 없애기 나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스마트 스쿨존’1)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 증진에 앞장서는 서울 성동구가 이달 말 ‘불법주정차 단속 스마트 알리미’를 설치하며 불법주정차 없애기에 전면적으로 나선다.


‘스마트 알리미’는 불법주정차를 단속하는 CCTV화면에 해당 차량의 정보를 표출하는 시스템으로 주정차한 차량이 실시간으로 단속되고 있다는 현황을 알려 해당 차주가 자진 이동하도록 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기존 CCTV전광판에 “단속중”이라는 안내 문구만 표출되었던 방식을 전면적으로 개선, 감시구역에 불법주정차를 하게 되면 해당 차량의 실사진과 차량번호를 화면에 표출하고 음성 안내해 차주가 불법주정차를 하고 있다는 상황 인식을 높였다. 아울러 5분 이상 정차 시 CCTV단속센터로 연계되어 과태료를 처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기존 고정형 불법주정차 단속 CCTV화면에는 대형 LED전광판을 설치하고 1단 9열의 화면을 3단 9열로 확대, 1,728mm×576mm의 크기로 확장된 표시면을 고화질로 개선하여 선명도와 가독성을 높였다.


설치지역은 지역 내 옥정중학교 앞을 비롯한 차량의 이동과 불법주정차 우려가 높은 5개 지점을 선정, 시범 운영 후 점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스마트 알리미’를 통해 주민 계도 효과를 높여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주요 도로 교통흐름을 원활히 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위한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 알리미를 통해 운전자의 자진 이동 등 계도로 불법주정차를 적극 차단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여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교통 편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