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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복지에 안심을 더하다" 저소득 주민 보험료 지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보험 가입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을 위해 '종로, 복지에 안심을 더하다+'행복보험 가입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위기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과 생활 안정을 돕고자 우체국 공익형 상해보험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장 3년 만기로 사고에 따른 입원비와 수술비를 보장받을 수 있고, 재해로 인해 가입자가 사망하면 유족에게 위로금 2천만 원을 지급한다.


‘만원의 행복보험’은 만 15세부터 65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주민이 동주민센터 찾아가는 복지플래너 또는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과 상담 후 가입 가능하다. 광화문 및 광화문 소속 우체국(8곳) 보험창구로 직접 방문 시 신청서 작성과 함께 보험약관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의 재원 마련을 위해 코리안리재보험㈜(대표이사 원종규)과 협약을 맺고 9백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보험 가입이 어려운 저소득층 300명의 가입비 3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리안리재보험㈜은 지난해에도 저소득 주민 740명에게 총 2,200만원 상당의 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민 생활안정과 교육·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복지에 안심을 더한 종로구의 공익형 복지사업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불안해하는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종로를 구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