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시흥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회와 함께 코로나시대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주민의 관심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자체 홍보영상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정 홍보영상 제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부족한 만큼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구정정책에 참여하고 의견을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홍보영상은 ‘온라인 골목회의’ 형식으로 △주민자치 마을사업 주요활동 소개 △이달의 시책 및 신규사업 홍보 △주민 편의사업 정보 등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구정 주요내용과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담아 구민들의 관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시흥1동에서 제작 운영 중인 폐기물 배출관련 시리즈도 포함될 예정이다.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제작된 영상은 주민자치회의, 통장회의 등 주민단체 회의 시 상영하고,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주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수영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한 민․관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이 중요한 만큼 온라인 소통창구를 주민들이 적극 활용하여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제작하는 홍보영상이 지역현안문제를 발굴하고 주민 관심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소통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