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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미래 세대까지 생각한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새단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이달 초 구립어린이집 2개소(화송어린이집, 자양2동어린이집)의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고성능 창호 설치 ▲단열 보강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구축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등을 시행하여 에너지 효율과 실내 공기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화송어린이집과 자양2동어린이집은 준공 후 15년~20년이 경과해 창호와 냉난방기가 노후되고, 환기가 어려웠다. 이번 그린리모델링으로 고성능 창호와 단열재,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등을 통해 아동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광진구는 작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어린이집 17개소가 선정,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규모인 63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 17개소는 올해 4월 설계용역을 마친 후 6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연말까지 모든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올해 공모에서도 9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8억2천5백만 원을 추가로 확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9월부터 설계에 착수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사업” 이라며 “앞으로도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