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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투어에 힘준 LPGA...시메트라 투어, 22→24개 대회로 늘어

-총상금도 27%증가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가 지난해 22개 대회에서 올해 24개 대회로 늘어났다. 총상금도 27% 증가해 400만달러가 남었다. 지난 2013년 시메트라 투어는 15개 대회에 총상금은 고작 162만 달러에 불과했다.

대회당 상금도 늘어 사상 최초로 30만 달러 대회도 생겼다. 또한 PGA(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이 열리던 로버트 트렌트 존슨 골프 트레일에서 대회도 연다. PGA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골프장은 LPGA투어 대회는 개최를 잘 하지 않는다고 한다. 

시메트라투어에 LPGA가 공들인 이유는 시메트라투어와 LPGA 정규 투어를 세계화 시키려는 속내에 있다. 본래 2부 투어는 미래의 정규 투어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러나 그동안 상금이 너무 적고 대회 수도 많지 않아 세계 유망주들이 2부 투어보다는 자국리그 활약을 통한 출전권이나 초청권을 얻는 등 다른 방법으로 LPGA 투어에 발을 들여놓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PGA 전략을 벤치마킹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PGA 1부 투어는 투어 입문 격인 퀄리파잉 스쿨 없이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를 통해서만 진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