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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청소년 위한 청정알바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19개소 선정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인증사업’이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다.


구는 지난 2020년부터 청소년들의 근로권익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을 선정하여 지원해 오고 있다.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은 청소년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업장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인격적 대우 보장 ▲청소년 알바생의 추천 등 5가지 인증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2차 현장조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지난해 12개 사업장이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지난 13일 열린 ‘강동구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민관협의체’에서 최종 19개소가 선정되었다. 인증 현판은 오는 9월 1일 전달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청소년의 노동인권은 노동법으로 보장받아야 할 당연한 권리이지만 그렇지 않은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인증사업을 통해 노동환경이 열악한 청소년의 권익이 모든 사업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조사에는 공인노무사로부터 전문교육을 받은 청소년 노동인권보호단이 함께하였고, 이번 조사는 6∼7월 두 달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청소년근로자 164명이 추천한 사업장 가운데 5가지 인증기준에 적합한 2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