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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코로나 극복·일자리 안심˙˙˙두 토끼 잡는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공공일자리 제공에 나선다.


구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은 물론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인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취지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강서구민 중 취업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등)에 해당하거나 코로나19로 실직 또는 폐업을 경험한 자이다. 단 기존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생계급여 수급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모집인원은 총 90명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9월 13일(월)부터 12월 10일(금)까지이다. 사업 내용에 따라 하루 3~8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대상 사업은 ▲예방접종센터 행정 지원(13명) ▲우리동네 방역 깔끄미(40명) ▲KC대학교 방역 지원(7명) ▲복지대상자 안부 확인(30명) 등 4개로 운영된다.


‘예방접종센터 행정 지원’ 사업 참여자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접종센터의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우리동네 방역 깔끄미’와 ‘KC대학교 방역 지원’ 사업 참여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환경 정비와 방역 업무를 한다.


‘복지대상자 안부 확인’ 사업 참여자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업무를 맡는다.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 방문도 병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갖춰 오는 24일까지 강서구 일자리정책과(강서구 양천로57길 10-10, 4층)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격 유무, 재산상황, 가구소득 등 선정기준에 따라 사업 참여자를 선발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9월 8일(수)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역일자리 사업이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고용불안,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