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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 전반 홀 경기 후 발목 부상으로 기권

장하나 (사진 제공: KLPGA)

[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장하나(27)가 10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 전반 홀 경기를 마치고 발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장하나는 이날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9번 홀까지 치른 뒤 오른쪽 발목이 아파 경기를 계속할 수 없다며 경기위원회에 알리고 경기를 포기했다.

장하나는 9번홀 티샷을 하고 난 뒤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으며 절룩거리며 9번 홀을 겨우 마쳤다. 장하나는 오른쪽 발목에 부상이 있었고 피로가 쌓이면서 부상이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

장하나는 이날 디펜딩 챔피언 배선우,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과 함께 1번 홀에서 마지막으로 출발해 9홀까지 돌았다. 


지난 6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극적으로 우승하며 국내 단일대회 최대 우승상금 3억7천500만 원을 받아 KLPGA 투어 상금랭킹 2위로 올라섰던 장하나는 메이저대회인 이번 대회 기권으로 상금왕 경쟁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KLPGA 투어는 이 대회를 제외하고 이번 시즌 3개 대회를 남겨두고 있다.

한편 오후 4시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박성현과 류현지가 4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고, 송하민과 박민지가 3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