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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구민 퍼실리테이터'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가 "온실가스 감축 구민 퍼실리테이터" 명칭을 9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공모한다.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란 개인이나 집단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고 조절함으로써 조직체의 문제와 비전을 자극하고 돕거나,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실행과정에서 중재 및 조정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구민 퍼실리테이터" 역시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구청장이 도봉구민 중 위촉한 "생활 속 1인당 온실가스 4톤 줄이기"의 "실천 촉진자 또는 조력자"를 말한다.


이번 공모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주체인 구민의 실천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중간 지원자로서의 퍼실리테이터의 역할과 긍지에 걸맞은 이름을 찾아주고자 마련됐다.


응모방법은 국민생각함 ▶생각참여 ▶생각모음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구민 퍼실리테이터 명칭 공모"를 통해 참여하거나, 제안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직접 제출할 수도 있다. 도봉구민이면 누구나 응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9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다.


당선작은 퍼실리테이터의 방향, 기능, 역할을 아우르는 상징성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친근성 및 대중성 다른 명칭과 차별화되는 독창성 등을 고려해 자체 심사위원회와 온라인 구민 투표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당선작 최우수 1명에게는 10만 원, 우수 2명에게는 각 5만 원, 그 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최대 10명에게 각 1만 원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최우수로 선정된 명칭은 향후 배지와 BI 등을 제작하여 "온실가스 감축 구민 퍼실리테이터 양성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도봉구는 전 구민의 녹색생활 촉진을 위해 구민 1인당 가족 친구 이웃 등 10명씩 실천운동을 전파하여 2050년까지 구민 퍼실리테이터 3만 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시작 원년인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100명 양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일상에서 온실가스 감축이 생활화되고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독려할 수 있는 도봉구민 퍼실리테이터 양성 사업이 친근하고 사업의 취지를 잘 반영한 이름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구민 여러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