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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제4회 마포아트마켓’ 열어 신진 작가 지원

24~26일 진행… 신진 작가 미술작품 관람 및 직거래 가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가 신진 작가의 미술 작품을 관람 및 직거래할 수 있는 ‘제4회 마포아트마켓’을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느긋하게! 당차게!’를 주제로 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신진 작가들의 차분하지만 당찬 활동을 응원하는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예술인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미술 작품의 전시 및 판매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마포아트마켓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마포아트마켓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참여자를 공개 모집하고, 신청자 100명의 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전시 작가 50명을 선발했다.

 

마포아트마켓은 홍대입구역 인근 ‘만남의 광장’에 참여 작가의 대표작을 디지털 프린팅한 작품 50점을 내건 것에서부터 실내 전시로 이어지고 동교동삼거리 인근 ‘엷은 남빛 갤러리’ 내부에 150점이 전시돼 있다. 마포아트마켓 홈페이지엔 가상현실(VR) 사이버 전시관도 공개돼 온라인 관람 가능하며, 전시회 기간 동안 전시된 미술품은 별도 중개 수수료 없이 직거래 할 수 있다.

 

관람 인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실내 동시 입장 인원 30명으로 제한되고 실외 전시는 거리두기 관람으로 진행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미술 작품 관람이 어려워진 구민들이 문화 생활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진 작가에게도 더 많은 전시 기회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