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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위기의 외식업체 지원하는 '통합예약시스템' 참여대상 모집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올해 말까지 지역 내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통합 온라인 예약시스템(이하 예약시스템)’을 이용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외식업체에게 식당 예약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는 예약시스템은 9월 현재 지역 내 총 20여 개 소상공인업체가 참여해 프로그램 활용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구는 지역 내 기업 ㈜테이블매니저와 외식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


카카오톡, 네이버, 구글, 삼성카드 등 다양한 예약시스템을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예약시스템은 고객정보, 실시간 예약확인문자 전송 등 효율적인 고객관리와 함께 빈 시간대별 테이블 수를 예측할 수 있는 AI시스템으로 식사권 할인판매도 실시해 단골유치도 가능하다.


성수동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A씨는 “테이블매니저의 통합 예약 솔루션을 이용해 예년에 비해 매출액이 30% 증가하는 효과를 보았다”며 “예약확인 문자를 자동 발송하여 음식점 운영에 매우 큰 도움을 주며 카카오톡 챗봇 예약서비스는 예약의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약시스템 이용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종이서류 없이 간편 온라인 동의 시스템 및 QR코드를 활용하여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소상공인에는 ㈜테이블매니저가 직접 업체를 방문하여 업소별 고객 특징, 혼잡 시간대, 방문 또는 포장 판매 메뉴 구성의 용이성 등을 청취하고 분석하여 맞춤형으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상공인의 매출 피해를 경감시키고 지역 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예약시스템으로 외식업체가 활기를 되찾기 바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생력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