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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풍납동 주민 위해 '도란도란 책방' 운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는 풍납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 주민들을 위한 ‘도란도란 책방’을 조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풍납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풍성로28)는 풍납동 토성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하면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설치한 시설이다. 지난 9월 1일 이곳에 조성된 ‘도란도란 책방’은 풍납2동 주민센터에 있던 새마을문고가 주민센터 신축공사로 일시 폐쇄되어 구가 마련한 것이다.


책방에는 베스트셀러와 역사도서, 어린이 도서 등 장서 630여 권이 구비되어 있다.


특히, 구는 주민들의 백제문화 이해를 돕고, 나아가 풍납동에 거주하는 자긍심을 갖도록 백제 한성기 문화에 대한 논문 및 자료집, 전문도서 등을 비치했다.


더불어 올해 안에 추가로 도서 100여 권을 구매하고 기증도서도 적극 확보해 풍납동 주민들의 도서 욕구를 맞춰 나갈 계획이다.


이용시간은 풍남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평일 업무시간 중 10시에서 18시까지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풍납동 주민에게 1회 3권까지 책방 내에서 읽을 수 있게 하거나, 최장 14일간 도서 외부 대출을 병행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독서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도란도란 책방을 운영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양서를 확보해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일상에서 독서를 통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