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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제6회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수상

주민참여를 통한 구정의 신뢰 형성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형성 노력 인정받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제6회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세계일보에서 주최하고 올해로 제6회를 맞는 이 상은 우리 사회에 갈등과 대립, 집단 이기주의를 넘어 공동체의 화합과 사회 통합 노력을 진작시키자는 취지로 기관과 개인 2개 분야로 시상한다. 성북구는 서류 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기관 수상자로 확정되었다.


구는 현장구청장실과 온라인 현장구청장실 운영으로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각계각층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여 최선의 방안을 행정과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구현함으로써 구정의 신뢰를 형성하고 주민참여와 주민자치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또한, 만성질환을 보유한 7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민간 일차의료서비스와 공공 보건·복지사업이 결합한 민·관협치 모델로서 우리동네 건강주치의 사업을 운영하여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반을 마련하는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공생의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 스스로 공동학습과 집단지성을 통해 구정이 지향해야 할 핵심가치를 도출한 「미래100년 성북선언」을 선포하여 주민이 도시의 주인이자 정치와 행정의 실질적 주체여야 하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유해업소 밀집거리였던 삼양로를 주민 주도 정책추진공동체와 함께 청년일자리 창출 공간으로 재편하는 등 주민이 정책 기획과 집행의 전 과정에 참여하여 지역의 문제를 직접 해결한 ‘협치성북’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계층·세대 간 화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행정과 주민의 역할을 구분 짓기보다 하나가 되어 주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