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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제11회 청백공무원 선발˙접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다음 달 15일까지 제11회 청백공무원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청렴한 자세로 구민에게 헌신 봉사하는 공무원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추천 대상은 용산구청과 관할 16개 동 주민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공무원이다. 민원 업무를 공정, 투명하게 처리하고 시민의 권리보장에 힘쓸 뿐 아니라 건전한 공직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무원 등을 추천할 수 있다.


용산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천권을 행사하고 싶은 이는 후보자 추천서를 작성해 기한 내 우편,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서 양식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서(동)장 내부 추천도 가능하다. 단 추천일 현재 징계 요구 중에 있거나 징계 처분을 받은 자로서 징계 기록이 말소되지 않은 공무원은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후보자 접수를 끝낸 뒤 서류심사와 공개 검증, 공적 사실 확인, 청백공무원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이어간다. 심사위원회는 전문가 12명 이내로 구성되며 수상자와 등급을 결정한다.


선발 인원은 대상과 본상 각 1명씩이다. 수상자에게는 최고 200만원 상금과 희망부서 우선배치 등 특전을 제공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연말 종무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많은 의무 중 ‘청렴’이야 말로 단연 우선해야 할 덕목”이라며 “공직사회를 더 투명하게 만들 수 있도록 청백공무원 선발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 2011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백공무원상을 제정하고 공·사생활에서 모범을 보인 청백공무원 19명(대상 9명, 본상 10명)을 10회에 걸쳐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