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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학생 155명 대상 하반기 대학생 학습멘토링 운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구 초·중·고교 및 지역아동센터 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동대문구 하반기 대학생 학습 멘토링’을 운영할 것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대학생 학습 멘토링 사업은 서울시 우수 대학 소재 대학생들이 지역 학생의 멘토가 돼 개인별 맞춤 수업을 진행,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멘티-멘토단을 모집하고 멘토 75명, 멘티 155명 등 총 230명을 선정했다.

 

구는 기존에 경희대, 외대, 시립대 등 지역 소재 대학생에 한해 멘토를 모집했으나 이번에는 서울시 소재 대학생으로 모집 대상을 확대했다. 그 결과 성균관대, 동국대 등 우수 대학교 학생이 멘토로 추가 참여하게 돼 보다 양질의 수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 멘토는 초·중·고교생 멘티와 매칭돼 1회당 2시간씩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교과목 학습을 각 초·중·고교 및 지역아동센터 교실에서 지도한다. 단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와 학교 상황에 따라 비대면 수업도 병행 실시한다.

 

구는 향후 학습 교과목 이외에도 인문사회, 어학, 심리 및 진로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재능 있는 대학생 모집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 대학생 학습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 초·중·고교 학생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생들은 소속 학교 또는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대학생 학습 멘토링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 우수 대학 재학생과의 만남이 학생들의 진학 동기를 높이는 데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