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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갑 광진구청장, 코로나로 소외되는 이웃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1년 5차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11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태조사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생계, 의료, 주거, 고용, 건강 등 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위기가구 1,315가구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 자영업자, 미취업 일용 근로자, 실업급여 수급자, 건강보험료나 통신비 체납자, 금융 연체자, 기초수급 및 긴급복지 신청 탈락가구 등의 조건을 토대로 선정된다.


대상자 발견 시에는 공공 및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해 서비스를 지원할 뿐 아니라 사유에 따라 긴급복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공적지원을 제공하고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4차례에 거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태조사를 진행해 2,304가구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로 발생한 돌봄 공백을 견고하게 구축하는 동시에 사회적으로 고립된 구민을 찾아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계속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대상자 관리와 적극적인 조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위기를 조기에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구는 위기가구 발굴 현장조사반을 운영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복지도우미 등을 활용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비정형 임시주거시설 실태 조사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