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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호수에 이어 송파둘레길에도 도로명주소 부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는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 4개의 물길을 하나로 이은 순환형 도보관광코스인 ‘송파둘레길’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9년 12월 전국 최초로 도로명주소 기초번호를 위치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석촌호수변 산책로(2,563m)에 ‘송파나루길’로 도로명을 부여하고 산책로 가로등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하였다. 이는 그 효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기초번호를 이용한 주소정보구축이 전국으로 확대 되기도 했다.


송파둘레길은 전체구간이 21km로 경로가 길고 주변에 건축물이 없어 사고 발생 시 위치정보 파악이나 예측에 어려운 점이 있다. 이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시 신고자가 사고지점을 정확하게 알릴 수 없을 뿐 아니라, 신고기관에서도 위치를 파악할 수 없어 골든타임을 놓칠 위험이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 이용이 많은 송파둘레길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알리고 위치를 찾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주소정보가 들어간 기초번호판은 송파둘레길 내 가로등 266개에 설치됐다.


설치된 기초번호판으로는 거리 예측도 가능하다. 도로구간을 따라 20m 단위로 좌측은 홀수, 우측은 짝수로 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만약, ‘송파둘레길 1627번’에 본인이 위치하고 있다면 1627에 10을 곱하여 송파둘레길 시작지점으로부터 약 16,270m에 위치하고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구는 또 송파둘레길 진출입 등 주변지도와 구정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초번호판에 QR코드도 삽입했다.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현재 위치가 표시되는 지도와 송파구 SNS계정(유튜브, 인스타그램), 송파둘레길 정보, 송파구청 홈페이지 등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둘레길에 부여된 주소정보를 통해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송파둘레길을 이용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삶의 질을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