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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제4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우수상 수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와 관악구 자원봉사센터 협력단체 마마봉사단이 2021. 제4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우수상 동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기관, 개인을 발굴하고 이를 널리 전파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여성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도시 만들기’를 핵심목표로 조직개편, 주민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다양한 혁신사업 시행 등을 통해 여성 1인가구를 비롯한 ‘여성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수상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 마련을 위한 조직개편 단행 ▲전국 최초 ‘범죄없는 안전도시 5개년 계획’ 수립 ▲‘여성안전 주민 기획단 운영’ 등 민관 협치형 거버넌스 구축 ▲관악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전국 최초 ‘여성 1인가구 안심홈 세트’ 지원 ▲전국 최초 ‘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대여 서비스 제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안전조명’ 설치 및 ‘여성안심귀갓길’ 정비 등 구의 다양한 노력이 언제, 어디서나 여성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주거복지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수상을 동시 수상한 마마봉사단은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행복한 마마식당’을 진행하는 자원봉사단체로, 국내 최초로 자원봉사자와 마을이 함께 저소득 어르신과 초등학생 가구를 돌보는 마을 커뮤니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주 한 번씩 마마봉사단이 직접 만든 반찬을 취약계층 대상의 각 가정으로 비대면 전달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를 통해 마을이 하나의 공동체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적 특성에 발맞춰 2025년까지 총 19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여성 안심·안전 특별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또한 구와 마마봉사단 협력을 통해 코로나 19로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 내 모든 세대가 서로를 함께 돌보는 마을공동체를 구축해 주거복지문화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