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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11월 5일까지 망우리공원 문학제·시낭송대회 작품 공모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가을을 맞아 망우리공원을 주제로 다양한 문학행사를 연다. 구는 다음달 5일까지 제3회 망우리공원 문학제와 제2회 망우리공원 시낭송대회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망우리공원은 한용운, 방정환, 이중섭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 대표인물들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망우리공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그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자 한다.


먼저, 문학제는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망우리공원과 관련된 운문, 산문 작품을 공모한다. 초등부는 운문 1편 이상, 산문은 원고지 10매 내외 분량이며 중·고등부는 운문 2편 이상, 산문은 원고지 15매 내외 분량이다. 부문별 5명씩 총 20명을 시상한다.


시낭송대회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작시를 포함해 시 1편을 암송한 영상을 제출하면 이후 본선대회를 거쳐 총 18명을 시상한다.


참가 신청은 작품을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학제 심사발표와 시낭송대회 본선대회는 11월 19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망우리공원에 잠들어 계신 인물들의 삶과 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우리말과 글로 망우리공원의 참된 역사적 의미를 담아주실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망우리공원을 서울의 대표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독립유공자 묘역 재정비, 탐방·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활발한 사업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