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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KLPGA 투어 'E1채리티오픈' 1라운드 2타 차 선두...통산 5승 도전

-이정은6, 장은수, 최민경, 하민송, 유해란 등 5명 공동 2위

이소영이 10번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 : KLPGA]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이소영(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2타 차 선두로 나서 통산 5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소영은 28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 650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경기 후 이소영은 “홀마다 좋은 위치가 아니었지만, 행운이 따라 버디를 성공시킬 수 있었다. 버디를 하고 나니 탄력받아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해 보기가 없었다. 부담을
 
갖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하니 큰 실수가 없었다. 실수가 몇 차례 나왔어도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어 5년째인 이소영은 작년엔 우승 기록이 없지만 2018년 이 코스에서 열린 '올포유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치면서 시즌 3승을 거뒀고 다승왕까지 차지한 바 있다.
 
이소영은 지난 17일 끝난 올 시즌 첫 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3, 4라운드에 67, 65타를 치면서 4위로 마쳤다. 

이정은6는 5언더파 67타를 쳐서 공동 2위로 마쳤다. 10번 홀에서 아이언샷 날리고 있다.
이정은6는 5언더파 67타를 쳐서 공동 2위로 마쳤다. 10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 : KLPGA]

 

이소영에 뒤이어 2타 차로 이정은6(24), 장은수(22), 최민경(27), 하민송(24), 유해란(19) 등 5명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다.
 
경기 후 이정은6는 “마지막 9번 홀 3퍼트 보기를 빼면 만족스러운 경기”라면서 “지난 KLPGA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백스윙 궤도가 잘못되었으나, 4라운드를 앞두고 궤도를 바로잡았다”고 말했
 
다. 이정은6는 LPGA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열리지 못해 최대한 국내 대회에 많이 나올 계획이다.
 
이정은6는 다음달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도 참가한 뒤 7월에 개막하는 LPGA투어에 출전한 예정이다.
 
임희정이 15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사진 : KLPGA]

지난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다가 1타 차 2위로 마쳤던 임희정(20)은 버디 4개에 4언더파 68타를 쳐 장하나(28), 김해림(31) 등과 공동 7위로 마쳤다.

지난 시즌 전관왕인 최혜진(21)은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오지현(24), 박주영(30) 등과 10위권에 올라 있다.
 
디펜딩 챔피언 임은빈(23)은 1언더파 71타로 40위권에 머물렀다. 지난 대회에서 생애 첫승을 거둔 박현경(20)은 5오버파 77타를 쳐서 컷탈락 위기에 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