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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이달 1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77-28번지 일대 57만 8,619㎡의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됐다. 2010년 산업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고 계획수립 용역착수 이후 11년만의 결과다.


이에 따라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내에서는 정보통신(IT)산업과 연구개발업(R&D)과 같은 첨단산업 권장업종과 공개공지를 같이 계획하면 용적률은 최대 560%, 높이는 최대 84~120M까지 완화 받아 규모있는 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준공업지역 중에서 용적률과 높이 완화량을 이렇게까지 최대로 적용한 지역은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가 유일하다.


아울러 지역 내 종사자 수에 비해 부족한 병·의원, 운동시설, 음식점 등 종사자 편의시설을 저층부 가로활성화 용도로 권장하고 있으며, 업무시설·공장·자동차관련시설에 대하여는 부설주차장을 법정주차대수의 120~150%까지 확보되도록 했다. 전면공지 조성계획을 수립해 보행환경 개선과 함께 산업생활권 환경개선 방안 등도 마련되었다.


구 관계자는 “준공업지역의 건축법과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에 따른 용적률 특례 완화 적용은 최대 480% 내로 제한되었으나, 성수IT 지역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권장업종 확보, 공개공지 설치, 공공시설 기부채납 시 최대 800%까지 용적률이 적용됨에 따라 첨단산업을 효과적으로 유치하여 노후화된 산업시설 재생 및 규모 있는 개발을 촉진하고, 다양한 공개공간 조성과 산업종사자 편의시설 도입을 통해 기존 성수지역과 더불어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성수동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한 신성장 4차 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경제특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