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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좋은 취업 일자리 이음 한마당 '2021 노원구 일자리박람회', '창업˙취업경제 한마당' 개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취업 컨설팅부터 채용, 창업 상담까지 가능한 ‘2021 노원구 일자리박람회’와 ‘창업&취업경제 한마당’을 10월 21, 22일 양 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중계동 등나무문화공원에서 21~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만남의 장이다. 양질의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주고, 일손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일자리 박람회는 채용관 33개, 유관기관 14개, 프리마켓 16개, 부대행사 5개 등 총 68개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등 총 37개 기업에서 참여해 200여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33개 채용관에서는 구인기업과 구직자 1 대 1 면접이 이뤄진다. 일자리와 구직자의 특성에 맞게 청년・중장년・어르신 등 연령별, 직무별 맞춤형 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 노원일자리상담센터 등 지역 내 일자리 유관기관 14곳도 참여해 구직자의 취업 등록과 알선을 돕는다.


아울러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실제 면접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AI 면접관, VR 면접 행사가 눈길을 끈다. 지문으로 알아보는 적성검사, 카드를 이용해 진로탐색 및 인적성 검사를 진행하는 프레디저, 면접사진 촬영관 등 5개 부스를 운영한다.


구직 신청은 20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구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못한 경우 박람회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에게는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행사진행 2주 후 전화설문을 통해 취업자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취업자는 3개월 후 취업유지 여부를 확인한다. 또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개인별 탈락원인 분석 후 유사한 직무기업과 재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지역경제한마당’ 행사도 같은 기간 함께 열린다. 구가 인덕대학교와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일자리 박람회장 건너편 중계근린공원에서 총 80개 부스를 운영한다.


창업관에서는 지역 내 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창업동아리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우수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지역경제관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전시할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면적 대비 참여인원 제한, 사전 예약제 운영, 부스 운영인력 사전 PCR 검사와 현장 방역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역의 우수기업과 인재들이 만나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