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예비 아빠 등을 대상으로 임신부 체험 프로그램인 ‘아빠가 임신했다’를 운영한다.
임신부 체험 프로그램 ‘아빠가 임신했다’는 임신 7개월에 해당하는 7.0kg의 체험복을 입고 집안일하기, 계단 오르기, 체험복 입고 잠자기 등 일상생활 속 미션을 통해 임신부의 고충을 체험해 보는 것이다.
임신부 체험복은 보건소에서 1주일간 대여해 이용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 하면 된다. ‘임신부 체험 프로그램’참여 및 운영에 대한 세부 내용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임신·출산·육아의 어려움을 부부가 함께 공감하며 임신부의 고충을 느껴봄으로써 임신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임신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신부 배려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으로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