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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통행방해 전신주 이설해 보행환경 개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골목길 중심에 자리 잡아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던 통신주 이설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통신주 정비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사당로20가길 33 도로변 KT 통신주 이설’이 선정되면서 추진됐으며, 지난 4월 본동 49-14 골목길에 위치한 통신주 이설에 이은 것이다.


이번 이설한 통신주는 사당로20가길 33 앞 좁은 골목길 도로 한복판에 설치 돼 있어 보행 불편은 물론 차량통행 어려움 등으로 주민 민원이 잦았다.


구는 이러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KT와 협의해 이설 장소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의 동의를 구하는 등 의견수렴과 현장조사를 통해 기존 자리에서 오른쪽으로 1.8m 옮겨 설치해, 3.5m에 불과하던 골목 진입로 폭이 4.3m까지 넓혀졌다.


통신주 이설 완료로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원활한 차량진입이 가능해지는 등 인근 주민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영삼 가로행정과장은 “이번 통신주 이설은 지역 주민의 관심과 협조로 가능하게 된 사업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통행방해 통신주 이설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한국전력공사·KT 등 7개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까지 주요간선도로 ▲상도역 ~ 상도2동 주민센터 ▲상도2동 주민센터 ~ 동작경희병원 ▲신남성초 ~ 솔밭로 입구 일대 양방향 총 3,450m 3개 구간에 한전주와 통신주 총 130주를 이설하고, 지하로 매설하는 지중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