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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 확보로 암사초록길 진입로 개설 등 지역현안사업 중점 추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묘곡초등학교 화장실 개선사업, 암사초록길 진입로 개설, 천호유수지 악취저감 시설 설치 등 지역현안 추진을 위해 서울시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40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구는 지난 8월 서울시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대상사업으로 9개 사업(90억 원 규모)을 신청하였고, 묘곡초 화장실 개선사업 등 시급한 3개 사업에 대한 예산이 우선적으로 교부되었다.


묘곡초등학교(강동구 동남로79길 46) 서관 화장실은 전면 보수된지 16년 이상 경과된 시설로,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화장실에도 불구하고 악취 등 많은 불편이 제기되어 왔고, 바닥과 벽면, 출입문 등이 노후하여 안전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어 학교에서 시설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교부된 예산으로 서관동 1 ~ 5층, 총 10개소 화장실에 대한 환경개선 공사를 겨울방학 기간 중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학생들이 밝고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천호유수지 빗물펌프장(강동구 선사로 70)은 유수지 내 도수로 노출로 악취발생과 주민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덮개 설치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악취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암사초록길은 올림픽대로로 단절된 한강과 암사동 유적지를 연결하는 강동구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이다.


주민들이 편리하게 한강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폭 5m, 길이 250m의 진입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확보한 예산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역현안 사업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산이 확보된 사업들은 사업추진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